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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nglishman in New York</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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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불문학을 전공한 생명과학 마케터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1:02:3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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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문학을 전공한 생명과학 마케터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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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젊은 날의 초상(이문열) - 떠나보내는 나의 젊음에게 바치는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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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덩케르크 영화의 배경인 프랑스 북부 덩케르크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칼레라는 북단의 도시가 있다. 도버 해협을 올려다보는 이 자그마한 도시는 릴에서 완행열차를 타고 갈 수 있는 종착역이기도 했다. 몇 달 전부터 계속해서 확인했던, 아니 제발 조금이라도 따듯하기만을 간절히 바랐던 4월의 날씨는 아직 봄의 온기를 느끼기에는 이른 듯했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description>
      <pubDate>Tue, 24 Mar 2026 04:21:15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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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노르웨이의 숲(무라카미 하루키) - 그의 나이에 다시 읽은 상실의 시대, 아니 노르웨이의 숲</title>
      <link>https://brunch.co.kr/@@6GH4/10</link>
      <description>와타나베의 나이가 되었다. 그가 이제 막 함부르크 공항에 착륙한 루프트한자에서 우연히 들려온 &amp;ldquo;노르웨이의 숲&amp;rdquo;에 20여년 전 감정의 소용돌이로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었듯이, 나 역시 책을 읽어가는 순간순간 오랫동안 존재조차 잊고 있던 &amp;ldquo;젊은 날&amp;rdquo;의 어리숙함과 미성숙함이 생생하게 되살아나 몇 번이고 책을 덮고 잠시 눈을 감았다. 아마도 이문열의 젊은 날의 초</description>
      <pubDate>Wed, 28 Jun 2023 07:47:17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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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삶의 격(페터 비에리) - 존엄한 당신을 위한 길잡이 책</title>
      <link>https://brunch.co.kr/@@6GH4/9</link>
      <description>학창시절에 인간의 존엄성은 민주주의 사회의 기초가 되는 당연한 것으로 배웠고 또 지금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사무실에 앉아 있는데 문득 인간이 존엄하다는 것이 무슨 뜻인지 아리송한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인간이 존엄하다면 그 존엄성은 무엇으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또 무엇을 의미하는지 궁금해졌다. 삶의 격은 그 고민을 풍부하게 하기에 충분히 좋은 선택이었다.</description>
      <pubDate>Thu, 23 Feb 2023 09:26:41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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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킬레스건이 끊어지고 난 후 단상</title>
      <link>https://brunch.co.kr/@@6GH4/8</link>
      <description>자려고 누웠더니 무릎이 쓸려 벗겨져 있었다. 집에서는 목발을 쓸 수 없어 대부분의 시간을 기어서 다닌다. 편하게 누워도 수술부위의 간헐적인 통증과 깁스의 갑갑함에 잠을 이루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래도 결국은 잠이 든다.  마지막 서평을 업로드하고 무려 1년하고 반년이 지나갔다. 좋은 책을 읽고 내 생각을 정리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컸다. 그럼에도 회사가</description>
      <pubDate>Mon, 28 Nov 2022 07:43:15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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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밀란쿤데라) - 밀란쿤데라의 신발 신어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6GH4/7</link>
      <description>1. 존재에 대한 확고부동한 동의는 그 동의를 위태롭게 하는 것들에 대한 부정에 근거하고 있다. 이 동의는 하나로 연결된 긴 직선 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그 직선 위 어딘가에 먼지처럼 서있는 나약한 인간에게 그 확고부동한 동의는 한없이 거대한 무게로 다가온다.  한편 모든 것이 끊임없이 반복된다는 영원한 회기라는 관점 앞에</description>
