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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냉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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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 그리고 글 쓰는 작가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7 Apr 2026 20:59:2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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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 그리고 글 쓰는 작가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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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마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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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록잎에서 빨간 향이 나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JgxStARPRSGiAR7hC22SSQ1Oz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03:24:18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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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project Face No,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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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npXbXtViOYNsQ70h74Qdon8OF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Apr 2025 01:15:50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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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간단하지만 밀도높은 일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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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일상은 대부분 단조롭다. 아침에 일어나 대충 눈곱을 떼고 아이들에게 먹일 것을 준비한다. 원래는 둘 다 초등학생이라 7시 반쯤 일어나면 충분했는데 한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는 기상시간이 조금 빨라졌다. 아이들을 보내고 헬스장에 간다. 매일의 루틴은 아니지만 한 주에 3일은 가려고 노력한다. 운동을 하고 집에 와서 커피를 내린다. 집안의 커피 향이 가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52gnqQoD49OD3lrIs-EqCrz6oE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Mar 2025 04:21:31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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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Go! 202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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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일이 많았던 2024년이 드디어 가버렸다. 개인적으로도 아주 많은 일이 있었지만 사회적으로도 아주 많은 일이 있었다. 특히 요새엔 일이 얼마나 많이 터지던지 티비만 틀면 속보 속보.    새해를 새 마음으로 맞자라고 하기엔 아직도 슬픔과 애도가 많이 필요하다. 먼발치에서 보내는 작디작은 애도지만 수없이 모이면 저 하늘에 닿지 않을까.    삶은 거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BbYvN-TZhRG8V_ADPk-FMOQDs9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an 2025 12:54:10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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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따듯한 다정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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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러닝머신을 뛰면서 '요정재형'을 봤다. 이번 편엔 페퍼톤스, 루시드폴, 이상순이 나오는 편이었다. &amp;nbsp;크게 웃기다거나 요란한 개그는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50분 동안 뛰면서 계속 미소가 가시지 않았다.&amp;nbsp;누구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누구도 무시하지 않는 그들의 유머는 살며시 두드리는 실로폰소리와 닮아서 웃음이 피실 피실 흘러나왔다. 실로 겨울에 어울리는 따듯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dT49Eq1i9BlC4ZMiDbg3ii9sKs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Dec 2024 05:09:27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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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재와 주제 - 무엇이 먼저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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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동안 이야기 씨앗을 만들 때 소재부터 만들어야 하는 줄 알았다. 재미있는 소재는 전개하기도 좋고 처음 분위기 잡는데도 편하니까.&amp;nbsp;하지만 이젠 알겠다. 왜 어떤 소설가가 마지막 문장부터 쓴다고 했는지 말이다. 주제는 망망대해에 저 멀리 떠있는 북극성이다. 어두운 밤이 와서 도저히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으면 주제라는 길잡이별을 보고 다시 방향을 설정하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6A2o7e0FVEztKAK-QvejlbC6Zm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Dec 2024 11:03:17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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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음의 고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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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말 오래간만에 합정에 갔다. 