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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주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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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19:55: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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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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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이런 걸 바란 건 아니야  - 0. 에필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23</link>
      <description>한번도 생각하지 못한 결말을 맞이한 기분이 이런걸까  생은 영화나 드라마처럼 일순간에 엔딩을 맞지 않는다. 지리멸렬하게 나아가야한다. 매일은 지독하게 정직하고 공평하게 쏟아진다.  날벼락같은 일이 생겼다. 급한 일들을 정리하고 그나마 이제 좀 추스리고 정신을 조금 가다듬는다. 이런 결말을 바랬던 건 아니야. 하지만.  끝을 향해 걷는다. 기나긴 에필로그의</description>
      <pubDate>Mon, 27 Apr 2026 07:00:01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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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 20260315</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26</link>
      <description>길 건너 매화원에 꽃이 피는 내내 제대로 못 쳐다봤다  매화원 앞 길이 꽃구경 나온 차들로 밀려떠내려가도 매화원 안으로 들어갈 엄두가 뭐야 아득해져서 자꾸만 눈을 감고 싶었다  그 붉다 못해 날아오를 것 같은 꽃들을 차마 견딜 수가 없었다   거기 꽃이 필 때 안 사무쳤던 때가 있었나  해를 거듭해 꽃나무가 자라고 자라 이른 상춘객들이 몰려오도록 매년 눈을</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6 07:33:54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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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우, 술 생각이 뭐야.  - 리빙 라스베가스 재개봉 기념</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18</link>
      <description>영화, 리빙 라스베가스. 뭐가 좋았던 걸까. 그때의 열몇 살은.  시디를 사서 마르고 닳도록 듣다 시디를 잃어버리고 어는 날 갑자기 나온 얘기를 핑계 삼아 중고 시디를 다시 샀던 그때, 이 영화 재개봉하면 좋겠다 했었다.   진짜 재개봉했다.  감기로 이번 주 내내 골골거렸다. 어제는 친구들이 모여서 양곱창을 먹는다는데 도저히 남포동까지 기어갈 컨디션이 아</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12:28:01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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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태 당신들의 불행을 사랑했었어 - 20250105 화양연화</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17</link>
      <description>2046, 영원히 도착할 수 없는 미래.  영화 속 차우가 쓰던 무협지가 동사서독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결국 닿지 못한 사랑이야기를 차우는 그렇게라도 쓴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화양연화, 십 년 즈음마다 한 번씩 보게 되는 건가. 내 이십 대와, 삼십 대와, 사십 대가 한 번에 흘러갔다고 하면 거짓말이고 도드라지는 순간들이 몇몇 있었다.  갑자기 알바</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5:13:27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17</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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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토지, 사람으로 사는 일 - 20251102</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15</link>
      <description>기우뚱거리는 마음을 토지에 의지했던 날들 선생님께 폐가 될까 전전긍긍하면서도 읽어내는 그 상태가 계속되기를 바랐는지도 모른다.  평산책방에서 공모한 책친구 독후감에 토지로 응모했다. 회사에 앉아 어지간히도 일이 하기 싫던 날 두 시간 동안 후루룩 썼다. 하고 싶은 얘기는 어느 방향으로도 그득했다. 제한된 페이지 수 안에 미처 다하지 못한 마음이 남을까 이리</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16:50:42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15</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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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월이 지나고 술이 남아 - 인삼주, 꼬냑, 꼬냑 그리고 로얄 살루트 또 뭐더라?</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13</link>
      <description>고모는 한 집에서 오래 사셨다.&amp;nbsp;어쩌면 거의 평생이다. 할머니가 계시던 집, 아빠가 자란 집, 그리고 떠나온 집. 드디어 이사를 하셨다.  묵은 살림은 꺼내도 꺼내도 끝이 없었다. 어느 날인가는 군대에서 삽을 잃어버렸다는 아빠를 위해 할머니가 사놓으셨다는 삽도 나왔다. 할아버지가 만드신 송곳도 나오고. 보물창고처럼 줄줄이 쏟아지는 이야기들은 서둘러 갈 자리</description>
      <pubDate>Sat, 05 Jul 2025 07:00:03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1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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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이 지면 술이 익지 - 황매실주</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0</link>
