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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ssoyyy</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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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쳐 지나간 감정의 결을 오래 붙잡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루의 온도, 그날의 빛을 문장으로 기억하려 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20:30:36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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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쳐 지나간 감정의 결을 오래 붙잡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하루의 온도, 그날의 빛을 문장으로 기억하려 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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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요함이 나를 침범할 때_행복이라는 낯선 감각에 대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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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느 날은 이상할 만큼 고요하다.  시계 초침 소리가 이토록 선명했나 싶을 정도의 정적. 해야 할 일의 목록에 쫓기지도, 타인의 시선 끝에 마음이 닳지도 않는 시간이다. 아이들은 각자의 몫을 무난히 살아내고 있고, 남편과 나 사이에는 억지로 채워 넣지 않아도 충분히 안락한 대화가 흐른다. 분명 내가 간절히 바라왔던 풍경이다. 머리로는 몇 번이고 고개를 끄덕</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2:26:23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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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벚꽃의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9</link>
      <description>벚꽃은 어쩌면 자기가 머물러야 할 때와 떠날 때를 이미 알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더 붙잡지 않고 그래서 더 아쉬워하지 않는다  차가운 봄비에 하나둘 떨어지는 꽃잎에게서는 한 철의 몫을 훌륭히 해낸 것의 후련함마저 보인다  온전히 피어본 것만이 가볍게 내려놓을 수 있다는 걸 이미 너무도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자기 몫을 다하고 가장 낮은 곳으로 떨어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VMh_bSSkeVrnyxq9tNVCCBd8j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Apr 2026 02:36:22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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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시 1분의 불안과 8시 40분의 예의 - 성실함이라는 이름의 결벽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8</link>
      <description>오전 8시 40분. 텅 빈 사무실에 불을 켜고 내 자리에 앉는다. 컴퓨터 본체가 돌아가는 낮은 기계음과 아직 채 가시지 않은 밤의 냉기가 섞인 이 시간을 나는 사랑한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이 시간을 확보해야만 비로소 '안심'한다.  업무 시작 20분 전, 책상 위에 단정히 놓인 다이어리와 따뜻한 차 한 잔은 나에게 단순한 루틴 그 이상이다. 그것은 오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8x7kyDBUS7zOW-sNSkx8-S7VGY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00:26:49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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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년 반의 버티기, 아이의 구토를 외면했던 시간의 기록 - 어느 날 갑자기 날아온 '퇴출 통보'가 우리 가족에게 가르쳐준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7</link>
      <description>#1. 퇴출, 차가운 마침표  금요일 오후, 휴대폰 진동과 함께 날아든 문자는 날카로웠습니다. 1년 반을 버텨온 영어 교습소에서의 퇴출 통보. &amp;quot;더 이상 아이를 지도할 수 없다&amp;quot;는 차가운 마침표 앞에서 나는 한동안 멍하니 서 있었습니다. 숙제에 치여 새벽 두 시까지 꾸벅꾸벅 졸며 단어를 외우던 아이의 뒷모습이 필름처럼 스쳐 지나갔습니다. 수업 중 선생님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orMveOtNhIZ9TPAie17CQ21l3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6:34:46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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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정한 김대리는 왜 회사에서만 까칠해질까 - '좋은'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나쁜' 조직 - 조직이라는 프레임의 역설</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6</link>
      <description>퇴근길 지하철역에서 마주친 김 대리는 유모차를 끄는 행인을 위해 기꺼이 문을 잡아주는 다정한 아빠고, 옆자리 이 팀장은 유기견 보호소에 정기 후원을 하는 따뜻한 이웃이다.  하나같이 떼어놓고 보면 참 좋은 사람들인데, 이상하게도 '조직'이라는 프레임 안에만 들어오면 우리는 모두 조금씩, 혹은 지독하게 이상해진다.  1. '우리'라는 이름의 제로섬 게임 하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ZIlHxXDScpmQP1b0ikyHqkXNc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8:53:19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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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평범한 결혼생활&amp;gt;이라는 말의 무게</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5</link>