한 3년 만인 것 같다. 편하고 오래된 친구도 만났다. 20대를 보낸 동네라 그런지 고향에 돌아온 듯 편하고 익숙한 기분이 들었다. 신기하지. 진짜 내 고향도 이런 느낌은 아니고,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도 이런 기분은 아니다. 정작 합정에서 산 것은 얼마 되지도 않는데 말이다.&amp;nbsp;20대를 오롯이 보낸 동네란 그런가. 어릴 때&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P6a3ubtb0I-pC9SZr76oHE6dOl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8 Nov 2024 01:05:02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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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볍게 시작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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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국에서 살면서 아이들이 무언가를 배우거나 그걸 가지고 발표회를 할 때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내가 외국에 와 있구나 실감한 점이 하나 있다. 외국의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처음 무엇을 해냈을 때 그것이 객관적으로 아주 하찮은 결과물이라도 아주아주 드라마틱한 칭찬을 해준다.  첫 학교 음악 발표회를 갔을 때다. 1~2학년들이니 피아노도 한 손가락으로 띵띵 누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nsbZvs3hJ6J0p6x0v3kvik5M49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Nov 2024 00:38:26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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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뒷모습만 보여주는 기억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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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루를 지내다 보면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가고 있다던지 설거지를 하고 있다던지 하며 머릿속에 잡생각이 가득해질 때, 문득&amp;nbsp;좋은&amp;nbsp;아이디어가&amp;nbsp;스쳐 지나갈 때가&amp;nbsp;있다. 당장 어디다가 적어놓고 싶은데 그럴 수 없을 때가 더 많다.&amp;nbsp;나는 이걸 잘 기억했다가 나중에 적어놔야지라고 생각하지만&amp;nbsp;생활은 바쁘고 차분히 메모할 시간은 나중에 오기 마련이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13FZpn2_vV97y6K3HbUhVw_BNt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02:17:14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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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장바구니를 넘치게 하려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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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트를 다녀왔다. 요즘의 마트는 갈 때마다 놀라움의 연속이다. 마트의 길을 다니며 다람쥐처럼 이것저것 카트에 모은다. 사람은 4명인데 필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지 싣고 싣어도 뭔가 부족한 것 같다. 모두 집어넣고 계산대로 가기 전에 한 번 다시 점검을 해보자.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닌 것은 또다시 제자리에 가져다 놓아야 한다. 계산대 앞에서 놀람과 경악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rthuA51mV3FRecp095cmdNrpVW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May 2024 12:29:38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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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좋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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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의 친구 생일선물을 사러 동네 아줌마들과 쇼핑몰에 갔다. 아이에게도 친구가 필요하지만 엄마에게도 친구가 필요하다. 동년배 아줌마들과의 수다는 크게 실용성은 없지만 기분 전환에 유익하다. 특히 마음이 맞는 친구라면 말이다. 요새는 아줌마들의 사교 모임은 세상 불필요하고 뒷담화 모임인 것처럼 생각하지만, 아줌마들의 세상도 사람이 모이는 곳이라 좋은 사람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A9%2Fimage%2FZTJr76Q6mUmgrbyOq8nrDcS85z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May 2024 23:39:39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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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채우지 않은 넓은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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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미니멀리스트가 되면 모두들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집이 작으니 미니멀리스트가 돼야 할 필요성이 더 많아지지. 하지만 나는 채우지 않은 넓은 집이 가지고 싶다. 넓고 아무것도 없어서 눈을 돌릴 때마다&amp;nbsp;시선이&amp;nbsp;시원한 집. 뛰면 한두 발만에 벽을 마주하는 그런 거 말고 양껏 뛸 수 있는 집. 넉넉한 집이 가지고 싶다.</description>
