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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아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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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게으른 아침의 브런치입니다. 2010년부터 제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 둘, 노모, 진돗개 한 마리, 리트리버 한 마리와 함께 거대 가족을 꾸리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18:59:5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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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으른 아침의 브런치입니다. 2010년부터 제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남편과 아이 둘, 노모, 진돗개 한 마리, 리트리버 한 마리와 함께 거대 가족을 꾸리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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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죽은 개와 3세 엄마 - - 잊지 않으려고 쓰는 오늘들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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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5년 6월 19일, 낮 세시   구름이가 세상을 떠났다.   어쩌면 올해 여름을 넘기지 못할 것 같다고, 지난겨울부터 생각했다. 집을 떠나 기숙사로 가는 윤에게 진즉부터 얘기해뒀다. 네가 집에 다시 왔을 때 구름이는 없을 수도 있어. 거의 매일 윤과 통화를 했고, 윤은 자주 구름이의 안부를 물어왔다. 나는 그때마다 말해주었다.   구름이가 걷다가 자꾸</description>
      <pubDate>Thu, 19 Jun 2025 14:01:44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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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5 - 이거 저거 그거</title>
      <link>https://brunch.co.kr/@@623B/53</link>
      <description>이거 저거 그거  * 2019년 4월 20일 일기.  이름을 잃어버린 남자에 관해서 여러 번 쓰다가 지웠다.   필체가 단정하고 반듯해서 누구나 감탄하던 남자였다. 한자를 쓸 때에도, 한글을 쓸 때에도, 어느 때든 가리지 않고 자기의 질서와 자기의 윤리를 적용한 필체를 구사하는 남자였다.   그 남자는 생의 끝자락에 이르러서 은행 서류에 자신의 이름을 쓰지</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12:09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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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4 - 엄마의 순장조로 내 남편을 묻으려고&amp;hellip;</title>
      <link>https://brunch.co.kr/@@623B/52</link>
      <description>엄마의 순장조로 내 남편을 묻으려고&amp;hellip;  어쩔 수 없이, 엄마는 옛날 엄마다. 옛날 여자다. 남편, 그러니까 당신 사위가 설거지를 하면 엄마는 안절부절못한다. 남편의 등 뒤에서 나를 향해 오만가지 인상을 쓰며 야단을 한다. 나는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면 엄마가 고무장갑을 끼고 자기가 하겠다고 나선다.   이상한 일이다. 아빠도 설거지를 했고, 걸레질을 했다</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10:56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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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3 - 밥 한 술 더 먹었는데, 그럼 안 되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623B/51</link>
      <description>밥을 한 숟가락 더 먹었는데, 그러면 안 될까요?  2019년까지는 엄마와 함께 서울의 종합병원으로 정기검진을 하러 다녔다. 오랫동안 엄마가 다녔던 병원이었다. 익숙한 의료서비스가 주는 안정감 역시 엄마에게는 위안의 처방전이었다. 또한 병원을 핑계로 서울 나들이하는 설렘을 계속 유지해주고 싶었다.   2003년 아빠가 돌아가셨고, 엄마는 당뇨병 환자가 되었</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9:01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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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2 -&amp;nbsp;개가 총을 맞고 돌아왔어, 그날&amp;helli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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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가 총을 맞고 돌아왔어, 그날&amp;hellip;.  1947년 4월, 그날의 일에 대해서 엄마는 매우 단편적으로, 파편적으로 말할 뿐이었다.  1939년에 태어났으므로 엄마는 그때 아주 어린 여자 아이에 지나지 않았다. 앞집, 옆집, 뒷집은 모두 괸당이었다. 그런 가까운 집안의 젊은 남자들이 죽거나 다쳐서 돌아온 일이 왜 일어났는지 기가 막힐 뿐이었다  엄마는 어린 내게</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6:53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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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1 - 님아, 그 돋보기를 쓰지 마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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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님아, 그 돋보기를 쓰지 마오!  엄마는 예쁜 할머니다. 젊은 시절의 사진에서 엄마와 아빠 둘 다 영화배우 못지않은 미모가 돋보인다. 스스로도 자신의 미모에 대한 자신감이 꽤나 있는 편이다. 엄마가 예뻐서 반했다는 건 아빠도 인정한 바였다. 사는 내내 도시를 좋아했고, 도시에서도 특히 백화점을 좋아했다. 외출할 때는 꼭 색깔을 맞춰 모자까지 갖춰 쓴다. 카</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5:31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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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 4 - 부엌대학 졸업자</title>
