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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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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외면하고 싶은 마음을 쓰고 비로소 내가 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6:55:2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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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외면하고 싶은 마음을 쓰고 비로소 내가 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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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픔이 자랑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 - 박준 &amp;lt;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amp;gt;, 정호승 &amp;lt;햇살에게&amp;gt; 중간 어디쯤</title>
      <link>https://brunch.co.kr/@@6mNl/82</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누군가에겐 작은 숫자일지 모르겠지만&amp;nbsp;제겐 너무 귀한 구독자 여러분. 혹은 제 브런치를 구독해놨지만 저의 존재를 잊고 있었던 그래도 고마운 저의 구독자 여러분. 그리고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브런치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글을 씁니다.  브런치 작가가 된 지 반년쯤 되었네요. 2021년이 저물어 가는 요즘입니다. 한 때 박준 시인을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TnO-PGN9UEASJ5u8lylRrNs1gO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Dec 2021 07:47:32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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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날씨가 아니라 마음이 추운 거겠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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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낯선 동네에 가는 게 좋다. 처음 타는 번호의 버스에 올라타는 일. 살면서 한 번도 내리지 않을 법한 생소한 전철역의 역사 안을 잠시 헤매는 일. 그렇다고 목적지도 없이 길거리를 헤맬 기회가 많지 않아서인지 가끔은 낯선 곳에 가는 일이 설레기도 한다. 복잡한 길거리에 혼자 섞이지 않은 고유한 물질처럼 거리를 배회하는 기분. 어느 땐 그런 익숙하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ZEGS2maA3T9yvS1ZMk9MuUbCd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4 Nov 2021 04:38:53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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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좀 더 나은 내가 되고 싶은 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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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그런 날 글을 쓴다. 무언가로 존재하지 않더라도 내가 만족스러운 날. 이렇다 할 묘안이 떠오르지 않지만 기분이 좋은 날. 어떠한 상황도 생경하지 않은 날. 무엇이든 있는 그대로 그 자리에 가만히 놔두고 싶은 날. 어쩌면 특별하지 않은 순간들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일상은 더없이 글쓰기 좋은 날이다.    언제부턴가 글을 쓰는 행위 자체에 매료되기 시작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vCjGiQe_wCqTDp9EFpp84X_FoI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Oct 2021 08:03:04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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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모든 게 사랑 때문일 거야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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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에필로그&amp;gt;    근래에 계속 비가 왔다. 그래서인지 무심코 튼 텔레비전에서 내일은 날이 갤 것으로 예상된다는 앵커의 멘트가 그토록 반가웠나 보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엄마 손을 이끌고 동네 산책을 나섰다. 사계절에 맞춰 꽃을 피워내는 아파트 화단은 이렇다 하게 새로울 것도 없는데 엄마는 모든 허투루 보는 법이 없다. 봄을 알리는 목련나무가 때 없이 가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hDYvcm2pl1zkfH2enHzB-OsdyF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4:37:30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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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혼자 탄 트럭 안에서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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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울다가 허망해서 허공 보고 헛웃음 짓는 게 아니라 진짜 울면서 웃는 얼굴.&amp;nbsp;&amp;nbsp;슬프게 꺼이꺼이 흐느끼면서도 환하게 웃는 엄마의 얼굴을 본 적이 있다.&amp;nbsp;그게 말이 될까 싶겠지만 그날 엄마의 눈에선 눈물이 주룩주룩 흐르는 동시에 나를 향해 씩 웃고 있었다. 살면서 그 먹먹한 얼굴이 내 기억 상자에 꽁꽁 갇혀서 잊히지 않았다. 엄마는 서글픈 본인의 마음이 행여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h6vTOVxKTwGwlQYszdlVXgePY-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4:36:25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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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수정 목걸이와 호박 반지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1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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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끔 새벽에 잠이 안 오면 눈이 뻘겋게 충혈된 채 홈쇼핑 채널을 돌리는 버릇이 있다. 새벽 두 시도 넘은 시간. 허전한 엄마의 목주름이 생각났다. 그날은 화면 속 모델이 주얼리 세트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조명 때문인지 유난히 영롱하게 반짝였다. &amp;ldquo;18K 골드 목걸이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찬스. 놓치지 마세요.&amp;rdquo; 쇼 호스트의 다급한 목소리가 목걸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_teHRXU6XzoSJBQ2Or9Jjc_Qg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1 Oct 2021 04:33:42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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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엄마의 동네 한 바퀴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amp;nbsp;ep.11</title>
