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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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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당신과 내가 잊고 지냈던 아득한 그 시간과 장소, 아름다움에 대해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08:11:1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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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과 내가 잊고 지냈던 아득한 그 시간과 장소, 아름다움에 대해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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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비가 오는 오월 - 조급해지던 마음이 한 차례 쉬어갈 타이밍</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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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근래 맑고 햇빝 쨍쨍한 날씨가 밴쿠버에 이어졌었습니다.  사람들은 때이른 맑은 날씨에 기뻐하며 레스토랑 파티오로, 해변으로, 산으로, 어디든 밖으로 밖으로 나가 볕을 만끽했지요.&amp;nbsp;그러나 하루, 이틀, 일주일이 지나고 계속된 이른&amp;nbsp;햇볕에 익숙지 않은 밴쿠버의 사람들은 조금 지쳤던 것 같아요. 저를 포함해서요.  어제부터 촉촉한 봄비가 달게도 내렸습니다. 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LCcEbxADlMypEtoh62exIQ1xBss.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7 May 2025 17:43:56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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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동색 털과 노란 부리를 가진 새 - 봄이 왔구나</title>
      <link>https://brunch.co.kr/@@6cje/48</link>
      <description>그 계절이 돌아왔다.  부드러워진 흙을 밟고 자그마한 몸집에 짙은 고동색의 부드러운 털과 노란 부리를 가진 이름모를 새들이 우르르 몰려와 정원을 헤집는 계절이.  집 앞 큰 전나무에 올 봄 첫 햇살을 머금고 태어나 눈이 시리도록 푸른 연둣빛의 잎들이 짙푸른 녹색의 어른잎들 끄트머리에서 자라나고 까마귀는 나뭇가지 끝에 앉아 바람을 읽는, 그래, 그 계절이 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SD4vMPPI3PwHGf66o2JHBbx9Cao.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1 Mar 2025 21:01:44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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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의 이야기 - 무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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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지 못하는 별들아 피지않는 꽃들아  침묵하는 하늘 아래서는 영롱한 빛도 의미가 없으니  생각하는 바를 말하고 드러내고 싶은 감정을 표현하길  서쪽 사막에서 봄바람이 불어오면 모래언덕에서 보랏빛꽃은 잎을 틔울 준비를 한단다  아무도 듣지 않는 노래라도 들을 이 하나 없는 시라도 소리내어 말해보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2IOa373lVhjyYzNyLalTQBuAl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Mar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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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생애 첫 봄 - 전남 광양,광주에서의 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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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론 그 해가 내 생에 첫 봄은 아니다. 하지만 그 해에 내가 생애 '첫' 홀로 맞아본 봄이었다.  &amp;quot;나 휴학할래!!!!&amp;quot; 재수까지해서 어렵게 간 대학, 장학금을 받고 다닐정도로 열심히 학교생활을 했고, 동기들도, 전공도 모두 너무 재밌고 좋았지만, 나도 이제 쉴 시간이 필요해-라는 생각이 들은 2018년의 봄.  휴학을 하고 내 인생 첫 온전한 봄을 느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GcTHb80w9dauqAOM4TVc9vQvHt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Mar 2025 09: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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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재료를 다듬으면 기분이 좋아요 - 요리를 하는 수많은 이유 중 하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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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깨끗한 물에 재료들을 정성스레 씻고, 손질하고, 시들고 바랜 부분을 잘라내고, 싱싱한 줄기를 손으로 만지고, 뭍은 흙을 털어내고, 반들반들한 표면을 문지르는 그 행위.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라면 첫번째로 무조건 해야하는 재료를 다듬는 과정. 나는 요리를 할 때 이 첫번째 과정이 제일 좋다. 재료를 다듬을 때면 조용히 싱싱한 생명력있는 채소들,과일들, 기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rKz2Fe0dOqy-ODFxxHpN0c2ywQ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Mar 2025 08:00:0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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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럼에도, 살아있자 - 죽음과 삶, 이승과 저승</title>
      <link>https://brunch.co.kr/@@6cje/47</link>
      <description>외삼촌이 죽었다.  &amp;quot;돌아가셨다&amp;quot;라는 말이 맞겠지만 어딘가 모르게 공손하고 존중받으며 하늘로 돌아갔다는 말은 그에게 어울리지 않았다. 엄마에겐 웬수도 그런 웬수가 없었고, 할머니에겐 아픈 손가락 중에서도 제일 아픈 손가락이었고, 수십년전 이혼한 할아버지에겐 문제아였으며 나와 동생에겐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외삼촌이었다.  삼촌은&amp;nbsp;모두가 한숨을 쉬는 불쌍하지만</description>
