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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찹쌀부꾸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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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이 피어나고, 향기를 풍기고, 예쁜 색으로 맺히길 기다려 봅니다 :)</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0:08: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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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이 피어나고, 향기를 풍기고, 예쁜 색으로 맺히길 기다려 봅니다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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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도 푹 자보겠습니다 - 맺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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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 잠에 대한 글을 쓰겠지 했다. &amp;lsquo;써야지&amp;rsquo;가 아니라 &amp;lsquo;쓰겠지&amp;rsquo; 했다는 건 어느 정도 필연적인 부분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는 거다. 타고나길 잠이 많고, 좋아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나로서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모두 종이배처럼 산다. 구멍이 나지는 않을지 바람에 휩쓸려 나도 모르는 먼 곳까지 흘러가 버리진 않을지 노심초사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3v3ZTUB_BGD7_qxvTIKkwSpLo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Aug 2022 11:00:13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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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quot;I choose to see the beauty.&amp;quot; - 일부러라도 긍정적인 감정들을 쌓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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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생님은 오래도록 내 얼굴 여기저기를 살폈다. 볼을 타고 흘러내린 옆머리도 귀 뒤로 넘겨주시고, 삐딱하게 매달린 명찰도 매만져주셨다. 소녀 같은 단발머리에 동그랗고 큰 눈을 한 나의 담임선생님은 그렇게 한참동안 나를 앞에 앉혀놓고 애정 어린 손길을 보내시다, 조심스럽게 손을 끌어 잡으며 나긋하게 말씀하셨다.  &amp;ldquo;ㅇㅇ아, 수업 시간에 보면 넌 정말 그림처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NB7Mkdvm-AJhZXXXtT6HepHZim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Jul 2022 11:17:26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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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려, 밤비 [0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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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김씨&amp;rsquo; 비하는 아니라는 걸 밝혀둡니다. 제가 김씨인데 비하할리 없죠- 하지만 왠지 이름이 재미없어지는 성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네요 ㅎㅎㅎ  동물병원에 가서 처음 동물등록하면서 보니 같은 병원에만 밤비라는 이름이 셋이었어요. 꽃사슴 닮은 강아지가 이렇게나 많단 말입니까.  아무튼 그래서 성을 붙여주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Ju5u5ueqJV6og4hgFAQ1sb0FB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n 2022 10:53:52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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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려, 밤비 [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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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비는 파워 엄살개입니다. 보호소에 있을 때 파보장염을 앓았던 터라 치료하고 증상은 다 사라졌지만 혹시 모르니 집에 데려가는 길에 바로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라고 하셨어요.  검사하기 전에 친절하신 의사선생님이 발톱도 깎아주시고 발바닥 털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만 밀어주셨는데 진짜 처음 들었네요 그런 비명은;;  '깽~' 이나 '끼잉!!' 같은게 아니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vtncO_jyuoaJbfVcXc8r769wXF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y 2022 11:12:32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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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든 내가 알아서 해주겠지 - 때로는 내 속에 잠재된 힘을 믿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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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렇게 공부가 하기 싫었더랬다. 훗날 필요할 지 필요하지 않을지 모르는, 시험에 나올지 나오지 않을지도 모르는, 그런 불확실함이 가득한 책 속을 헤매고 싶지 않았다. 그렇다고 겁 없고 배짱 좋은 학생이지도 못해서 완벽하게 공부를 내려놓고 &amp;lsquo;내가 책임진다니까?&amp;rsquo; 객기를 부릴 정도도 아니었다. 그저 시험 때가 다가오면 책상 앞에 겨우 엉덩이만 붙이고 앉아 머릿&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IdDRCfn5_LRzXjlxCrq-xulfb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May 2022 10:52:29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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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려, 밤비 [0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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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비는 야산에 버려져있던 강아지예요. 사료가 같이 있었던 걸로 봐선 주인이 있긴했던 모양인데 밖에서 키우다 버렸는지, 집에서 애지중지하다 버렸는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유기견 입양을 위해 일 년 정도를 포인핸드를 들락날락하며 인연이 닿는 강아지를 찾아 헤맸지만 어리거나 예쁜 강아지는 항상 대기자가 있거나 이미 입양이 약속되어 있었어요.  