      <pubDate>Tue, 12 Dec 2023 16:02:24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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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이 시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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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에 눈을 뜨면 눈이 시리다. 밤 사이 눈물이 말라서 눈꺼풀을 깜빡일 때마다 마른 수건으로 닦듯이 꺼끌꺼끌하다. 잠든 동안 어떤 메마른 꿈을 꾸었길래 눈꺼풀은 뻑뻑하고, 와이퍼에 닦인 빗물처럼 꿈도 깨끗이 사라지는걸까.    한해 한해 나이가 들면서 내 안의 빙봉이 사라지는 것이 느껴진다. 기쁨이를 쏘아보낸 빙봉이 사라진 곳엔 무엇으로 채워지는가. 계</description>
      <pubDate>Tue, 04 Jul 2023 09:48:33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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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림책의 독자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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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림책 공부를 하다 보면 공통되게 하는 조언이 독자층을 먼저 설정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작가가 독자층을 설정할 수 있는 게 관연 매끄러운 일일까? 그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서 세상에 내보이면 자연스레 이야기가 가장 맞는 독자를 찾아가는 게 자연스러운 일이 아닐까 생각해본다.</description>
      <pubDate>Wed, 07 Sep 2022 13:02:46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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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 질 녘 놀이터에는</title>
      <link>https://brunch.co.kr/@@6MA9/19</link>
      <description>띠. 띠. 띠. 띠 &amp;ldquo;다녀왔습니다.&amp;rdquo; 오늘도 집엔 아무도 없다. 원래 일찍 오는 법이 없다. 부모님은 학원 끝나는 6시엔 오려고 노력한다지만 기본 8시. 빠르면 7시. 6시에 오는 날은 한 달에 한두 번 정도. 그래서 엄마 아빠가 차례대로 늦는다고 전화를 해대도 난 괜찮다. 어제도 괜찮았다. 당연히 오늘도 괜찮아야 하는데 엄마의 전화를 끊고 나니 가슴이 뻥</description>
      <pubDate>Sun, 27 Feb 2022 01:55:18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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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쁜 사람을 만났을 때  - 2021.6.8 비</title>
      <link>https://brunch.co.kr/@@6MA9/35</link>
      <description>세상의 나쁜 사람도 많아. 나는 왜 그런 사람을 만날까 억울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들은 그냥 자연재해 같은 거야. 갈등은 갑작스럽게 생기고, 피할 수 없을 때가 훨씬 많아.  예를 들어 소나기 같달까. 그냥 오늘 운이 나빴던 거야. 소나기를 쫄딱 맞으면 기분 나쁘고 짜증 나지만 어쩌겠어. 욕한다고 안 오는 것도 아니니까. 어쩔 수 없지만 마음이 마를 때까지</description>
      <pubDate>Wed, 09 Jun 2021 00:49:25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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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양의 작은 별 (단편) - 어린 왕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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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모두 너무 바쁘죠. 앞을 잘 보고 빨리빨리 다니는 것은 매우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혹시나 도로에 떨어져 있는 동전을 주울 수도 있으니 땅바닥도 잘 보아야 하고요. 하지만 여름날 구름 한 점 없고, 개구리 우는 소리가 들려오는 한적한 밤 길이라면 하늘을 보면서 걸어보세요. 재수 없이 맨홀 구멍에 빠지는 것만 조심하고요. 그러면 여러분은 수많은 별</description>
      <pubDate>Fri, 28 May 2021 09:54:00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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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시절 그때란 - 2021.04.18</title>
      <link>https://brunch.co.kr/@@6MA9/34</link>
      <description>나이가 40이 넘어가니 그 시절 그때를 추억할 때가 종종 있다. 이미 나에게 40년의 추억이 쌓였다니, 소름이 오소소 돋고 모른 채 하고 싶다. 하지만 가끔 그 시절에 좋아했던 노래를 어디선가 들을 때면 그때 그 시절이란 거부할 수 없는 따듯한 이불 같아 외면할 수가 없다. 하림과 넬을 들으면 그때가 생각난다. 호된 성인식으로 바들바들 떨며 시작했던 서울살</description>
      <pubDate>Sun, 18 Apr 2021 01:50:41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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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문장을 만났을 때 - 2021.03.28</title>
      <link>https://brunch.co.kr/@@6MA9/32</link>
      <description>간결하면서 눈이 부신 문장을 만나기란 생각보다 어렵다. 하지만 무언가를 읽다가 그런 문장을 만났을 때면 한번 눈으로, 두 번 입속으로 읽어본다. 그림을 오래 그린 작가가 허술하게 휘두르는 붓질에 사물의 본질이 담기듯 오랫동안 글을 단련한 사람에게도 그저 몇 단어로 이루어진 짧은 문장에서 깊이가 느껴진다. 아마도 수많은 밤을 새운 고민의 깊이겠지. 나도 그런</description>
      <pubDate>Mon, 29 Mar 2021 01:05:27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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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쉬워지지 않는 일 - 2021.03.24 (맑음)</title>
      <link>https://brunch.co.kr/@@6MA9/31</link>
      <description>오늘 아이들 치과 예약이 있었다. 브라질엔 한국 사람이 많지 않기 때문에 한인 치과를 가려면 30분쯤 운전을 해서 가야 한다. 가는 길이 초행이기도 하고 우리나라의 강변북로 같은 마지나우를&amp;nbsp;한 번도 나가본 적이 없어서 과연 내가 거기까지 아이 둘을 태우고 갈 수 있을까 겁이 났다. 그래서 결국 10분 거리의 남편 회사까지만 내가 운전을 하고 일하는 남편을</description>
      <pubDate>Wed, 24 Mar 2021 02:14:12 GMT</pubDate>
      <author>봄냉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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