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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oggy Poo</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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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응급의학과 의사의 눈으로 본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3:25:2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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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응급의학과 의사의 눈으로 본 삶과 죽음, 인생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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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마 받지 못한 사의(謝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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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가 아프고 숨이 차다고 하며 응급실에 실려온 사람은 오십 대 초반의 암 말기 환자였다. 기운이 하나도 없어 보이고 새하얗게 마른 피부. 사정을 깊이 물어보지 않아도 삶의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아 보였다. 그러나 그의 정신은 겉모습과는 다르게 또렷했다. 몇 가지를 물어보자 어디가 아픈지 차분하게 잘 대답해 주었다. 며칠 전에 다니던 대학병원에서 CT를 다</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2:12:21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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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의 우동 여행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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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윽고 귀국하는 날이 돌아왔다. 개운하게 일어났는데 벌써 돌아가야 하는 날이라니 실감이 나지 않으면서도 벌써부터 아쉬워 또다시 오리라 생각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온천물에 몸을 한번 더 담그기 위해 대욕탕으로 향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는 데 있는 몇 명도 한국 사람들인 것 같았다. 돌아와서야 일본 사람들은 주로 저녁에 온천을 한다는 것을 알았다. 아침은</description>
      <pubDate>Fri, 27 Mar 2026 07:00:01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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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의 우동 여행 (4)</title>
      <link>https://brunch.co.kr/@@6C9u/33</link>
      <description>지난밤 무슨 이유 때문인지 도무지 잠이 오지 않았다. 밤새 뒤척이다가 날이 밝아 무거운 몸을 일으켰다. 오늘은 예술의 섬, 나오시마에 가는 날이다. 나오시마가 다카마쓰 근처에 있다는 것은 미처 모르고 있었다. 몇 달 전 친구가 여행 계획을 이야기하다가 나오시마에 가자고 하는데 소름이 돋는 것 같았다. 오래전부터 책에서 보았던 나오시마를 가볼 수 있다니 등골</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7:00:13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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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의 우동 여행 (3)</title>
      <link>https://brunch.co.kr/@@6C9u/32</link>
      <description>둘째 날 아침, 우리는 기상 30분 안에 출발이 가능하다. 중년 남자 둘이기 때문이다. 8시쯤 도착한 &amp;lt;미나미 커피&amp;gt;는 이미 만석이었다. 다카마쓰 아케이드 안에 있는 이 고풍스러운 카페는 아침 7시부터 문을 연다. 8시에 이미 만석이라니... 관광객으로 보이는 사람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아침마다 이곳에 오는 지역 주민들이 있는 것 같았다. 저마다 앉아서 도</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7:00:10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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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불혹의 우동 여행 (2)</title>
      <link>https://brunch.co.kr/@@6C9u/31</link>
      <description>밤새 한숨도 자지 못했다. 긴장이 되었는지 도통 잠이 오지 않았다. 새벽 4시 20분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한 시간 전에 일어나 나갈 준비를 했다. 짐은 간단했다. 여분의 옷 한 벌과 3일 치의 양말과 속옷뿐이었다. 캐리어의 반의 반도 채우지 못했다. 남자들의 여행이란 많은 짐이 필요하지 않은 법이다. 아내가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태워주기로 하였다. 아이들도</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7:00:09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guid>https://brunch.co.kr/@@6C9u/31</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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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혹의 우동 여행 (1)</title>
      <link>https://brunch.co.kr/@@6C9u/30</link>
      <description>10년도 더 된 것 같다. 사누끼 우동에 대한 여행 다큐멘터리였다. 우동은 따뜻한 국물에 말아먹는 것만 있는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우동면에 달걀노른자 한 알 넣고 간장만 조금 뿌리고는 살살 비벼 먹고 있었다. 그게 그렇게 맛있는지 줄을 서서 기다리며 벤치 같은 곳에 쭈그려 앉아 먹고 있었다. 그곳에 가고 싶었다. 그곳에 가서 그 우동을 맛보고 싶었다. 지금</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07:00:04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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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으로 채워야 하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5</link>