      <description>누군가의 결혼 이야기를 읽다가문득 내가 살아온 시간이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연휴에 짬을 내 읽은 임경선의 「평범한 결혼생활」이 그랬다. 나는 그녀의 열렬한 독자는 아니다.그런데도 그녀의 글을 읽다 보면 늘 멈칫하게 된다.  새롭다기보다어딘가 너무 익숙해서. 내가 마음속에만 두었던 생각을누군가 먼저 문장으로 정리해 둔 것 같은 느낌.  그래서 나는 그녀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dHn5cUZ5nDexKjtzo1jcLpkihV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1:08:00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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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다정함이 이겨내도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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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귀차니즘이 앞서 좀처럼 하지않는 일이나 오늘은 문득, 오랫만에 방문한 출장지에서 현지에서 근무중인 지인들을 몇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연락에도  아무런 난색없이  모두 하나같이 반겨주어 따뜻하고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상처받고 상한 마음을 지인들의 따뜻함으로 회복하고  온기를 충전하며 나는 조금 더 단단해졌다  다정함이, 이긴다.  어리석게 벽 세우지 말고</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06:55:06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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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답이 내 답은 아니라서 충고는 사양해요</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3</link>
      <description>&amp;quot;네가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네가 단단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이정도 일에 이렇게 상처받을 줄은 몰랐는데&amp;quot;  위로하자고 하면서  재차 상처주는 말들.  지금 나는 어쩌면 그 어느 때보다 강하고 단단한데, 그래서 이 모든 일들이 이만큼 상처가 되고 아플 만큼 큰 일이라고 이렇게나마 말을 할 수 있는건데,  우울증과 공황의 가장 큰 문제는 스트레스를 처</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8:13:17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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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킬것과 버릴것이 분명해진 시작, 2026.</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2</link>
      <description>직장생활 17년차, 대문자 F인 나에게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는 사람이라는 사실은 직장생활에서 꽤나 약점이 된다  하지만 다정하고 세심해서  다른사람들을 쉽게 상처주지 않고 즐겁고 화목한 분위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은 또한 큰 강점이 되기도 한다   나이가 들어서 좋은 점은 내가 나를,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선명하게 알아간다는 점이고  나이가 들어서 나쁜 점</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01:04:19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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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심판_ 종막, 그리고 새로운 시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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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심판(Judgement)&amp;rsquo;&amp;nbsp;숫자 20.  아주 조용한 순간에갑자기 또렷해지는 게 있다. 누가 말해주지 않아도,설명해주지 않아도,이미 알고 있다는 감각.  심판 카드는바로 그 순간을 가리킨다.  하늘에서 나팔이 울린다.사람들은 관에서 몸을 일으킨다. 억지로 끌려 나오지 않는다.도망치지도 않는다. 그저이제는 누워 있을 수 없다는 걸스스로 아는 표정이다.  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Y7AnGhsw-u7F7MAMTImgcM7QUs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Dec 2025 02:00:15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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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태양_ 모든 것이 분명해진 자리</title>
      <link>https://brunch.co.kr/@@6fcs/40</link>
      <description>&amp;lsquo;태양(The Sun)&amp;rsquo;&amp;nbsp;숫자 19.  태양은 숨기지 않는다.그저 떠 있고, 모든 것을 그대로 비춘다.밝다는 건 기분이 좋다는 뜻이 아니라 잘 보인다는 뜻이다.  태양 카드가 펼쳐졌다는 건이제 더 이상 추측하거나 의심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상황은 이미 드러났고,결과는 현실 위에 놓여 있다.   달의 시간에는모든 것이 불확실했다.느낌은 있었지만 확신은 없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iwryG1Yb1SeGThwIJvUAmWK6M6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Dec 2025 06:59:26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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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떤 실패에 대한 단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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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선을 다한 일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의 좌절은 나이가 들면 무뎌질 줄 알았다. 마흔이 넘으면 실패쯤은 능숙하게 견뎌낼 수 있을 거라고, 스스로를 다독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다.  하지만 그렇지가 않다. 아픔은 여전히 생생하고, 오히려 더 섬세하게 찌른다. ​ 지나간 일이라고, 털어버리자고 수없이 말해본다. 그런데 마음은 말을 듣지 않는다. 무엇</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13:12:46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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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달_마음의 가장 깊은 곳에 숨어 있는 그림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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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달(The Moon)&amp;rsquo;&amp;nbsp;숫자 18.  어두운 밤, 하늘에 떠 있는 달은 밝지만그 빛은 태양과 달리 모든 것을 선명하게 비추지 못한다.길은 드러나 있지만 흐릿하고,물결은 잔잔하지만 어딘가 불안하다.  두 개의 탑 사이로한 마리의 개와 한 마리의 늑대가 달을 바라보며 짖고 있다.연못에서 한 마리의 가재가 천천히 물 위로 올라온다.  세상은 잠들었지만,마음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PDK0KXEcRCwi56eaLyxDKsywg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2:00:10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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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별_빛은 다시 온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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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별(The Star)&amp;rsquo;&amp;nbsp;숫자 17.  