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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새든</title>
    <link>https://brunch.co.kr/@@6np2</link>
    <description>산책을 하거나 하려고 하면서, 책을 읽거나 읽으려고 하면서, 일은 하면서 세상을 알아가거나 알아가려고 하면서 그 과정을 여기에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30 Apr 2026 05:58: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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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산책을 하거나 하려고 하면서, 책을 읽거나 읽으려고 하면서, 일은 하면서 세상을 알아가거나 알아가려고 하면서 그 과정을 여기에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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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친구의 집 - 바다 앞에서의 회상</title>
      <link>https://brunch.co.kr/@@6np2/54</link>
      <description>중간고사를 끝낸 조카와 바다를 다녀왔다. 조카는 나와 취향이 비슷하기도 하고, 어릴 때부터 예뻐하던 아이였는데, 식구는 아니기에 오히려 편하다. 조카와 있을 땐 우리 집 꼬마가 잘 보이지 않아서 좋다. 사춘기의 기세로 초등학생 수다를 잠재워주는 고마운 조카.  조카는 바다 앞에서&amp;nbsp;친구에 대해, 친구의 집에 대해&amp;nbsp;말했다. 나도&amp;nbsp;꼬깃꼬깃한 옛 친구 이야기를 펼</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2:45:23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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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상함 안에서 웃기 - 선물을 내미는 귀부인같은 하얀 웃음</title>
      <link>https://brunch.co.kr/@@6np2/51</link>
      <description>뭔지 모를 작은 것이 날아다니길래 재빨리 손바닥으로 때렸다. 날벌레였다. 먼지였다면 죽지는 않았을 텐데 아쉬웠다. 먼지였다면 그저 눌린 먼지가 되고 말았을 것을, 생명 있는 것들은 변화가 너무 극적으로 느껴진다. 날벌레는 사람보다 극적이다. 나무가 보기엔 사람이 극적이겠지. 어떤 건축물들은 그 모든 것을 무덤덤하게 내려다보며 살아남아&amp;nbsp;있다.  20년 전 어</description>
      <pubDate>Sat, 12 Jul 2025 14:02:55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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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풍우 치던 날의 산책 - '열정이란 무엇인가'담당 로시 선생</title>
      <link>https://brunch.co.kr/@@6np2/47</link>
      <description>대학 졸업 후 몇 군데 직장을 옮겨 다니다&amp;nbsp;1년 정도 백수로 지냈다. 백수기간 동안 나는 매일 아침 학교선배의&amp;nbsp;개&amp;nbsp;'로시'와 산책했다.&amp;nbsp;나와 로시는 비슷한 점이 많았다. 같은 동네에 살았고, 둘 다&amp;nbsp;혼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았고 먹는 것, 산책을 좋아했다. 나와 다른 점은 로시가 집 안의 화장실 사용을 못 했던 것. 그래서 로시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일</description>
      <pubDate>Thu, 03 Jul 2025 03:57:05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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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해바라기 숲의 햇살 - 새처럼 서리하며 지저귀는 우리들</title>
      <link>https://brunch.co.kr/@@6np2/46</link>
      <description>아이들의 웃음은 새들의 지저귐과 같다. 어릴 적 나는 새떼와 어울리고 싶어 하는 어설프고 느린 새였다. 맑고 더웠던 그날 동네 언니들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마치고 달려가고 있었다. 단발머리 언니가 데려간 곳은  키 큰 해바라기가 많아 숲처럼 느껴지는 멋진 곳이었다.  &amp;quot;이렇게 꺼내 먹으면 맛있어. 해바라기 씨앗이야.&amp;quot; &amp;quot;먹어도 되는 거야? 언니?&amp;quo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03:08:50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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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다의 탄호이저 방파제 - 미야의 글빵연구소 숙제 1-다시 한번 퇴고</title>
      <link>https://brunch.co.kr/@@6np2/45</link>
      <description>며칠 전 탄호이저 서곡을 들었더니 나 같이 느껴졌다. 밀려오는 파도가 계속되는 데 그렇게 다 파도를 맞으면서 그냥 사는 방파제 같은 나. 한때 내 마음은 다 찢겨 바닥에 던져져 있었고 방바닥에, 내가 걷는 모든 길에 내 마음이 그렇게 찢긴 채로 많았다. &amp;quot;그 상황을 지나왔는데 &amp;nbsp;어떻게 제정신으로 살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amp;quot; 당시 상담선생님의 말이다. 남편과</description>
      <pubDate>Fri, 20 Jun 2025 18:57:50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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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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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뿌리의 나라</title>
      <link>https://brunch.co.kr/@@6np2/31</link>
