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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유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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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필과 사회복지학과 신앙을 삶의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으려 공부 중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7:17:1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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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필과 사회복지학과 신앙을 삶의 축으로 삼고 있습니다. 바르게 생각하고, 행동하고, 글쓰는 것을 업으로 삼으려 공부 중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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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른이 되는 시간은 공평하지 않다 - 강지나 ,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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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지금의 내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종종 생각한다. 사회복지학을 연구하고 수필을 쓰며 살아가는 이 삶이, 어디까지가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혜택이며 어디부터가 나의 성취인지 명확하게 가르기 어렵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내가 어릴 때부터 학업에 관심을 기울였고 꾸준히 지원하셨다. 서른을 넘긴 뒤 전공을 바꿔서 다시 석사 과정에 진</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11:01:30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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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께라서 자유로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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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정신없이 바빴던 탓에 이번 사순시기는 깊이 느끼며 보내지 못했다. 화려하면서도 무언가 슬픈 성목요일의 미사를 참 좋아하는데, 올해는 성목요일 미사는커녕 매주 미사를 가는 것도 힘에 부치는 상황이었다. 가벼운 산책조차 버거울 정도였다. 그러다 처리해야 할 일들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날, 나는 이번 주는 반드시 미사에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순시기와 부활시</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4:11:5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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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느님이 보여주신 자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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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대 후반에 세례를 받은 후, 어머니를 간병했을 때와 일본 유학을 갔을 때를 제외하고는 나는 성당 활동을 줄곧 해왔다. 청년 시절에는 &amp;ldquo;청년성서모임&amp;rdquo;에서 모둠원은 물론, 봉사자로서도 활발히 역할을 했고, 30대 이후에는 청장년회에서 전례부와 제대회에서 봉사를 했다. 성당에서의 활동은 내 삶이 가장 휘청일 때 그것을 잡아주는 기둥이었다. 청년성서모임을 통해</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3:28:36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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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순을 건너는 동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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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비자 시절, 나는 전례력에 온 마음을 빼앗겼다. 미사는 같은 순서로 진행되었지만, 전례력에 따라 전혀 다른 시간이 되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신부님의 제의색이었다. 초록색이었던 제의는 보라색을 거쳐 잠깐 분홍색이 되었다가, 흰색을 지나 다시 초록색으로 변했다. 그리고 제대 앞 꽃꽂이도 분위기가 바뀌었다. 신부님의 제의가 초록색이거나 흰색일 때는 화사하</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6:46:2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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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피조물의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11</link>
      <description>큰아버지가 많이 편찮으시다. 연세도 많으시고, 이런저런 병을 앓은 지도 벌써 2, 3년은 된 것 같다. 위독하시다는 연락을 받고 연말연시에 매진뿐인 SRT 시간표 사이에서 큰댁으로 가는 열차표를 겨우 구해 아버지와 함께 다녀왔다. 아버지와 나를 마중 나온 사촌언니는 큰아버지의 모습을 보면 아마 놀랄 거라고 우리에게 이야기했다. 큰아버지는 병원에 계셨는데,</description>
      <pubDate>Fri, 16 Jan 2026 10:54:45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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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빛을 연습 중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10</link>
      <description>내가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는 책상 앞에는 성녀 에디트슈타인의 상본과 여러 성경 구절들이 붙어있다. 여러 행사에서 받았던 말씀사탕 중에 특히 마음에 와 닿았던 구절도 있고, 본당 신부님이 쓰신 캘리그래피 작품도 있다. 이 구절들은 공통점이 있는데 우리가 &amp;lsquo;빛&amp;rsquo;의 자녀라는 점, 그리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라는 내용들이다.  나는 걱정이 많고 겁이 많다.</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0:03:30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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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 속 선생님은 지금도 웃고 계신다 - - 정호경 선생님을 기리며 -</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09</link>
