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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겨울눈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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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차가운 땅에 피어난 다정한 꽃 같은 글과 삶</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04:49:3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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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가운 땅에 피어난 다정한 꽃 같은 글과 삶</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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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쾌락의 옹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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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책은 시집 두께만 해서 20여 년 전 이 책을 샀을 때 그 자리에 앉아서 후루룩 읽었다.   읽으면서  &amp;lsquo;이 글 쓰신 분은 어떻게 생겼을까...&amp;rsquo;가 무척 궁금했는데 실제로 이미지 검색으로 이분의 사진을 찾아보기까지 했다. 그런데 ㅎㅎ... 생각보다 쾌락주의자 느낌이라곤 1도 없는 고상한, 품격 있게 진지한 딱 교수님 얼굴이시다.   그렇다. 교수님은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Qc75r8_lEAc_az6pU5m5hcSVEV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12:59:49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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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수근의 앉아있는 여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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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 그림을 좋아한다. &amp;lsquo;앉아있는 여인&amp;rsquo;이라는 그림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을 눌러쓰고 기도하듯 앉아있는 여승이라고 생각했다. 자세히 보니 길가에 함지를 내다 놓고 무언가를 파는 여염집 아낙네다.  지긋이 내려다보는 눈은 조는 건지 한숨에 겨워 잠시 눈을 감은 건지 알 수 없다. 두 볼에 흐르는 빛은 지치고 애틋하다.  오래 들여다보면 자태가 경건하고 숭고해 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n4xIHXE0X019IcCpV2HP44vmHZ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5:48:50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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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인이 노래는 아직 아니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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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년 전 동료들과 저녁을 먹으러 호프집에 갔다가 주인아주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다.  가게에 들어서니 60대 중후반의 여사장님이 &amp;lsquo;미스트롯 1&amp;rsquo;에서 우승한 송가인의 무대를 보고 계신다. 송가인이 열창하던 &amp;lsquo;단장의 미아리 고개&amp;rsquo;에 감동받았던 터라 사장님한테 괜히 한마디 건네어봤는데...  송가인 노래 정말 잘하지요?... 그랬더니 하시는 말씀 아이고... 내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OZvSLjjvcj_sRhp--8RU4-3q3A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6:53:10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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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제네시스 - 세상의 소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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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첫 장면이 강렬하다 유플러스를 하염없이 방황하던 나를 멈추게 한 이 사진  피라미드의 건설 현장, 솔로몬 왕의 금광, 바벨탑을 쌓던 인간의 모습과 같다고 했다. 기계소리라곤 들리지 않고 오직 사람들의 조용한 웅성거림만 있었다는 이 구덩이  구덩이를 가득 메운 이들 5만여 명의 사람들은 부자가 되길 꿈꾸는 지식인 대학졸업자 농촌과 도시의 노동자들.  오직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oa-fJmmetm433ItjYp3qODk-tt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8:56:50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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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사 체험기 베틀  - 엄마 vs 시어머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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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엄마 권해자씨는 44년 잔나비띠, 시어머니 이옥희씨는 45년 닭띠 그러니까 해자씨는 해방되기 1년 전, 옥희씨는 해방된 그해에 태어났다. 한국전쟁이 났을 때는 그러니까 한국 나이로 엄마는 7살, 시어머니는 6살이었다.  이사를 했다고 부산에서 엄마가 올라왔다.  사돈이 왔다고 시어머니도 엄마를 보러 오셨고.  두 분은 당신 자식 거둬줘서 서로 고맙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hVxvtAf85YX07mnls3ep0HyFU5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9:44:13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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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자와 옥희의 '아가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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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울 엄마 해자씨  나 초등학교 시절에는 학년이 바뀌면 가정환경조사 같은걸 했었다. 