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모모</title>
    <link>https://brunch.co.kr/@@67gI</link>
    <description>&amp;lt;픽션과 논픽션 사이, 그 어디&amp;g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07:17:5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amp;lt;픽션과 논픽션 사이, 그 어디&amp;gt;</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NdaphT4fD2wOCrV68A-kQF34sGs.JPG</url>
      <link>https://brunch.co.kr/@@67gI</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오랜만에 원두를 주문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7gI/41</link>
      <description>서울로 이사 올 때 커피 머신을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가지고 왔다. 막상 와서 보니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에 두기엔 사이즈가 생각보다 컸다. 여러 번 팔까 말까 고민했지만 그냥 그대로 두었다. 더 맛있게 커피를 내려보겠다고 디스트리뷰션 툴도 새로 마련하고 포터필더도 바텀리스로 바꾸는 등 욕심을 잔뜩 부렸는데 집이 작다는 이유로 머신을 팔자니 아쉬웠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XKa9l18wqhsXZGB_8gg5FZhQT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Feb 2023 01:51:34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41</guid>
    </item>
    <item>
      <title>대마왕들이 사는 집</title>
      <link>https://brunch.co.kr/@@67gI/38</link>
      <description>저기 한반도 남쪽 끄트머리에는 대마왕 부부로 이름난 용기와 순덕이 산다. 그들로 말할 것 같으면,  용기란 사람은 청개구리를 한 100마리 정도는 삶아먹은 것 같은 고집불통 대마왕이다. 저녁 8시쯤 순덕에게 전화를 걸면 어디선가 시끄러운 색소폰 소리가 들려온다. 바로 용기가 내는 소리이다. 취미 부자인 용기는 순덕이 해준 저녁밥을 먹고 늘 본인의 취미를 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pHmeOUDEoO2oqIwzQftiHWXIf9I.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Dec 2022 14:53:04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38</guid>
    </item>
    <item>
      <title>무해한 우식이 - 본격 우식 찬양글</title>
      <link>https://brunch.co.kr/@@67gI/37</link>
      <description>나의 최애 연예인은 최우식이다.   왜 우식이를 좋아하냐 묻는다면 100가지의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사실 큰 이유는 없다. 그냥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우선 우식이는 눈이 작고 눈웃음이 귀엽다. 얼굴은 둥글둥글한 게 무해한 어린아이의 얼굴을 지녔다. 또 성격이 익살스럽고 몹시 장난꾸러기인데 의외로 쑥스러움이 많아 놀리기에 딱 좋아 보인다. 우식이는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TGqShTZwzur4uGNQj1kPgvgRKj4.png" width="2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Dec 2022 04:26:51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37</guid>
    </item>
    <item>
      <title>실타래</title>
      <link>https://brunch.co.kr/@@67gI/36</link>
      <description>내가 너인지 네가 나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던 때를 정확히 기억하진 못한다. 우릴 아는 주위 모든 사람들이 너와 날 하나로 인식했을 때 이미 나는 네 숨으로 숨을 쉬고 네 입김을 빌려 말을 하고 있었다. 어느새 스며들어 내 몸의 일부가 되어버린 너는 함께 있지 않아도 늘 내 옆에 있었고 널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어디서든 네 향기가, 네 목소리가, 네 손길이 느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Yn-066IyY1p2VQRFOSiumXeZC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Dec 2022 11:24:34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36</guid>
    </item>
    <item>
      <title>단편 소설을 써보고 싶어요!</title>
      <link>https://brunch.co.kr/@@67gI/35</link>
