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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진희</title>
    <link>https://brunch.co.kr/@@61YW</link>
    <description>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이후 생태텃밭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먹거리정의와 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어요.  폐암투병과 호스피스, 생태정원 만들기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23:12:4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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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하는 사람과의 사별 이후 생태텃밭 정원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먹거리정의와 교육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어요.  폐암투병과 호스피스, 생태정원 만들기의 경험을 나누고자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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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전히 울고 싶을 때가 있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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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을 꾸었다. 남편이 아팠다. 나도 아파서 남편과 나란히 한병원에 입원을 했다. 남편이 너무 아파해서 나는 의료진들에게  약을 바꾸어야한다고 말을 했다. 의사는 그때는 폐암이었고 이제는 위암이어서 이 약을 먹어야한다고 했다.  놀라서 잠에서 깼다.  2019년 1월에 미칠듯이 아파해서 응급실로 달려갔었다. 몸에 저장되어 있는 기억들. 맥주를 반컵 홀짝했고</description>
      <pubDate>Sat, 02 Jan 2021 10:48:18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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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전에 쓴 길 위의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9</link>
      <description>1년 전에 곡성에 있는 길 작은 도서관에서 1년 후에 받아보는 편지를 썼었다. 받는 사람을 남편과 나로 한 편지는 1년을 기다려 내게로 왔다.  여보  잘 있어? 오늘 곡성에 와서 할머니들이 쓰던 시를 읽었는데 남편이라는 시가 있었어 여기 오니까 자기 생각이 많이 나네 자기 없이 더 열심히 살려고 하는데 뭔가 잘 안 되는 일이 많아 역시 자기는 내 힘의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5NOp33OENDqNb7bd4Z-p8aMcN5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20 11:40:41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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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기가 보면 행복해서 웃었을 텐데 - 소소한 일상의 빈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8</link>
      <description>출장을 다녀왔다. 지리산의 어디 어디쯤을 다녔다.  나중에 애들이랑 같이 와볼까 하는 생각의 끝자락에 남편이 매달려있다. 남편이 있었다면 같이 갈 계획을 세우고 여행을 갔을 텐데 이제 우린 함께 다닐 수가 없다. 편하고 즐거운 출장길이었는데 집으로 돌아오는 마음으로 길이 길고 길다. 존경하는 분과 함께 이야가를 나누며 돌아오는 길에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fqncznp-gDyWa2mur84YNc4BF1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5 Jun 2020 09:32:30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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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19년의 기록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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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1월 2일&amp;gt; 결정은 힘들죠. 늘. 이제 더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 오늘 저희는 호스피스를 결정했어요. 눈물이 자꾸 나려고 해서 돌아서서 울었어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길을. 그러나 힘내서 가봐야지요. 씩씩하고 평화롭게. 평화를 빌어주세요  &amp;lt;1월 10일&amp;gt; 지난 며칠 동안 이미 모든 것은 정해져 있고 나는 그저 아둥바둥 했는데 내가 마치 뭔가 잘해낸 듯</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0 08:16:15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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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18년의 기록 - 폐암투병 4년차</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5</link>
      <description>&amp;lt;1월 5일&amp;gt;우리는 갈치조림을 기다리고 있어요^^ 오늘 점심시간. 남대문시장에서 남편과 나 동찬이 셋이 손잡고 남대문과 명동을 걸어다닌 행복했던 오늘.&amp;lt;1월 23일&amp;gt;남편은 2주전에 5사이클째 항암을 그야말로 무사히 마쳤다. 이번주 목금이 진료. 지금 상태로 별문제가 없을 것으로 생각되어 걱정을 덜고 주말에 우리가족들과 아가씨 가족들, 시이모님과 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SgWnJY7tOT3426Q2rM5Gk7vnkO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r 2020 00:30:44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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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17년 기록들 - 폐암투병 3년차</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4</link>
