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지현</title>
    <link>https://brunch.co.kr/@@6GYk</link>
    <description>디자이너로 아내로 엄마로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살 아가와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21:39:3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디자이너로 아내로 엄마로 미국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 살 아가와 하루하루 행복한 날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Yk%2Fimage%2FfD70bwsnuM58jbF62gxYVWlIVIk.jpg</url>
      <link>https://brunch.co.kr/@@6GYk</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구석구석에 웃음 하나씩 - 17개월, 순한 아가라니 누구 말씀이신지.</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9</link>
      <description>청소를 하다 보니 집안 구석구석에서 의성이 물건이 보인다. 옷장에 가면 옷장 구석에 잃어버린 머리빗이 하나. 침대 밑에서 작은 공이 여러 개. 신발장 아래가 이상하게 청소기에 걸린다 싶어 아래를 들여다보면 의성이의 장난감 자동차가 세 개. 하나하나 집어 제 자리에 두고 갠 빨래를 넣으려 옷 서랍을 열었더니 의성이 간식 통이 접힌 옷 사이에 곱게 놓여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4vBVn4MwP5XgkURddzJTCIfgzd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Feb 2019 19:26:35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9</guid>
    </item>
    <item>
      <title>놓칠 수 없는 시간 - 분주함 속에 배운 것</title>
      <link>https://brunch.co.kr/@@6GYk/30</link>
      <description>바쁜 연말을 보냈다. 12월 내내 정신없이 보내고 1월을 맞았는데 어느새 벌써 올 해의 첫 달이 지나있었다. 추수감사절 여행을 다녀온 지가 엊그제 같은데. 이 일에 치이고 저 일에 치여 굴러가듯 새 해가 왔다.  연말, 의성이가 많이 아팠다. 등에 아토피가 심하게 일어났는데 첫 시기에 링웜이라고 진단받아 스테로이드 없이 다른 약을 바르며 두 달을 기다렸다.</description>
      <pubDate>Thu, 31 Jan 2019 10:04:48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30</guid>
    </item>
    <item>
      <title>아가를 만나니 날 사랑하게 된다 - 사랑 좀 늦게 배운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8</link>
      <description>임신했을 때 몇 번이고 되뇌던 말이 있었다. 제발 아빠 닮아라. 사람들이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 도저히 내 마음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남편 닮게 해 주세요, 저 닮으면 안 돼요. 아시잖아요 아시잖아요 하고 기도했다. 난 살며 내가 좋다는 사람들이 참 신기했다.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다. 칭찬을 해 주면 상냥함에서 나온 칭찬이라고 생각했다. 엄마는 날 낳고 속이</description>
      <pubDate>Sat, 08 Dec 2018 17:51:36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8</guid>
    </item>
    <item>
      <title>화투는 어떻게 치나요 - 많이 사랑하기 후회 없이 사랑하기</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7</link>
      <description>지현아, 화투 좀 같이 치자. 대학 몇 년 차였던가. 할머니께서 미국에 아빠를 보시겠다고, 우릴 보시겠다고 머물러 오셨던 적이 있다. 대학을 다니던 날 하루가 멀다 하고 할머니는 불러 앉히시곤 말씀하셨다. 지현아, 화투 좀 같이 치자. 아 나 바쁜데 자꾸 왜, 나 화투 칠 줄 몰라요. 가르쳐줄게, 아냐 나 잘 모르겠어. 나는 돌아앉아 숙제를 하고 할머니께서</description>
      <pubDate>Thu, 06 Dec 2018 06:51:04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7</guid>
    </item>
    <item>
      <title>모유가 이젠 없다 - 내려놓음을 배우는 길</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3</link>