      <link>https://brunch.co.kr/@@623B/48</link>
      <description>부엌대학 졸업자  어머니는 복지관에 가지 않는 시간에는 그림처럼 거실에 앉아 있었다. 텔레비전이 웃으면 어머니도 따라 웃고, 텔레비전이 화를 내면 어머니도 얼굴을 찡그렸다. 그러고도 어머니의 시간은 느리게 흘렀다.   거실에 함께 앉아 있지만 우리의 시간은 공유되지 않았다. 나는 나의 시간을 살고 어머니는 어머니의 시간을 살았다.   그러다 한 번은 깜짝</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4:26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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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 3- 이 구역의 노는 여자</title>
      <link>https://brunch.co.kr/@@623B/47</link>
      <description>이 구역의 노는 여자  식구들의 빨래를 개는 일은 백 살 노인의 몫이었다. 내가 어머니에게 맡겼다.   눈은 텔레비전에 두고 슬슬 빨래를 접는 듯했지만, 어머니가 접어둔 빨래들은 &amp;lsquo;칼각&amp;rsquo;이 잡혀 있었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amp;lsquo;놀래(놀러) 가는 것&amp;rsquo;이었다. 매일 아침 9시가 되면 노인복지관에서 어머니를 모시러왔고, 오후 5시에 파했다.</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2:52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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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 2 - 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부르지 못하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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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할머니를 할머니라고 부르지 못하고  아이들은 어릴 때 곧 죽어도 자신들이 서울 출신이라고 우겼더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꼬마였을 때부터 할머니에게만은 유독 제주 사투리를 쓰려고 노력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그렇게 했다. 킬링 포인트는 남매가 모두 할머니를 할머니라 부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amp;ldquo;어머니!&amp;rdquo;  둘 다 그렇게 불렀다.   아이들은 나</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1:47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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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어머니 1 - 사람은 백 년을 못 살아!</title>
      <link>https://brunch.co.kr/@@623B/45</link>
      <description>사람을 백년을 못 살아!  2019년 11월, 시어머니가 돌아가셨다. 1917년에 태어나 백년을 넘게 살고 가셨다. 나는 2010년부터 6년 쯤 어머니와 함께 살았다. 1년 정도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모두 한 지붕 아래 함께 살았다. 그때 십 대였던 아이 둘을 포함해 우리 가족의 나이를 합산하면 300살이 넘었다. 그렇게 우리 가족의 평균연령을 높여 주던 시</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2:00:30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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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4 - 스키야키와 복숭아 캔 통조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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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키야키와 복숭아 캔 통조림  *스키야키  1928년생의 남자, 8남매의 장남, 무뚝뚝한 경상도 출신의 군인.   이런 캐릭터라면 당연히 편견어린 결론이 가능하다. 아버지는 그 결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여럿의 고모들과 여러 숙모들은 저렇게 고집이 세고 말이 없고 재미가 없는 남자와 어떻게 사느냐고 안타까워했다. 그 안타까움은 크게 틀린 말이 아니었다</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9:12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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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3 - 아버지의 세계 바깥으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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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의 세계 바깥으로  아버지는 사전 예찬론자였다. 그는 새 학년이 될 때면 사전을 선물했다. 함께 서점에 가서 국어사전, 영어사전, 옥편 같은 걸 골라주었다. 옥편 사용법, 영어 사전 사용법도 그에게서 배웠다. 사전 사용법이라는 것은, 단어들의 배열 원칙과 질서를 이해하는 일이다. 그는 나에게 그런 원리를 가르쳐 주는 걸 좋아했던 거다. 중학교 1학년</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7:47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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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2- 가장 좋은 시절 혹은 침묵의 시절 - &amp;lt;기억의 전쟁&amp;gt;과 전쟁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623B/42</link>