      <description>&amp;lt;2017년 1월 11일&amp;gt;남편은 2주 연속 간수치(ALT)가 300대. 주치의 선생님께서  간암센터 협진 요청. 임상약은 지난주부터 중단된 상태. 걱정은 접어두고 여기가  다시 출발점.&amp;lt;2017년 1월 18일&amp;gt;병실이 없어서 응급실에서 입원 대기중이예요. 상황을 보니 병실 날 때까지 며칠 걸릴 수도 있는 분위기인데...병실이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Qqf_iZtD5q16EIBSkCI1hR5DV_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0 13:40:27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61YW/3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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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016년의 기록 - 폐암투병 2년차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3</link>
      <description>&amp;lt;2016년 1월  12일&amp;gt; 부적이 생겼어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막내가 100세 아빠라는 그림을 그려주었거든요! 오늘 CT를 또 찍어요. 내일은 진료도 있어요. 점점 좋아지고 있을꺼예요. 야발라바 히기야 하이마모하이루라! &amp;lt;2016년 1월  29일&amp;gt; 거의 일주일 동안 집을 비웠어요. 남편이 두통이 계속 되어 병원에 다녀오느라고요. 다행스럽게도 MRI&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g7SR_vC_HkcuhvNTTYCZGa_KTN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0 11:52:22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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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2015년 기록들 - 폐암초기 투병의 기록</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2</link>
      <description>&amp;lt;2015년 8월 25일&amp;gt; 남편이 계속 등이 결리고 아프다고 하고 기침을 하길래, 제발 병원에 좀 다녀오라고 했어요. 제가 일하는 사이, 제게 말도 없이 혼자 병원에 다녀왔는데 abnormal findings on diagnostic imaging of lung, 10x8.5cm mass like lesion 이라고 적힌 소견서, 그리고 큰 병원으로 가시라</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0 04:18:48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guid>https://brunch.co.kr/@@61YW/32</guid>
    </item>
    <item>
      <title>오늘. 오늘</title>
      <link>https://brunch.co.kr/@@61YW/30</link>
      <description>작년에 남편이 너무 아파서 구급차를 불러 J대병원 응급실에 갔을 때 폐암 말기에 결핵이고, J대병원에서 그동안 진료받은 일이 없다는 이유로 입원을 거부당한 채 다른 병원으로 옮겨가라는 말을 들었다.  응급 음압실에 한시적으로 머물면서 음압병실도 있고 호스피스도 있는 도내 병원마다 전화를 걸고 또 걸고 입원 가능한 지를 물었었다. 전화 거는 병원 그 어디에서</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0 12:27:23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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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일도 딱 오늘만큼이었으면 - 호스피스 이야기1.</title>
      <link>https://brunch.co.kr/@@61YW/29</link>
      <description>&amp;quot;이건 사는 게 아니야&amp;quot;  언젠가 항암 부작용으로 벽을 잡고 구역을 하다 하다 몸서리를 치며 남편이 말했다. 이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몇 분 기다려주고 안아주고 자리에 눕히고 스치는 말처럼 &amp;quot;이번 주만 지나면 나아질 거야&amp;quot;라고 말해주는 것뿐이었다. 그리곤 대화의 주제를 바꿔보려고 그의 손을 잡고, TV 채널을 돌리기도 하고,  아이들 이야기를 꺼내기</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0 02:42:37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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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간이 오는 게 두렵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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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뉴스가 나올 때마다 남편이 결핵으로 1인실에 있었던 기억이 계속 난다. 폐암 말기, 호스피스를 선택하고 방문형 호스피스를 하고 있을 때, 결핵 판정을 받고 독한 결핵약을 먹고 통증이 더 급격해졌던 남편... 병원에서 조차 침대가 부서질 듯 당장 창으로 뛰어내리기라도 할 듯 아파서 데굴데굴 굴렀던 남편...  처음에는 결핵이 의심된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6OdTnAkHQniQPsQIx6jq0hK_4Y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0 23:24:38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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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The Drugs Don't Work - 통증과 통증 관리 사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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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늘 새벽에 깬다. 오랜 시간 남편은 아침 여섯 시, 저녁 여섯 시에  옥시콘틴을 먹었다.  시간을 잘 맞추지 않으면 통증 관리가 잘되지 않기도 했고 또 환자들은 거의 새벽에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곤 하므로 새벽은 늘 내가 깨어있어야 할 시간이기도 했다. 세시나 네시부터 그렇게 깨어있다가 여섯 시가 되면 남편을 깨워 약을 주고  아침밥을 지었다. 요즘도 나는</description>
      <pubDate>Sat, 18 Jan 2020 22:21:04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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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 오는 날, 넋두리.</title>
      <link>https://brunch.co.kr/@@61YW/26</link>
