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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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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길 위에서 건져올린 기억을 착즙하여 브런치 테이블 한켠에 차려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5:20:3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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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 위에서 건져올린 기억을 착즙하여 브런치 테이블 한켠에 차려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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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딩 아들 엄마라는 극한직업(1) - #03 전복 ㅣ 무너지거나 뒤집어 엎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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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 커버린 아이는 부모가 몸을 부대끼며 놀아주는 것을 더이상 원하지 않는다.&amp;nbsp;나의 눈엔 여전히 덩치만 웃자란 아기 같지만.  몸뚱이는 고등학생이지만 영혼은 초등학생 같은 남자아이가 우리와 서식 중이다. 방학을 했다고는 하나 녀석은 일말의 행복한 탄성도, 모종의 일탈도 시도하지 않는다.  (아, 친구들끼리 물놀이를 가기로 약속했다는 말도 안 되는 도발을 감행</description>
      <pubDate>Thu, 26 Dec 2024 13:29:02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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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연히 크헤미유 거리 Rue Cr&amp;eacute;mieux - 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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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오가 되어서야 거리로 나왔다. 숙소가 위치한 레알Les Halles에서 출발해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즐비한 호지에 거리Rue des Rosiers를 지나 바스티유 광장Place de la Bastille까지. 볼거리가 차고 넘치는 마레지구Le Marais를 횡단하는 데엔 늘 그렇듯 예상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여름의 정중앙을 관통중이던 그날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Q7rqOI8iVftE5biw2mYI0pqX7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Apr 2023 14:00:07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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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살한 눈사람에 묻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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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해의 마무리를 앞두고 제주를 찾았다. 제주의 폭설과 강풍으로 이미 출발 전 한차례 결항 통보를 받은 뒤였다.   기상악화가 풀리면서 막혔던 하늘길이 다시 열린다고했다. 며칠간 발이 묶였던 여행객들이 몸서리치며 각자의 집을 향해 출발할때 우리는 제주공항에 내렸다.     반면 설경을 눈에 담기 위해 제주를 찾은 또 다른 수많은 관광객과 그들이 타고 온 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W2jphfu7Bfbl-_e1nw66hK2R4x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Dec 2022 15:10:33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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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자스 라이딩 - 프랑스 ㅣ 가을 한복판의 와인 가도를 달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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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마누 아저씨가 쁘띠 바토로 산책시켜준다고 했는데 결국 못 했잖아요. 난 배를 타고 강으로 나가고 싶었단 말이에요.&amp;rdquo;  양볼이 벌겋게 달아오른 녀석이 자전거 페달에서 발을 떼며 말했다. 늦가을 찬 바람을 가르며 철 지난 포도밭을 신나게 내달린 직후였다. 생각할수록 억울함이 차올랐는지 붉으락푸르락 변하는 낯빛에서는 불편한 심기가 그대로 드러났다. 누가보든 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db1f5VBW8JjPWIyHNTsLVbg0sS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9:34:59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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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스코가 말을 걸었다 - 런던 | 테이트 갤러리</title>
      <link>https://brunch.co.kr/@@6NAo/29</link>
