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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꾸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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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상에선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처럼 헐떡거린다.여행지에 몸을 담그는 순간 온전한 들숨과 날숨이 교차한다. 여행가의 DNA를 숙명처럼 품고 낯선 곳을 향한 끌림에 흔들리며 살아간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7:37: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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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상에선 물 밖으로 나온 물고기처럼 헐떡거린다.여행지에 몸을 담그는 순간 온전한 들숨과 날숨이 교차한다. 여행가의 DNA를 숙명처럼 품고 낯선 곳을 향한 끌림에 흔들리며 살아간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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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찬란했던 그 시절을 다시 한번..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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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앙코르와트 투어는 아직 밤의 기운이 가시지 않은 어두운 새벽에 시작되었다. 알람 소리에 옷을 주섬주섬 몸에 끼워 넣고 전날 약속한 툭툭이 기사를 만나러 호텔 로비로 내려갔다. 호텔에서는 조식 뷔페를 먹지 못할 우리를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싸서 건네주었다. 6만 원 남짓되는 돈으로 누리는 5성급 호텔의 호사라니.. 캄보디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밖에 툭툭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I0MkdH3_Wle9z6ue7OuVxLWH5U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Sep 2020 03:10:08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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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리도록 아름다운 산토리니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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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하얀 벽들은 눈부시게 빛났다. 흰색이 이토록 아름다운 색이었던가. 거기에 푸르른 바다를 닮은 파란색 지붕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곳. 산토리니는 흰색과 파랑이라는 더없이 훌륭한 색의 조합만으로도 여행자들의 설레임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산토리니. 그곳은 내게 '환영(幻影)'과 같은 곳이었다. 가버리면 실체가 없어질 것만 같아 아끼고 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O0GqHSEA-oFlBluWIdbP6_Uwit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Aug 2020 13:34:36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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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특별한 고양이 '누룽지'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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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치앙마이의 숙소 '그린 타이거 하우스'의 입구에는 항상 갈색 고양이 한 마리가 문지기처럼 엎드려있었다. 아침 식사를 하러 식당으로 가는 길목에도 외출해 돌아오는 길에도 항상 같은 모습으로 자리를 지켰다.  고양이 이름은 망고였다. 하지만 아이들은 누룽지라는 한국식 구수한 이름을 새로 지어주었다. 연한 갈색에 순하디 순한 고양이와 찰떡궁합으로 잘 어울리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_3vrSxV3AowLDDSTPIEeOW0634Y.jpg" width="427" /&gt;</description>
      <pubDate>Thu, 20 Aug 2020 11:17:18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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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의 분배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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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이의 엄마는 노점상이었다. 단속반의 호각소리가 들리면 한 손에는 찐 옥수수가 든 광주리를 또 한 손에는 아이를 들쳐 안고 달렸다. 그리고 5분 정도가 흘렀을까? 아이의 엄마는 도둑고양이 마냥 신경을 칼날 끝에 세워놓은 표정으로 조심스레 다시 그 자리에 돌아와 광주리를 내려놓았다. 그리곤 그녀는 다시 사람들의 무심한 발끝만 쳐다보며 멍하니 앉아있었다. 수많&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tf3Sv8wes7M1bWe-p7Bb1Pf9q9k.g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0 23:14:56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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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곳엔 내 청춘이 있었다. - 여행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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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에메랄드 빛 바다가 반짝였다. 큰 키의 야자수와 발가락 사이를 빠져나가는 하얗고&amp;nbsp;고운 모래들, 쨍한 햇살과 푸른 하늘. 컴퓨터 배경화면에서나 보아왔던 풍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우린 피피섬에 왔다.  피피섬은 태국의 작은 섬이다. 2003년 그 당시 태국 하면 푸켓이나 파타야 정도가 한국인에게 유명한 휴양지였다. 하지만 우린 여행지로 피피섬을 골랐다. 거창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9RPoeb6M5R_l-0KTmxd6Lf0xKTw.jpg" width="341" /&gt;</description>
      <pubDate>Sun, 16 Aug 2020 09:14:13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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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푸른 새벽에 만난 부처-탁발 공양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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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푸른 새벽을 뚫고 거리로 나섰다. 며칠 동안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이불속에서 미적거리던 습관 때문인지 해가 없는 하늘을 보며 눈을 뜨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도 꼭 나가야겠다는 의지로 무거운 갑옷을 걸치듯 겉옷을 주워 입고 숙소를 나섰다. 다른 날과 다르게 이렇게 일찍 하루를 시작하는 이유는 바로 탁발 공양에 동참해보기 위해서이다. 탁발 공양은 경제활동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4O_m0LNxJPLrXJTqZqtVrm6W2Cc.jpg" width="331" /&gt;</description>