밤비 역시 사진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ZoHtinH6F_tYMBSUBO_n-OEiH_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y 2022 11:20:47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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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려, 밤비 [Prologue]</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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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귀가 작아 슬픈 아내 '짝귀'와, 둘 중 가장;; 총명한 남편 '총총'이가 열정과 야망으로 똘똘뭉친 유기견 '밤비'를 만나 가족이 된 이야기예요.  세나개, 개훌륭에 나갈 정도의 강력한 문제행동은 없었지만 자잘한 문제행동이 셀수도 없었던 우리 밤비.  나름 개 좀 키워봤다 하는 둘인데, 매일매일이 하드코어였습니다.  저희가 어떻게 밤비와 찐가족이 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RLUhZ7H5orpxqNi1IxjdshRnD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y 2022 11:09:05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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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왜 차렷 자세로 자는 거야 - 실수가 두려워 지레 긴장하지 않기</title>
      <link>https://brunch.co.kr/@@61Xz/45</link>
      <description>아마 나는 관짝 안에 이불을 깔아줘도 큰 불편함을 못 느끼고 잘지도 모른다. 뚜껑을 덮는다면 얘기가 좀 다르겠지만, 아무튼 놀랄 만큼 바로 누운 차렷 자세로 아침까지 별 뒤척임 없이 잔다. 몸 너비 정도의 공간만 확보되면 자는데 큰 무리가 없다는 얘기다.  그 자세로 자는 것 자체는 뭐 큰 문제는 아닌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문제가 있긴 있다. 일단 머리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o0z2-9Ga0MNE2NN9hc6tKkixrr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May 2022 08:13:06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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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잠이 필요해 - 조금은 느슨하게 살아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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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편은 타고나길 잠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시어머니를 닮았단다. 본격적인 수면시간도 짧거니와 중간 중간 정말 짧은 쪽잠을 자면 개운하다고 했다.  그는 매일 네 시간에서 네 시간 반 정도를 자고 일어나 출근 준비를 했다. 서울 밖의 회사까지 출퇴근은 꽤 걸렸고, 통근버스 안에서 부족한 잠을 보충하고 점심시간에 잠깐 낮잠도 자는 모양이었다. 그래봤자 다 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r-yvbZKdF8y9fNtMYPCFSY52iM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y 2022 14:34:21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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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악몽의 밤 - 예측이 불가능한 일들을 기꺼이 받아들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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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래사장도 없는 바다였다. 가로 길이가 끝도 없이 긴 통유리 너머로 내려다 본 바다는 건물을 부술 듯이 거칠게 일렁였다. 바다 먼 쪽 하늘과 맞닿은 곳이 심상치 않아 창 밖에서 시선을 뗄 수 없었다. 검은 물감을 떨어뜨린 것처럼 빛을 등지고 번져오는 어둠의 속도가 너무 빨랐다. 생각의 속도보다도 빨랐다. 아무리 흐린 날이라도 바다가 이렇게까지 검을 수 있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y_kxqqbDpR01xi0Ox2YLQvrLX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y 2022 12:03:01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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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커피는 오후 세 시 전에 - 나이와 함께 내게 필요한 부분들을 변화시키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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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람은 변한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늦은 밤 홀짝인 커피와 상관없이 잠들 수 있었다. 얇게 저민 생마늘 조각과 쌈장을 회 한 점과 함께 깻잎에 싸먹으면 속이 편안했다. 취향에 꼭 맞는 새로운 음악을 발굴하는 과정이 귀찮지 않았다. 어딘가에 적어두지 않아도 기억하려고 맘먹은 것들은 잊은 적이 없었다. 얼굴에 풀 메이크업을 얹어도, 딱 달라붙는 치마를 입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1pSvpFjksYmTKpZy5pCvR4L7E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pr 2022 07:16:10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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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둠을 마주하기 - 고통을 외면하기보다&amp;nbsp;마주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61Xz/41</link>
      <description>마음이 힘들어질 때마다 나는 늘 잠 속으로 도망쳤다- 슬플 때에도 화가 날 때에도 내 감정을 어쩌지 못할 때에도, 어김없이 깊은 잠을 잤다. 긴긴 잠을 자고 나면 물에 물감을 섞은 듯 꿈과 현실의 경계가 흐려지고 고통이 옅어졌다.  어린이가, 청소년이 뭐 그리 마음이 힘들었겠느냐마는 작은 몸만큼이나 자라지 못한 마음은 소소한 나부낌에도 넘어지기 일쑤였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8ZbmD2C_Wpk39S3KMvgNuEreK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Mar 2022 10:59:01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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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간에 머무는 연습 - 잠드는 것 하나만 생각하듯 순간에 충실해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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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가를 하며 자주 듣게 된 표현이 있다.  - 순간에 머물다  &amp;lsquo;순간&amp;rsquo;이라는 단어와 &amp;lsquo;머물다&amp;rsquo;라는 단어 모두 입에 머금으면 한없이 낭만적으로 느껴지다가도 막상 이 표현을 들을 때의 마음은 그렇지가 못하다. 세상 더없이 괴로운 자세를 하고 &amp;lsquo;어떻게 더 머물란 말이야&amp;hellip;&amp;rsquo; 하며 파들거리는 근육에 온 힘을 쏟고 있을 때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링 위였다면 탭이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U7XFF4doajgaHOv6OFD2frbYLd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Mar 2022 05:37:26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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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간 침대열차의 추억 - 기대를 내려놓고 일어나는 일들을 즐기기</title>