      <description>계절은 여름 한복판을 가르고 있었으며 날씨는 &amp;lsquo;매일이 맑음&amp;rsquo;이었다.   런던에서 여러 날을 보내고 맞은 어느 일요일 오후. 숙소에서 느지막이 나온 우리는 버스에 올랐다. 전날 예기치 못한 이슈로 인해 뜻하지 않게 입구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테이트 모던을 다시 찾는 것 말고는 정해놓은 일정이란 없었다.   다만 달리는 차 안에서 살랑살랑 마음이 바뀌긴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_eFe0ljrIWbHNZPYEgb7x8KnUE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Jul 2022 02:14:31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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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든버러 근교의 크래몬드 비치 - 에든버러 ㅣ 평화로운 바다 위 펑키한 아일랜드라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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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녀석은 잠에서 쉬이 헤어 나올 것 같지 않았다. 외출 준비를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는 사실에 머쓱해진 우리는 아이 깨우는 걸 단념하고 침대에 걸터앉아 곤히 자는 그의 곁을 지켰다. 시간이 제법 흐른 후에야 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객실을 나섰다.  에든버러에서 우리가 머문 호텔은 과거에 기차 역사가 있던 곳으로도 알려져 있다. 당시에는 소위 잘 나가는 기차역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WrWvg8aXoqCVkJ_lL-VtaZkxHn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Jul 2022 10:29:48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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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블루 플라크가 들려주는 런던 이야기 - 런던 ㅣ 아이와 도심을 여행하는 또 다른 방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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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런던을 방문한 경험은 가까스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정도다. 한편 누군가 나에게 여행하기 좋은 도시를 말해보라고 한다면 다섯 손가락 안에 런던도 있다.  런던 거리를 걷다 보면 건물 전면에 동그란 명패가 붙어 있는 것을 어렵지 않게&amp;nbsp;볼 수 있다. 대단한 눈썰미가 아니어도 도처에서 목격되는 파란색 그것, 블루 플라크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VPC31xVHMq-SUGx_hDsY-QnGiH8.png" width="478" /&gt;</description>
      <pubDate>Thu, 22 Oct 2020 03:49:01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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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파리의 여름밤은 마레에서 - 파리ㅣ 마레에서의 유쾌한 저녁식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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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출국을 하루 앞둔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이날 저녁은 살짝 힘을 줘보기로 했다. 그렇다고 미리 특정 레스토랑에 예약을 해 놓은 것은 아니었다.    파리와 같은 걷기에 최적인 도시에서는 목적지와 동선을 딱히 정해두지 않는 편이다. 지도에 점점이 찍힌 랜드마크를 한 줄로 그어 순회하는 여행법이 이를테면 그 도시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 준다던가 혹은 인상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tYyJIclj1xYJDJc9aONmLpAvn0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Sep 2020 08:50:34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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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리아와 조나단은 작은 예배당에서 결혼을 했다네  - 영국 ㅣ 코츠월드 로우어 슬로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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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런던을 벗어나 코츠월드 지역을&amp;nbsp;두루 다니던 그날의 날씨 또한 더할 나위 없었다. 여행 내내 느꼈던 거지만 난 이번 여행에서 몇년 치 날씨 운을 죄다 쏟아붙고 있는 것 같다. 몽글몽글 피어난 흰 구름이 가뜩이나 낮은 하늘에 드리워져 마치 손을 뻗으면 닿을 듯했다.&amp;nbsp;얼마간 달렸을까, 다음&amp;nbsp;마을로 점찍은 로우어 슬로터 Lower Slaughter에 다다랐음을 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egVzY3hCx5qpDuhLNK4BMx0Ya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19 02:13:54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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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든버러 그레이 - 스코틀랜드 ㅣEdinburgh Gra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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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Edinburgh Gray 열차는 긴 호흡을 뿜으며 플랫폼 안으로 미끄러지듯 빨려 들어갔다. 웨이벌리역에 도착한 것은 런던을 출발한 지 약 다섯 시간 만이었다. 열차가 잠시 멈춰서 숨 고르기를 하는 사이 객차 내부는 내릴 채비를 하는 사람들로 술렁였다. 