      <description>어머니는 원로 수필가 선생님을 인터뷰해야 한다며 나도 함께 가자고 하셨다. 인터뷰 내용을 녹음하고 현장 사진을 남기기에 혼자서는 벅차다는 이유였다. 문화인류학을 전공하며 현지조사를 다녔던 내게, 그 정도는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나는 어머니를 따라 인사동의 한 식당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정호경 선생님을 처음 뵈었다. &amp;ldquo;이귀복 수필가의 딸, 최유나라고 합니다.</description>
      <pubDate>Sun, 30 Nov 2025 09:54:40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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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드넓은 평야 앞에 서서</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08</link>
      <description>&amp;ldquo;유나야. 내가 천주교 이주사목위원회 사업에 자문위원으로 참여하는 것이 있는데, 네가 연구자로서 이 사업에 필요해 보여서 연락했어. 위원회 분들에게는 천주교 신자인 연구자가 있다고 말해두었는데, 참여가 가능할까?&amp;rdquo;    갑작스러운 연락이었다. 평상시 천주교에 애정을 갖고 있긴 했지만 개신교 신자이신 지도교수님이, 천주교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자문위원이라는 것</description>
      <pubDate>Fri, 14 Nov 2025 05:11:1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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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사의 글 - 박사학위 논문의.</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07</link>
      <description>한 걸음 한 걸음 더디게 걷는 제자가 답답하셨을 텐데도, &amp;lsquo;봉황의 날개를 펼치라&amp;rsquo;며 끝없는 격려를 해주신 남석인 교수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쁘신 중에도 아낌없는 조언으로 논문을 세심하게 다듬어주신 최수찬 교수님, 박수경 교수님, 조문영 교수님, 최영준 교수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했을 때 곁을 내어준 소중한 분들, 어린 시절</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10:31:3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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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하느님의 수영장</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06</link>
      <description>나는 미사 중 영성체 후, 늘 하는 기도가 있다. 내 삶의 목표를 향해 굳건히 걸어갈 수 있는 용기를 청하는 기도이다. 길게 산 것은 아니지만, 삶이라는 것은 내 뜻과는 상관없이 흘러가는 것 같았다. 마치 그것 자체에 의지가 있는 것처럼, 인생이라는 물결 속에서 나는 그 흐름에 저항할 수 없었다. 그러한 경험을 몇 번 한 후에, 모든 것은 하느님의 은총 안</description>
      <pubDate>Sun, 26 Oct 2025 09:14:3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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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받은 치유자, 그 길 위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05</link>
      <description>청년들은 내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나도 가슴이 시려, 한참 동안 두 눈을 꼭 감았다가 뜨기를 여러 번 했다. 그동안 나는 어머니를 돌보았던 시간이 누구보다도 고통스러웠다고 믿어왔다. 그러나 그들의 눈물을 보면서 그것이 얼마나 오만한 생각이었는지 깨달았다.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는 마음이 늘 저렸다.  나는 서</description>
      <pubDate>Mon, 28 Jul 2025 10:18:0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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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squo;영케어러&amp;rsquo; 멘토&amp;hellip;앞선 이의 뒷모습이 주는 큰 위로 - 한겨레신문 6411의 목소리</title>
      <link>https://brunch.co.kr/@@6Zac/104</link>
      <description>최유나 | 가족돌봄청년 연구자   모든 것은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 노화로 인한 우울증인 줄 알았던 어머니의 상태는 교모세포종이라는 악성 뇌종양으로 인한 증상이었다. 정신과 병동에 잠시 입원하면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은 신경외과로 급히 전과되면서 산산조각이 났다. 교모세포종은 암 중에서도 악성도가 가장 높은 병이었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환자를 떠나보내야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ac%2Fimage%2F22Ub3TL8pBlTC0_HtAO_WcV91K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Apr 2025 02:54:36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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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너머의 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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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비혼이고 돌봐야 할 자식이 없어 그런지, 가능하면 오래 살고 싶다거나, 몇 살까지는 꼭 살고 싶다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웃는 얼굴로 집을 나선 젊은이들이 바다 위에서, 길거리에서 허무하게 죽어가는 것도 보았고, 아무리 의술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중병 앞에서는 결국 무력해지는 현실도 지켜보았기 때문이다. 특히 건강했던 엄마가 어느 날 환자가 된 후</description>