      <description>12월도 벌써 10일이나 지났다. 시간 가는 것에 무딘 타입이라 생각했는데 올해는 조금 다르게 다가온다.  많은 것이 소중하다. 흐르는 시간도, 스쳐가는 인연도, 모든 것이 아쉽다.  내년은 조금 더 재밌게 지내면서 성장하는 한 해로 보내고 싶다. 그래서 시간 나는 대로 무엇을 할까 떠올리고 있다. 어떤 일을 벌여볼까, 어떤 취미를 이어 나가볼까, 어떤 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G5VCAWvoJ5u2g5pEhtiSl_3HQ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Dec 2022 03:52:06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35</guid>
    </item>
    <item>
      <title>부산 국제 영화제 &amp;lt;자기만의 방&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67gI/33</link>
      <description>부산 국제 영화제가 2022년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열렸다.  나는 10월 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부산에 방문했다. 그리고 그곳에서 총 세 작품을 관람했다.  안나 카제약 감독의 &amp;lt;빌어먹을 휘게&amp;gt; (덴마크) 이세브 소소 블리아제 감독의 &amp;lt;자기만의 방&amp;gt; (조지아) 아난스 나라얀 마하데반 감독의 &amp;lt;스토리텔러&amp;gt; (인도)  그중 가장 인상 깊게 본 작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Q2HGBIetMlcJEwk-4Sj6c1Dyz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Oct 2022 04:55:11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33</guid>
    </item>
    <item>
      <title>오만과 편견</title>
      <link>https://brunch.co.kr/@@67gI/23</link>
      <description>나는 아빠가 없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엄마가 처음으로 내 앞에서 소리 내 울던 날, 아빠는 우릴 버리고 떠났다. 나는 무슨 영문인지 몰라, 우는 엄마의 곁에 멀찌거니 서서 눈만 껌뻑 껌뻑 거렸다. 가슴 부근이 이상하게 답답하고 숨이 잘 안 쉬어지는 것 같았다. 나중에서야 나는 이게 마음이 아픈 증상이라는 걸 알았다. 믿기 싫지만 그날이 내 기억 속 마</description>
      <pubDate>Sat, 07 May 2022 13:15:35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23</guid>
    </item>
    <item>
      <title>번역이 필요한 말</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7</link>
      <description>회사에 외국인 친구들이 있다. 미국, 페루, 우즈베키스탄 등 국적도 다양하다. 외국인과 한 공간에서 함께 지내본 적이 없는 나는 그들과 근무한다는 사실을 알고 내 서툰 영어 실력 때문에 서로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을까 내심 걱정했다. 그러나 내가 영어를 대하는 것보다 그들은 훨씬 한국어에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이었고, 한국인보다 한국어를 더 잘하는 그들 덕분</description>
      <pubDate>Sat, 30 Apr 2022 02:58:43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7</guid>
    </item>
    <item>
      <title>처음 그 날처럼</title>
      <link>https://brunch.co.kr/@@67gI/22</link>
      <description>봄바람이 눈에 보일 듯 달려와 피부를 감싸안던 그날 밤, 우리는 나란히 한강을 걸었다.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이 너를 데려갈 것만 같아 덜컥 겁이 난 나는 펄럭이던 너의 옷자락을 잡아끌어 목덜미에 얼굴을 묻었다. 내가 좋아하는 네 냄새. 네 숨소리. 작은 진동. 숨을 내쉬어줘. 네가 뿜어내는 건 뭐든 다 가질 거야. 입술에 너의 살결이 닿았다. 깊은숨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ngI1clLnML1rSy8elIO5nZjMr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6 Apr 2022 03:54:22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22</guid>
    </item>
    <item>
      <title>신인류가 나타났다</title>
      <link>https://brunch.co.kr/@@67gI/4</link>
      <description>하얀 병실, 방금 발목 수술을 받은 동생이 침대에 실린 채 들어왔다. 마취가 덜 깼는지 눈을 떴다 감았다를 반복했다. 물을 달라고 손짓을 하니, 링거를 만지던 간호사가 말했다.  &amp;ldquo;아직은 안돼요.&amp;rdquo;  건너편 침대에 70대로 보이는 흰머리가 희끗하신 할아버지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그이는 뭐라도 말을 걸고 싶은데 목구멍에 걸려 제대로 쏟아내지 못하는 양</description>