      <description>냉동실을 여니 웬일로 자리가 넉넉하다. 내일 아침 줄 모유 팩 하나를 꺼내니 아, 이젠 정말로 하나도 없다. 자기 주는 줄 알고 안겨서 말똥말똥 보는 의성이에게 괜히 죄인이 된 것 같다. 의성아, 봐봐, 내일 아침이면 마지막이야.  모유수유를 마치며 느낀 외로움이 있었는데 이것에 비할 바가 아닌 거 같다. 그때의 외로움은 허영이 있는, 허세 부릴 여유가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cxWvkSDAumv9ryY21Hd4ObZFa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Nov 2018 17:26:26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3</guid>
    </item>
    <item>
      <title>미국에 살고 있습니다. 엄마입니다. 디자이너입니다. - 익숙해지면 보이지 않는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2</link>
      <description>한참을 서랍 속에 토막글만 쌓았다. 브런치에 작가 신청을 하며 자기소개를 할 때 이렇게 썼던 것 같다. 미국에서 살고 있는 10년 차 디자이너, 3년 차 아내 1년 차 워킹맘입니다. 정리하고 나니 내 삶이 제법 심플했다. 그렇게 걸고 시작은 했는데 프로필에도 떡하니 워킹맘, 하고 걸어놓고 정작 일에 대해 쓴 적이 없었다. 미국에서,라고 해놓고 또 보니 그것</description>
      <pubDate>Sat, 17 Nov 2018 06:17:14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2</guid>
    </item>
    <item>
      <title>손바닥을 간지럽히며 - 너를 깨운 11월 초</title>
      <link>https://brunch.co.kr/@@6GYk/19</link>
      <description>의성아, 가을이 왔나 싶더니 벌써 얼음이 언다. 네가 맞이하는 두 번째 가을이고 겨울인데, 올 해는 너랑 함께 즐길 수 있을 거 같아 기대가 많이 돼.  오늘 엄마가 네 덕분에 행복해 참 기분이 좋다. 엄마가 일을 하다가 점심시간에, 시험 준비에 바쁜 아빠가 널 혼자 돌보기 힘들까 해서 집으로 달려갔어. 집안은 잔뜩 어질러져 있는데 너는 보이지 않아 의성이</description>
      <pubDate>Sat, 17 Nov 2018 05:24:59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19</guid>
    </item>
    <item>
      <title>사라진 남편 귀여운 저녁 - 사랑해서 좋은 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1</link>
      <description>의성이를 재우고, 저녁에 잠깐 작업할 일이 있어 책상을 빌려썼는데 끝내고 찾아보니 남편이 없었다. 거실에도 없고 화장실을 다 열어봐도 없고. 쓰레기 버리러 나갔나? 했는데 쓰레기통도 그대로. 크지도 않은 집 안을 헤메다 혹시나 해서 의성이 방 문을 열었더니 저 구석, 의성이를 끌어안고 누운 남편이 어스름하니 보인다. 문을 열자 인기척을 느꼈는지 으앙, 하고</description>
      <pubDate>Wed, 31 Oct 2018 04:46:08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1</guid>
    </item>
    <item>
      <title>부모는 원하는 게 많아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0</link>
      <description>아가의 엄마 사랑이란 대체 어디서 오는 걸까. 의성이가 익숙해지는 지금 우리 육아의 많은 부분이 내게 옮겨오고 있긴 하지만, 신생아 때 의성이는 정말로 남편이 키웠다. 일하는 날 보며 사람들이 힘들겠어요, 할 때 정말 괜찮았던 이유는 든든한 남편이 있었기 때문이다. 먹이고, 재우고, 달래고, 돌보는 모든 것에서 남편은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뒤집기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l4X2N5AF7-8sOHM19lA5Agiut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Oct 2018 13:04:53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0</guid>
    </item>
    <item>
      <title>치약 짜 주는 여자 - 오늘 우리는 이렇게 사랑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6GYk/17</link>
      <description>아침, 아직 의성이는 일어나지 않았고 남편은 공부하다 새벽에 잠들어 일어날 기미가 없다. 출근 시간은 다가오고, 샤워도 화장도 아직. 의성이가 일어나면 먹일 수 있도록 얼려놓은 모유도 얼른 꺼내놔야 하고 옷도 골라야 한다. 고요하지만 바쁜 아침이다. 반쯤 졸며 양치를 하다 남편 칫솔을 쥐어 남편 취향대로 치약을 쭈욱, 가득 짜서 칫솔 위에 얹어놓고 나중에</description>
