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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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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의 흐름을 관찰자로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07:26: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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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의 흐름을 관찰자로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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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목적에 대하여 한번쯤은... - 일상의 관찰 - 4월 22일</title>
      <link>https://brunch.co.kr/@@6FsQ/45</link>
      <description>카페에 앉아 있으면 옆 테이블의 대화가 조용히 흘러 들어온다.  집을 마련해야지, 아이 교육은 어떻게 할지, 앞으로는 건강을 잘 챙겨야지, 주식은 이렇게 해야지.  누구도 의심하지 않는 문장들이다. 너무 자연스럽고, 너무 익숙해서 그 안에 질문이 들어갈 자리는 없어 보인다.  그런데 문득, 아주 짧은 순간 이런 생각이 스친다.  이것이 전부인가.  그 질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sQ%2Fimage%2FGknrX_jOkMFUubKPcIiRfuml2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07:06:29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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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지 않은 제주,  이미 머물러 있는 자리 - 일상의 관찰 - 4월 20일</title>
      <link>https://brunch.co.kr/@@6FsQ/44</link>
      <description>지난주까지 계획에 의하면 오늘 나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향하고 있어야 했다. 평온하고 따스한 봄빛을 머금고 있는 따라비오름을 걸어보려고. 방향은 분명했다. 섬으로 간다, 바람을 맞는다, 조금 걷다가 카페에 들린다. 그 정도면 충분한 계획이었다.  그러다 며칠 전부터 방향이 틀어졌다.  노트북 부팅에 약간의 문제가 있으니, 서비스센터에 가봐야하고, 겨울옷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sQ%2Fimage%2FNrQp7Q6Tf4M3pLegxWHpdqM32R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8:46:27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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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춤의 시간들 - 일상의 관찰</title>
      <link>https://brunch.co.kr/@@6FsQ/43</link>
      <description>멈춰 있는 줄 알았다.  식탁 위에 그대로 놓인 그림도 그렇고, 화분들도 그렇고. 손이 가지 않는다. 굳이 갈 이유도 없다. 그냥 그렇게 둔다.  어제도 오늘도 비슷하게 지나가는 것 같았는데, 밖에 나가보니 이틀 사이에 꽃이 꽤 올라왔다.  연산홍이 번지고, 철쭉도 피기 시작했고. 바람도 이제는 완전히 달라졌다.  멈춘 건 아닌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sQ%2Fimage%2F_BenpUb17ig_ZtIVgCWA9FdCf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6:38:35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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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머위꽃에 대한 기억 - 일상의 관찰 - 4월 2일</title>
      <link>https://brunch.co.kr/@@6FsQ/42</link>
      <description>오늘 상추와 달걀을 넣어 비빔밥을 먹었다. 미리 만들어 둔 머위꽃 양념장을 조금 얹었다. 처음에는 잘 느껴지지 않았다. 그저 부드러운 노른자와 싱싱한 잎의 맛만 있었다. 그러다 머위꽃 덩어리를 한 번에 씹었을 때, 뒤늦게 쌉쌀한 맛이 올라왔다.  그 순간, 오래전 기억 하나가 따라왔다.  강원도 어느 산자락 아래 살던 부부의 집. 그 집 뒤뜰에는 머위가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sQ%2Fimage%2Fskr7ql6GnSZ2UJO4_mORrA2fmcM.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02 Apr 2026 06:00:43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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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차로 가는 목포  - 여행일기 - 2026년 3월 29일</title>
      <link>https://brunch.co.kr/@@6FsQ/41</link>
      <description>봄 기운에 일렁이는 마음을 안고, 목포를 다녀왔다.  ITX-마음이라는 빨간색 네 칸짜리 기차, 플랫폼에 들어와 있는 모습이 생각보다 단정하고 깔끔했다. 고속철이 아니라서, 막연히 오래된 열차일 거라 생각했는데, &amp;nbsp;거의 새 기차 같았다. 운전하며 갈 때는 도로와 주차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기차를 타니 그런 과정이 모두 사라졌다.  시간도 크게 차이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sQ%2Fimage%2F_dYsOc9qNcVQlLfQc1LGExdxs7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7:52:41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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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 영혼의 여정</title>
      <link>https://brunch.co.kr/@@6FsQ/37</link>
      <description>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받았던 죽음에 관한 질문 중 기억나는 것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대학 동아리에서&amp;nbsp;철학 공부를 할 때 후배가 던진 &amp;quot; 죽음 이후에는 뭐가 있나요?&amp;quot;라는 질문이다. 그때는&amp;nbsp;아무도 딱히 답변이 없었던 것 같다. 20대 초반의 혈기왕성한 단순했던 시절에&amp;nbsp;죽음을 진지하게 고민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또 하나는 아들애가 5살쯤에 교통사고 사망</description>