      <description>뿌리의 나라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로 퍼졌다. 뿌리의 나라에서 죽게 되면 바로 땅에 묻히지 않고 70년은 법적으로 살아있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은 뿌리의 나라에 들어오려고 작곡하거나 저작물을 만들어 저작자가 되려 한다. 저작자들은&amp;nbsp;그렇게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길게 살게 되는데 대부분&amp;nbsp;화가, 작곡가, 작가들처럼 예술가들이다. 70년이 지나면 그 저작자</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14:46:54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31</guid>
    </item>
    <item>
      <title>시간여행자 같은 눈빛으로 바라봐주던 사람 - 심심한 시간이 일궈내는 자율과 소소한 성장, 세상의 아름다움</title>
      <link>https://brunch.co.kr/@@6np2/44</link>
      <description>30년 전에 본 얼굴이 희미하게 그려진다. 공원 벤치에서 나에게 포교활동하던 젊은 여자. 그 사람은 본인의 종교에 대해 몇 번의 대화를 시도하다가, 갑자기 빛나는 눈을 하더니&amp;nbsp;&amp;quot;나도 너처럼 소심했었어. 어릴 땐 말 한마디 못하고 살았지만, 지금은 이렇게 말 잘하잖아. 너도 그렇게 될 거야. 걱정하지 마.&amp;quot; 하며 내 두 손을 꼭 잡아주었다. 내가 소심한 걸</description>
      <pubDate>Sun, 15 Jun 2025 05:23:45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4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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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내 모습 그대로의 주파수 - 미야의 글빵연구소 숙제 1-피드백 후 퇴고</title>
      <link>https://brunch.co.kr/@@6np2/39</link>
      <description>작년부터 도서관에서&amp;nbsp;글쓰기 수업을 듣기 시작했다. 처음엔 별생각 없이 갔는데 황송하게도 강사님은&amp;nbsp;온 마음을 다해&amp;nbsp;지도해 주셨다.&amp;nbsp;시집을 낸 시나리오 작가님이신데&amp;nbsp;생업은 따로 있으셨고, 틈 날 때마다 강의와 글쓰기를 하신단다. 1년간 지켜본 결과 그분은 본인의 작품을 먹여 살리기 위해 일하고 있다는 느낌이었다. 그뿐 아니라&amp;nbsp;우리 수강생들의 마음도 먹여 살리려</description>
      <pubDate>Sun, 01 Jun 2025 08:05:29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39</guid>
    </item>
    <item>
      <title>just the way you are - 미야의 글빵연구소 숙제 1</title>
      <link>https://brunch.co.kr/@@6np2/36</link>
      <description>&amp;quot;나는 널 발견했어. 너도 그걸 알게 될 거고 우리는 모두 너를 통해 감동받게 될 거야.&amp;nbsp;여기에 진짜 네가 스며들어있어.&amp;nbsp;난 네가&amp;nbsp;네 모습 그대로를 알길 원해. 그게 정말 중요하거든.&amp;quot;  작년 글쓰기 수업 선생님은 저 메시지를 매 시간 선물해 주셨다. 모든 수강생들에게.&amp;nbsp;네 모습 그대로가 중요하다고 말해주는, 그런 사람은 잘 없다. 대부분 이유가 있고, 저</description>
      <pubDate>Sat, 31 May 2025 18:24:30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36</guid>
    </item>
    <item>
      <title>잃어버린 호흡 - 보살님, 그날 아침에 눈을 떴더니 해가 맑았고 하늘엔 구름이 적었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np2/33</link>
      <description>어릴 적에 어깨에 힘이 들어갔다는 말을 들었다. 그땐 듣기 싫었던 잔소리였는데 지금 보니 그때 사진이 정말 그랬다. 내 글도 그렇다. 중학생 때 엄마한테 섭섭한 마음을 담아 뒀다가 쓴 글인데 엄마가 계모인 거냐는 질문을 들었고, 일기 속 감정을 몇 개를 오려 붙여 가상의 주인공을 만든 후 단편을 썼더니, 내가 그 불운의 주인공인 건지 질문을 받았다. 아이가</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14:50:53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33</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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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와 0이 만든 감옥 - 콧노래가 소환하는 곡선</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9</link>
      <description>베란다 새시를 다급하게 닫으며&amp;nbsp;도망가는 아홉 살 눈동자에 매를 들고 쫓아오는 엄마가 담겨 있다. 수십 년이 지난 지금도 구구단 외우던 날이 생생하다. 나를 매 맞아도 되는 죄인으로 만든 구구단. 그 이후로 인생 내내 숫자가 무서웠다.&amp;nbsp;그래서 딸이 아홉 살이 되기 몇 년 전부터 수학교육방법에 대한 책들을 읽기 시작했다. 되도록이면 안 외우게 하고 싶었는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p2%2Fimage%2FsJg4o09E_qyhJu44y5nvfLowrh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May 2025 04:06:45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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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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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엌에서 꾸는 꿈 - 부엌 언저리에 머물러 그리는 모래 그림</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5</link>
      <description>태어나보니 우리 집 부엌이 결정되어 있었다. 친구네 집에 가보기 전까진 그 부엌이 이 세상 유일한 부엌이었다. 그 부엌의 주인은 엄마였고, 나머지 식구들은 모두 주인의 결정에 따르는 형태였다. 매일 같은 요리 한다고 벌금 내는 세상이라면, 좀 더 맛있는 걸 먹으며 살았겠지만, 세상은 엄마에게 브레이크를 주지 않았다.  전업맘이고 요리법도 다 알면서 요리를</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0:46:03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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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야생 - 풀 숲 사냥 대기 중인 고양이 앞의 나</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4</link>