객차를 벗어난 무리 중에 나와 나의 아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물론 들들 거리는 익숙한 소음을 뿌리며 우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Vc5nacyEZgLzojcQwlR42zM1y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n 2019 06:55:09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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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마르에서 106번 버스를 타면 벌어지는 일 - 콜마르ㅣ 알자스 시골마을 시계의 초침은 느리게 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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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초저녁까지 마누 아저씨의 방갈로에서 빈둥대던 차림 그대로 실렁실렁 거리에 나왔다. 저녁을 해결 할 식재료를 구하기 위해 아저씨가 일러준 마트로 갈 참이었다.   바람에 치여 뒹구는 낙엽들이 작은 소요를 일으켰으며, 하늘 저편에서는 아스라한 한 줌의 해가 남은 빛을 거둘 채비를 서두르고 있었다.     자그마한 물줄기 위에 가로놓인 다리 한가운데에 이르자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owO8kmAseFCfv9zyrlH7RUUOlv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7 Mar 2019 04:37:41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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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최애 젤라토는?  - 이탈리아 ㅣ 젤라토 먹기 딱 좋은 날씨야</title>
      <link>https://brunch.co.kr/@@6NAo/19</link>
      <description>나의 첫 젤라토 이야기를 끄집어 내려면 지금부터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그때에도 국적불문하고 한손에 아이스크림콘을 들고 스페인 계단을 찾는 이들이 많았으며, 그들 중 몇몇은 오드리 햅번이 앉았었다는 13번째 계단을 차지하기 위해 눈치 싸움을 하기도 했다. 젖살이 한껏 오른 얼굴로 내 옆의 그들처럼 한 손에 아이스크림 콘을 든 채 배시시 웃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x3fl9nuGcLAAjH7GzO_PPkSYa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Feb 2019 04:34:23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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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적 힐링도 좋지만 휴식이 필요해 - 그린델발트ㅣ &amp;nbsp;멈춤 그리고 제자리에서 쉼</title>
      <link>https://brunch.co.kr/@@6NAo/9</link>
      <description>산골마을에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싶어 그린델발트까지 들어왔다. 골짜기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지은지 200년쯤 되었다는 샬레를 물색해 둔 것은 참 잘한 일이었다. 그러나 딱 거기까지였다.     나는 스위스에 머무는 내내 하루를 일찍 시작해야 했다. 날마다 하이킹은 기본이요, 자전거를 비롯한 탈것들과 다양한 액티비티 또한 녀석은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vov2NWYJ3o4CRjoSMbMSpO55bk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3 Feb 2019 07:26:08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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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소란한 동행과 함께한 어느 보통날 - 런던 ㅣ에든버러를 향해 가는 우리 기차에는</title>
      <link>https://brunch.co.kr/@@6NAo/8</link>
      <description>숙소를 나와 올려다본 아침 하늘은 '다소 흐림'. 어제와 다르지 않았다. 떠나는 날까지 이 도시는 나에게 따사로운 한줄기 볕조차 아끼고 있었다. 그래도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도시가 런던이다.&amp;nbsp;사방에 미스트를 뿌려댄 듯 촉촉한 대기가 오히려 반가운 날이기도 했다. 차창밖으로 안개가 피어오른 먼 바다 풍경을 마주한 채 작정하고 게으름 피우기에 더없이 좋은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HmQWFSLlFrPAGAy673byTO_um0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Feb 2019 05:19:48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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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터 갔다가 놀이터를 간 다음, &amp;nbsp;놀이터로 간 이야기 - 런던ㅣ아이들이 낯선 세상과 '트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6NAo/13</link>
      <description>아이들은 놀이터를 찾아내는 능력을 지니고 태어나는 것이 분명하다. 신통방통한 능력은 집을 떠난 낯선 길 위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amp;nbsp;우리가 있는 곳이 도심 한가운데 건, 작은 시골 마을이건 간에 그들의 출중한 능력은 어김없이 발현된다. 덕분에 나는 녀석과 함께 한 여행길에서 무수한&amp;nbsp;랜드마크들을 사뿐히 뛰어넘은 후 서너 발자국쯤 떨어진 놀이터 벤치에서 상당한&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zO5roEtnw1Dv-AB6uNRuLolT9A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Jan 2019 00:57:45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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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딩 아들 엄마라는 극한직업 (2) - # 02 &amp;nbsp;&amp;nbsp;구설수 ㅣ &amp;nbsp;시비하거나 헐뜯게 되는 말을 듣게 될 운수</title>