      <link>https://brunch.co.kr/@@6mNl/66</link>
      <description>엄마는 주말엔 이른 저녁시간부터 분주하다. 밥통에 쌀을 사뿐히 안치고 돼지고기를 듬성하게 썰어낸다. 그러고는 팔팔 끓는 김치찌개 국물에 고기를 텀벙텀벙 넣는다. 그렇게 부리나케 주방 일을 마친 엄마가 거실 리모컨부터 잡는 건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를 보기 위해서다. 배우 김영철 씨가 고즈넉한 전국의 동네를 돌아다니며 팍팍한 일상을 느리게 돌아보는 도시 기행&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13WmI14E5bqkDIPkY4LplucAgp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Oct 2021 07:56:28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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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엉터리 김밥의 온전함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10</title>
      <link>https://brunch.co.kr/@@6mNl/63</link>
      <description>어릴 적엔 김밥 속이 부족한 엄마 김밥이 싫었다. 소풍 때마다 갖은 야채로 알록달록 색을 내고 다짐 육을 넣어 만든 유부초밥이나 문어다리 모양의 비엔나소시지. 청포도나 먹기 좋게 썬 오렌지가 들어간 친구들의 화려한 도시락이 더없이 부러웠더랬다. 그래서 어느 소풍날엔 엄마가 김밥 싸는 걸 깜빡하길 기도한 적도 있었다. 김밥 집에서 햄이 크게 들어간 김밥이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iRNd6ylSuTW7HWRChl0wrm83o6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5 Sep 2021 05:38:43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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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강에 가면 추억 하나쯤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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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일 아침 여의도 한강 공원은 한적했다. 집 근처에 호수를 낀 공원이나 유원지도 그런대로 기분을 내기엔 충분하지만 이번엔 무조건 한강이었다. 백신 접종을 했어도 마스크 시국인 만큼 사람이 덜 붐비는 이른 시간부터 서두른 보람이 있었다. 지하철을 갈아타고 내리고. 운동화를 신고 가을바람을 가르며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 역까지 걷는 길이 산뜻했다.  푸른색이 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3G98DkJmax4OABwojRgrGF2Qho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Sep 2021 10:08:44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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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함부로 실망하는 마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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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젠가부터 실망했다는 말을 잘 쓰지 않는다. 그건 어쩐지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다. 때는 열여덟의 여름 무렵. 친구가 임신을 했다.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같은 반이었던 여자애들 다섯 명이서 자주 어울려 지냈었다.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학교 뒷담을 넘어 떡볶이를 먹기도 했고 주말이면 대학생들이 가는 카페에 가서 웨이퍼나 막대과자가 올라간 프라페를 주문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wvncnBIJaKo9So5Xu2acBfAVq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Sep 2021 07:00:58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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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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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와. 자식이 쓸 수 있는 최고의 치트키를 썼네.&amp;rdquo; 나는 그러지 않아도 낮에 올해의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일정을 확인했던 터라 불판 위 마른오징어처럼 속이 타들어간 심정이었다. 퇴근하고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자마자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던 건데 이건 뭐 불판 위 오징어는 저리 가라다. 복싱용 헤드 가드도 소용없다. 친구라는 게 마음을 달래주기는커녕 턱밑만 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1La4IAfbN9IrMJ-BsjV-O_Aj8p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Sep 2021 05:03:27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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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네 뒷산도 엄마 마음은 견주지 못하지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8</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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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하늘이 높아졌다. 덥다고 방정맞은 손부채질에 엉덩이를 들썩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그새 가을이다. 세상에 날씨만큼 변덕인 것도 드물지 싶다. 밤엔 제법 스산한 기운마저 감도는 9월. 엄마는 산에 오르는 걸 유난히 좋아했다. 카메라 렌즈에는 도무지 담기지 않는 오묘한 가을빛을 눈동자로 쓰다듬으며 &amp;ldquo;봐라. 낙엽색이 이렇게 영롱할 일이니?&amp;quot;, &amp;ldquo;비슬아. 이게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7h4TOPj0RjPHXA2NtFOfZbPxg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Sep 2021 06:25:25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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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승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7</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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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이거 할머니 쓰면 어떨까?&amp;rdquo; 내가 어깨를 한 번 으쓱할 뿐 반응이 없자 엄마는 포장을 뜯지도 않은 파운데이션을 들고 안방 장롱으로 씩씩하게 걸어간다. 원목 장롱 안에서 택배 상자 하나를 꺼내더니 쏙 하고 파운데이션을 넣는다. 그런 엄마의 뒷모습을 보자니 반쯤은 이해 가면서도 나머지 절반은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은 마음이 불쑥 올라온다.  &amp;ldquo;엄마! 