      <link>https://brunch.co.kr/@@61Xz/39</link>
      <description>처음부터 오리엔트 특급열차를 기대했던 건 아니다. 의도치 않게 반복된 베트남에서의 체류로 체득하게 된 건 기대를 내려놓는 마음가짐이었다. &amp;lsquo;에이, 설마 그래도~&amp;rsquo;에서 &amp;lsquo;에휴, 역시나. 그럼 그렇지&amp;rsquo;로 넘어가는 과정을 수도 없이 겪은 생활 덕이다. 고시원방보다 더 작고 어딘가 텁텁한 냄새가 풍기는 침대칸을 마주한 나는 또 생각했다. 아&amp;hellip; 그럼 그렇지.  안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u9RzvqBe2_x3hNW-3o6nBgYdYW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Feb 2022 06:40:29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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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완두콩 공주 - 나의 단점도 약점도 그대로 받아들이기</title>
      <link>https://brunch.co.kr/@@61Xz/38</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읽던 동화 속엔 도저히 감정을 이입할 수 없는 딴 세상 공주님들 투성이였다. &amp;nbsp;초면의 할머니가 주는 사과를 씻지도 않고 덥석 베어 무는 백설 공주. 댁을 구해준 건 나라고 적어 알릴 생각도 안하고 그저 아름다운 목소리가 안 나와 서러운 인어공주. 왕자의 배우자를 구하는 목적의 무도회라는 걸 빤히 알고 갔으면서 어디 사는 누군지 통성명도 안하고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x-DmU0NTNzTYAD-Ax66T5vFri18.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Feb 2022 08:26:33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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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새벽이 온다는 것 - 새벽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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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벽은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늦은 오후, 가벼운 술자리에 초대받는다. 모인 사람도 모인 명분도 캐묻지 않고 수락한다.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날이다. 막상 도착한 술자리엔 비슷한 생각으로 모인 한량들이 옹기종기 자리를 꿰차고 있다. 그나마 말 섞기에 덜 어색한 사람들이 모인 쪽에 대강 자리 잡는다.  대화는 아무렇게나 흘러간다. 시답잖은 연예인 근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OwMQpsEtAruZaD71UkEwbRK9DX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an 2022 11:51:05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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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베개 원정대 - 꿈을 찾아 헤매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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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들은 &amp;lsquo;인생템&amp;rsquo;을 참 잘도 찾아낸다.  인생 파운데이션, 인생 귤, 인생 커피, 인생 도마&amp;hellip; 펜 하나를 사려 해도 종류가 수천가지는 되는데 그 중에 이전으로도 이후로도 이 아이템을 능가할 것은 없다할만한 걸 만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내게도 그런 인생템이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카시오 시계 하나 정도다. 적당한 가격에 몇 해에 걸쳐 계절과 코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djcIcdbG8Rp_uDJDDCrDEYqpv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an 2022 11:49:42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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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리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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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같은 방향을 보고 2열로 길게 늘어선 남색 시트가 정갈하다. 적당한 조도에 신뢰감을 주는 청결한 냄새까지 난다. 리나는 선반에서 9A라는 좌석 표시를 찾아 뻣뻣하게 굳어버린 몸을 어색하게 구부려 앉았다. 옆 자리 주인이 있을지 몰라 가방은 옆에 내려놓지 않고 무릎에 올려 쥔 채였다. 등받이에 기대지도 못하고 허리를 곧게 세운 자세가 시험지를 기다리는 수험생</description>
      <pubDate>Tue, 30 Nov 2021 02:10:53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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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흔들리는 마흔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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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원이 미뤄지고도 열은 잘 가라앉지 않았다. 낮에는 미미하게 가라앉다가도 해가 지고 나면 다시 열이 치솟았다. 양 옆구리의 얼음주머니는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물컹거리며 녹아버렸다. 불덩이 같은 몸을 식히려고 나는 밤마다 환자용 원피스 바람으로 수액 거치대를 끌고 복도의 잘 닫히지 않는 창문 곁에 앉아 하얗게 쌓인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곤 했다. 올 겨울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kwly4S9-BgZglqqayIEjWUm1_c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pr 2021 06:51:28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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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신인류의 발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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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번째 수술도 어김없이 잘 되었다.&amp;nbsp;잘 되었다는 말은 절대로 이런 일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거라는 말과 같지 않다는 걸 이제 알고 있었다.&amp;nbsp;수술 시간이 길어지긴 했으나 응급 상황으로 다른 과의 협진이 필요했거나 긴급 수혈이 필요한 건 아니었고, 목표로 한 부분을 해결했으니 잘 되었다는 것일 테다.  왼쪽 난소의 거대한 혹은 눌러 붙어 있었고 나팔관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Xz%2Fimage%2FGIT93cB_z2pFboeo2AF2Foomq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7 Apr 2021 06:51:28 GMT</pubDate>
      <author>찹쌀부꾸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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