어두운 밤, 한 여인이 물가에 앉아 있다.한 손의 항아리로는 땅 위에 물을 붓고,다른 손의 항아리로는 호수에 물을 붓는다. 그 위에는 크고 작은 별들이 조용히 반짝인다.  세상은 아직 어둡지만,그 빛은 믿을 수 없을 만큼 맑고 온화하다.  탑에서 모든 것이 무너졌다.예상하지 못한 충격이 삶을 뒤집어놓았다.그 뒤에 남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Nv3rF2g9AqOqkfgyfhSPnQvbRq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7:00:01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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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탑 _ 예상치 못한 순간, 모든 것이 뒤집힐 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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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탑(The Tower)&amp;rsquo;&amp;nbsp;숫자 16.  어두운 하늘을 찢으며 번개가 내리친다.단단하게 세워져 있던 탑의 꼭대기가 산산이 부서지고,뜨거운 불꽃이 치솟는다. 사람들은 그대로 아래로 떨어진다.  순식간에 벌어진 변화다.이건 준비도 예측도 할 수 없는 사건이다.    탑 카드는 이렇게 속삭인다. &amp;ldquo;이 변화는 네 계획 바깥에서 온다.&amp;rdquo;  우리는 늘 안정과 예측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QUSyxNIM6PQ105vACY-34CK4B2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8:15:24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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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악마_스스로 탈출하라</title>
      <link>https://brunch.co.kr/@@6fcs/34</link>
      <description>'악마(The Devil)&amp;rsquo;&amp;nbsp;숫자 15.  검은 날개를 가진 악마가 옥좌 위에 앉아 있다.그 발 아래에는 사슬에 묶인 남자와 여자가 있다.하지만 자세히 보면,그 사슬은 느슨하게 걸려 있다.그들은 언제든 벗어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움직이지 않는다. 악마 카드는 언뜻 무섭게 느껴지지만,&amp;nbsp;사실 그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아주 단순하다.  &amp;ldquo;너를 묶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6lPJ52ntLfG-dg-gdM5iQbxACY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0:44:11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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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절제 &amp;ndash; 다시 흐르기 시작한 삶</title>
      <link>https://brunch.co.kr/@@6fcs/33</link>
      <description>&amp;lsquo;절제(Temperance)&amp;rsquo;&amp;nbsp;숫자 14.  한 천사가 두 개의 잔을 들고 서 있다.한쪽 잔에서 다른 잔으로 물을 옮기며끊어지지 않는 흐름을 만든다. 한 발은 땅 위에,다른 발은 잔잔한 물 위에 닿아 있다.  그의 이마 위에는 밝은 빛이 떠오르고,뒤에는 무지개가 걸려 있다. 그의 모습은 말없이 이야기한다.&amp;ldquo;모든 것은 다시 흘러간다.&amp;rdquo;   죽음이 모든 것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EionSod-w9bZ5hBTYug3bV0aQ7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6:53:53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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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죽음_완전한 끝, 그리고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6fcs/32</link>
      <description>&amp;lsquo;죽음(Death)&amp;rsquo;&amp;nbsp;숫자 13.  검은 갑옷의 기사가 흰 말을 타고 온다.그 발아래엔 왕이 쓰러져 있고,멀리 붉은 태양이 떠오른다. 모든 생명은 그 앞에서 멈춘다.하지만 그 기사의 얼굴엔 공포가 없다.그는 파괴자가 아니라, 전달자다.끝의 문턱에서 &amp;ldquo;이제 지나가라&amp;rdquo;는 신호를 보내는 존재.  죽음은 잔인할 만큼 정직하다. 그는 망설이지 않는다.지나간 계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5zyMPs_Ck0t5OuOQyu1OFMhrHz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3:50:45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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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매달린 사람_ 거꾸로 서야 보이는 진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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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amp;rsquo;&amp;nbsp;숫자 12.  한 남자가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있다.하지만 고통스러워 보이지 않는다.그의 얼굴엔 오히려 고요한 미소가 떠 있다. 한쪽 다리를 다른 쪽 다리에 교차시켜 X자 모양을 만들고,머리 주변에는 황금빛 후광이 번지고 있다.  정의가 흔들림 속의 중심을 세웠다면,매달린 사람은 그 중심에서 세상을 새롭게 보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zk76m4g3Z3fR6QsGGOfiHj0-78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1:00:24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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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 정의_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세운다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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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squo;정의(Justice)&amp;rsquo;숫자 11. 붉은 망토를 두른 여인이 의자에 앉아 있다.한 손엔 칼, 다른 손엔 저울을 들고 있다. 그녀의 눈은 가려져 있지 않다.세상을 똑바로 바라본 채,그 시선으로 진실의 무게를 잰다.  운명의 수레바퀴가 삶의 리듬을 깨닫게 했다면,정의 카드는 그 흐름 속에서 &amp;lsquo;균형을 세우는 단계&amp;rsquo;이다.  은둔자가 &amp;lsquo;멈춤&amp;rsquo;으로 길의 본질을 보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fcs%2Fimage%2FeiM4aloYNOXX1U1NsD8stJbrd6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Oct 2025 01:00:25 GMT</pubDate>
      <author>sssoyyy</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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