      <pubDate>Wed, 24 Mar 2021 00:55:41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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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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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4. 엄마의 편지</title>
      <link>https://brunch.co.kr/@@6FsQ/36</link>
      <description>1월 21일 ~ 3월 10일 (장례에서 탈상까지)  요양병원에서 사망선고 이후 병원 앰뷸런스로 아버지 시신을 모셔가는 것을 지켜본 후 &amp;nbsp;가족들은&amp;nbsp;&amp;nbsp;장례식장으로 이동했다.  빈소와 제단 형태, 식사 메뉴와 도우미 숫자, 입관 물품,&amp;nbsp;&amp;nbsp;상복 수량 등을&amp;nbsp;정하고 결제를 하면 되었다. 점심때가 지나야 빈소 자리가 난다 해서 식구들은 집으로 갔다가 필요한 물건을 챙긴</description>
      <pubDate>Mon, 22 Mar 2021 00:53:27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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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3. 마지막 인사</title>
      <link>https://brunch.co.kr/@@6FsQ/35</link>
      <description>1월 13일  갑작스러운 한밤의 면회 이후 아버지 병동 간호사로부터&amp;nbsp;가족들 대기하라는 연락이 있었다.  &amp;quot;혈액 검사 결과 패혈증세가 있습니다. 지난 면회 때 보셨겠지만 환자분이 많이 좋지 않으시잖아요. 항생제를 쓰고 있지만 좋아진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언제든 연락하면 오실 수 있는 거리에 계시길 바랍니다.&amp;quot;  핸드폰을 늘 손에 쥐고 있는 채로 하루를</description>
      <pubDate>Wed, 17 Mar 2021 00:03:41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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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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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 한 밤에 울리는 전화벨, 짧은 면회</title>
      <link>https://brunch.co.kr/@@6FsQ/34</link>
      <description>2021년 1월 12일  2020년에서 2021로 숫자 하나가 늘어난 새로운 해가 되었다. 병원에서 별다른 소식은 없었고 여전히 면회는 금지된 상태에서 담당 간호사가 전화로 전하는 아버지의 상태를 들을 뿐이었다. 저러다 갑자기 상황이 악화되면 어떻게 되는 건지 막연한 불안감이 올라오기도 했다.  대학 동기 중 하나는 엄마가 지방의 요양병원에 계셨고 본인은</description>
      <pubDate>Tue, 16 Mar 2021 01:59:35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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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1. 아버지를 느끼다.</title>
      <link>https://brunch.co.kr/@@6FsQ/33</link>
      <description>8월 24일  6개월 만의 면회를 엄마가 하고 온 후에 면회는 다시 중단되었다. 엄마를 알아보지 못한 아버지의 모습은 어쩌면 이미 예견된 상황이다. 노년의 환자들이 6개월이 넘도록 가족을 만나지 못한 상태에서 뭔가 생생한 기억을 해낸다는 것은 어렵다고 본다. 지속적인 자극이 있어야 그나마 얼마 안 되는 기억이라도 간신히 유지될 터인데 간병인과 간호사와 담당</description>
      <pubDate>Sun, 14 Mar 2021 13:02:37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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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딱 한 번의 면회</title>
      <link>https://brunch.co.kr/@@6FsQ/31</link>
      <description>2020년 6월 15일  매달 병원비 지출이 얼마인지가 가족 톡방에 올라왔다. 한 달에 135만 원 정도 지출이 꼬박꼬박 있었다. 모아놓은 돈이 떨어져 갈 때쯤 엄마가 500만 원을 내놨다. 욕창 치료에 도움이 되는 단백질 보충제에 관한 의논 차 담당 간호사가 연락한 거 외에는 별다른 연락은 없었다. 가끔 휴지와 일회용 비닐장갑을 보내 달라는 요청만 있을</description>
      <pubDate>Wed, 20 Jan 2021 10:13:55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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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집중치료실</title>
      <link>https://brunch.co.kr/@@6FsQ/29</link>
      <description>1월 6일 월  문화센터에서 그림 수업이 끝나면 엄마 모시고 병원을 다녀올까 하다가 면회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집으로 왔다. 집중치료실 면회시간이 오후에는 5시 반 - 7시, 7시 반- 8시 반이다.  간단하게 장 봐 온 것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대학 친구 톡방에 알림이 떴다. 친구 부친상이란다. 작년에도 한 건 있더니만, 올해도 시작이다. 이제는 부고가 익</description>
      <pubDate>Sat, 01 Feb 2020 06:53:26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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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2020년이 되었는데...</title>
      <link>https://brunch.co.kr/@@6FsQ/27</link>
      <description>12월 31일 화  한 해가 끝나는 날이라는데 전혀 감흥이 없다. 내일이 새해라는 것에도... 타임라인의 점에서 점으로 이동인 것 같은 무감각한 상태를 아버지 병원 생활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싶지는 않다. 몇 년 후면 60이 되어가는 나이 탓으로 돌리거나 시간을 앞질러 가버려서 그런 거라고 믿고 싶다. 그렇게 무덤덤하게 일상을 보내는 마음을 한편에 두고 엄마</description>