      <description>나는 안다 네가 거기 있는 걸 없는 듯 하고 보이지 않고&amp;nbsp;오래 걸리더라도 네가&amp;nbsp;해 낼거란 것도  &amp;quot;시끄럽다. 가!&amp;quot;  어... 지나갈게.</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59:36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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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 2 5 6 10</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3</link>
      <description>얘기하고 싶지 않은 사람 1과 대화가 끝난다 그리고 또 얘기하고 싶지 않는 사람 2와 대화를 한다 얘기하고 싶지 않은데 매일 말하는 5,6을 대하고, 어쩔 수 없이 말해야하는 10에게서 나를 애써 찾아본다 그렇게 저녁이 끝나면 아침이 선물처럼 나타난다. 근데 매일 주는 것도 선물맞아? 아침이 나를 잡아당기고, 그 반동으로 오늘을 오른다. 어디까지 올라갔는지</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56:35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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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사자</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2</link>
      <description>우리집 꼬마 사자 주변에는 사자떼가 몰려다닌다. 나는 사자들이 무서워 숨어다녔다. 그랬더니 꼬마 사자가 싫어했다. 자기는 암사자 무리의 두목이 될 거라고. 그...렇...구나  나는 사자떼가 무섭지만. 꼬마 사자는 꼬마고 나는 어른이라서 노력해보기로 했다.  처음엔 사자들이 좋아하는 고기를 던져주었다. 답례로 꼬리만 돌아왔고, 어떤 사자는 그 마저도 주지</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50:19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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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아프다고 말하기란</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1</link>
      <description>엄마는 차 사고가 나도 말하지 않으셨다 그 마음이 답답했는데 아이를 낳고보니 이해가 간다 작은 고양이도 내가 하루 늦게 오면 걱정으로 식음을 전폐하는데 나로 인해 누굴 더 힘들게 하는 민폐가 있어도 되는걸까 싶어서 그래서. &amp;quot;그냥 아플 땐 아프다고 하세요&amp;quot; 이 말이 이제 나오지 않는다.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건 존중합니다. 그렇게 아프세요. 그 아픈 마음</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38:00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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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알긴 했는데 - 나보다 잘 사는 것 같은 사람들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6np2/20</link>
      <description>내가 구겨진 건 알았는데 펴질 못했어 왜냐고 묻는다면 사실 별 이유가 없었어 그래서 널 만나면 할 말이 없었던 거야 너에게 그런 나를 굳이 말하지 않는게 낫지 모르는 척 해주는 너에게 고맙냐면, 사실 그것도 잘 모르겠어 아마 내가 구겨져서 그런거겠지. 그냥 이렇게 사는게 나야. 할말을 굳이 찾아보라면, 그래, 네가 존경스러워 왜냐면 너도 힘들텐데, 아플텐데</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28:33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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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챙길것들이 가득하던 중에,여름 - 여름 나무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6np2/19</link>
      <description>지사 모자를 쓸 수 있고 맨 발에 샌들, 편하고 가벼운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좋다. 더워도 챙길 것이 적은 여름이 편하다 나무들도 편해보여서 좋다  겨울엔 견디느라 불편 봄엔 틔우느라 불편 가을엔 떨어트리느라 불편  산다는 건 왜 이리 할 게 많은지 나무야, 나도 아침 먹고 치우면, 다시 점심 차려야해서 불편타.  우리 이렇게 편한 사이로 여름 한 철 지내</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18:50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19</guid>
    </item>
    <item>
      <title>너의 춤을 기다릴거야 - 짧은 생을 살다 가는 생명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6np2/17</link>
      <description>너는 말이야 나무 옆에 있는 작은 식물인가봐 이 년 후에는 사그러들고 사라지지만, 씨앗으로 남고, 그 씨앗이 또 새로운 기회를 사는 그런 식물.  그런데 네 옆엔 다. 100년씩 사는 나무들이 있어서 좀 달라보이긴 할거야. 아마도 아쉬울거고 슬플거고 속상할거고 초라할거야. 그래...   어쩌면 네가 더 멋질지 몰라. 나무가 삶을 마감하는 건 큰 태풍이 왔을</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7:00:51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17</guid>
    </item>
    <item>
      <title>그들을 위한 나의 시간 - 자신을 보는 작은 종지</title>
      <link>https://brunch.co.kr/@@6np2/16</link>
      <description>국자가 준비되었다고 알려주었다. 흐르는 물이 이제 다시 닦고 대기할 시간임도 알려준다.  어떻게하면 나도 나의 시간을 살 수 있을까 내가 원하는 것이 소스를 담는 것인지 국자 받침대인지 화분 받침대인지 잠자코 생각해보곤한다. 내 앞의 빛과 그림자가 무엇을 만드는지 별스럽지 않은 것을 눈으로 도닥여본다 별스럽지 않은 것은 구멍이 되고 거울이 된다 거울도 구멍</description>
      <pubDate>Wed, 21 May 2025 16:49:24 GMT</pubDate>
      <author>이새든</author>
      <guid>https://brunch.co.kr/@@6np2/16</guid>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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