      <pubDate>Sat, 09 Apr 2022 04:47:07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4</guid>
    </item>
    <item>
      <title>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 기적처럼 세상에 알려진 그녀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6</link>
      <description>For sale : Baby shoes. never worn.   여섯 개의 단어로 사람들을 울린 헤밍웨이의 짧은 소설이다. 예술은 이처럼 한순간에 우리의 내면을 파고 들어온다. 얼마 전에 본 비비안 마이어의 사진도 그랬다. 사진 속의 흑인 아이는 길바닥에서 무릎을 꿇은 채 백인 아이의 구두를 닦아주고 있다. 이 사진이 왠지 모를 묘한 울림을 주는 건 아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b0fXepQUys5H4kYEh2NGQkjRC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Sep 2019 23:07:14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6</guid>
    </item>
    <item>
      <title>행복에 대한 정의 - 관점을 바꾸면 행복은 내 삶이 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5</link>
      <description>많은 이들이 &amp;lsquo;행복&amp;rsquo;을 특별한 상황에서 느끼는 감정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현재의 고요한 상태 혹은 약간 우울한 상태를 행복과는 거리가 먼 상황이라 여긴다. 그들에게 행복은 가끔씩 찾아오는 신기루 같은 존재이다. 행복이 간절한 그들은 타인과 종종 &amp;ldquo;우리 행복해지자&amp;rdquo;라는 말을 주고받으며 행운처럼 찾아올 행복을 기다린다.      그러나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DaOlvstXyo6buwZJJfUV8SQOYD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19 05:27:56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5</guid>
    </item>
    <item>
      <title>교육학 선생님 (2)</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4</link>
      <description>문제의 그날은 다른 때와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선생님과 아이들 간에 말다툼이 벌어진 것이다. 수업 중에 &amp;lsquo;사람은 자기 숙명대로 살아야 한다&amp;rsquo;는 말씀을 하셨다. 모든 것은 다 하늘에 뜻이고, 나에게 벌어진 일은 어떤 것이든 운명이란 말이었다. 거기까진 &amp;lsquo;그래 뭐, 그렇게 볼 수도 있겠지.&amp;rsquo;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뒤에 따라온 선생님의 한마디 말이 싸움의 불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62DhYipK_LgGUDV2umvhGQhC6B4.JPG" width="414" /&gt;</description>
      <pubDate>Thu, 26 Sep 2019 23:14:19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4</guid>
    </item>
    <item>
      <title>교육학 선생님 (1)</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3</link>
      <description>햇수를 헤아려보니 16년이나 학교를 다녔다. 인생의 절반 이상이다. 취업 준비와 자기계발을 위해 다닌 외국어 학원까지 더하면 대략 18년 동안 학생 노릇을 한 셈이다. 그 기간 동안 스쳐 지나간 수많은 선생님들을 떠올렸다.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내 나름대로의 기준에 따라 그들을 분류해 기억하고 있었다. 그 분류는 간단하게 좋은 선생님, 나쁜 선생님, 별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fATl6WL9uZeY3LaCFKEsvYUPK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Sep 2019 23:41:13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3</guid>
    </item>
    <item>
      <title>아빠의 등 (2)</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1</link>
      <description>우리는 다세대 주택 2층에 살고 있었다. 단칸방 생활을 드디어 청산하고 처음으로 방 2개에 거실까지 갖춘 전셋집으로 이사를 온 것이다. 1층에는 6학년 아들을 하나 둔 주인 부부가 살고 있었다. 아랫집과 우리는 자주 왕래하며 꽤 살갑게 지냈다. 나는 동생을 둘이나 둔 맏이였기에 아랫집에 커다란 오빠가 있다는 것이 참 좋았다. 그래서 오빠를 잘 따라다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HEyturN85B2C9HfNZxR4DFS9w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19 01:03:37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1</guid>
