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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이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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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과 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누를 좋아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9:43:0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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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과 소리를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비누를 좋아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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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작 단 한 줄의 문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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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실망이나 미움의 감정이 들 때, 기대한 내 잘못으로 모든 책임을 돌리면 삶이 순식간에 가뿐해진다. 내 탓이오까진 좋은데, 그다음 스텝인 해결을 동반하지 않는 자책은 습관적 자해와 같단 걸 알게 되었다. 나는 왜 이리 제자리걸음인 것 같은지 돌이켜보던 중에 말이다. 나를 믿고 행동이 나가려다가도 멈칫하고 다시 돌아오고야 마는 이 습관이 지긋지긋하면서도, 해결</description>
      <pubDate>Sat, 02 May 2026 12:11:20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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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Dave Solo Piano와 고백의 참맛 - 리 릿나워 &amp;amp; 데이브 그루신 with 이반 린스와 브라질 친구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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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 년이 지났어도 선명하다. 당시 한 프로젝트에 푹삭 절어있었던 나는 심신이 탈탈 털린 채 관객석에 앉아 있었다. 공연 예매 당시의 흥분은 어딜 갔는지, 지구 반 바퀴를 돌아온 오랜 사랑들이 바로 눈앞에 있는데도 마음은 무덤덤하기만 했다. 너 좀 너무한데, 이런 기회가 흔치 않다며 스스로에게 감각을 더 열길 종용하길 절반, 다 됐고 피곤해서 얼른 집에 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o%2Fimage%2Forq2aaBBh52vNe4tDKB7U4Dwp9A.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Dec 2025 07:40:05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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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늦가을과 라라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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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정을 마치고 그와 시청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내가 이미 짜둔 코스가 있어! 오늘은 나를 따라와! 문자를 읽는데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산책 나가기 직전, 현관문 앞에서 이미 한껏 들뜬 채 좋아 좋아! 하며 팔짝팔짝 뛰는 강아지 같은 그의 상태는 주변에 있는 고양이과 사람들도 덩달아 개냥이로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구래 조앙! 냥냥 답했다. 엉엉! 멍멍</description>
      <pubDate>Tue, 11 Nov 2025 04:36:57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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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각과 가치의 아노미 -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해 써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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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과제를 전달받은 첫날 막막함에 휩싸였다. 좋아하는 아티스트? 그런 걸 느껴본 게 언제더라? 문득 &amp;lsquo;좋다 like&amp;rsquo;는 말이 이역만리 떨어진 행성처럼 낯설어 급히 사전을 찾아보았다. 단어가 마음에서 겉돈다 느껴질 때마다 사전에 기대는 편이다. 최대 다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적인 상식 선에서의 안전한 합의. 네이버 검색창에 &amp;lsquo;좋다&amp;rsquo;라는 단어를 치면 세 가지</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06:00:14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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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진실게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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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렸을 적엔 종종 진실게임을 했다. 초등학교 수련회 때, 소등 후 선생님의 눈과 귀를 피해 이불을 뒤집어쓰고서 소곤소곤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던 시간들을 기억하시는지. 그렇다면 당신은 제 또래 세대시군요. 아무튼 점심 먹고 학교 운동장을 돌다 심심할 때, 쉬는 시간 반복해서 하던 공기놀이가 지겨울 때, 한 친구를 대하는 친구의 태도가 묘하다는 것을 당사자들을</description>
      <pubDate>Wed, 16 Apr 2025 06:54:17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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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E의 청첩장</title>
      <link>https://brunch.co.kr/@@6nyo/154</link>
      <description>E와는 초등학교 때 같은 반 친구로 만났다. 전학 온 E는 세상에 대한 여러 호기심이 담긴 동그란 눈과 목젖이 보일 것만 같이 시원하고 호탕하게 웃는 법을 아는 애였다. 알고 보니 우리는 옆 동에 살고 있었다. 아직 본격적인 공부에 돌입하기 전이었던 우리는 학교를 마치고 운동장과 단지 안 놀이터와 만화책 대여점과 엑스파크와 탄천과 뒷산과 서로의 집에 놀러</description>
      <pubDate>Wed, 13 Nov 2024 04:32:37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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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휴버트 로스와 인생은 보물찾기 - [The Laws of Jazz/Flute by Laws], 1964</title>
      <link>https://brunch.co.kr/@@6nyo/149</link>
      <description>어제 새벽엔 엄청 오랜만에 누워서 영화를 봤다. 조금 쉬는 것 같으면 마음이 괜히 불편해서 볼까 말까 여러 번 마음을 접었던 영화였다. 어제는 한껏 바람을 쐬어 기분이 좋았는지 아니면 오랜만에 맥주를 마셔서 그랬는지 될 대로 되라 싶었다.  마음이 편할 땐 세상에서 제일 천국 같은 침대 위에서 제일 익숙하고 편한 자세로 느근느근 영화를 봤다. 플룻 앨범 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o%2Fimage%2Fp-LsEs9NvgdfsFc1IRURgkhn4f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Oct 2023 03:32:00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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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생강퍼슨이 되고 싶어 - 리쉬 탠저린진저허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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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몇 년 조금 무리했다고 몸이 엄청 메마르고 차졌다. 뛰어도 땀도 잘 안 나고 몸에 전체적으로 물이 없다. 냉한 몸은 열이 많았을 때에 비해 기운을 내기가 쉽지 않네. 속에 열을 채우기 위해 주변에 조언을 구하다 생강을 먹어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생강. 단어를 말하는 것만으로도 특유의 향과 매운맛이 입 안에 돌았다. 나는 다시 열 많은 인간이 되길 염원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o%2Fimage%2FnsDnFn-q9dYgzBDm3D4nfgT3k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03:49:20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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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임스퀘어 새벽 네 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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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뉴욕 여행 첫날이었다. 짐을 풀자마자 도착한 새벽 네시 타임스퀘어 거리엔 한파로 인한 추위가 가득했다. 요 레이디. 마리화나 냄새가 가득한 골목 사이로 동공이 풀린 사람들이 조각처럼 벽에 기대어 있었다. 이렇게나 거대한 국가 속 거대한 빌딩 사이가 이토록 외롭고 공허하다고. 그동안 다녀온 다양한 국가들 중에서 이렇게까지 내가 자그맣게 느껴지는 곳은 처음이었</description>