      <description>중년에 접어드니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생겼다. 그동안은 그런 시간이 존재하는 줄은 모르고 살았다. 항상 해야 할 일을 하고 있거나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 속에 살고 있었다. 짬이 나도 휴식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휴식조차 하지 않아도 되는 시간이 있는 줄은 몰랐었다. 나에게 그런 시간이 생기니 어찌할 바를 몰라 어색했다. 어색해서 멍하</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7:00:02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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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진은 남고 사람은 사라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9</link>
      <description>지난번 주말에 교회 집사님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왔다. 남양주 왕숙천에서 시작해서 한강을 따라 올라가다가 두물머리에 도착했다. 맛있는 커피를 한 잔 하고 잠시 산책을 하고 있는데 한 집사님이 갑자기 말을 꺼내셨다. &amp;quot;남자끼리 오니까 사진을 안 찍네요.&amp;quot; 그 말을 들으며 나도 모르게 잠시 해방감을 느꼈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일상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지만</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2:35:36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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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미움은 순식 간에 사라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8</link>
      <description>살아오면서 여러 번 느낀 것이지만 미움이란 감정은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한다기보다는 마음의 태도에 달린 문제인 것 같다. 아무리 미운 사람이라도 순식 간에 그 감정이 사라지는 것을 몇 번을 경험했다.   몇 년 전 코로나가 막 퍼지기 시작해 병원은 물론이고 전국이 혼란스러운 때였다. 코로나 의심 환자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처치할지 누구도 잘 알지 못하던</description>
      <pubDate>Fri, 06 Jun 2025 03:19:55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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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온 다음 날에는</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7</link>
      <description>눈이 온 다음 날에는 천마산에 가야 한다. 눈 덮인 천마산. 그 새하얀 세상에 가야 한다. 마치 현실이 아닌 것 같은 곳. 천국이 이럴까 하는 그 세상에 가야 한다.    어제 폭풍 같은 눈이 와서 오늘 천마산에 갔었다. 그 세상이 다시 와 있었다. 새하얀 세상. 아무도 무슨 말도 하지 않는 곳. 그곳을 걸으며 나는 생각하고 또 생각했다. 내 속에서 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9u%2Fimage%2F219nCVBOkT7IwdiWVMtlhDXEL8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3 Feb 2025 05:07:53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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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의학 드라마의 낭만은 병원 어디에도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6</link>
      <description>의학 드라마를 재미있게 본 것은 의과 대학생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흉부외과를 다룬 &amp;lt;뉴하트&amp;gt;라는 드라마를 매주 기다리며 보았던 기억이 난다. 학생 때까지만 해도 의사라는 직업과 병원 생활에 대해서 낭만을 품고 있었다. 정작 인턴에 들어가 병원에서 일을 시작하고부터는 의학 드라마에 대한 흥미가 뚝 끊겼다. 드라마를 보면 병원에서 받은 스트레스가 나도</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05:50:05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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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메리 크리스마스</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4</link>
      <description>우리 집은 교회에 다녔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를 한 적이 없었다. 내 친구 OO 네 집은 교회에 안 다녔지만 집에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었다. 부러웠다. 부러웠지만 우리 집에도 부모님의 여유 속에도 트리를 놓을 곳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에만 담아 두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인가 크리스마스 무렵에 세탁소를 하시던 어머니의 부탁으로 세탁물 배달을 하러 한 집에 갔었다</description>
      <pubDate>Wed, 27 Nov 2024 07:24:30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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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을 살리는 의사는 행복하지 않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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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죽음의 문턱에 서있는 환자들을 보며 살고 있다. 레지던트 4년, 전문의 6년 이렇게 살아온 지 10년 째다. 사회에서 바라보는 의사들의 위상이 어떠한지 나는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나는 좋은 집에 살지도 않고 비싼 차를 몰고 다니지도 않는다. 매일 아침에 커피 한 잔이 기대되고 병원밥에 맛있는 메뉴가 나오면 좋아한다. 퇴근을 해도 그저 내 환자가 더</description>