    </item>
    <item>
      <title>아빠의 등 (1)</title>
      <link>https://brunch.co.kr/@@67gI/10</link>
      <description>&amp;lt;천하제일 무뚝뚝 인간 대회&amp;gt;가 있다면 단연코 1등은 우리 아바이 동무일 것이다. 딸을 아끼는 아버지들을 보고 언제부턴가 &amp;lsquo;딸 바보&amp;rsquo;라 칭하는데 아마 우리 아빠에게 그런 비슷한 별명을 지어준다면 &amp;lsquo;딸 천재&amp;rsquo;, &amp;lsquo;딸 마스터&amp;rsquo;쯤은 될 것이다. 생각해보면 참 다정한 말 한마디 자식들에게 해준 적이 없었다. 가끔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오면 호탕하게 웃으면서 우리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29CLz5-eaMaEq1bCHnrdkOIJoOo.jpg" width="474" /&gt;</description>
      <pubDate>Thu, 19 Sep 2019 06:59:28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10</guid>
    </item>
    <item>
      <title>빨래</title>
      <link>https://brunch.co.kr/@@67gI/9</link>
      <description>그래, 맞아. 이곳은 나에게 여행지이지만 이들에겐 생활의 장소지. 처음 바르셀로나 여행을 갔을 때 창문 밖에 주먹구구식으로 이어놓은 빨래 줄들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다. 그 줄에 달랑달랑 매달려있는 티셔츠와 바지, 심지어 적나라한 속옷들까지 나에겐 너무나 놀라운 광경이라 &amp;lsquo;어떻게 빨래를 저기다 말리지?&amp;rsquo; 하는 생각부터 &amp;lsquo;밖에 사람들이 다 볼 텐데...&amp;rsquo; 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BLB2qEmq4-_7-I-YCIicPYf6f7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19 23:49:03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9</guid>
    </item>
    <item>
      <title>없는 하루</title>
      <link>https://brunch.co.kr/@@67gI/8</link>
      <description>없어도 될 것 같은 하루가 있다. 가스레인지에 눌어붙은 기름때처럼 방바닥에 딱 달라붙어 하루 종일 일어나지 못하는 날이, 나에겐 그런 날이다. 보통 그런 날엔 기분마저 울적하다. 그 시간을 보내고 나면 365일 중에 없어도 될 것 같은, 올해 나는 364일을 살았다고 말해도 될 것 같은 하루가 되어버린다.&amp;nbsp;&amp;nbsp;그런 날에는 온몸이 무기력하다. 움직일 힘이 없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EJPZGZWM8r3p7LgMUaio_GxUUU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Sep 2019 11:07:54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8</guid>
    </item>
    <item>
      <title>멜로디언과 실로폰</title>
      <link>https://brunch.co.kr/@@67gI/2</link>
      <description>구시가지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여덟 해를 보냈다. 부활절을 한 달 남긴 9살 어느 가을날에 우리 가족은 신시가지 쪽 허름한 아파트로 집을 옮겼다. 예전에 내가 살던 곳과는 차로 30분, 걸어서는 아마 두 시간은 족히 걸릴 것이다. 친구들과 멀어지는 것도 싫었지만 무엇보다도 나는 다니던 교회에 갈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슬픔이었다. 이삿짐 트럭을 타고 가면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kCSvgraW0zeMHal9SqAaeOKxh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19 00:21:50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2</guid>
    </item>
    <item>
      <title>군자동 점쟁이</title>
      <link>https://brunch.co.kr/@@67gI/7</link>
      <description>신내림을 받은 지 20년이 흘렀다. 신빨이 떨어져도 한참 떨어졌다. 나의 그분은 요즘 내 간절한 부름에 통 응답하지 않으신다. 아무리 딸랑이를 흔들어도, 아무리 쌀알을 끌어올려도, 아무리 인왕산의 무슨 신, 남산의 무슨 신, 5분이 넘게 다른 신들을 찾아도 질투조차 하지 않는다. 아마 그이는 한을 풀고 삼도천을 건너버린 지 오래인지도 모른다.   먹고는 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7gI%2Fimage%2FAigkMJF3hbrCC9Y_2ZuqGhVIflM.jpg" width="423" /&gt;</description>
      <pubDate>Mon, 16 Sep 2019 00:11:13 GMT</pubDate>
      <author>모모</author>
      <guid>https://brunch.co.kr/@@67gI/7</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