      <description>매실이 나온다. 아무리 뒤숭숭한 시절에도 계절은 계절의 할 일을 안다. 얼마나 위대한가.  매실이 들어간 술이 한동안 인기였다. 매화수, 매실마을도 있었지만 나는 온리 설중매를 좋아했다. 오동통한 병도 은근히 맘에 들고, 초록색 병 안에 진짜 매실 한 알이 들어있는 것도 좋았다. 설중매가 출시되고 아빠가 처음 사 오셨다. 소주만 있던 매대에 올려진 진짜 매</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07:00:02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0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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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최애맥주만세 - 솔직히 싸우어라 써야 제 맛</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11</link>
      <description>여름이 길고 긴 유럽의 저녁나절에는 가벼운 맥주도 참 좋았다. 뮌헨, 시청 광장 한편 브로이 하우스. 단체여행 대학생 무리가 옥토버페스타를 얘기하며 우루루 들어간 맥주집은 크기도 크더라. 거기서 처음으로 레몬향이 넘치는 사우어 에일을 만났다. 이건 만났다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혁명적이었다. 아니 맥주가??? 카스도 하이트도 아닌데 심지어 이런 상큼한 맥주가</description>
      <pubDate>Sat, 17 May 2025 07:00:00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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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제는 사라진 내 친구의 단골집 2 - 전전술술</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10</link>
      <description>서울은 얼마나 멀고도 먼가.  교보문고를 가보겠다고 새마을을 타고 네 시간 반 걸려 서울역에 도착해 내심 자연스러운 척 두리번거리지 않고 광화문에 도착하는 일이 처음 서울나들이인 지방민이 서울에 사는 친구를 생각이나 해봤겠냐고. 그런 내가 친구를 만나겠다고 앞뒤 없이 상경했다. sns가 막 활발해지던 때였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이어진다는 게 너무 신기</description>
      <pubDate>Sat, 10 May 2025 16:04:15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1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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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제는 사라진 내 친구의 단골집 - 만스이짱</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7</link>
      <description>술 얘기를 시작하면 빠질 수 없는 친구가 있다. &amp;nbsp;내 나이에서 반을 접어도 보고 산 세월이 더 긴 친구. 이제는 안보는 친구.  만스이짱, 창원 정우상가 뒤편 크지 않은 가게는 바 좌석으로만 되어있다. 남자 사장님이 혼자 운영하시는 일식 주점. &amp;nbsp;모든 안주가 고르게 맛있고 술 종류도 적당히 갖췄고 무엇보다 문을 열자마자 쪼로록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description>
      <pubDate>Sat, 03 May 2025 07:00:02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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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연두</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9</link>
      <description>연두가 너무 환해 눈이 부시다. 맛있는 빵을 싸들고 친구에게 갔다. 고속도로 구간 양 옆으로 초록이 시작이다. 순하고 여리디 연한 연두가 층층이 드러났다. 연두는 밀도 채도가 나무마다 다르다. 그들이 어울려 기대어 선 숲, 숲이 숲으로 엎디어 산. 멀리는 멀어서 아련하고 가까운 나무들은 가까워 한없이 연하다. 삼십 분 남짓한 거리를 내내 감탄하며 지났다.</description>
      <pubDate>Mon, 28 Apr 2025 23:43:30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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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안의 허영과 사치를 허하라  - 피노누아는 사랑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8</link>
      <description>태어나 제일 처음 마신 포도주는 집에서 담근 담금주였다. 애기 때 향이 너무너무 근사해서 손으로 찍어먹었다가 입이 써 난리를 친 기억이 있다. 그리고 마주앙은 내 취향이 아니었다. 와인은 희미하고 멀고 먼 존재였다. 그러다 대학 입학 후에 처음 마시게 된 와인이 보졸레누보였다. 솔직히 보졸레누보는 맛있는 줄 모르겠더라. 좀 더 좋은 보졸레누보를 마셨다면 달</description>
      <pubDate>Sat, 26 Apr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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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잠잠 - 술은 약이 아니야</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6</link>
      <description>마음이 부대끼면 이틀이고 사흘이고 잠을 잘 때가 있었다. 그러다 어느 날부터 잠이 오지 않았다. 몰아서 잤더니 잠이 숭덩숭덩 잘려나갔을까? 잠이 안 오는 날 홀짝홀짝 한 잔씩 두 잔씩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게 아마 시작이었나 보다.   주중에 술친구가 없었다. 친구들은 다 멀리 있고 어쩔 수 있나 술은 혼자 마시는 거지. 퇴근길 마트에 들러 그날의 주종</description>
      <pubDate>Sat, 19 Apr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0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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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렁이다  - 부산현대미술관 다원예술_초록 전율</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5</link>