      <link>https://brunch.co.kr/@@6NAo/12</link>
      <description>아이가 하굣길에 당한 교통사고는 경중만 따진다면 그의 지난 열다섯 해를 통틀어 전례가 없던 일이었다. 되새김하고 싶지 않은 기억이나 사고 정황을 봤을 때 부상이 크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한 일이었다.  치료 목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보호장구 때문이기도 했고, 예정된 외래 진료가 여러 건이라 회복을 위해 집과 병원을 오가며 지냈다. 일주일을 보내고 등교를 앞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nazwWYUAmCwmCqb9Gxe9uEQfBn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Jan 2019 14:12:55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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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중딩 아들 엄마라는 극한직업 (1) - # 01 식겁 ㅣ &amp;nbsp;뜻밖에 놀라 겁을 먹음</title>
      <link>https://brunch.co.kr/@@6NAo/11</link>
      <description>아이는 생후 24개월을 채운 후 당시 나의 회사안에 있던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다. 고사리 손으로 제 기저귀 가방을 핸드캐리 하던 등원길의 작은 어깨가 생각난다. 오랜만에 떠올려보는 바랜 추억이다. 아이의 뒷모습에 콧등이 시큰할 새도 없이 나는 발길을 돌려 출근을 재촉해야 했다. 우리는 그렇게 수년간 출퇴근을 함께 했다.  어린이집 생활이 익숙해질 무렵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dowosJGVBJ-luvnh5X2McXpza1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Jan 2019 17:10:12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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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로슈 강가의 마누 아저씨네 방갈로 - 콜마르 ㅣ 바르톨디의 여름 별장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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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른 아침 길을 나서는 것은 아침잠 많은 여행자에겐 늘 고역이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쉬이 익숙해지지 않는다. 파리를 떠나던 날도 예외가 아니어서 아침식사는 고사하고 눈 뜨자마자 부랴부랴 숙소를 빠져나오기 바빴다. 로슈 강가의 마누 아저씨네 방갈로 가까스로 기차에 올라 한동안 숨 고르기를 하고 나면 어김없이 몰려드는 허기. 소소한 요깃거리여도 &amp;nbsp;괜찮다.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5Sg4EA0_bEdfGdlbb4t0QT-smE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Jan 2019 10:51:27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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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밤기차 그리고  뜻밖의 라이프 셰어링 - 이탈리아 ㅣ  길 위의 친구에게 &amp;lsquo;나&amp;rsquo;를 말한다는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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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가운 밤공기는 감당할만한 것이었으나 차츰 굵어지는 빗줄기가 문제였다. 운하와 좁은 골목길이 얽혀있는 거리를 헤집고 다니던 미로 찾기 놀이를 끝낼 때가 된 것이다. 우리의 다음 여정은 자정 무렵 베니스를 떠나 로마로 향하는 기차에 오르는 것이었다. 유인 라커가 문을 닫기 전에 서둘러 기차역으로 돌아와 맡겨둔 짐부터 찾았다. 그런다음 두 다리를 쉴만한 곳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sxh0v3SWcznf9AzBno1Dj-TgQI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1 Jan 2019 16:56:37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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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콜마르행 기차에서 만난  프랑스 왕언니 - 프랑스 ㅣ 안티에이징 말고 웰에이징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6NAo/3</link>
      <description>내내 달리던 열차가 이윽고 멈춰 섰다. 가쁜 숨을 고르며 정차한 곳은 프랑스 북동부의&amp;nbsp;스트라스부르. 파리 동역에서 출발한 지 두 시간 만이었다. 열차가 멈추자 이번에는 객차 내부가 술렁이기 시작했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하차 준비를 하는가 싶더니 밀물처럼 열차 밖으로 빠져나갔다.  늦가을 이른 아침에 교외로 향하는 열차에 빈자리 하나 찾아볼 수 없었던 데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Ao%2Fimage%2FI85o1xI7f6l18bf2KDs_HkPgqn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Dec 2018 12:50:48 GMT</pubDate>
      <author>달빅</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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