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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주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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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주은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9:14:5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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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주은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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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라이어티 논술쌤 생활 4 - 처키가 나타났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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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버라이어티 논술쌤 생활 4처키가 나타났다! 처키는 사탄의 인형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살아 움직이는 인형하면 대중들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캐릭터이다. 가장 유명한 호러 영화의 아이콘 중 하나이기도 하다.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그때는 국민학교라고 했었는데) &amp;lt;사탄의 인형&amp;gt; 비디오를 봤었다.어느 날 아빠는 집에 비디오를 사주셨다. 지금의 아이들은 상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YbguNozQbzqzE9MHVj9l0f9TuC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Feb 2024 15:00:38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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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라이어티 논술쌤 생활 3 - 늑대 아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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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월 1일마다 오는 문자. &amp;quot;선생님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amp;quot; 참 짪은 한 문장, 그러나 꾸준히 오는 문자! 추석, 설날, 생일. 뭔가 특별한 날이 되면 시크한 문자 한 줄이 온다. 말랑말랑한 문장은 아니지만, 12시가 딱 지나자마자 어김없이 찾아오는 인사가 참 고맙다. 너의 모든 날에 축복이 깃들기를.   그러나, 이 아이는(사실, 지금은 나보다도 큰 직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JwvYcycT2mGf8zH94u_aUTNOnG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an 2024 01:15:37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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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라이어티 논술쌤생활 2 - 손톱이 없는 인환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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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행복이란 무엇일까요?행복은 내리는 눈 속에도,길가에도,옛 추억에도,서랍속에도,사진 속에도,아이의 얼굴 속에도 있지요.오늘은 딸과 마시는 에스프레소 속에,딸과 보내는 카페에서의 한 시간 속에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가까운 곳에 있어도, 아주 작게 느껴져 잘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찾으려는 마음만 있다면 아주 작아도, 정말 작아도, 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6oci2SZr0WAH_IW4dA5eJe4pka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Jan 2024 16:19:45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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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라이어티 논술쌤 생활 - 나를 바꾼 한 아이(연재 1)</title>
      <link>https://brunch.co.kr/@@6SyU/16</link>
      <description>나를 바꾼 한 아이  내 나이 스물 여섯! 첫 아이가 찾아왔다. (아들아! 미안하다!) 내게는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일찍 결혼은 했지만 그때의 나는 결혼이란 걸 가벼이 생각했던 것 같다. 결혼하면 나밖에 모르는 남친이 남편이 되는 거고, 잘해주던 남친의 엄마가 내 어머니가 되는 거라고만 생각했다. 아이도 곧바로 가질 생각이 없었다. 나는 계속 공부를 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FKqaOWlDL6gWghOy93iMC-mrnoM.png" width="391" /&gt;</description>
      <pubDate>Fri, 17 Nov 2023 08:33:14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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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터널을 지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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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어째서 다른 갈매기들처럼 되는 게 그리도 힘들단 말이냐, 존?&amp;rdquo; 리처드 바크의 소설 『갈매기의 꿈』에서 생존이 아닌 자유를 갈망하는 아들 조나단에게 엄마 갈매기가 한 말이다. 다른 갈매기들처럼 산다는 것? 나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면 그처럼 어려운 말이 없다. 어쩌면 나는 이 책에 나오는 무리지어 생존에만 열중하여 사는, 조나단의 어머니가 말한 &amp;lsquo;다른 갈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AgHIPb9doTN73E92zgf37J16XB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19 00:21:51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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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밥을 먹으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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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전원이 꺼져 있는 전기 밥솥 덩그러니 찬밥 한 덩이가 고맙게도 다소곳이 앉았다. 