      <description>가끔씩 이젠 볼 수도, 목소리를 들을 수도, 어깨에 기대어 볼 수도, 볼을 만져볼 수도, 손을 잡아볼 수도 없는, 마음 밖에 남편의 실체가 있지 않다는 것이 서럽게 느껴질 때가 있다. 이렇게 추적추적 비가 내릴 때에는 눈을 보고 이야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남편이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하기 전에 드라마 열혈사제를 보며 재미있다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P_4LbltU3WN5Gn0M0ZqcVhyowG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an 2020 05:12:51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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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도 그대처럼 걸었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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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나간 12월 9일은 결혼기념일이었다. 12일은 쌍둥이 딸들의 생일이었다. 금요일인 13일에는 막내가  아빠 차를 타고 다니는 꿈을 꾸었다며 이른 아침 일어나서  아빠가 보고 싶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남편에게 다녀와야지, 결혼기념일도, 쌍둥이 딸들 생일도 같이 축하하고  보고 싶은 우리 마음도 전해야지.  남편의 추모관은 전주에 있다. 호스피스에 있을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p7-tEr51D98k89rrcRvv4wttG3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5 Dec 2019 11:05:50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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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제는...</title>
      <link>https://brunch.co.kr/@@61YW/24</link>
      <description>어제는 아침에 일어나 참치김치찌깨를 끓여 아이들 아침밥을 먹였다. 사무실로 나가 지역에 있는 학교와 이야기 나눈 사업계획서를 쓰고 이메일을 보냈다. 요청받은 강의를 더 잘하기 위해 선배님 한 분을 섭외했다. 우리가 맡고 있는 일의 주무부서 공무원분들이  마련하신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막내 하교 시간에 맞추어 집으로 돌아왔다. 막내와 막내 친구에게 간식</description>
      <pubDate>Mon, 09 Dec 2019 21:24:15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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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빠 안녕. 하늘에서 행복하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61YW/23</link>
      <description>오빠가 하늘로 갔다.  오빠는 줄곧 아파왔고, 날마다 병원을 다녔고 사회생활을 하지 못했다. 오빠가 날마다 병원을 갔으므로 뭔가  심각한 이상이 있으면 우리 가족이 알게 될 거라고 생각했고 갑작스럽게 오빠의 죽음이 찾아올 거라는 생각을 우리 가족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오빠가 설사를 하고 아프다고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는다고  수요일 저녁에 엄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qnYby8awP5lQlmxSyqf6bszwU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Dec 2019 18:54:42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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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춥고 시린 겨울밤에</title>
      <link>https://brunch.co.kr/@@61YW/20</link>
      <description>터미널에서 휠체어에 앉아 산소포화도 측정기를 손에 끼고, 두유를 들고 있는 남편과 휠체어를 멈추며 남편이 터미널 안에서 편하게 자리 잡도록 애쓰는 아내를 보았다. 나는  강의를 하러 시흥에 갔다가 직행 버스를 타고 남부터미널에 와서 집으로 가는 버스표를 끊고 터미널 안 분식집에서 라면을 먹고 있었다. 아내가 내가 있는 분식집으로 와 김밥 두 줄을 주문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1YW%2Fimage%2Fz10Vua1XtBoT5e0wuVZ6XNeUC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Nov 2019 21:47:04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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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자녀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 내 딸 내 아들, 그리고 아직 어린 그대들과 함께</title>
      <link>https://brunch.co.kr/@@61YW/19</link>
      <description>일이 있어 서울에 갔다가 이른 아침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았다. 모든 일은 끝이 나야 완성이 된다는 강론을 들으며 다른 것들이 떠오를 수도 있었을 텐데 남편의 삶은 완성이 된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는 이별이지만 그의 삶만으로 보면 그는 완성의 길을 걸어간 셈이라 생각하니 왠지 깊은 위로를 받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  남편은 J대병원 호스피스에</description>
      <pubDate>Mon, 18 Nov 2019 23:07:19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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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  아빠를 지켜주지 그랬어</title>
      <link>https://brunch.co.kr/@@61YW/18</link>
      <description>그제 저녁에 막내가 아빠가 보고 싶다고 울었다.  요즘은 도통 아빠를 찾는 일이 없어서 이렇게 우리가, 아빠가 없는 삶에 적응해가는구나 생각을 했더랬다. 우는 동생을  달래면서 전하는 딸들 이야기로는 그 며칠 전에 내가 사는 지역에서 열린 공연을 보면서도 막내가 아빠를 찾았다고 한다. 그날 나는 공연 준비팀이어서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아이들이 어떻게 공연을</description>
      <pubDate>Thu, 14 Nov 2019 23:08:56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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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이 없으니 못하는 것 투성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61YW/16</link>
      <description>밤에 몇 번을 천둥번개가 내리쳤다. 아이들에게 노트북, 휴대폰 충전기를 꼽지 못하도록 하고 창문을 타고 오는 섬광과 우렁찬 소리들을 이겨내 보고 있었다.   우르르쾅 번쩍.   이제껏 본 적 없는 번개가 내리치고 전기가 나갔다.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하지? 속으로는 나도 더럭 겁이 났는데도 아이들에게 아무렇지도 않은 척, 엄마가 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하</description>
      <pubDate>Mon, 11 Nov 2019 00:00:34 GMT</pubDate>
      <author>박진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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