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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이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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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낳은 괴물. 공황 환자. 아동학대 생존자. 범성애자이거나 무성애자.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 병행 중. 근데 치료란 게 진짜 가능할까?</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3:25: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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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낳은 괴물. 공황 환자. 아동학대 생존자. 범성애자이거나 무성애자.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 병행 중. 근데 치료란 게 진짜 가능할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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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친년이 아닌 채로 살기 - 인간 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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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어린 시절 엄마에게 아동 학대를 당했다. 대강 엄마가 암으로 죽기 직전까지. 아빠는 도박 중독에, 툭하면 식구들을 놔두고 가출하는 사람, 빚을 떠메고 들어와 집에서 돈을 가져가는 인간, 엄마가 죽고 나서는 내게서 돈이든 정서든 무언가를 아낌없이 빼앗아 가는 가족이었다. 동생은 이만 생략한다. 그리하여 나는 졸업 후 가출을 했고 통장에 10만원도 없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7Lk03xDQakTKfFxjVG7n9GA4MD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Sep 2024 06:09:25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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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9 - 엄마아빠 때문만은 아닐지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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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의 의견서인지 뭔지를 받고, 공황장애 진단을 받고, 숨이 막혀 울면서 깨어나던 때였다. 나는 생각했다. 이거 글로 쓰자. 완전 팔리겠는데? 내 얘기를 글로 써서 팔자. 그런 책 많잖아. 요즘 나온 '엄마가 죽어서 참 다행이야' 라든가. 내가 미국을 들썩이게 한 아역 배우는 아니었지만, 아무튼 여기 나오는 엄마랑 우리 엄마랑 비슷하니까. 생각해 보니 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Uvw_TyVfL7ivlVPuc-_Ll02kY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n 2024 12:49:31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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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8 - 정신병원에 다니면 좋은 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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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슨 얘기를 쓰려고 했지?  맞다. 나는 앞에서 다시 내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때 따돌림을 당해서다. 참 길고 두려운 나날이었다. 나는 죽도록 학교 가기 싫어하는 어린애가 되었지만, 또 순종적인 아이이기도 했기에 학교는 늘 꼬박꼬박 잘 다녔다. 개근상도 탔다. 어느 날은 교실에 들어가기 너무 싫어서 신발주머니를 들고 그냥 집에 온 날이 있었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IyX9s0sR69WshiNBL4q_g_44dg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13:46:09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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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7 - 아무튼 모든 게 다 아빠 때문이라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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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사립 초등학교에 밀어 넣어졌다가&amp;nbsp;갑자기 옮겨져 두 번째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당시의 나에게는 아직 엄마를 미워할 자격이 없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를 미워할 권리를 갖지 못한다. 그들이 어떤 모욕을 주고 학대를 하든, 무한한 사랑만을 바쳐야 한다. 요즘 '먹지 못하는 여자들'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거기서 '정신병은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라는 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MMhTEjgPgkpZdXSqX3xo3x8eC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08:41:17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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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6 - 죽어서 떳떳하게 없어지기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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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인생에 스포일러라는 게 존재한다면 참 편하겠지. 물리학에 의하면&amp;nbsp;사실 시간은 선형이 아니다. 우리가 느끼는 것과 달리 시간은 연속되지 않는다. 모든 시간의 우리는 한꺼번에 존재한다. (이 얘기를 담은 대표적인 단편 소설로 테드 창의 '우리 인생의 이야기', 동명의 영화가 있다. 추천한다.)  내 존재를 모두 지워 없애고 싶다는 강박에 빠져 있던 시절의 나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CadV6XVTVnyoLeuhWJQy87IiDj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24 11:11:21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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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5 - 무신론자의 창조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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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린 아이에게 부모는 세상이다. 생존과 직결되는 상대고, 교육은 물론 유전자 포함 의식의 토대를 만드는 이들이다.  한마디로, 부모는 신이다.  내게 엄마는 신이었다.  하나님은 자애롭고 모두를 용서하신다. 이게 대외적으로 알고 있는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이지만, 구약성경의 하나님은 아무런 죄도 없던 욥을 지독한 고통으로 몰고가며 시험하고, 질투와 미움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b6aEIuHHVTgIIfuppdukU3E043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24 08:00:57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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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4 - 죽어제발죽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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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반 자살 얘기는 엄마의 레퍼토리 중 하나였다.  엄마의 주장은 이랬다. 이제 엄마는 살아갈수가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워서 꼭&amp;nbsp;죽어야겠는데, 세상은 너무 험난하고 나는 어리니 차마 남겨 두고 갈 수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엄마가 갈 때 나도 같이 죽어야만 안심이 되겠다고. 엄마는 역시 자나깨나 내 걱정뿐이다. 날 걱정해 주는 건 엄마밖에 없다.  처음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w4FPgeC8bo7DI25AdcatwVHtGy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Feb 2024 04:36:35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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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3 - 엄마의 영재 딸 주식 풀매수부터 상장폐지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6mU2/3</link>
      <description>난 공부를 잘했다.  자랑이 아니라 사실이다. 난 뭐든 열심히 하는 애였다. 책벌레였고, 하나에 꽂히면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런데 어딘가 모자란 애였다.  이것도 사실이다. 엄마는 나 때문에 미치려고 했다.  &amp;quot;신발 주머니 어디 있어? 또 놓고 왔어? 너 때문에 못 살아. 이번이 몇 번째야! 어디가 모자라서 이래!&amp;quot; &amp;quot;버스에&amp;hellip;&amp;hellip;. 잘못했어&amp;hellip;&amp;hellip;.&amp;quot; 대충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r81t9WZ-sitklCpUbTD8-FwCZu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Feb 2024 03:05:29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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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2 - 엄마 뒷담화</title>
      <link>https://brunch.co.kr/@@6mU2/2</link>
      <description>내 기억상, 나는 이십 대 초반에 집을 나왔고 그 이후로 가족과 연락하지 않았으며 최대한 떠올리지도 않으려고 노력하고 살아 왔는데, 그러면서 부분부분 지워지고 왜곡되었을 내 기억에 따르자면, 엄마는 친할머니와 사이가 안 좋았다. 엄마의 시어머니와 엄마는 전형적인 고부 관계였다.  엄마는 아빠보다 연상이었고, 더 가난했다. 엄마네 집은 일곱 형제다. 여섯이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ep8pqtgETYkEW-LEACZ05aOPXF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1 Feb 2024 03:49:58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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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암튼 다 엄마아빠 때문임 - 괴물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6mU2/1</link>
      <description>카프카가 말하길 책은 얼어붙은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허겁지겁 책을 읽던 어린 시절의 내 내면은 늘 얼어붙어 있었던 걸까?  나는 아동폭력을 당했고, 공황을 겪었고, 가출했고, 그 후 10년이 지나 친구네 집에 성인 입양을 신청했다. 오늘 아침 변호사 사무실 사무장으로부터 판결문을 받았다. 아빠의 거부를 무시하고 내 성인 입양을 인정&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mU2%2Fimage%2FGIrQBD7tyojKCeW2fmZJhzvp-c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07:31:44 GMT</pubDate>
      <author>김이방</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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