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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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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대가 만든 하고잽이. 하다 보면 뭐든 되겠지라는 마음이 삶의 모토.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가수, 생업은 스타트업 퍼포먼스 마케터, 취미는 왁킹댄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4:18: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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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가 만든 하고잽이. 하다 보면 뭐든 되겠지라는 마음이 삶의 모토.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가수, 생업은 스타트업 퍼포먼스 마케터, 취미는 왁킹댄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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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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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은빛 그물이 시선을 낚아채면 그 시선의 끝엔 나를 지그시 바라보는 크고 작은 얼굴들이 있다  물에 잠긴 얼굴들 입을 담그고는 어떤 표정도 말도 없는 미지의 얼굴들</description>
      <pubDate>Thu, 22 Jan 2026 11:56:48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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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pisode 1 - 이것은 픽션입니다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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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파팟.  지수의 손등이 스칠 때마다 현호의 말초신경에 전기가 일었다. 첫사랑이었다.  현호의 첫 꿈은 과학자였다. 옆집 형에게서 물려받은 과학백과전집을 한 권도 빼놓지 않고 다 읽은 것은 물론이고, 어떤 건 십수 번을 다시 읽느라 양장 제본이 너덜너덜한 지경이었다. 여느 일곱 살이 그러듯 공룡, 화산, 태양계, 별도 좋아했지만, 일의 단위가 줄(J)이라든가</description>
      <pubDate>Fri, 26 Sep 2025 05:04:17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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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기가 지난 싱글 남성에게 닥쳐온 메리지 블루 - 이것은 픽션입니다만?</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6</link>
      <description>- 안녕하세요, 저 김 순자 자자 아들입니다. - 누구시라고요? - 마산에 순자 아들입니다. 어머니 대신 왔어요, 아드님 결혼 축하드려요.  예식이 삼십분이나 남았는데도 작은 웨딩홀은 어른들의 웅성거림으로 시끄러웠다. 내 인사에 물음표가 맑게 뜨던 혼주 아저씨의 눈빛은 '순자 아들'이란 말에 안도감과 반가움으로 바뀌었다.  며칠 전 엄마는 동갑내기 사촌의</description>
      <pubDate>Sat, 09 Nov 2024 10:00:03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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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주제 : 동네, 골목 - Monologue 005</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5</link>
      <description>오래된 골목길을 사진으로 남기는 걸 좋아했어요.  30년도 더 넘은 주택들, 거주민들 말곤 오가는 이 없는, 마산이라는 작은 도시 안에서도 아는 사람이 없던.  제가 나고 자란 회성동이란 곳은 별이 모이는 동네라고 이름 붙었지만, 정말로 별 것 없는 동네였어요. 사진에 담던 피사체들도 정말 별 거 없었죠. 아무렇게나 내놓은 화분들, 담장 위로 드러난 빨래,</description>
      <pubDate>Sun, 26 May 2024 09:21:28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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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구 없이 막힌 미로를 헤치고 넘어갈 힘 - 82년생 김지영 (감독 김도영, 2019)</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4</link>
      <description>노을을 볼 때면 가슴이 쿵 내려앉는다고 &amp;lsquo;지영&amp;rsquo;은 말했다. 지영의 하루는 평범해 보였다. 두 돌 된 딸과 산책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빨래를 개어 넣었다. 지영의 연속된 일상 틈틈이,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그녀의 일생이 하나둘 스크린에 그려졌다. 보는 내내 가슴이 쿵, 쿵, 계속 내려앉는 것 같았다. 엄마가 떠올랐고, 딸을 키우는 누나가 떠올랐다. 외할머니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BMnieZFfUi9cIJ1ETpMxwfeJck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May 2024 23:56:43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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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달려야만 하는 이유 - Monologue 004</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3</link>
      <description>벌써 꽤 지난 일이지만, 트레드밀에서만 뛰어본 내가 도로 위에서 볕과 바람을 맞으며 10km를 달린 일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마라톤 대회도 친구 따라 접수했던 거였다. 처음엔 재밌게 갔다가 (운동이라면 늘 그랬듯) 적당히 못뛰고 와도 그만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날짜가 다가올수록 이 피곤한 성질머리는 '이왕 하는 거 제대로 해야지' 하며 러닝크루를 물색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nkqGCu2e9DOaHrvO8SB05dhfRK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May 2024 03:39:26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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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제까지고 당신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 Monologue 003</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2</link>