      <pubDate>Thu, 17 Apr 2025 02:55:16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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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랑이신 나의 하느님께 - 2024년을 보내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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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24년은 당신에게 제가 어리광을 부린 시간이기도 하고, 제 삶의 방향성을 당신에게 맡긴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렴풋이 깨달은 시간이기도 합니다. 하느님이 잘 아시는 것처럼 저는 꽤 최근까지 삶이 무언가 버거워서 참 많이 힘들었어요. 내 부족하고 한심한 능력만 보였습니다.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 믿었고 스스로를 더욱 채근했지만</description>
      <pubDate>Sat, 08 Feb 2025 10:11:56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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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생각하는 하느님 나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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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꼭 성당의 활동 단체뿐 아니라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느꼈던 것은 그 모임에 대한 마음이 모두 다르다는 것이었다. 같은 단체에 함께 소속되어 있어도 각자가 생각하는 모임의 목적과 방향성은 각기 달랐다. 누구는 친목이 중요했고 다른 누군가는 자신의 편안함이 중요했다. 때로는 모임에서 자신의 얼굴이 드러나는 것이 중요한 사람도 있었다. 그것은 성별이나 나이와도</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5 02:44:21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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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수국의 계절을 그리워하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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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집 베란다에는 5월경부터 파란색 수국과 분홍색 수국이 환한 빛을 밝힌다. 함께 지낸 지 벌써 몇 년은 훌쩍 넘은 것들이다. 그동안의 세월을 지내면서 자그마했던 가지는 높고 넓게 뻗어나갔고, 그만큼 꽃송이는 더 많이, 탐스럽게 열렸다.   분홍색 수국은 처음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특별히 마음을 쓰지 않아도 연한 분홍색을 아름답게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ac%2Fimage%2FeoHxMqZqnuAJNKy3fM4hWGbkUx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Nov 2024 02:19:00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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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샘물, 위로 그리고 사랑 - 소중한 사람을 위한 기도</title>
      <link>https://brunch.co.kr/@@6Zac/99</link>
      <description>'가톨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 잔잔'에 발표한 글입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ac%2Fimage%2F60UKzBH0ljzd38cH4sKdTce4YF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02:24:50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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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과 글의 힘 - 학교 내 걸린 한강 작가의 얼굴</title>
      <link>https://brunch.co.kr/@@6Zac/98</link>
      <description>인류학 석사를 끝내고 일본 유학 준비를 할 때였나. 알고 지내던 교수님의 추천으로 5.18 관련 사진자료나 기사자료들을 사회과학도서관 시스템에 업로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데이터 관련한 키워드나 제목 같은 메타정보도 상세히 입력해야 해서 나는 거의 반년 간 엄청 열심히 5.18 관련 자료들을 본 적이 있었다.   내가 그때까지 알았던 5.18은 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ac%2Fimage%2FQ7tqCOFj9Jz0bGVU2h7KVuOn-h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Oct 2024 02:28:46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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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도신경, 빛을 향한 나침반 - 제2회 잔잔 발표회 제출 작품</title>
      <link>https://brunch.co.kr/@@6Zac/97</link>
      <description>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ac%2Fimage%2F6RfSAm5LSW-gXrs94SmcfLAw_m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06:56:12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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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집 책장에는 수녀님의 시집이 늘 있었습니다 - 이해인 수녀님께</title>
      <link>https://brunch.co.kr/@@6Zac/96</link>
      <description>문학을 사랑했던 어머니 덕분에 우리집에는 늘 책이 많았습니다. 한글을 갓 깨쳤던 어린 저는 책꽂이의 책 제목을 더듬더듬 읽으면서 노는 것을 좋아했어요. 부모님을 책꽂이 앞에 앉혀두고 자랑하듯 책들의 제목을 읽어나가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신기한 글자를 찾아냈습니다. 사실 어린 제 눈엔 글자라기보다 그림처럼 보였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책장 앞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Zac%2Fimage%2FhEE7jGIlZp3hrGQJe630uFmsXu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4 Oct 2024 03:59:53 GMT</pubDate>
      <author>최유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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