배가 고팠다 저녁시간이 훨씬 지나버린 밤 늦은 귀가에 만사가 귀찮다  여관에나 있을 법한 쬐그만 냉장고엔 먹을거라고는 다 시어빠진 김치 쪼가리가 든 김치통과 다 마신 주스통에 넣어둔 보리차 물 이것이 전부다  밥 그릇 하나 숟가락 하나 기지고 와서 방바닥에 놓고는 찬물에 밥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tW__dW0PBuvQNPQiMdalEIjaEG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19 00:20:59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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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여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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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결국 일이 나 버렸다는 구만.덕천강 그 회오리 도는 데 안 있나.뱅글뱅글 돌아가 언젠가 사람 잡아 묵으끼라는.귀신 나오는 데라꼬 그리 가지 말라캤는데 결국 말 안 듣고 갔다가 어떤 외지 사람이 죽었다 안 카나.&amp;rdquo;  동네 아줌마들이 여기 저기서 수군대는 소리가 어린 나에게도 들렸다.나도 그곳을 안다.아니 우리 동네 사람들이면 아마도 모르는 이 없을 것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Tb6bACYWW0yIDadIN0L-1MR7Qs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19 00:19:25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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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욕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title>
      <link>https://brunch.co.kr/@@6SyU/15</link>
      <description>&amp;ldquo;나는 욕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amp;rdquo; 인간은 동물인데 동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amp;lsquo;욕망&amp;rsquo;이 아닐까. 이 욕망은 어디에서 올까? 자크 라캉은 욕망은 결핍에서 온다고 했다. 인간은 태어나 본능적으로 욕구가 생긴다. 동물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그 욕구는 다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이 필연이다. 인간이 자신의 욕구를 누군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tZME9riLWK1Oel-aqQrxk3NvM2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19 00:18:13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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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고의 이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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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조림이 발명된 게 1810년.깡통따개가 발명된 게 1858년.이상하지?그런 일도 있는 거야....소중한 것이 늦게 오는 수도 있어.사랑도. 생활도.  오랫만에 서점에 갔다. 품절된 책이라 인터넷 서점에도 없고 하여 알아보니 교보에 다섯 권이 있단다. 서점에 가 검색하여 해당 책장에 갔다. 윗칸부터 샅샅이 다 찾아보고, 혹시나 하여 옆 칸까지 다 찾아보았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eYJoCttFvEmo6LJxTUiYH_ASgu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22:52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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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펜스의 세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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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포레스트 카터의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을 보며 나의 유년, 나의 과거를 뒤져본다. 그곳은 언제나 적막했는데 언제나 따뜻하기도하다. 과거가 된 6펜스의 세계이기 때문일까? 아님 달의 세계를 꿈꿀 수 있었기 때문일까? 내가 6학년 때 엄마가 갑자기 오토바이를 배웠다. 부자언니에게서. 이름이 부자인 부자언니. 부자언니가 훌륭한 선생이었던건지, 엄마의 집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dgJZZF3KIEOJQvLJVp1KwPodK3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19:50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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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와 하얀 양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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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들어 할머니가 생각난다. 나의 엄마를 엄청 구박하던 할머니. 나보다도 고모네 언니, 큰아버지네 오빠, 작은아버지네 오빠를 더 귀히 여기셔서 나를 언제나 속상하게 만드셨던 할머니. 치매를 앓으시던 마지막 3년동안 그렇게 이뻐하셨던 아들, 며느리, 손자손녀 다 못 알아보시고 엄마와 나만 알아보셔서 그 병수발까지 끝끝내 도맡게 하셨던 할머니. 참 미웠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A3mXMc1Lvf4z2uPDGK7PwIg316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15:46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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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춘궁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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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묵은 곡식은 다 떨어지고 햇곡식은 아직 익지 아니하여 식량이 궁핍한 봄철. 정말 그랬다. 어린 나에게 봄은. 그 시절, 시골의 농가에서 춘궁기란 겨울이 가면 봄이 오는 것처럼 어쩌면 자연스런 일이었을까! 내가 초등학교 6학년이 되던 해, 나는 한창 사춘기의 험준한 골짜기를 지나치고 있었다. 이성에 눈을 뜨고, 부끄러움도 많아졌다. 그 시기에 나의 학교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qcsrrgQHr76o6IDeVRJUNOLGv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11:16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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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정체 - '82년생 김지영'을 읽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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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도 퇴근을 하고 또 집으로 출근을 한다. 