      <pubDate>Tue, 18 Mar 2025 00:16:16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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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월 말, 샤브샤브 - 겨울의 마지막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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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찬바람의 가장자리에 옅은 온기가 느껴지는 2월 말, 여지없이 생각나는 따듯한 음식. 바로 샤브샤브다.  핫팟이라고도 불리는 이 따뜻하다못해 뜨거워 호호 불며 먹어야하는 뚝배기 한그릇의 샤브샤브는, 숙주나물을 바닥에 넉넉히 깔고,&amp;nbsp;배추와 대패삼겹을 겹겹이 둘러 둥글게 쌓은 뒤에, 중앙에 작은 어묵과 유부, 팽이버섯을 나란히 포개고 멸치다시를 자작히 3분의 1&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ryYUo0spVAotBjANPsQoj8QfF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Feb 2025 01:50:56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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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5불짜리 코트 쇼핑 - 이렇게 힘들 일이야?</title>
      <link>https://brunch.co.kr/@@6cje/44</link>
      <description>서빙할 때 마땅한 셔츠가 없길래 그래, 행사 때 입을 수도 있으니 포멀한 심플 슬리브없는 상의를 하나 사자하고 들어간 H&amp;amp;M.  14.75불짜리 심플한 어두운 컬러 슬리브를 하나 집어들고 계산대로 가려는 순간 내 눈을 사로잡은 차콜색 망토 아우터. 가격은 75불.  헉 비싸다 아니지? 저게 뭐가 비싸 글치 생각해보면 내가 얼마를 버는데, 저걸 못사? 그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9-mhmQOOWhv5hlA63tHaKUb2HkQ.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19:19:4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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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인마트에서 울진 않아요 - 인생을 돌아볼 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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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한인마트에서 울진 않지만 갈때마다 인생을 돌아보는(오 굉장히 거창한걸?)시간을 매번 가진다.  손바닥만한 무말랭이 반찬 팩하나가 7.99불...8천원..오 초코파이 오리온!(롯데 안됌)이 3불이나 세일해서 3.99불!! 오랜만에 온김에 차선영 당면순대는 무조건 한손에 움켜쥐고 빠르게 세일품목이라는 네임택이 붙은 빨간 사인과 집 냉장고의 빈자리를 생각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S4YBfld1u5sQfAWfHeRgrZVYCrU.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5 Feb 2025 18:47:50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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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득 떠오른 밀라노 집 청소부, 미키 - 미키, 날 기억하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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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 미키. 그래 미키였던 것 같다.  일주일에 한번,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마다 밀라노 폴라니니의 방 두개 집을 청소하러 오던 필리핀 청소부. 첫 만남은 예상치 못해 갑작스러웠지만 당황하기엔 너무나 순수하고 푸근한 인상으로 웃고 있던 미키.  이탈리아어와 필리핀어만 할 줄아는 미키와 영어밖에 할 줄 알던 나는 대화가 거의 되지 않았다. &amp;quot;오늘 날씨가 좋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ruL3yDNJZ7oNfvScP4qzClVV78M.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an 2025 04:35:5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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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시락을 싸는 토요일 - 천천히 느긋하게 기다려주는 샌드위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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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시락을 싸봅시다. 왜냐구요? 밴쿠버에서는 간단한 샌드위치하나도 나가서 사먹으려면 한국돈 만원은 줘야하고 맛도 없거든요. 편의점은 없냐구요? 있긴 있는데, 포장된 과자랑 음료들만 거의 판다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튼 그래서 오늘도 도시락을 싸봅니다. 오늘의 메뉴는 두툼한 햄과 계란,야채를 넣고 스리라차,케찹,마요네즈 소스를 뿌린 달달매콤 샌드위치에요.  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Woi7VZGLtX8of3Bw1PF5ieNVh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Mar 2024 22:39:30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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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잠영 - 보이지 않는 노력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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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잠영를 하는 중이야.  끝이 보이지 않는 수영장 레인에 던져지고 수면 아래에서 다른 레인의 선수들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모르는채 눈앞에 펼쳐진 깊고 먼 물 속에서 숨을 참고 발의 움직임만으로 나아가는 중이야.  이 잠영끝에서 수면 밖으로 나왔을 때, 이렇게 오래 숨을 참고 견뎌온 내가 온 거리가 마음에 안들수도 있어.  이미 다른 레인 선수들은 턴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3ZxU0IxkayP2W5C5RqnJgsjpqD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Mar 2024 23:37:0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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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죽는 꿈을 꿨다 - 꿈속에서 나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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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죽는 꿈을 꿨다.  쇼핑몰에 옷을 사러 간 엄마에게 흉기를 든 남성이 이유없이 달려들어 공격했다고 했다. 엄마뿐 아니라 서너명의 희생자가 더 있다고 했다.  꿈 속에서의 나는, 태어나서 이렇게 울어본 적이 있나 싶을 만큼 통곡했다. 워낙 감성과는 거리가 멀기도 하고, 웬만한 일에 화는 날지언정 우는 것은 10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한 극 이성주의적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6rFufxCqH6WkVOD98MSdVhehg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an 2024 00:49:09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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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밥열풍에 탑승 - 북미를 뜨겁게 달구는 김밥의 인기란!</title>
