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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jack spli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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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송대화의 브런치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01:41:4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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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대화의 브런치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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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공동묘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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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집 거실 뒤쪽 식탁 너머의 큰 창으로 바깥을 보면,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뒷산 자락에 위치한 작은 공동묘지가 보입니다. 그래서 10여 년 전 입주를 시작하면서 많은 입주민들이 시공사에 찾아가서 항의를 하기도 했습니다. 아침에 눈 떠 창밖을 보니 공동묘지가 보여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이유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조금 생각이 달랐습니다. 전통적 사고(풍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f_Eghk2HZn7TnQNphLkS6mt1Pc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Jan 2021 06:07:08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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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할머니의 발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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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벌써 21년이 되었다. 내가, 아니 나를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시던 할머니가 장수(長壽)라는 축복(?)을 받으시며 돌아 가신지가..  집안의 어른이시라는 대우를 받으시며 당시에 보기 드문 꽃 상여에 타시고 장지로 떠나시던 할머니를 따라서 가족 및 집안의 친지들 모두 시골길을 걸어가던 그때가 지금도 생생한데 벌써 20년이 다 되었다니..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m_wEhO46iSd9Ue_xAR9g-HNBkJ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Jan 2021 07:29:09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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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일출(日出)보다 일몰(日沒)</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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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상외로 버티는 코로나로 인해 길어진 방콕과 집콕의 스트레스를 털어버리려고 가족과 함께 드라이브를 떠났다. 일체의 감염 전파를 피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몇 가지 간식거리를 가지고 형한 곳은 강화도에 있는 장화리란 곳... 일몰이 유명한 곳이라고 알려진 그곳에는 아직 4시도 안되었는데 주차장에는 띄엄띄엄 여러 대의 자동차들이 주차되어 있었다.  예전에는 일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r83fL2KbLTASjSMs5g2F0ye8Id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Dec 2020 08:14:50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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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수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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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가 들면서 귀찮아지는 게 많아지는 거 같습니다. 침대에서 눈을 뜨고 일어나 기지개를 켜는 데까지도 여지없이 시간이 걸리니 말입니다. 거실 소파에 멍하니 앉아 정신을 가다듬고 심호흡을 하고 나면 비로소 움직이고 싶은 욕망이 일어납니다.  비행을 멈추고 휴직을 하던 초창기에는 TV 부터 켜고 아침 뉴스를 보는 게 하루의 시작이었는데, 정치하는 인간들의 다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_z_gQfZZB4fJx0c6CirNlWdtf0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9 Dec 2020 00:49:46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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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감(感)</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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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랫동안 쉬다가 비행을 하려니 알 수 없는 기대와 긴장이 밀려 오더군요.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4개월 이상 이라는 기간의 원치 않은 휴직을 하니, 내 삶의 대부분이었던 비행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휴직 후 첫 비행 일주일 전부터 플라이트 백(BAG)을 정리하고, 점검하는 수선을 떨었더니, 사춘기 중삐리 아들 녀석이 무심히 한마디 건넵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FYa1M_BiVQJd-QRtQ2a8j4R_g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Dec 2020 03:52:45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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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기울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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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가장 지키기 어려운 것이 균형이 아닐까? 어느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은, 균형 잡힌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행복이라 믿어도 좋을 듯하다.  태어나 어린 시절에는 좋은 것만 찾다 보니 부모가 잡아주는 균형이 필요하다. 아버지가 잡아주는 균형과 어머니가 잡아주는 균형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양(兩)부모 슬하에서 자라는 것이 가장 이상적일 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D6P9Tqd94blz9b3v7e-8KASKV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Nov 2020 02:51:27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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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복(福)</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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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갑 안에 늘 로또를 접어 넣고 '이제는 내 차례겠지!'