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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싱클레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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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간호사 직장맘.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언제나 자유를 꿈꾼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22:06: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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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호사 직장맘. 아이를 키우고 있지만 언제나 자유를 꿈꾼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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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냉이 나물에서 돌아가신 할머니 냄새가 난다 - 엄마의 나이가 되어서야 알게 된 냉이 철학</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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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좀처럼 정이 가지 않는 계절, 이 겨울을 그렇게 부르고 싶다. 유자차가 지나가고 나면 냉이가 온다. 시골 출신의 친정엄마는 나물 반찬을 좋아했고 그러므로 자주 밥상에 올라왔다. 콩나물, 고사리는 물론이고 시금치, 냉이, 달래, 고추찜, 고들빼기, 가지나물뿐 아니라 이름도 모르던 들풀 같은 나물들은 밥상에서도 사계를 담고 있었다. 그중에 냉이 나물은 별로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T_o9PmuZaughJWUvpKFuOt660hA.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Feb 2025 05:54:00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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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뜨거웠던 우리의 여름날을 기억해 줘 - 2024년 여름 일본에서 온 홈스테이 친구 만들기</title>
      <link>https://brunch.co.kr/@@6IyP/19</link>
      <description>여름에 오는 손님이 제일 무섭다는데 맞벌이 부부에 방학 특강까지 받고 있는 중딩 딸. 우리 가족 손님을 잘 치를 수 있을까? 우리 집에 찾아오게 된 손님 요코 (14, 히로시마) 큰딸과 나이가 비슷하여 진행하게 되었지만 그래도 걱정이 앞선다. 지우는 일본어를 못하고 요코는 한국어를 못하고, 낮에는 딸 지우와 보내는 시간이 많을 텐데.... 요코는 일본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E35XAKLTzylmRuqHrtGvp4s5J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03:00:04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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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직 새 달력을 준비하지 못했는데요 - 두 번째&amp;nbsp;스무 살 이렇게 시작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6IyP/18</link>
      <description>아직도 24라고 적었다가 25라고 고쳐 쓰고 있다. 불혹(不惑) 미미한 것에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 나이를 말한다는데, 진짜 40살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1. 건강 기대여명 80살 이제 딱 &amp;lsquo;절반&amp;rsquo;을 살았다. 소모품의 내구성이 절반을 겨우 버텨왔고 절반은 남았다는 것인데, 첫 번째로 크게 동요한 것은 &amp;lsquo;허리&amp;rsquo;이다. 허리가 &amp;lsquo;아작&amp;rsquo;이 났다. 무거운 물건을</description>
      <pubDate>Wed, 22 Jan 2025 04:00:01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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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산과 우산</title>
      <link>https://brunch.co.kr/@@6IyP/17</link>
      <description>어린 시절, 맞벌이 부부의 자녀로 살면서 막연하게 생각했던 것은 &amp;lsquo;나는 절대로 맞벌이는  하지 않겠어&amp;rsquo; 였다. 하교 때 갑자기 쏟아지는 비 틈에 여럿의 엄마 무리 중에 나의 엄마가 절대로 없을 것이라는 마음. 우산을 준비해온 친구 틈에 끼어 넉살 좋게 &amp;ldquo;야 너네집 OO아파트 지? 그 앞까지만 같이 가자&amp;rdquo; 아니면 나와 같은 처치의 친구와 &amp;ldquo;우리 비 맞고 한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jAn9pMEWvVewJt5bZIWwb8YSoC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12:31:28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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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쿄를 떠나온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6IyP/16</link>
      <description>대학을 졸업하고 첫 직장은 도쿄로 정했다. 엄마와 남동생과 사는 작은 아파트를 벗어나고 싶었다. 일본어는 아무것도 몰랐지만 오로지 도쿄만 생각하고 히라가나를 외웠다. 그렇게 공부한 지 6개월 드디어 도쿄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직장 생활도 처음이었는데 거기다가 낯선 동네에서 홀로살이, 6개월간 배운 언어는 초등학생 정도 수준이었을까. 모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66TkvYWKNwTlrThwJI0p8eV6N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May 2024 11:34:09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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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겨울을 지나는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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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겨울이 싫다. 이유를 꼽아보자면, 밖에 나가려면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이 서글프다. 눈이나 비가 오면 우산을 하나 들고 둔해진 몸에 넘어질까 전전긍긍. 옷의 부피가 커서 부지런히 세탁기를 돌리지만 빨래도 쌓이는 것 같고, 차를 운전할 때도 창안에 가득 찬 성애, 늦게 뜨고 빨리 져버리는 해. 