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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인</title>
    <link>https://brunch.co.kr/@@6UAG</link>
    <description>나인의 브런치 입니다. 우울증과의 고군분투를 쓰고있습니다. 우울증은 현재 진행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23:23: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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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인의 브런치 입니다. 우울증과의 고군분투를 쓰고있습니다. 우울증은 현재 진행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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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변화의 시작 - 내가 만든 증명서</title>
      <link>https://brunch.co.kr/@@6UAG/43</link>
      <description>대학에 갔다.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던 아이를 우연히 버스에서 만나게 되었다. 나는 마음이 두근두근 뛰었다. '아. 우리 과 애들한테 들키면 안 되는데..'  왜냐하면 나는 나를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새롭게 태어날 것이므로..  대학에 입학하고 나는 이곳의 규칙은 내가 세워보고 싶었다.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 언제나 그들의 게임판에 서고 싶어 주변을</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11:39:42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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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놀이 규칙  - - 처음 배운 증명 방식</title>
      <link>https://brunch.co.kr/@@6UAG/41</link>
      <description>&amp;quot;강남에서 자랐어.&amp;quot;  어른이 되어서 나는 이 말을 자주 하곤 했다. 특히 아이를 낳고 나서 더 그랬던 것 같다. 나의 존재를 증명하던 나의 일을 잃고 나서 나의 자존감을 지킬 수 있는 나만의 방법은  나 대학교 때까지 강남에 살았어.라는 말을 하는 것. 그러면 되돌아오는 대답은 정해져 있었다. &amp;quot;오~ 강남여자!!&amp;quot;  하지만 나는 단 한순간도 그들과 온전히</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7:44:36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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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서울이라는 티켓</title>
      <link>https://brunch.co.kr/@@6UAG/40</link>
      <description>&amp;quot;서울가서 공부할래?&amp;quot; &amp;quot;네&amp;quot;  우리가 서울로 오게 된 건 순전히 아빠의 질문 한마디와 고민도 없이 내 뱉은 오빠의 '네'라는 한마디. 나는 그 어떠한 설명도 양해도 없이 가족을 따라 서울로 왔다.  강남의 중심 서초 8학군이었다.   당시 어렸던 나는 서울이 어떤 곳인지도 그곳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 곳인지도 몰랐다. 그저 가족을 따라 친구들과 갑자기 이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UAG%2Fimage%2FA1mweemPU_RPb02F-9YLroQfFAs.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Dec 2025 01:45:45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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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엔 해피엔딩만 있는 건 아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UAG/39</link>
      <description>미지의 서울. 넷플릭스 2위의 드라마.  미지와 미래는 자신의 삶을 찾아갈 것인가....  결론은 글쎄......  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그럼에도 이 드라마의 엔딩을 보면서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다. 내가 우울증이라서 그런가?  너희들의 삶에 아니 우리의 삶에 돈 많고 능력 있는 남자가 항상 등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장애가 있어도 그는 변호사에 누릴</description>
      <pubDate>Fri, 04 Jul 2025 18:46:49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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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든 것이 다 지나간 줄 알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6UAG/37</link>
      <description>아침에 일어나 먹는 약 3알 점심에 먹는약 4알 자기전 먹는약 5알.  내가 병원을 가기로 마음 먹었던, 아니 더이상은 상담 만으로는 안될 것 같다며 남편이 내 손을잡고 병원에 갔던 날. 그날의 나를 가끔 바라보게 될 때가 있다. 불을 끈 방에서&amp;nbsp;커튼 뒤에 숨어 나오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내 모습을 내려다보며 나는 가슴 한 켠이 먹먹하면서도 화가나기도 했</description>
      <pubDate>Sat, 28 Jun 2025 16:28:19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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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 안에서 찾는 나 -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_ 제임스 홀리스</title>