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f9n6i4bkjkQzqDlDhmcOmlDBY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Sep 2021 14:58:52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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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뇌경색 엄마의 뒤늦은 맞짱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6</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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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결정적인 순간에 엄마 편을 들지 않았다. 내게는 엄마가 잘했든 못했든 그것보다 궁지에 몰린 엄마를 외롭게 했다는 것에 은근한 쾌감이 있었다. 세 남매 중 엄마에게 가장 인정받고 싶었고 사랑받고 싶던 맏딸이지만 한 번씩 감정이 쓰게 올라올 때면 엄마를 독하게 미워했다. 아니.&amp;nbsp;미워하려고 마음먹었던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시절의 나를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pux1Xc98JYsqNhRhOP084aNrnC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Aug 2021 14:09:37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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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손맛을 얼리다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5</title>
      <link>https://brunch.co.kr/@@6mNl/48</link>
      <description>어릴 적엔 배가 살살 아프다가도 엄마가 배를 쓱쓱 문질러주면 배앓이가 쑥 내려가곤 했다. 나는 가끔 배탈이 나거나 속이 더부룩할 땐 엄마 앞에 누워서 배부터 내밀고 봤다. 이젠 서른이 넘은 과년한 딸인데도 몸이 아프면 엄마 무릎을 베고 벌러덩 눕고 본다. 정말 엄마 손엔 무슨 만병통치약이라도 발라져 있는 건지 손길 몇 번에 배가 편안해지니 신기할 노릇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EbW-ct8jrkKATefE5gmWH-lfdE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9 Aug 2021 05:26:28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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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천 원짜리 자랑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4</title>
      <link>https://brunch.co.kr/@@6mNl/47</link>
      <description>우리를 한참 키울 때 엄마는 툭하면 자랑을 했다. 그게 자랑인 건지 스스로에게 하는 다짐인 건지 헷갈리는 날도 있었지만 엄마는 대화를 할 때마다 오천 원짜리라는 말을 자주 썼다. &amp;ldquo;얘 이것 봐. 불난 집에서 반팔 티셔츠를 샀는데 오천 원이지 뭐야?&amp;rdquo;, &amp;ldquo;글쎄~ 엄마 불난 집에서 영양크림을 단 돈 오천 원에 샀어.&amp;rdquo; 이처럼 내가 초등학생 땐 엄마에게 불난 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NLGsbM7s2DBtiIPqSiwIZzGtB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Aug 2021 11:23:49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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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누가 위로해줘?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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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꼭 아쉬울 때만 날 찾는 기분이었다. 이십 대의 난 엄마의 고민을 발로 뻥 걷어차듯 얄밉게 말했다.&amp;nbsp; &amp;quot;그런 이야기는 어른들끼리 해결해&amp;quot; 라든지.&amp;nbsp;&amp;quot;됐어, 나 그만 듣고 싶어.&amp;quot; 하며&amp;nbsp;방문을 쌩하니 닫아버리고 음악을 크게 틀었다. 깨물어서 안 아픈 손가락이 없다고 했지만 엄마는 덜 아픈 손가락이 있는 것처럼 나를 대했다. 내 마음이 애 같아서 그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ddcCSDgBrYViEiXovYWbvz1t0G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Aug 2021 06:40:03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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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게 하는 힘, 나를 찾는 여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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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브런치 작가가 된 지, 두 달이 되어간다. 오늘은 씁쓸한 한숨을 뱉으며 왜, 구독자가 늘지 않을까, 혹은 내가 글을 써도 되는 사람인가란 사념에 사로잡힌 브런치 작가님들을 위로하고 싶은 마음에 노트북을 열었다. 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기도 하다. 어쩌다 글을 올리면 얼마 후 구독자가 이탈하는 현상을 두어 번 겪었기 때문이다.         나는 회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aF1MNZE4k7Wno53ozONQMSd2oc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Aug 2021 05:24:00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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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팅게일이 되고 싶었던 방구석 닥터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2</title>
      <link>https://brunch.co.kr/@@6mNl/39</link>
      <description>&amp;ldquo;너는 나비야.&amp;rdquo;  암막 커튼도 모자라 이불을 머리 위로 바짝 뒤집어썼는데 핸드폰이 계속 징징 울렸다. 엄마였다. 뜬금없이 너는 나비라니. 사람도 싫고 인생도 싫고 그냥 모든 게 다 싫었던 때였다. 하루 종일 방 안 꽃무늬 벽지만 쳐다보며 아득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그것조차 지치는 날엔 다시 눈을 감고 모든 걸 차단했다. 그러다가 깜빡 잠이 들 때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sGGn7oo53DGMZyW34dP6KiAtQs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7 Aug 2021 14:56:07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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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출이 결혼이 된 엄마 - &amp;lt;그렇게 엄마를 닮아간다&amp;gt; ep.1</title>
      <link>https://brunch.co.kr/@@6mNl/38</link>
      <description>책장에서 금전출납부처럼 투박하게 생긴 노트를 발견했다. 까만색 인조가죽으로 된 촌스러운 덮개부터 구미를 당긴다. 후루룩 빠르게 속지를 넘기자 참깨 같은 글씨가 종잇장 틈틈이 박혀있었다.&amp;nbsp;&amp;ldquo;엄마! 이거 아빠가 엄마한테 쓴 일기장이네?&amp;rdquo; 나는 현관문 밖에서도 들릴 만큼 큰 목소리와 잔망스러운 발걸음으로 안방을 향해 달려갔다. &amp;ldquo;아서라. 그때 그 남자 사라진 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Nl%2Fimage%2FWPu50AYYkyCp64w7kk8Pp795xR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Aug 2021 06:28:35 GMT</pubDate>
      <author>온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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