      <pubDate>Sat, 15 Aug 2020 05:18:24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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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행복의 값어치는 얼마야?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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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그럼 6시에 메인 가트 선착장에서 기다릴게&amp;rdquo; 바라나시에서 만난 인도 소년 아밋과 약속을 했다. 정신없는 바라나시에서 영혼을 탈탈 털리고 조금 한산한 가트를 걷고 있을 때 아밋을 만났다. 그는 열두 살 남짓 되어 보이는 짙은 쌍꺼풀에 깊은 눈을 가진 소년이었다. 그는 마치 나를 원래 알고 있었던 사람처럼 친근감을 표시하며 자연스럽게 내 옆을 걸었다.  그때</description>
      <pubDate>Tue, 11 Aug 2020 13:39:08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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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착한 사람은 세상 어디에든 숨어있다. - 여행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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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큰 눈의 젊은 릭샤왈라는 10분이 넘도록 우리를 따라왔다.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우리가 서면 그도 섰고 우리가 가면 그도 다시 우리 뒤를 따랐다.  그동안 내가 만난 인도인들은 막무가내로 접근해서 온갖 그럴싸한 이야기들로 내 주머니의 돈을 노렸다. 하지만 그는 달랐다. 한마디 말도 없이 그저 우리가 릭샤가 필요할 때까지 조용히 근처를 지켰다. 삼십 분 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vWPmGF82MnAv7yU6wYtM1sFXSb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Aug 2020 23:58:00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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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루앙프라방 - 여행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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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아침을 먹기 위해 숙소를 나섰다. 조용한 골목길들을 지나 메콩강 옆으로 줄지어 늘어선 식당 중 한 곳으로 들어갔다. 라오스는 볶음밥이 참 맛있다. 한두 가지 채소와 달걀이 다인 것 같은데도 신기하게 감칠맛이 나고 입에 착착 붙는다.&amp;nbsp;&amp;nbsp;볶음밥과 몇 가지 다른 음식들을 주문하고 앉았다. 식당 옆으로 흙빛 메콩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었다. 음식이 나올 때까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6EYhsiG8YC6_OuJEuMneJUZxE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0 02:00:22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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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 어차피 못 떠난다면.. -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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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눈에 보이지도 않는 '바이러스'라는 존재가 온 세상을, 모든 사람을, 당연했던 범사들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여행 쟁이들의 배낭과 캐리어는 창고에서 먼지를 뒤집어쓴 채 어둠 속에 찌그러져있다. 이 전염병이 시작될 때만 해도 여느 때처럼 한 두 달 시끄럽다가 모든 것이 일상으로 다시 제자리를 잡을 줄만 알았다. 그래서 4월 말에 계획 해 둔 러시아 여행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Z_EyTl90Ia30XPMElK8N1LdP-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Jul 2020 04:01:33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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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로맨틱을 알아요? - 여행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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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행을 하다보면 왠지 &amp;ldquo;사랑&amp;rdquo;이라는 주제와 잘 어울리는 장소가 있다. 독일의 퓌센 마을과 시드니의 달링하버가 그렇고 체코의 프라하가 그렇다. 프라하를 배경으로 한 여러 로맨스 드라마에서처럼 이 도시에 도착하면 누구나 사랑에 빠질 수 있을 듯한 기분이 들었다. 유유히 흐르는 볼바타 강변에 앉아있노라면 집나간 연애세포들도 마구 솟아나는 듯 했다. 실제로 까를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1-ar9yRUPCGBT19nz01cYXnhv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ul 2020 11:28:46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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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도여행 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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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딩시간은 다가오는데 함께 가기로 한 선배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수화기 너머로 다급하게 지금 가고 있다는 말만 돌아올 뿐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초조한 마음을 부여잡고 발을 동동 구르는 것 밖이었다. P와 나는 인도여행을 준비하면서 유비무환의 태세로 갖가지 준비를 해두었다. 하지만&amp;nbsp;무언가 불안하고 찜찜한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 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LK8wbjNYKpmwGcpClwsE7aMVdVc.jpg" width="371"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ul 2020 01:28:06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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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스위스로 간다! - 여행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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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결혼 전 한 번은 엄마, 아빠와 배낭여행을 가보고 싶었다.  어릴 적 내 눈에 부모님은 줄곧 젊지도 늙지도 않은 모습이셨다. 그렇게 그 모습 그대로 변하지 않을 줄 알았다. 엄마가 나를 낳았던 그 나이에 &amp;nbsp;들어서 보니 부모님이 이제 조금씩 세월을 따라 늙어가고 있음이 눈에 들어왔다. 부모님은 더 이상 아줌마, 아저씨가 아니었다. 노인이라는 새 이름표를 슬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2mvvpN98bOZ2jCZHWN8L-j5PvF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3 Jul 2020 13:11:24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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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해서 다행이다 - 나도 작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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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네 수고하셨습니다. 내리세요&amp;rdquo; 이제 고작 시동을 걸고 액셀을 밟았을 뿐이다. 보조석에 탄 운전면허 시험 감독은 내리라는 말로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이번이 벌써 세 번 째다. 이번 낙방의 원인은 긴장한 탓에 사이드 브레이크도 풀지 않고 출발을 해버린 것이다.  트럭에서 내린 나는 터벅터벅 버스 정류장으로 발길을 옮겼다. 정류장 벤치에 앉아 집으로 가는 버</description>