      <link>https://brunch.co.kr/@@6UAG/35</link>
      <description>p 41 사고방식이 바뀌다. _ 앞에서 말했듯, 주술적 사고는 유년기의 특징이다. 아이의 자아는 아직 격한 시험을 거치지 않았으며, 분명한 경계도 없다. 외부세계와 내면세계, 그리고 자신이 소망하는 세계의 목적은 종종 헷갈린다. 소망은 가능성으로, 때로는 확률로도 보인다. 이는 자신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고 싶어 하는 아이의 자기애를 나타낸다. 이런 사고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UAG%2Fimage%2FL5Qbr90h8XPmZHhoO_CRJSdZ0a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Jan 2025 09:47:40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guid>https://brunch.co.kr/@@6UAG/3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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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다시 찾아온 손님 - 우울증 무섭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UAG/33</link>
      <description>한동안,  파도 한번 일지 않는 바다에 떠 있었다. 이주 조용하고 고요하고 평화로웠다. 그렇게 나는 팔베개를 하고. 눈을 감고, 바다를 떠다녔다.  그래서,  바람이 부는 줄 몰랐다. 너울이 점점 더 크게 일렁이는 걸 느끼지 못했고, 날씨가 흐려져 곧 태풍이 불어닥칠 것이라는 사실을 나는 알지 못했다. 비가 한두 방울 얼굴에 스쳤을 때에도 그저 바닷물이 잠</description>
      <pubDate>Mon, 17 Jul 2023 17:22:20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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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 한 번도.  - 내 우울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6UAG/31</link>
      <description>사실은 한 번도 미친 듯 그렇게   달려든 적이 없었다는 것을  생각해 봤지 일으켜 세웠지 내 자신을  _ 말하는 대로   그랬다. 나는 이제껏 내가 원하는 것에 미친 듯 달려든 적이 없었다. 항상 어렵고 힘든 일. 혹은 끝이 보이지 않는 일에는 부딛히는게 무서워 끝까지 가본일이 없다. 바닥을 보일만큼 최선을 다 한 적도 없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다.</description>
      <pubDate>Wed, 21 Jun 2023 15:53:15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guid>https://brunch.co.kr/@@6UAG/3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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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처음으로 병원에 가야겠다고 생각했다.&amp;nbsp; - 내 우울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6UAG/4</link>
      <description>2022년 7월 말 내가&amp;nbsp;약간 정신이 혼미해졌었나. 나는 8월에 갈 세 번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 이미 마음이 이상했는지도 모르겠다.  아. 마음은 더 예전부터 그랬었지&amp;hellip;  8월에 시부모님과의 여행 한번, 아이들을 데리고 간 여행 두 번. 누가 들으면 미쳤다.!! 할 정도의 스케줄이었다. 8월의 나는 폭식증에 걸린 사람처럼 여행을</description>
      <pubDate>Tue, 28 Mar 2023 05:02:40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guid>https://brunch.co.kr/@@6UAG/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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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깊은 바다속 - 내 우울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6UAG/22</link>
      <description>드디어 병원에 간다. 확실히 예민해졌고, 확실히 울컥하는 느낌도 심해져서 별거 아닌 것에도 싸움이 난다. 정신과에서 주는 약은 정말 빼먹지 말고 먹어야 한다는 걸 절실히 깨닫는 중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멍하게 앉아 있었는데, 하나도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졌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 상태. 평온하다. 조용하고 고요하다....  병원에 가서 오늘</description>
      <pubDate>Tue, 28 Mar 2023 04:20:17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guid>https://brunch.co.kr/@@6UAG/22</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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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약 없이 보낸 일주일 - 우울증 진행 중</title>
      <link>https://brunch.co.kr/@@6UAG/21</link>
      <description>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들... 글도 그림도 일도 육아도 청소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하루가 지나간다. 그저 의미 없이 인스타그램을 스크롤하거나 넷플릭스에서 내가 집중해서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른다. 그리고 고른 프로그램이 마음에 들면 안도한다.. 휴..... 며칠은 또 보낼 수 있겠어.  아침에 일어나면 8시. 아니 6시 반. 이건 내가 일어나는 시간이고</description>