      <description>언제까지고 당신들과 함께할 수 있을까. 해를 넘길수록 좋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내가 꽃인 줄 알고 살았다. 곁에 두면 누군가를 더 있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그런 사람. 그런데 이제 와 생각해보니 들꽃으로 둘러싸인 자그마한 바위 같다. 이 사람들이 있기에 하나의 조경을 이룰 수 있는 그런 존재. 서로가 개별자로 존재할 때보단 어우러질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viXJJvnVNb8LR6LOXx5LUJjEep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Apr 2024 01:47:21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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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글쓰기는 지난한 자기소개서다. - Monologue 00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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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모든 글쓰기는 지난한 자기소개서다. 그래, '여하튼' '하릴없이' 글을 쓰자고 다짐은 했다만&amp;nbsp;무얼 어떻게 쓸 거냔 말이다. 저 문장이&amp;nbsp;고민의 답이라 할 순 없겠으나 틀린 말은 아니다. 모든 글쓰기는 결국 자기소개서다.  어른이 된 후론 매년 책 한 권도 겨우 읽었는데 올해는 벌써 17권을 넘겼다. 처음엔 마케팅 서적부터 읽었다. 본업은 마케터니까. 그러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CYhyT5FdZOyI4IiWJRl-7SgAT3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Apr 2024 01:06:50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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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뭐라도 되고 싶었다. - Monologue 001</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0</link>
      <description>뭐라도 되고 싶었다. 내키는 대로 사는 인생이라도 그 끝엔 뭐라도 중요한 사람이 되어 있길 바랐다. 다만 무얼 해야 할지 몰라 그저 이것저것 열심히 할 뿐이었다. 덕분에 겉보기엔 그럭저럭 구색 갖춘 사람은 되어 있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나를 설명해야 할 때면 도저히 한 문장으로는 표현할 수가 없는 것이다. 구구절절. 서너 문장으로 겨우 줄이긴 하지만 성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tFglrUKpyphFkmdCZNRbS94hxm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Apr 2024 03:01:54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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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곡괭이를 들어 지키고 싶은 게 있었다. - 파묘 (감독 장재현, 2024)</title>
      <link>https://brunch.co.kr/@@6L3y/9</link>
      <description>&amp;lsquo;오컬트&amp;rsquo;란 주술이나 유령처럼 과학으로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이고 신비로운 것들을 탐구하며 거기에 어떤 원리나 규칙이 있다고 여기는 문화를 말한다. &amp;lt;파묘&amp;gt;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장재현 감독이 &amp;lsquo;K-오컬트의 장인&amp;rsquo;으로 수식되면서 오컬트는 대중매체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단어가 되었다. 그럼에도 단어가 풍기는 뉘앙스 때문에 여전히 생소한 느낌을 받을 수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Zy2_wAjE1Lh675tmtv2mOHoz4N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9 Mar 2024 08:42:47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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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미 내 차례다. -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감독 벤 스틸러, 20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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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해가 왔다. 이 칼럼을 마주하는 모든 이들이 조건 없이 행복하기를 기원한다. 특별한 꿈을 가지고 살진 않더라도 막연히 품는 꿈은 누구에게나 있기 마련이다. 1월은 그 꿈에 얼마나 가까이 도달해있는지 가늠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어준다. 어릴 때부터 장래희망 같은 건 없었지만 막연히 동경했던 삶의 모양은 있었다. 그걸 17살 즈음에는 이런 문장으로 정리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OohlhZ2xpiwjjzXkIEn4Ay73l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Jan 2024 01:41:15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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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혹시, 의심하고 있나요? - 메기 (감독 이옥섭, 201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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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사람들은 왜 서로를 의심할까요?&amp;rdquo; 메기가 묻는다. 아, 여기서 메기는 주인공의 이름이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어종(魚種) 그 자체다. 메기는 지진을 감지할 줄 안다. 사람들은 지진 전조현상을 함께 겪고도 대피할지 말지 고민하는 반면, 메기는 사실 하나만을 직관적으로 알아채고 물 밖으로 뛰어오를 뿐이다. 믿음과 의심 사이에서 가혹하게 흔들리는 주인공 &amp;lsquo;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7kLmYIj5kUgzzwicYnjYGZqxtd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Jul 2023 12:58:02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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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각자의 세계를 구원하는 서로의 태도에 관하여 - 우리의 20세기 (감독 마이크 밀스, 201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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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은 영화는 관람자의 세계를 넓혀준다. 