정말이지 효율이 나지 않는다. 게다가 얼어붙은 일상은 마음속 깊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inHFYngxXFrC58C8hXg30GH5lP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Feb 2024 08:49:36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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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독한 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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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선생님 죄송해요. 저 출근하다가 자동차가 나무에 걸려서 오늘 아침에 환자를 못 받을 것 같아요&amp;rdquo; 지독한 꿈이었다. 교통사고가 나서 차가 나무에 걸렸는데 &amp;ldquo;살려주세요&amp;rdquo;가 아닌, 환자를 못 볼 것 같다는 걱정을 하는 꿈. 매일 아침 뉴스에는 신종 감염병 코로나로 인해 사망자 몇 명, 확진자 몇 명이 우측 상단에 표시되고 있었다. 그때는 2020년 3월이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Kj8U-vB_Kp9fpFXef1xHntlf6_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3:11:52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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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볼보이에게 배운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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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은 맑고 초록빛의 나뭇잎이 갈색으로 변하는 걸 보니 가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운영하지 못했던 학생들의 스포츠 클럽 활동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나 보다. 딸아이는 용건이 있는지 벌써 몇 번째 전화가 온다.   &amp;ldquo;엄마 내일 학교에 배구 대회가 있는데, 아빠는 내일 바쁘시데.... 나는 9시까지 학교에 꼭 가야 하는데...&amp;rdquo;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3EJK1eaPs4ENhjAIAxDi45jmUY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53:11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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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봄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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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품을 떠나 어린이집에 간다고 나섰던 아이가 기억나서 한참을 생각했다. 칫솔, 치약, 낮잠 이불, 여벌 옷까지 준비하여 보냈는데 아이 생각에 참지 못하고 두 시간 만에 전화를 걸었다. 바쁜 담임 선생님의 목소리 뒤로 전화기 넘어 같은 반 친구들의 대성통곡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우리 아이가 잘 있는지 묻지도 못하고 전화를 바쁘게 끊어야 했다. 전화기를 붙잡&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1sfUDUAB6w__zDw8fuMQjgRV8t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50:22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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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도 말할 권리가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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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엄마 자는 시간이잖아. 조용히 좀 해 제발&amp;rdquo;     목요일 오후 네 시경. 이른 새벽 근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몸은 천근만근이고 입을 뗄 기운도 없었다. 하루 종일 아픈 환자들과 시름을 하고 돌아오면 온몸의 에너지가 사라져 버렸다. 그야말로 떡실신. 하교한 아이들이 집에 돌아오면 소리에 예민한 나는 야단을 쳤다. 도시에서 살 때는 그러니까 맞벌이 부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Zha3iSnCw1OOWC2Y1FxTKN6rza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42:18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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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해 고백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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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남해에 살게 된 이유는 아이들 때문에 혹은 쉬고 싶어서라고 말하지만 내가 남해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남해(南海) 심지어 이름도 낭만적이다. 남쪽 바다라니, 내 이름에도 &amp;lsquo;南&amp;rsquo; 자가 들어간다. 이런 걸 천생연분이라고 하겠지.   남해 칭찬을 하자면 어딜 가나 눈을 돌리면 바다를 볼 수 있다. 1973년 남해대교가 개통하면서 &amp;lsquo;남해도&amp;rsquo;라는 섬이 하동군 금남면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1dikv0-GE5Gp9xKiyi-_XC8Wi2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40:10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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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에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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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의 마음 1. 왜 하필 거기니? 조용한 시골 마을을 찾고 있는 거라면 내가 알아봐 줄게. 외삼촌이 살고 계신 시골 외할머니 집도 있고 마음 같아서는 곁에 두고 계속 지켜보고 싶은데 자꾸 다른 데로 가겠다고 한다. 뉴스에서는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 간다고 떠들어 댄다. 