      <pubDate>Tue, 27 Apr 2021 09:58:34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guid>https://brunch.co.kr/@@6GH4/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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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이 당신의 꿈을 가난하게 만드는 사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GH4/5</link>
      <description>자본주의&amp;nbsp;사회에서&amp;nbsp;계층의&amp;nbsp;차이는&amp;nbsp;거부할&amp;nbsp;수&amp;nbsp;있는&amp;nbsp;성격이&amp;nbsp;아니다. 우리&amp;nbsp;사회는&amp;nbsp;자본을&amp;nbsp;기준으로&amp;nbsp;사회의&amp;nbsp;구성원들을&amp;nbsp;일등부터&amp;nbsp;꼴등까지&amp;nbsp;줄을&amp;nbsp;세울수&amp;nbsp;있다. 그곳에&amp;nbsp;부유한&amp;nbsp;계층이있고&amp;nbsp;가난한&amp;nbsp;계층이&amp;nbsp;있다. 당연한&amp;nbsp;이야기지만&amp;nbsp;이러한&amp;nbsp;자본으로&amp;nbsp;줄세우기는&amp;nbsp;자본주의를&amp;nbsp;지탱하고&amp;nbsp;있는&amp;nbsp;주요&amp;nbsp;근간&amp;nbsp;중&amp;nbsp;하나이다.&amp;nbsp;때때로&amp;nbsp;우리는&amp;nbsp;이&amp;nbsp;지점에서&amp;nbsp;착각을&amp;nbsp;한다. 정치인들이&amp;nbsp;기회의&amp;nbsp;평등, 과</description>
      <pubDate>Thu, 25 Feb 2021 13:13:55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guid>https://brunch.co.kr/@@6GH4/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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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멋진신세계(올더스 헉슬리) - 공감이 부족한 사회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GH4/4</link>
      <description>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amp;nbsp;올더스 헉슬리는 그것을 인간의 자유의지와 공감능력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멋진신세계는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구성원들이 만족하는 사회이지만 인간성이 상실된 사회이다. 멋진신세계에서 유일하게 인간성을 상실하지 않은 &amp;ldquo;야만인&amp;rdquo;은 그를 제외하고 모두가 만족하고 있는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결국 스스로 멋진신세계를 떠나는 선택</description>
      <pubDate>Thu, 25 Feb 2021 13:12:54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guid>https://brunch.co.kr/@@6GH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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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지상의 양식(앙드레 지드) - 당신만의 청춘을 떠올리게 하는 책</title>
      <link>https://brunch.co.kr/@@6GH4/3</link>
      <description>우리 인생을 두 시기로 구분해야한다면 그 가운데에는 청춘이 있지 않을까? 청춘, 밑바닥이 들어나지 않는 호기심으로 세상을 관찰하고 탐구한다. 만지고 호흡하고 맛보고 쉽게 놀라워하고 쉽게 감동할 줄도 안다. 세상이라는 때가 타기 전 우리는 누구나 그러했다.&amp;nbsp;지상의 양식은 앙드레 지드가 28세에 처음 출간되었다. 지상의 양식 문장 하나하나에는 그의 청춘이 묻어</description>
      <pubDate>Thu, 25 Feb 2021 13:12:32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guid>https://brunch.co.kr/@@6GH4/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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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평: 그리스인 조르바(니코스 카잔차키스) - 숙명적 질문에 대한 깊은 성찰</title>
      <link>https://brunch.co.kr/@@6GH4/2</link>
      <description>유교와&amp;nbsp;노장사상, 스토아&amp;nbsp;학파와&amp;nbsp;에피쿠로스&amp;nbsp;학파, 낭만주의와&amp;nbsp;사실주의특별한&amp;nbsp;연관성이&amp;nbsp;없어보이는&amp;nbsp;개념이지만&amp;nbsp;모두&amp;nbsp;같은&amp;nbsp;고민에&amp;nbsp;출발점을&amp;nbsp;두고&amp;nbsp;있다. 우리는&amp;nbsp;살면서&amp;nbsp;한&amp;nbsp;번쯤은&amp;nbsp;&amp;ldquo;어떻게&amp;nbsp;살아야&amp;nbsp;할것인가&amp;rdquo;라는&amp;nbsp;숙명적인&amp;nbsp;질문을&amp;nbsp;놓고&amp;nbsp;해답을&amp;nbsp;찾고자&amp;nbsp;한다. 그&amp;nbsp;해답을&amp;nbsp;찾는&amp;nbsp;과정은&amp;nbsp;한&amp;nbsp;순간에&amp;nbsp;완료되지&amp;nbsp;않는다. 가지각색의&amp;nbsp;경험에&amp;nbsp;따라&amp;nbsp;이쪽저쪽을&amp;nbsp;갈팡질팡&amp;nbsp;하다&amp;nbsp;어느순간&amp;nbsp;운이&amp;nbsp;</description>
      <pubDate>Thu, 25 Feb 2021 13:12:00 GMT</pubDate>
      <author>Englishman in New York</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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