      <description>가장 좋은 시절 혹은 침묵의 시절 &amp;ndash; &amp;lt;기억의 전쟁&amp;gt;과 전쟁의 기억  아버지는 아파트 문을 열고 어딘가로 나가려 했다. 마음은 급했고, 걸음걸이는 어설펐다. 현관문을 향하는 그는 앞으로 고꾸라지듯 걸었다.   &amp;ldquo;어디로 가려고요?&amp;rdquo; 내가 물었다.   &amp;ldquo;저기 나를 데리러 헬리콥터가 왔어. 사람들이 나를 기다려.&amp;rdquo; 말은 어눌했고, 눈빛은 간절했다.  아버지는 기</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6:42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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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버지 1 - 사과 1/3쪽을 나눠주는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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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버지 &amp;ndash; 사과 1/3쪽을 나눠주는 남자  2000년, 6월 13일, 점심시간을 막 지난 무렵, 대한민국이 온통 술렁이는 하루였다.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해했다. 사무실마다, 거리마다, 사람들이 둘 이상 모인 곳은 텔레비전을 틀어놓았고, 이런 날이 다 오는 구나하면서 조금씩 상기돼 있었다.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나는 어른이 된 기분이었다. 대통령</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5:02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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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신화 4 - 사라진 신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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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신화 4 &amp;ndash; 사라진 신화  나는 전학이 잦은 아이였다. 제주에서 &amp;lsquo;국민&amp;rsquo;학교를 입학했고, 서울에서 2학년 여름방학까지 머무르다가 다시 제주로 내려왔다. 그러면서 할머니와 단 둘이 살던 시절은 끝났고,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네 식구 완전체 생활이 시작되었다. 촌에서 시로 전학을 한 번 더 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이 열린다고 서울에서 제주까지 온</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3:29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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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신화 3- 삼계탕은 기다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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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신화 3 - 삼계탕은 기다림  1983년 여름부터 이듬해 여름까지, 일 년 동안 할머니는 제주에 남고 나는 서울에 가서 살게 되었다. 제주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은 섬을 떠나 사는 꿈을 꾼다. 가 본 적 없는 육지를 사랑한다. 서울 꿈을 꾼다. 나는 서울에서 끝도 없이 이어지는 바다 대신에 끝도 없이 기다란 기차선로를 보았다. 할머니와 함께 살던 곳에는</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2:07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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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신화 2- 아이스케키와 뇌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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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신화 2 &amp;ndash; 아이스케키와 뇌선   뇌선이라는 약을 내내 궁금해 했다.   뇌선.   할머니의 만병통치약이었다. 할머니는 아프면 늘 그 약을 먹었으므로, 어린 나는 그 약이 없다면 아픈 할머니가 나을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국민학교 5학년이 되었을 때, 우리 가족은 서울로 이사를 왔고, 오자마자 할머니가 크게 아팠는데, 무엇이든 다 있다는 서울에서,</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50:46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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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신화 1 - 첫소풍과 김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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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신화 1 &amp;ndash; 첫 소풍과 김밥  1902년, 프랑스에서는 이때 처음으로 지문을 범죄자 식별법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창설된 해이기도 하다. 이때 우리나라에서는 박열과 정지용, 유관순이 태어났다. 그리고 제주도 서쪽의 어느 중산간 마을에 신화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태어났다.  고신화.  범죄자를 판별하는 현대</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49:24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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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노인들 연대기</title>
      <link>https://brunch.co.kr/@@623B/36</link>
      <description>나의 노인들 연대기  내 인생의 청춘은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서 물든 것이었다. 이를 테면, 너바나이거나 리버 피닉스 같은. 이제와 그들을 추억하자고 하니, 그들은 너무 먼 곳에 있다. 늙기 전에 이미 죽어버린 그들은 바로 그 이유로 신화가 되었다. 그러니 추억은 그들에 대한 추모인 동시에 나의 지나간 젊음에 대한 안타까운 회고쯤에 지나지 않을 뿐일 것이다.</description>
      <pubDate>Sun, 13 Oct 2024 11:48:11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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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례한 남자와 낭만적 카페 라떼  - - written &amp;nbsp;by C</title>
      <link>https://brunch.co.kr/@@623B/35</link>
      <description>특정한 세대, 특정한 성별을 향한 어떤 규정들은 상당히 맞고, 동시에 상당히 틀린다.  이를 테면, 나는 한동안 특정한 시간에 카페에서 수다 떠는 일을 즐겼다.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 아이들을 키우는 친구들을 만나기 가장 편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대화 주제는 대부분 아이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 그리고 다른 친구들과의 관계</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02:08:41 GMT</pubDate>
      <author>게으른아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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