딸이 다니는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병원이 문을 닫았다고 하는데 어째서 인지 딸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CPnRsM8a6oNeg78ep_sZbkVs4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35:40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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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마도 환타 - 나도 가끔 동네 책방의 주인이 되고 싶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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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경남님. 내일 책방 열어 주시는 거 맞죠? 답장 한 번만 부탁드려요.&amp;rdquo; 금요일 밤 22시경. 내일 책방의 일일 알바가 되기로 한 달 전에 약속했는데, 진땀이 나는 엉망진창 일과에 글쓰기 모임마저 늦어져 책방 사장님께 답장조차 하지 못했다. 난 정말 이런 사람이 아닌데.. 차를 갓길에 세워 두고 비상 깜빡이를 켰다. 급히 메시지를 보냈다. &amp;lsquo;죄송해요 제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2FHhnXoRZ9Hp67XQAyGsp5ZuYt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33:20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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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금치와 폴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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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사는 남해는 마늘과 시금치가 특산품이다. 가을걷이가 끝나고 나면 제일 먼저 시금치 심기 바쁜데 이 시금치는 겨울철 남해의 먹거리이며 &amp;lsquo;보물초&amp;rsquo;라는 별명을 가지고 전국으로 나가는 효자 상품이기도 하다. 겨울철에도 온화한 기온은 시금치가 자라기 좋은 온도가 되고 바다에서 올라오는 해무가 좋은 자양분이 된다. 겨울날에도 햇볕 쨍쨍 내리쬐는 다랭이 논은 시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I6xHx1i3qQ_gZ1IQwFEEupE_Z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30:43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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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화요일 - 화요일에 이사 간 사람 나와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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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답답한 일상을 버리고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아는 사람이 없는 전혀 새로운 낯선 공간에서의 OFF를 원하기 때문이다. 시각적, 물리적, 정서적으로 고립되길 원한다. 격식이나 안부를 물을 필요 없고, 상사의 숨은 뜻을 알아챌 필요도 없고, 내가 말을 비록 이렇게 하지만 그 뜻을 상대방은 찰떡같이 알아들었으면 하는... 불필요한 감정 소모 따위 없는 곳.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KgF8VM940lTi6Ze0OJWw8GLBX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19:07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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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기고 가는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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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남 남해군 OO면 OO리. 박옥매 할머니댁. 우리가 남해에 살기로 마음을 먹고 처음 소개 받은 집이다. 마늘농사와 논농사로 8남매를 낳고 키워던 할머니는 할아버지가 먼저 돌아 가시고 혼자서 이 집을 지키다가 마지막엔 요양병원에서 돌아 가셨다고 전해 들었다. 미닫이 방문이 있는 방 포함 세개, 투도어 낡은 냉장고, 달달달 소리나는 가스레인지, 똑딱이 전등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eErTz79GMlKctOtJKAg1fzycKl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Oct 2023 12:08:05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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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리의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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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녀의 부엌엔 썰다 만 무가 놓여 있었다. 어느 일요일 저녁 느닷없이 찾아간 그녀의 집은 하얗고 따뜻했다. 우리는 부엌 한 켠 아일랜드 식탁에 걸터 앉아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몇 년 만에 만난 친구처럼 깔깔 거리며 웃으며 이야기를 했는데 사실 지난 수요일에도 같이 앉아 밥을 먹었지 우리가.  언제 만나도 좋은 사람, 화장기 없는 맨 얼굴에 기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4nbuz0_0MObpqoKIgdWYngkfM7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an 2019 10:28:26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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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샤의 정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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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날 오후는 햇볕이 따뜻했고 구름이 예뻤다. 익숙하고 오래된 친구집에 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이름 모를 나무가 주택가 담장까지 내려온 그 황토색 벽돌집에 초대 받는 것 처럼 느껴졌다. 들어 가는 입구부터 여름과 가을의 어느 중간에서 물 빠진 연두색과 갈색의 그라데이션 같은 가을은 이전에 와보지 못한 봄도 여름도 궁금하게 만들었다. &amp;lsquo;여름, 이자리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yP%2Fimage%2FrjG2W6lkwUIPu3bUFKEaRifpHr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Jan 2019 10:26:44 GMT</pubDate>
      <author>싱클레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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