      <pubDate>Mon, 09 Sep 2024 07:51:08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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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모두, 한 목숨</title>
      <link>https://brunch.co.kr/@@6C9u/20</link>
      <description>시골병원 응급실을 떠나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중환자의학 세부전문의 수련을 받고 있다.&amp;nbsp;&amp;nbsp;오래전부터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던 중환자실 환자를 보고 싶다는 막연한 소원과 내 나이 마흔 살이 되어 시간이 더 지나면 새로운 것을 배우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몇 달간 경험한 중환자실은&amp;nbsp;응급실과는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 응급실에서 환자가 내 손을 거쳐</description>
      <pubDate>Thu, 11 Jul 2024 02:06:49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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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름과 변비</title>
      <link>https://brunch.co.kr/@@6C9u/18</link>
      <description>점심도 채 되지 않은 시간이었는데 여든이 넘은 할아버지가 숨이 찬다며 응급실에 실려 왔다. 할아버지는 거의 임종 전에 보이는 호흡을 보이고 있었다. 빠른 숨이 넘어갈 듯이 쉬다가 한 번씩 깊은숨을 몰아서 쉬고 있었다. 어제 우리 응급실에 왔다가 가슴 안에 고름이 차는 농흉이 발견되어 큰 병원에 가라고 이야기를 들었다는데 가지 않고 집에서 지켜보다가 이</description>
      <pubDate>Tue, 13 Feb 2024 03:07:12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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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밥그릇 싸움과 개인의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6C9u/19</link>
      <description>의대 증원 때문에 전국 의사들이 난리이다. 정부가 갑자기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이나 늘린다고 해서 일어난 일이다. 의사 수가 늘어나는데 의사들이 반대를 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밥그릇 싸움으로 보일 수 있다. 그렇다. 솔직해지자. 밥그릇 때문에 의대에 들어온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의대에 들어온다. 그러나 그들은 절대로</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03:50:53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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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 즈음에</title>
      <link>https://brunch.co.kr/@@6C9u/17</link>
      <description>나는 마흔이라는 나이를 항상 준비해 왔다. 법이 바뀌어 태어나자마자&amp;nbsp;한 살이 되는 한국나이는 없어지고 생일을 기준으로 하는 만 나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다들 나이가 한두 살씩 줄어 좋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지나간 세월은 같은데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amp;nbsp;내가 올해 마흔이라고 이야기를 하면 우리&amp;nbsp;딸들은 아직 아빠는 30대라며 목소</description>
      <pubDate>Wed, 07 Feb 2024 02:26:58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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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물어 가는 젊은 인생 앞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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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른한 살 00 씨는 연락도 없이 응급실로 찾아왔다. 2년 전 간암이 발견되어 수술도 하고 항암치료도 받았다고 하는데 소용이 없었나 보다. 간염 바이러스 때문에 발병한 무심한 암세포는 이미 여러 곳으로 전이된 상태였다. 이미 그가 치료를 받던 병원에서도 가망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마음을 정리하고 살던 곳으로 돌아왔지만 점점 더 몸은 안 좋아</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7:27:41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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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정의 소용돌이가 잠잠해질 때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6C9u/12</link>
      <description>응급실 근무는 확실히 감정노동이다. 끙끙 대며 앓고 있는 환자들의 감정과 당황하고 슬프고 화가 난 보호자들의 감정까지 모두 받아주어야 한다. 쉴 새 없이 그 감정들을 모두 받아주고 나면 한없이 우울한 기분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세상에는 힘들고 슬픈 일만 있는 것이 아닌데 마치 이 세상은 고통뿐인 것처럼 느껴진다.   슬프고 힘든 마음은 다독이고</description>
      <pubDate>Sat, 07 Oct 2023 04:29:49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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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살아갈 힘은 사랑에서 나온다</title>
      <link>https://brunch.co.kr/@@6C9u/11</link>
      <description>아침부터 심폐소생술 2번을 하고 지쳐서 당직실에 앉아 있었다. 단순한 케이스가 아니라 자발순환이 회복되어서 가능한 모든 처치를 다 하고 상급병원으로 전원까지 한 환자들이었다. 이런 환자를 보려면 보통 2시간 정도 쉴 새 없이 일해야 한다. 몸도 힘들지만 다 끝나고 나면 진이 빠져 넋이 나간 것처럼 멍할 때가 많다.&amp;nbsp;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당직실에 앉아 조용한</description>
      <pubDate>Fri, 22 Sep 2023 02:31:45 GMT</pubDate>
      <author>Doggy Poo</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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