      <pubDate>Wed, 08 Jan 2020 16:18:46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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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요양병원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6FsQ/25</link>
      <description>12월 26일 목  회의가 두 건에 업무가 가장 많은 날이다. 요양병원으로 이송은 막내네 부부가 맡기로 했다. 오후 2시 예정이라 했다. 일을 하면서도 의식의 한 부분은 병원을 향해 있었다. 1시 회의가 2시간 뒤로 미뤄졌다는 연락을 받자마자, 점심시간을 이용해 잠깐 다녀올 수 있겠다 싶어 출발했다.  병실에 들어서니 간병인은 없고 아버지는 두 눈을 커다랗</description>
      <pubDate>Sat, 28 Dec 2019 00:28:20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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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안개 낀 날</title>
      <link>https://brunch.co.kr/@@6FsQ/23</link>
      <description>12월 24일 화  늘 보이던 바로 앞 도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창밖이 뿌옇게 안개로 가득했다. 여전히 속이 편하지 않아 커피 대신 야채 수프를 보온병에 담아 나와 출근길을 서둘렀다. 두터운 안개 층에 가로등 불빛이 내려서 신비한 마법의 나라에 들어서는 기분이 들었다. 이런 길을 가려면 시간이 좀 걸릴 거라 예상했는데 강변도로에 접어드니 시야가 환해졌다.</description>
      <pubDate>Wed, 25 Dec 2019 14:33:59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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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퇴원 결정</title>
      <link>https://brunch.co.kr/@@6FsQ/22</link>
      <description>12월 22일 일  오늘은 병원에 가지 않았다. 좀처럼 병원 갈 일이 없는 생활을 하다가 몇 주째 다니다 보니 몸이 좀 힘들었나 보다. 워낙 낙관적인 성향에 세세한 것을 살피기보다는 큰 덩어리를 보고 움직이는 스타일인데 이번 일은 뭔가 심리적으로 버겁다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어젯밤부터 배가 살살 아프더니 음식 먹기가 불편할 만큼 아팠다</description>
      <pubDate>Wed, 25 Dec 2019 11:44:00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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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산 너머 산</title>
      <link>https://brunch.co.kr/@@6FsQ/20</link>
      <description>12월 19일 목  어제는 여러 가지 검사가 있었고, 오늘도 뇌파검사가 있다는 병원 일정이 가족 톡방에 올라왔다. 가족 중 한 명이 경관 식이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연락도 왔다고 했다. 셋째가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가면서 교육을 받고 있다는 내용도 올라왔다. 신경과 협진이 있다는데 담당의사 명단만 올라오고, 병실 회진은 수술 집도한 소화기외과 의사만</description>
      <pubDate>Sun, 22 Dec 2019 04:50:35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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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엄마와 나누는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FsQ/19</link>
      <description>여전히 12월 18일 수  엄마를 모시고 병원에 다녀오면 골목 앞에서 내려드리고 3층에 올라가는 걸 확인하고 떠났었는데 이번에는 집안을 둘러보고 싶었다.  새벽에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이 안 되는 경계쯤에서 누군가 풀밭에 앉아있는 것을 봤다. 커다란 키에 밝은 빛을 갖고 있는 존재는 마냥 그곳에 앉아 있고 떠나지를 않았다. 뭔가를 하소연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description>
      <pubDate>Sat, 21 Dec 2019 04:54:33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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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앰뷸런스 경적 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6FsQ/18</link>
      <description>12월 18일 수  눈을 뜨니 4시였다. 불을 끄지도 않고 잠이 들었었나 보다. 방이 온통 환하다. 어젯밤 메밀전병에 소맥을 한잔 마시고 났는데도 오히려 더 허기지고 먹고 싶었던 피자 생각이 나서 마트까지 걸어가 냉동피자를 사고 집으로 돌아와 전자레인지에 돌려 꾸역꾸역 혼자 다 먹었었다. 그러고 나서 침대에 들어와 잠이 들었나 보다. 그전에 엄마에게 아침</description>
      <pubDate>Fri, 20 Dec 2019 09:47:57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guid>https://brunch.co.kr/@@6FsQ/1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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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돌연...</title>
      <link>https://brunch.co.kr/@@6FsQ/17</link>
      <description>12월 17일 화  입원한 지 일주일째라 중간 정산하라는 메시지가 왔다며 아침부터 가족 톡방이 분주했다. 정산절차가 올라오고, 담당교수 회진 시간이 오전 10시경이니 갈 수 있는 사람이 엄마를 모시고 가야 한다는 등의 글도 올라왔다. 오후에 조퇴하고 가려했다는 댓글을 다니, 오전에 가봐야 할 것 같다며 막내가 김장 장 보러 나가는 김에 엄마 모시고 다녀온다</description>
      <pubDate>Fri, 20 Dec 2019 07:39:47 GMT</pubDate>
      <author>유진</author>
      <guid>https://brunch.co.kr/@@6FsQ/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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