호구 조사를 비롯해 tv는 있는지 냉장고는 있는지 등등 값나가는 가전제품 구비 여부도 물었고, 빈칸에 엄마 아빠의 학력을 써 가는 칸도 있었다. 엄마는 그 자리를 고등학교 란까지 꽉꽉 채워 학교 이름을 불러주며 받아적으라고 했는데  그래서 나는 우리 엄마가 고등학교까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oKp-My03OWCkur_IiDX4VbuZQ9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9:40:34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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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 남포동씨의 별세 뉴스를 보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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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래전에 써두었던 글 한 편 올려본다.  오늘 아침 뉴스에서 '배우 남포동씨 81세로 별세' 기사를 접했다.  그러니까 무려 12년 전  채널 A에서 '그때 그사람'이라는 프로그램을 할 때 영화배우 '남포동'씨를 취재했었다. 다른 배우 가수들도 만니봤지만 남포동씨에 대한 기억은 유독 진하다. 촬영하고 편집할 때도 그랬고, 특히 마지막 원고 쓸 때는 온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MbBcQb_GWchDvL8y58xYAGZixM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9:37:04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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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동기 성지경 - - 동기모임하러 네가 상경하던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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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이문세의 이 노래를 들으면 88년 중학교 2학년 봄 부산 전포동 부산진여중 교실 창문가에 앉은 여중생이 된다.  나는 운동장 스탠드 난간 위 라일락 나무에서 불어오는 향기에 코를 벌름거리며 창밖을 아련하게 내다보곤 했었다.  턱을 괴고 내다보면 5월 초 하늘빛은 절정이었다.   3월부터 5월까지 교정엔 꽃으로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vYj3zfBccJSq1vXYrYJ6MwgOxo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6:10:07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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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전포동 골목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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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무 살 이전의 나는 그 골목에 있었다. 그 골목에 열 칸 집 희경이 언니와 내 첫사랑 창민이 오빠가 있었고 골목 릴레이를 하며 천방지축 같이 뛰어놀던 먼 친척 액기와 현섭이가 있었다. 동네 애들 모아 놓고 학교놀이, 공기놀이를 할 때 골목에 쏟아지던 한낮의 햇빛도 그리워라  양복쟁이 집에 장난꾸러기 내 또래 형제가 있었는데 앞니가 썩어서 웃으면 귀여웠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YQwU6CcEM_u3qB3kjc4JDyE6YN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5:59:01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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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모험의 시작은 골목이었다. - - 내 어린날의 모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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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좁은 내 방에서 요가 스트레칭을 하려면 비좁다.  온 몸을 펼쳐 뒤집기로 몸을 비틀면 양쪽 의자들이 손에 닿아 걸리적거리고 코브라 자세를 할라치면 책장이 코앞이다. 딱 그렇게 코브라를 하다가 책 한권이 눈에 꽂혔다.  황석영 선생님의 &amp;lsquo;모랫말 아이들&amp;rsquo;  이 책을 읽다가 깨달았다. 시대는 달랐지만 나도 쓸라치면 저 만한 소재들이 엄청 많이 내 기억 속에 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iJS%2Fimage%2FLFJ_Sn3Da3_0MBnfjhGn5mf8K7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5:48:48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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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런 사랑 - - 이모부의 슬픈 인연을 생각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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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서울로 남몰래 이사해야 했던 작은 이모네는 드라마 &amp;lsquo;발리에서 생긴 일&amp;rsquo;에 나오는 그런 산동네 하꼬방 작은 집에 세를 들어 살았다.  나는 겨울방학이면 항상 작은 이모네 와서 방학을 보내곤 했는데, 그 집의 거칠고 험악했던 주인아저씨(어린 내 눈엔 그리 보였다;;;)는 한 번씩 산 위에 올라가서 개를 죽을 때까지 팼다가 개고기를 해 먹는다고 그랬었다.   산</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5:41:16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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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름다운 사람 고마운 사람 - - 아, 나의 외삼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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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삼촌은 친구 같았다.  오죽하면, 성이 외씨요 이름만 삼촌인 내 애인이라고들 했다. 내가 힘들 때마다 동해 바다로 데려다주던 외삼촌...우린 정말 친구처럼 많은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외삼촌은 우리 엄마, 이모들과 다르게 인물이 출중했다. 키도 크고 전체적으로 가닥이 달랐다. 외삼촌은 지금도 실버모델을 꿈꾸고 있는데 전설처럼 자랑삼아 들려주는 이야기</description>
      <pubDate>Sat, 28 Feb 2026 05:34:02 GMT</pubDate>
      <author>겨울눈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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