      <link>https://brunch.co.kr/@@6cje/32</link>
      <description>얼마전부터 김밥에 대한 북미에서의 관심이 급속도로 높아졌다는 뉴스와 영상들이 여기저기서 올라왔다. 내가 이탈리아에 살았을때만 해도 김과 밥에 알록달록한 채소들이 들어가면 무조건 일본 롤이라고 생각하던게 일반적이었는데.. 이젠 POTLUCK(파티에 초대받은 손님들이 작은 요리들을 각자 들고오는것) 파티에 초대받으면 내가 한국인이라는 걸 아는 친구들은 조르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zkD-aSKeOVSxKwwRgFHSjve5q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an 2024 20:49:18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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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첫사랑이었던 기억 - 순수하고 어쩔줄 몰랐던 그때의 사랑</title>
      <link>https://brunch.co.kr/@@6cje/31</link>
      <description>첫사랑. 말만 들어도 간지럽고 마음 한켠이 따듯해지고, 드라마에서도 절대 빼먹지 않는 흥행불패의 요소. 너와 나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 라는 말이 주는 힘을 우리 모두는 알것이다.  아무것도 아니었던, 그냥 있는 그대로의 나였던 그 어린시절 누군가 나의 날 것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해주고, 어떻게 말을 건네볼까 밤을 지새우고, 편지하나도 수백번 썼다 지웠다 책&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yRoR5MKqCRKLo3hXP8Y-3ro5oA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Dec 2023 08:54:5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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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계절을 덜어내는 나무 - 바람이 부는 날</title>
      <link>https://brunch.co.kr/@@6cje/12</link>
      <description>가을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바람이 부는 거리를 창으로 한참을 내다보았다  '이 계절에는 이렇게 바람이 부는구나'  서울에서는 바람이 어디서 어디로 부는지, 어떤 소리를 내는지, 무엇을 훑고 지나가는지 알 수 없었다. 캐나다에서는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과 냄새, 나뭇가지를 훑으며 내는 여러가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정원에 있는 아름드리 나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pvse3GvjFeGRQIDvooVMGu_187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Nov 2023 05:26:46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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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렇게 살지 않겠다고 떠나왔잖아 - 익숙하게 몸에 베어있는 나쁜 삶의 버릇</title>
      <link>https://brunch.co.kr/@@6cje/27</link>
      <description>아침 9시 컬리지 수업시작 - 오후 12시 수업 끝- 12시 30분까지 출근 - 7시 30분 퇴근 - 8시 저녁식사  -9시 30분 외주 작업 마무리- 11시 과제 시작 - 1시 취침  &amp;quot;언니 그렇게 안살겠다고 캐나다 간거 아니었어?&amp;quot;  얼마전 동생에게 캐나다에서의 삶에 대해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하던 중, 나의 일상스케줄을 들은 동생이 불현듯 물었다. 진심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e9IwOBzNO3zabY0dOMEndUfXw4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Nov 2023 04:57:5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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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캐나다에서의 밥먹는 일상 - 주말 브런치 팬케이크</title>
      <link>https://brunch.co.kr/@@6cje/29</link>
      <description>열심히 일한 금요일 밤은 유난히도 잠이 달고 깊다. 알람을 맞추지 않고 일어난 토요일, 조니도 부스럭거리며 일어나 졸린 눈으로 워터보일러부터 킨다.  물이 끓으며 차를 만들 준비를 하는 동안 나는 창문의 블라인드를 걷고, 주말이니까 특별히 팬케이크를 만들준비를 하고, 냉동실에서 얼마안남은 베이컨과 냉장고에서 계란을 꺼내 후라이팬에 지글지글 굽기 시작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WwZzTJc14aWEdu57R0KnbFnipp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4 Nov 2023 18:07:18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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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뭇잎의 뒷면을 본 적 있나요? - 반짝이는 뒷면의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cje/25</link>
      <description>서울에서는 한번도 멍하니 흔들리는 나무와 잎을 바라본적이 없었던 것 같다. 나뭇잎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는데 뒷면은 무슨, 뒷면이 있다는 사실조차 어색하다.  캐나다에 살면서 수많은 바람들을 맞으며 반짝이는 나무를 보는 날들이 잦아졌다. 나무마다. 이파리마다 바람이 지나는 방향과 풍력마다 소리가 다르고 빛이 다르다. 집앞의 둥근 타원 이파리를 가진 나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Sm0cog3YWqdZ-FyXaqqMu9_rrI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Aug 2023 18:26:12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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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람으로 충전하는 시간들 - 그리고 꽃 한다발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6cje/24</link>
      <description>요근래 스트레스가 좀 있었다. 누구는 스트레스 없이 살겠느냐만은 잠에 들어서도 계속 꿈에서 일하면서 실수하고 잘못하는 해프닝이 반복되니 잠을 자도 잔것같지도 않게 찌뿌둥하고 일어나서도 머리가 아픈 날들이 계속 되었다.  상사는 나쁜사람은 아니지만 모든 일에 본인만의 엄격한 패스라인이 있었고 그 패스라인은 너무나 개인적이고 picky해서 디자이너 겸 콘텐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cje%2Fimage%2FJm7uNCqJfTPuMeTuURFOkZ_FtZ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l 2023 06:23:41 GMT</pubDate>
      <author>제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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