라고 마음속으로 되내인다. 福자가 선명한 작은 로또 봉투는 거의 1년 가까이 내 지갑 속에서 너덜너덜해지며 그 생명을 다 하고 있는데, 내겐 아직 그 福이라는 손님이 찾아오지 않았다.  氣를 중요시하는 동양 철학에서는 福을 손님 대하듯이 하라고 한다. 행운이나 富를 얘기하는 거의 모든 책들에서 주장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Uoe4fuN8GLMelI2b85cE9soS0k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Nov 2020 23:31:34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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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知天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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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이 나이에 뭐가 두렵니..'라는 울림을 꿈결에 얼핏 듣고 잠에서 깨어났다. 출근 준비로 바쁜 아내에게 기척을 보내고 거실 큰 창문을 통해 먼 산 봉우리를 바라보니, 새벽 여명의 강한 기운을 느끼고 혼자만의 기공(氣功) 체조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다.  나이 오십이 된다는 것은 하늘의 뜻(命)을 알게 되는 나이라고 오래전 성인이 말했다. 요즘 들어 한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Uoz5WEAPKxexCIo6qFv3viWsuL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Nov 2020 03:12:17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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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어쨌거나..고인의 명복을 빕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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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 시절 혼자서, 무턱대고, 배낭 하나만 메고 유럽으로 떠났습니다. 비행기도 처음이고 해외여행도 처음이었던 나에겐 특별한 목적 없이 혼자서 무언가를 해보고, 찾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겨울에 떠난 여행이라 첫날부터 추위에 떨었고, 낯선 이국땅이라는 사실에 두려움마저 느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보게 된 'SAMSUNG' 광고판은 내게 용기와 희망을 주며 응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W1aKGh9Fbjjw4QlLFhjfb6y1bu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8 Oct 2020 12:15:46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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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소소한 일상에 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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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박 4일짜리 비행을 끝내고 한국에 돌아오면 대체로 이틀 정도 쉬게 됩니다. 누가 보기엔 부러울 정도의 이틀이지만 우리 승무원에겐 이틀의 휴식으론 일상으로 돌아오기엔 짧은 시간임을 알고 있습니다. 10년 이상의 베테랑 승무원에게도 시차 적응 문제는 쉬운 일이 아닌지라, 이틀 만에 시차를 적응하고 일상의 일을 하기엔 남들보다 더 단단한 결심이 필요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GzzsFMaB3-77x8b3OmHK6MbuUC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Oct 2020 04:50:18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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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래퍼 래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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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춘기 소년 중 1짜리 내 아들은, 랩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랩을 들으며 하루를 마무리한다. 내 자식일지라도 그들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가급적 이해하려 하고 간섭하지 않으려 하지만, 락(rock)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랩 자체를 그리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랩을 읊조리는 아들의 모습에 궁금증과 함께 어이없음이 내게로 달려드는 것을 느끼기 시작하는 요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5vpc8pJmkUiFRVyA4bm-HzIjM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5 Oct 2020 01:09:40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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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인생의 재미와 의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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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면서 처음으로 재밌다고 느끼게 해 준 게 무엇일까? 살면서 처음으로 의미 있다고 깨닫게 된 게 무엇일까?  책 속의 작가가 던져준 물음 하나가 어제부터 계속 내 머릿속 해마에 자리 잡아 지워지지 않고 있다. 재미있으면 그냥 재미있는 거지,..그 재미에서 굳이 인생을  연관시켜야 하나? 또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심각한 표정으로 고뇌에 빠져 있어 본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jlsNwPAVdAw7ChGYxQie8P8ns5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Oct 2020 00:37:33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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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가을바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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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을이 왔다. 이미 산책하는 숲길에는 떨어진 낙엽 때문에 쓸쓸한 분위기로 가득 찼고, 길고양이라도 만날라치면 소스라치게 놀라기까지 할 정도다.  &amp;quot;가을바람은 빈둥거리는 자에게는 쌀쌀하지만 일하는 자에게는 쾌적함을 선사한다.&amp;quot;  정말이지 그런 것 같다. 책 속에서 만나는 문장에서 어떤 깨달음이 있다면 그날 하루는 헛되지 않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R4YU5Q3-Gm816FWY_jEEAu2I4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Oct 2020 12:41:47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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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홍콩 영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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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밀레니얼의 시대입니다. 