작년 여름에 본 단편영화 &amp;lt;사랑의 여름&amp;gt;(이성욱 감독, 2021)은 말로만 듣던 미국의 히피 문화가 대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 찾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영적인 세계를 추구하고 탐구하던 영화 속 인물들을 디딤돌 삼아 대공황 시대와 베트남 전쟁을 거치던 격변의 미국을 들여다보았고, 불안한 사회 분위기가 야기하던 문화와 사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7NU528L1c8c3vAh92QH-1-NyCA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Jun 2023 13:21:15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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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혼자 사는 사람들의 느슨한 연대를 응원하며 - 혼자 사는 사람들 (감독 홍성은, 202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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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책의 큰 꼭지를 보면 사회가 읽힌다. 이번에 치러진 선거에서는 총 일곱 장의 투표용지만큼이나 많은 양의 공보물을 봐야 했다. 이번엔 특히 1인 가구 정책의 비중이 늘어난 걸 체감할 수 있었는데, 늘어난 분량만큼 질적으로도 유효한 내용이었는지는 회의적이었다. 어쩌면 1인 가구 정책들이 표면적으로만 다뤄지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나이나 성별, 직종, 기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GbbPm6Rx681ON1BJtj3xJUOHYl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5 Sep 2022 05:36:31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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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나물 처녀를 보다가 다세포 소녀를 떠올렸어 - 산나물 처녀 (감독 김초희, 2016)</title>
      <link>https://brunch.co.kr/@@6L3y/3</link>
      <description>다세포 소녀  누군가&amp;nbsp;내게&amp;nbsp;어떤&amp;nbsp;사람이냐&amp;nbsp;묻는다면&amp;nbsp;뭐라고&amp;nbsp;대답할지&amp;nbsp;고민한&amp;nbsp;적이&amp;nbsp;있다. 그&amp;nbsp;즈음&amp;nbsp;본&amp;nbsp;홍상수&amp;nbsp;감독의&amp;nbsp;&amp;lt;우리선희&amp;gt;는&amp;nbsp;그래서&amp;nbsp;참&amp;nbsp;와&amp;nbsp;닿았다. 남자들은&amp;nbsp;저마다의&amp;nbsp;선희를&amp;nbsp;정의&amp;nbsp;내렸지만&amp;nbsp;영화&amp;nbsp;속&amp;nbsp;선희는&amp;nbsp;한&amp;nbsp;번도&amp;nbsp;자기&amp;nbsp;입으로&amp;nbsp;자신을&amp;nbsp;설명하지&amp;nbsp;않았으니까. 그리고&amp;nbsp;나는&amp;nbsp;설명하지&amp;nbsp;않은&amp;nbsp;게&amp;nbsp;아니라&amp;nbsp;설명하지&amp;nbsp;못했다고&amp;nbsp;믿는&amp;nbsp;쪽이다. 서른 세 살, 남자, 마산 출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v1OfMjywOdbNpOJIfOf3hVy5pg8" width="413" /&gt;</description>
      <pubDate>Tue, 07 Jun 2022 03:33:00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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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퀴어 영화가 역설하는 가족의 본질 - 셸터 (감독 조나 마코위츠, 200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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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곧 닥쳐올 무더위는 모른 체하자. 5월의 햇볕은 목덜미에 얹힌 엄마 손바닥 같다. 눈부시지만 미지근한 햇볕 아래, 동네 곳곳 피어난 장미가 5월을 유난히 예쁘게 만든다. 5월이 가정의 달인 건 가족과 관련된 날이 많기 때문일 테지만, 가장 찬란하고 아름다운 달이 기꺼이 가정의 달이라는 별칭으로 여태껏 불리는 이유가 꼭 그것만은 아닐 것이다. 사회의 고도화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t3FkARRPsLWHmg5OeCRO6L9VEGE.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May 2022 10:24:10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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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멈추지 않는 추격 액션의 클래식 - 앰뷸런스 (감독 마이클 베이, 2022)</title>
      <link>https://brunch.co.kr/@@6L3y/2</link>
      <description>벌써 낮 기온이 20도를 웃돈다. 벚꽃이 피나 했더니 금세 꽃잎이 흩날린다. 봄이 황홀한 건 짧기 때문인지도 모른다던 어느 라디오의 오프닝 멘트가 잊히지 않는다. 길었으면 하는 봄은 늘 짧고, 짧기만 바랐던 팬데믹은 너무 길어졌다. 꽃이 순식간에 져버리듯 단숨에 일상을 회복하면 좋겠지만, 완전히 마스크를 벗는 데 익숙해지기까지 우리 일상엔 오랜 기간 미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qryJOJOt1iBkHcvlav4VdbjLJk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0 Apr 2022 03:36:42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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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대의 관성에 전하는 '작고 새로운' 힘 - 타다 &amp;ndash;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감독 권명국, 2021)</title>
      <link>https://brunch.co.kr/@@6L3y/1</link>
      <description>바야흐로 스타트업의 시대다. 더 이상 은행 영업시간에 맞추어 창구로 찾아가지 않아도 되고, 집으로 배달되지 않는 메뉴는 없으며, 택배는 이틀 이상 기다리는 게 아닌 시대가 되었다. 그리고 이런 변화들은 점점 더 빠르고 자연스럽게,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삶에 스며든다. 흔히 스타트업의 성공 요건으로 아이디어, 기술, 시장상황을 꼽는다. 2010년대를 치열하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L3y%2Fimage%2FRpTi34_s9DUNmg8ezzy9_1cSaO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Apr 2022 15:49:32 GMT</pubDate>
      <author>이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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