      <description>미술관에 갔다. 멀리서 온 친구들과 산책하고 삼락공원에 핀 유채꽃을 보러 갈 작정이었다. 후두둑 돋는 빗방울. 몸을 피할겸 겸사겸사 현대미술관에 들렀다. 적당히 따로 또 같이 흘러다니다 만나면 멀찍이 서서 친구 사진도 찍어주고 같이 전시 얘기도 좀 하다 또 스르르 흩어진다. 느슨한 관계가 지닌 아름다움이란 얼마나 좋은가.  와글와글한 소리들 속에서 홀로 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E%2Fimage%2FSZV5CKiDF0pW258I-ilyW64J4u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Apr 2025 06:12:54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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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술 보다 이야기  - 말에 시간을 팔고 다녔지</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3</link>
      <description>몸 안에 말이 들어차 도무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할 때 그러다 마음이 꼴딱꼴딱 숨이 차 고만 좀 울고 싶을 때  그런데 하필 달빛이 넘실거려 창을 밀고 들어설 때  어쩔 수 있나 술 한 잔 해야지.   술은 어쩌면 말을 풀어내는 시작  한숨 쉬고 &amp;lsquo;그래서 있잖아 사실은...&amp;rsquo; 하고 이야기를 시작하게 하는 마법  그래서 쏟아진 이야기들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description>
      <pubDate>Sun, 13 Apr 2025 15:58:55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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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41122 - 2024헌나8 주문, 피청구인 윤석열을 파면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4</link>
      <description>4월 4일 파면의 날이 밝았다.  아침부터 다들 이른 기상을 하고 단톡은 조금 일찍 수런거리기 시작했다. 와... 무슨 일이 되겠나.  다들 입 밖으로 꺼내지 못했던 불안초조와 기대를 한 줄 한 줄 보태며 함께 시간을 버텼다. 드디어 헌재 재판관들이 입장하고 착석, 문형배 소장님의 주문 낭독이 이어졌다.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너무</description>
      <pubDate>Mon, 07 Apr 2025 09:11:47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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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사포 모리 - 거기엔 이야기가 있지</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2</link>
      <description>꽃그늘 아래 막걸리를 마시던 우리는 그다음 어디로 갔을까.   부산시 해운대구 청사포, 아주 작은 바닷가 마을.  신시가지 개발이 되고 달맞이 길 언덕 아래 아직도 그대로였던 바닷가 마을.  동해남부선 폐선구간에 아직 기차가 다닐 때,  청사포에 유일하게 있던 양방통행이 안 되는 좁은 길에 있는 철도건널목에 진짜 기차가 다닐 때,  마을버스 2번을 타고 종</description>
      <pubDate>Sun, 30 Mar 2025 08:01:22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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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그늘 아래서 막걸리 - 삽질의 종착지 삼천포</title>
      <link>https://brunch.co.kr/@@6NYE/101</link>
      <description>한가하게 술 얘기나 쓰고 앉았다. 계엄 이후로 일이 딱 끊겼다. 회사는 말아먹기 딱 좋을 만큼 장사가 안된다. 내 일도 그만큼 줄었다. 앉아서 하는 일의 절반이 돈걱정이니 걱정하는 시간에 능률적으로 딴짓을 하자.  술 얘기를 어디서부터 풀어내면 좋을까.  통도사 자장매 소식을 들었다. 매화가 그렇게 촘촘히 아름답게 피었구나. 가슴이 두근거렸다. 시절이 뒤숭</description>
      <pubDate>Sat, 22 Mar 2025 07:00:00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10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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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동네 비바라초 - 와인은 꼭 병으로 시키기</title>
      <link>https://brunch.co.kr/@@6NYE/99</link>
      <description>사람이 살면서 간절한 것 중에 하나가 동네에 혼자가도 어색하지 않은 단골술집 하나.  집 근처 국밥집 말고 혼자 가서 '좋다, 여기에 드러눕는다'하고 내적 친밀감을 가졌던 술집들은 이상하게 하나같이 다 망했다. 아... 진짜 집에서 혼자 마시긴 싫은데 술 한잔이 너무 간절한 날인데 결국 선택지가 신창국밥 섞어에 소주 반 병이라니. 그리고 좀 멀리 걸어봐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E%2Fimage%2FmsRzYJKD1J8T3qDAM0D_6d0iMS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Mar 2025 07:00:00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9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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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 개가 똥을 끊어 - 술을 참는 어른이 된다는 것</title>
      <link>https://brunch.co.kr/@@6NYE/98</link>
      <description>한국 여성이 빅엿을 받아 들었던 25년 세계 여성의 날, 욱 해서 술은 주문했는데&amp;nbsp;은근 걱정이 된다. 술 마실 작정을 하고 유가네 닭갈비 기본찬으로 나오는 양배추를 일단 드레싱 없이 한껏 먹었다. 이런다고 술이 들어가고 혈당이 안 오르지 않겠지만 눈 가리고 아옹하는 것이 사람 된 도리 아니겠어?  당뇨가 왔다. 수면 패턴이 엉망이었다. 거의 박살이 났었다.</description>
      <pubDate>Sat, 08 Mar 2025 17:21:08 GMT</pubDate>
      <author>경주씨</author>
      <guid>https://brunch.co.kr/@@6NYE/98</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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