      <pubDate>Wed, 22 Mar 2023 08:05:52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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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영을 배워야겠다.</title>
      <link>https://brunch.co.kr/@@6UAG/12</link>
      <description>오늘부터 상담치료가 시작됐다. 결국 약 처방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조금 비용이 부담이 되더라도 상담치료를 병행하기로 했다. 상담치료를 이전에 일 년 정도 받았었는데, 지금 생각으로는 별 효용이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 당시에 남편과 많이 연결되어 있는 곳에서 상담을 받았기 때문에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 쉽지 않았던 것 같다.</description>
      <pubDate>Fri, 13 Jan 2023 10:34:52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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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땅히 보호받아야 하는 것 - 내 우울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6UAG/9</link>
      <description>마땅히 보호받아야 했다. 나는 그때 어렸고, 처음이었다. 나는 처음으로 내딛은 사회에서 총알받이로 보내졌다. 그날 나는 죽었고, 이후로 나의 모든 감정들도 서서히 죽어갔다.   무대미술을 하고 싶어 대학원에 갔다. 예술을 한다는 사람이 강의를 했고, 나는 깊이 감명받았다. 그리고 나는 그때 일이 너무 하고 싶었다.   아무것도 모른 채로 어시스턴트가 되었다</description>
      <pubDate>Fri, 04 Nov 2022 18:39:11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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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  - 약을 먹으니 느껴지는 감정들</title>
      <link>https://brunch.co.kr/@@6UAG/8</link>
      <description>약을 먹기 시작했다. 아침에 두 알 저녁에 세알.  약을 먹고 느낀 건 피곤하다는 것. 피곤했다 졸렸다. 잠이 왔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았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내 안에 꽁꽁 뭉쳐져 있던 감정들이 풀어헤쳐진 느낌. 서로 똘똘 뭉쳐져 어떤 기분인지 알 수 없는 기분들이 서로 뒤엉켜 뒹굴고 있던, 그 뭉치들에 불이 붙어 타오르고 있던 내 마음들이 약을</description>
      <pubDate>Fri, 14 Oct 2022 14:47:49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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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에 타버린 숲 - 불씨를 찾아서</title>
      <link>https://brunch.co.kr/@@6UAG/6</link>
      <description>언젠가 내 마음이 불이 다 타버린 숲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서 시작되었는지 모를 산불이 점점 번지고 바람이 휙 하고 불어 숲 전체를 태운 커다란 산불.   화마가 지나간 자리는 까맣게 탄 재만 남았고, 그 숲에 살아가던 동물들은 어쩔 수 없이 숲을 떠나거나 혹은 피하지 못해 불에타 죽어 시체도 찾을 수 없이 까만 숲. 온 세상이 붉은색과 회색 그리고</description>
      <pubDate>Wed, 05 Oct 2022 16:03:37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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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이토록 좋은 날의 연속 - 약은 잊지 말고 하루에 한 번.</title>
      <link>https://brunch.co.kr/@@6UAG/3</link>
      <description>약을 처방받고, 먹지 않고 있었다. 이 무슨 미련한 짓인가. 남편이 어느 날 점점 화가 심해지는 것 같아. 힘들면 약을 먹어. 라고 말했을 때 깜짝 놀랐다. 나 자신이 그렇게 화를 내고 있으면서도 그걸 인지하지 못했다. 너무 오래되어 무감각해진 것이다.   다음날 아침부터 약을 먹기 시작했다. 산부인과에서 처방해준 pms약이었다. 그날 아침이 지나고 퇴근</description>
      <pubDate>Thu, 29 Sep 2022 13:41:11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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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S를 불렀어야 했다.  - 우울증 치료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6UAG/1</link>
      <description>보일러가 여름 내내 말썽이었다. 온수가 나오게 하려면 뜨거운 물 쪽으로 수전을 돌려놓고 30분 이상 기다리거나 혹은 물을 틀어놓고 변기 물을 수시로 내려 보일러가 나 지금 물 쓰고 있어!! 를 인식하게 만들어야 했다. 그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름 동안 찬물로 샤워한 게 여러 번이었다.   딱히 보일러에 에러 표시가 뜨지 않아 고장은 아니라고 생각했고, 또</description>
      <pubDate>Thu, 29 Sep 2022 12:49:59 GMT</pubDate>
      <author>나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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