      <pubDate>Thu, 25 Oct 2018 14:51:44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17</guid>
    </item>
    <item>
      <title>그 사람만 있으면 모든 게 다 괜찮은 바로 그 사람. - 비 내리는 차가운 10월 중순에</title>
      <link>https://brunch.co.kr/@@6GYk/15</link>
      <description>어떻게 네게 편지를 쓸까, 무엇을 쓸까 고민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꼭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 일이 있었다. 엄마한테 기념비적인 날이었거든. 꼭 네게 나중에 얘기해주고 싶었어.오늘 엄마가 너를 데리고 집에 도착해 차 문을 여니 넌 이미 자고 있더라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스웨터를 겹겹이 입혀서인가 흔들리지도 않았는지 폭신하게 싸여서는 눈을 감고 있었지. 이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rtgZLVX92NsiDQ2mt7epsbAF_x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Oct 2018 03:24:33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15</guid>
    </item>
    <item>
      <title>브런치 작가로 - 브런치에 찾아오기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6GYk/11</link>
      <description>대학 졸업 뒤 언제부터였던가. 마치 계절을 타듯, 일 년에 세네 번 정도 찾아오는 순간이 있다. 삶 가운데 있는 충실함이나 바쁜 하루와는 별개로 내가 아무것도 &amp;lsquo;만들고&amp;rsquo; &amp;lsquo;표현하고&amp;rsquo; &amp;lsquo;남기는&amp;rsquo; 일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견딜 수 없이 허전함으로 밀려오는 것이다. (회사에서 해 내는 것과는 완전히 별개다. 회사에서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도 아 얼른 집에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Yk%2Fimage%2F10UMjyElNqpiUkFafovAolan9Y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Oct 2018 17:37:15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11</guid>
    </item>
    <item>
      <title>서로의 로또로 산다는 것 - 육아로 만나는 남편</title>
      <link>https://brunch.co.kr/@@6GYk/4</link>
      <description>갓 결혼했을 때에 시어머님께서 내게 가끔 하시던 말씀이 있다. 지현이는 남편 잘 만나 로또 맞았지! 그때는 왠지 그 말씀이 불편했더랬다. 아니 나는 남편의 로또가 아니란 말인가. 그래서 괜히 섭섭한 마음에 나도 대꾸하곤 했다. 에이 어머님, 서로 로또 맞은 거죠!  덩그마니 아이가 처음인 나와 달리 남편은 날 만나며 시조카를 둘 보았다. 바쁘신 시누이와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ozuKIrf8txMpKjTakTEZoFphRa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5 Oct 2018 14:35:18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4</guid>
    </item>
    <item>
      <title>하루하루 - 더 이상 늦으면 안 되겠다는 마음이 들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GYk/7</link>
      <description>네가 걷기 시작했거든.  예전에 고등학생 딸을 둔 분이 해 주신 말씀이 있다. 하루 한 장씩 사진을 찍어요. 잘 모아서 프린트해놨다가 크고 나서 한꺼번에 주는 거야. 우리 애는 그게 참 감동적이었다고 하더라고.   아이가 자라는 것이 어찌나 빠른지. 눈 깜빡할 새 라고 하더니 정말로 그렇다. 출산 휴가 때 가득하던 사진첩은 복직하고 나니 눈에 띄게 양이 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kJIUkNQllDYZ7U6TYay4f6L_f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3 Oct 2018 17:58:20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7</guid>
    </item>
    <item>
      <title>엄마도 이제 자유야! - 한 달, 천천히 젖 말리기</title>