이들로 인해 세상이 바뀌고 있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생각, 가치관이 기존 X세대와 부딪히고 갈등하는 가운데 세상은 변했습니다. 그들이 자라면서 경험했던 것들과 우리 세대가 자라면서 경험했던 많은 차이들 중 하나가 '홍콩영화'일 것입니다.(대한민국 기준에서..)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의 대화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dRc8pFh5NAET7Yi776LzA3w-3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6 Oct 2020 03:36:36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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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지렁이의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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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과 마음이 가벼워져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생계유지에 대한 걱정으로 가벼워지기는커녕 무언가에 눌린 기분이 든다.  아침 산책에서 어김없이 만나게 되는 땅바닥의 지렁이 사체를 보고, 오늘은 한참 동안 생각을 해봤다. 산책길 중간쯤에 있는 흙 계단을 오를 때 가쁜 숨을 내쉬며 지렁이의 꿈틀거림을 느낀 듯하다. 평생을 꿈틀거리다 저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ijfeNjlqaxpUfZOfGNHNp_0bY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1 Oct 2020 03:40:52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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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아버지 친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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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늘 하시던 말씀이 &amp;quot; 친구는 딱~ 한명만 있으면 된다~&amp;quot; 였다. 그 말씀의 진의를 돌아가신 지 10년도 훨씬 지나 깨닫게 된 이 아들은 새삼 우리 아버지의 현명함에 놀라고 있다.  친구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쫒아 나갔던 내 젊은 날이 이제 그리움의 시간이 되어 버린 지금, 오랜 타향살이에 한 명의 친구도 그리운 존재가 되어 아버지 말씀을  좀 더 처절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KsGoYiJnzn1m9lpx06yy9OQRC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Oct 2020 03:16:56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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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剛柔始交강유시교</title>
      <link>https://brunch.co.kr/@@6Y7a/77</link>
      <description>가끔 주역점을 치곤 합니다. 적중률을 물어보신다면 굳이 높다고 할 순 없지만 , 64괘 중 한 가지 괘를 얻어 가만히 읽다 보면 배우고 깨달아야 할 부분이 아주 많은 건 사실입니다.  가을 하늘의 청명함을 감상하다 느닷없이 가까운 앞날을 점쳐 보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휴업 상태에서 단연 걱정순위 1위가 회사의 앞날 아니겠습니까?  산가지로 점을 칠 정도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k50gb0ShIvNBNNEo0-wwHb_Gb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Oct 2020 02:40:22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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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이젠 행복한 비행을 해야 할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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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비행을 원하십니까? 라고 물어보면 난, 늘 즐거운 비행이라고 대답하는 상상을 하였습니다.  팀에 처음 조인하는 신입 승무원들이 있으면 난 늘 물어봅니다. &amp;quot;앞으로 어떤 비행이 되기를 원해요?&amp;quot;.. 대답은 늘 영혼 없이 동문서답이었습니다. &amp;quot; 열심히 하겠습니다!&amp;quot; &amp;quot;팀에 누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amp;quot; &amp;quot;실수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amp;quot;,.. 신입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5-bFlvvctvt8yYB_zrnk2kpcm2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0 Sep 2020 04:31:12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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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넛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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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의 한 달째 코로나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타의에 의한 지식 습득의 길(道)이 막혀 버렸다. 읽고 싶은 책은 꼭 사보던 결혼 전 나의 습관이, 주관적 알뜰함의 아바타인 아내의 묘한 설득으로 사서 보기보다 빌려보는 방향으로 바뀐 지 어언 십수 년, 중 고딩 자녀를 둔 가장의 무게로 사서 보는 호강은 언감생심 일 년에 한두 번이다.  그나마 도서 대출은 가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AkcO7hbQm9zmCQzwbPxKG_E1jK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Sep 2020 10:49:48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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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행기 타는 남자 - 그렇게 가을은 다가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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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행근무를 하다 보면 철 모르는 사람이 된다. 나비가 날아다니고 아지랑이가 가물 거리는 봄날에도, 가방을 끌고 비행기에 오르고 나면 금세 계절을 잊어버린다. 목적지의 계절이 더 뚜렷이 기억되는 이유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아쉬움 때문이다.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쪽으로 가게 되면 그 아쉬움이 가끔은 멘붕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한국의 여름에 어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Y7a%2Fimage%2F_8t9l6pJwME3YV3vJRe5pvU295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Sep 2020 01:51:50 GMT</pubDate>
      <author>jack spli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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