      <pubDate>Sat, 11 Jul 2020 14:49:55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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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이 아름다운 건 오아시스가 있기 때문이야 - 여덟&amp;nbsp;번째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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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직 자리가 남아있나요?&amp;rdquo; 마을 골목 어귀에 서 있는 루아지 운전석 창문을 두드리며 물었다. 루아지는 튀니지의 봉고 택시이다. 도시를 옮겨 다닐 때마다 유용하게 이용했었다.&amp;nbsp;출발시간도 도착지도 정해져 있지 않다. 그래서 오히려 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했다. 작은 봉고차에 목적지의 방향이 같은 사람들로 가득 차면 기사는 시동을 걸었다. 나의 물음에 운전사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iXuIien-VinSjbGQowUf3oauMd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7 Jun 2020 03:52:13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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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낭만의 캠핑카 여행 - 일곱번 째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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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당신이 머무르는 그곳이 오늘의 숙소! 아름다운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뉴질랜드를 캠핑카를 타고 자유롭게 떠나보세요!&amp;rdquo;  인터넷 블로그에서 이 문구를 보자마자 가슴이 쿵쾅거렸다. 캠핑카 여행은 늘 마음속에 꿈만 꾸어오던, 그러니까 왠지 이루기 힘들어 마치 남의 일만 같은 그런 것이었다. 목적지도 숙소도 무엇하나 틀에 박히거나 정해진 것 없이 무작정 떠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3CZou_eDF9VYwlVOUyZarTOQ61k.jpg" width="475" /&gt;</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0 14:34:51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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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불편함이 준 작은 행복 - 여섯 번째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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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통의 사람들처럼 나도 때깔 좋은 5성급 호텔을 좋아한다. 로비에만 들어서도 반질반질 빛이 나는 대리석과 동남아스러운 꽃냄새가 절로 힐링이 되는 듯하다. 그런 내가 캄보디아 여행 중, 홈스테이로 운영되는 가정집에 하룻밤을 묵기로 했다. 딱히 이유는 없다. 고급 호텔에서 누리는 호사와 맞바꿀 무언가가 있을 것만 같다는 근거 없는 기대감 때문이라고나 할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RYisDFL8SaVkKgg4DDbR0he7l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Jun 2020 14:13:08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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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부모님을 어디에 새기고 살아가나요? - 다섯번째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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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군은 동굴 투어에서 만난 건장한 청년이었다. 그는 투어가 끝나자 잘 아는 곱창집이 있다며 우리에게 동행할 것을 권했다. 라오스에서 웬 곱창?? 의아함을 안고 따라나섰더니 정말 현지인들만 알고 찾아갈 법한 노천 곱창집이 쾌쾌한 숯불 연기를 뿜으며 우리를 맞았다.    그는 마치 현지인처럼 능숙하게 요리를 주문했다. 그러고는 숙소에서 만났다는 두 명의 여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FFLWQ07HeJAMzfi_R3g8EXw6vnc.jpg" width="25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0 12:37:04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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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막에 가면 난 조금 나아질지 몰라 - 네 번째 여행 읽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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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을을 아이스크림처럼 녹여버릴 것만 같이 이글거리던 태양이 지평선을 향해 내려오고 있었다. 사막의 초입에 투어를 예약한 여행자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사막 투어의 시작은 지프차 탑승이었다. 두툼한 장화를 신은 듯 커다란 바퀴를 장착하고 있는&amp;nbsp;커다란 차 한 대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운전석에 타고 있던 남자는 짙은 선글라스를 끼고 무표정하게 앉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nQUbDv_Him4PXWf2-iIewbJopI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4 Jun 2020 12:17:36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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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행복하고도 강제적인 시에스타 - 세 번째 여행 읽기</title>
      <link>https://brunch.co.kr/@@6e6L/12</link>
      <description>시곗바늘은 열 한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적당한 식당에서 아침을 대충 챙겨 먹고 사막 투어를 예약하기 위해 여행사를 몇 군데 둘러볼 작정으로 호텔을 나선 지 두 시간째. 간판에 영어로 &amp;lsquo;엄마의 손맛&amp;rsquo;이란 문구를 내건 조그만 식당에 들어가 올리브 내음 가득한 튀니지언 샐러드와 바게트를 시켜 먹었다. 그 후 다섯 군데의 여행사를 둘러보며 사막 투어 가격을 흥정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e6L%2Fimage%2FLOl_axaNWsEkJvfu2q_vFpdPN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Jun 2020 13:34:02 GMT</pubDate>
      <author>꾸꾸</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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