      <link>https://brunch.co.kr/@@6GYk/6</link>
      <description>나는 소위 축복받은 몸이었다. 의성이를 낳자마자 젖이 나오기 시작했다. 안 나오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오는걸 안 줄 수도 없으니 모유수유는 내게 옵션이 아니었다. 의성이는 열심히 젖을 찾아 무는 아가였고, 나는 아프다고 이거 안 하면 안 되냐고 울면서도 결국 젖은 물리는 엄마였기에 처음 1oz로 시작했던 젖량은 쭉쭉쭉 늘기 시작했다. 쭉쭉 젖량이 느니 의성이</description>
      <pubDate>Fri, 12 Oct 2018 19:14:52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6</guid>
    </item>
    <item>
      <title>혼자가 무서웠던 그때 - 엄마도 서툴다</title>
      <link>https://brunch.co.kr/@@6GYk/5</link>
      <description>의성이를 낳고, 한 주간의 짧은 엄마 찬스가 끝나니 오롯이 &amp;nbsp;남편과 둘이 남았다. 남편의 학업은 늘 바쁘고 치열했고, 언어에 어려움을 느끼는 남편은 수업 한 번 빠지는 것도 늘 마음에 힘겨워했다. 의성이를 낳는 그 날까지 수업을 가네 마네 했는데 출산 후라고 예외일 수가. 친정 부모님이 가시니 남편이 학교 간 시간 동안 나는 의성이와 단 둘이 집에 있는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7iUOqwHXnNXHy2umkr7jEs6Xy6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Oct 2018 17:58:14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5</guid>
    </item>
    <item>
      <title>이 길이 참 좋구나 - 아침부터 저녁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6GYk/3</link>
      <description>의성이는 아침에 배시시 웃는다.출근할 시간 즈음이 되면 의성이는 눈을 뜬다. 예전엔 새벽에 일어났는데, 요즈음은 놀다가 늦게 자는 탓이다. 깽, 소리가 나면 (우리는 의성이 울음 시작하는 소리를 깽, 한다고 표현한다. 아이코 의성이 깽 하네!) 몰래몰래 주방에 가 지난밤 해동해놓은 모유를 꺼내 의성이 아침을 준비한다. 부스럭부스럭하는 소리가 들리면 의성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y1ORU7oQQUdIfQZdKrR4E9grI_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Oct 2018 03:11:30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3</guid>
    </item>
    <item>
      <title>꼭 달라붙어 있는다는 것 - 1년 완모, 모유수유를 마치고</title>
      <link>https://brunch.co.kr/@@6GYk/2</link>
      <description>1년에 걸친 모유수유를 딱 한 달 전에 마쳤다.  즐거운 여정이었다.가능하면 할 수 있는 데까지 더 해보고 싶었는데, 딱 의성이 돌 며칠 전 심하게 유선염이 걸렸다. 세 번째 유선염이었다. 회사에 도저히 빠지면 안 될 일이 있어 나갔다가 회사 동료분의 차를 얻어 타고 한 시간 만에 귀가했다. 열이 심하게 올라 걷지도 못하고 말도 못 하고 끙끙 앓았다. 달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GYk%2Fimage%2F5Wr2xS74PwIxyLK6RruCnnbV-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Oct 2018 03:08:27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2</guid>
    </item>
    <item>
      <title>사람이 힘든 걸 지났다고. - 브런치를 시작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6GYk/1</link>
      <description>임신하고 쓰기 시작했던 일기를 보니 딱 중기가 되고 나니 글 쓰던걸 멈췄다. 사람이 힘든 거 지났다고 아주 편해져서는...뱃속에서 꼬물 꼬물대던 아가가 세상에 나오고, 잠 못 드는 밤과 몸이 부서질 것 같던 첫 백일이 지나 이제 아가가 한 살이 된 지 딱 한 달이다. 의성이가 2개월 때부터 복직하고 다시 워킹맘으로 살고 있는데 한 살 된 의성이를 보자니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3HFgsTbFQDgoyWxvWtn_sQJYDB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Oct 2018 03:05:13 GMT</pubDate>
      <author>지현</author>
      <guid>https://brunch.co.kr/@@6GYk/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