또 다른 나의 이름이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다. 나는 나만이 아니다. 능력 있는 선생님, 친절한 엄마, 다정한 아내, 믿음직스런 딸, 군말 없는 며느리, 말 잘 듣는 동서&amp;hellip;&amp;hellip;. 이 중에 하나라도 못하면 무능한 워킹맘,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워킹맘으로 만들어 버리는 사회. 직장으로, 또 집으로 출근을 하면서 전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zLBNUC0sfB3m-JGsFScabRSSd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10:47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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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의 모든 풀들에게 - 김애란의 &amp;nbsp;'바깥은 여름'을 읽은 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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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죽음을 기억하라! memento mori!&amp;rdquo; 죽음을 생각하면 다 시든 국화잎을 보듯 바삭거린다. 아무 것도 없고, 아무 것도 아니고, 물기 없는 그 바삭거림. 그래서 슬프고, 직면하고 싶지 않은, 피하고만 싶은 무엇이다. 그러나 의아한 말일지 모르지만 한걸음 뒤에서 바라보면 죽음은 우리를 향해 힘을 내어 살라 한다. 인간은 유한하다. 어떤 인간도 여기에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pNttmkNqf1-WExZP3rSSVkw3HU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10:29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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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깨비 고개의 느티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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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되어, 가을만의 향기가 나는 밤이면 나는, 이종사촌 오빠와 외숙모의 무덤에 갔던 일이 생각난다. 돌아가신지 20년이 넘은 외숙모를 나는 잘 기억치 못한다. 얼굴이 하얗고, 음성이 작았다는 것 외에는 내게 외숙모는 사진 속 사람이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건 그 분의 빈 자리이리라. 어릴 적부터 오빠의 응어리진 가슴을 보아 온 나이기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myHrh-sRka3Xkc6Q9wbA-rpMo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09:46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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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향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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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향수를 선물받았다. 내가 태어나 향수를 선물로 받아 본 건 이번이 세번째다. 그미가 향수를 건네는데 과거를 받는 기분이 들었다.  &amp;quot;이걸 뿌리는 그 순간에는 엄마도, 아내도 아닌 여자가 되는 거야.&amp;quot;  그미가 준 향수를 뿌리고 출근을 했다. 잊었던 향이 기억이 났다. 20대의 어느 시간에 나는 향수를 무척이나 사랑했다. 매일마다 다른 향의 향수를 뿌리고 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0sphTW-WDfVSnWZ16gLXZmOt8ZA.jpg" width="3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5:08:06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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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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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릴 적 나의 집은 겨울이면 방안에 있어도 눈물이 그렁일만큼 코끝이 시렸다. 농가의 경제사정이란 다 거기서 거기, 도토리 키재기였다. 누구집 할 것 없이 다들 부뚜막 있는 정지에 연탄보일러, 혹은 군불방이었다. 그래서 우리집은 가난하지 않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의 옆집, 앞집 할 것 없이 동네의 집들은 토마토 하우스며, 피망 하우스를 하여 깨끗하게 입식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ekuZngjEyPQUB61gUua-JYWNJW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4:56:01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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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동네 책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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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송언 작가의 『우리 동네 만화방』을 읽으면 이 작가의 유년시절이 미루어 짐작된다. 이 책을 읽으며 웃음이 나는 건 내 어린 시절들과 군데군데 닮아있기 때문일 것이다. 내가 살던 곳에도 콧구멍만한 만화방이 있었다. 그런데 내 기억으로 그곳엔 좀 불량해 보이는 오빠들의 아지터였다. 그래서 나는 그 앞을 지날 때면 책이 있으니 궁금해 하면서도 못 본척 휘리릭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Xyg3WJGM24Uhpxic_ELH8hjWZ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4:55:32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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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림사지 5층 석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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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大唐平百濟國碑銘(대당평백제국비명)   깊게 파인 글자 한자한자. 세월의 이끼에 덮힌듯하다 선명히 남아있다.   계백의 처절한 고뇌가 소정방의 웃음에 가려진다.   그러려고 서있었던 건 아닌데 잘못된 묘비명을 떠안고 숱한 불길 속에서 버젓히 견딘 돌덩이의 무게.   목과 팔이 잘려나간 여래좌상을 뒤에 앉혀두고 푸른 하늘 아래 외침처럼 홀로 덩그라니 서있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SyU%2Fimage%2F6yZQVnOuNpIKfCK75R9J-UdgV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Jan 2019 14:53:43 GMT</pubDate>
      <author>하주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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