      <pubDate>Sun, 10 Sep 2023 10:56:05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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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심야의 강아지 선생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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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늦은 밤 영화를 보고 내려오는 길이었다. 털이 덥수룩이 자란 강아지가 목줄도 없이 영화관 앞을 돌아다니고 있었다. 그와 똑 닮은 모습의 주인이 근처 벤치에 앉아 담배를 피우며 모바일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악 강아지, 인사해도 돼요? 그러든지 말든지 주인은 관심이 없어 보였다.  강아지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길에 아이와 눈이 마주쳤다. 스크래치가 잔뜩 나서 쉽</description>
      <pubDate>Sat, 09 Sep 2023 18:13:20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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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공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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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희한하다. 관계라는게&amp;nbsp;힘을 뺄수록 더 나아진다. 애정이나 열정의 껍데기를 쓰고 있던 내 욕심을 알아채고 내려놓아야 실로 채워지고 얻어진다. 상대를 살피지 않은 욕심은 내 이기심이었다. 나로 가득 찬 삶엔 무엇도 들어올 여유가 없었다. 채우고 싶다면 빈 공간이 필요하다는 당연한 사실을 왜 잊고 살았을까? 나를 믿고 내려놓아야 한다. 꽉 쥐지 않아도 괜찮다는걸</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13:44:06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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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과자를 먹고 있네 - 욕구의 주체로서 과자를 먹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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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건강의 중요성을 깨달은 순간부터 할 수 있는 선에서 먹는 것을 최대한 조절하고 있다. 쉽게 살이 찌는 몸을 가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워만 있어도 기력이 쪽쪽 빨리는 무더위를 몇 주 겪고 나니 입맛도 기력도 쏙 사라졌다. 유동식과 커피에만 기대어 살아갈 순 없어서 이번 여름 한정 &amp;lt;먹고 싶은 건 다 먹어&amp;gt;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말만 거창하지 그냥 식단 제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o%2Fimage%2FakwNLTN2aQcsTEN0iTV0xHPt4L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Aug 2023 13:01:16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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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돈과 명예와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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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유도 모르고 닥치는 대로 치열하게 살던 시절이었다. 어느 날 만나던 한 아이가 물었다. 정은, 넌 뭘 위해서 그렇게 바쁘게 사는 거야? 한 번도 생각해 본 적 없는 질문이었다. 나도 내 마음을 잘 모르겠어서 그냥 더 많은 돈과 명예와 힘을 원한다고 말했다. 늘 무던하던 그 아이는 웬일인지 조금 감정이 실린 목소리로 그게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냐고 물었다.</description>
      <pubDate>Fri, 21 Jul 2023 07:02:51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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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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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 나무가 있었다. 나무는 하늘의 해와 달이 피고 짐에 따라 시간 위에서 제 색이 피고 지고를 반복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땅이 얼고 녹았다. 나무는 이에 맞춰 벌거숭이가 되었다가 다시 이파리를 피워냈다가를 반복했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나무의 본질은 변화했다고 볼 수 있을까? 아니 나무는 그냥 존재했을 뿐이었다. 나무는 나무였다. 나무를 바라보는 내 마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o%2Fimage%2FdtnlpCP0qYStjvTz1nMTG1fo9h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6 Jul 2023 05:01:22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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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차표 한 장과 이쯤이면 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6nyo/132</link>
      <description>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목구멍과 정수리에서 용암이 끓는 것만 같다. 이럴 땐 운동이 최고다 싶어 탄천으로 나왔다. 스트레칭을 하며 평소처럼 좋아하는 유튜버의 컨텐츠를 들을까 하다가 정보성 인풋이 들어오는걸 온몸에서 거부하길래 음악을 듣기로 했다. 요즘엔 송대관 선생님 노래가 그렇게 좋다. 직설적이고 시원시원한 노랫말과 뱃속에서부터 뻐렁치는 감정을 담은 그의 노</description>
      <pubDate>Sat, 01 Jul 2023 20:43:02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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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것도 하지 않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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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의도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콘텐츠가 이렇게나 범람하는 세상 속에서 살고 있는데 무슨 말이냐. 솔직하게 말하자면 요즘엔 도무지 보고픈 것도 크게 욕망하는 것도 없어서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도 뭘 하는지 모르고 핸드폰 안 세상에서 방황하다간 모래알이 손가락 사이로 흘러나가는 시간만 보내겠구나. 이후로 핸드폰도 컴퓨터도 줄이고 그냥 멍하</description>
      <pubDate>Fri, 26 May 2023 10:51:32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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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상과 비정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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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날의 작은 말다툼 직후였다. 나는 서로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발생한 일이었다고 여전히 생각하고 있다. 서로 다른 가치관을 마주했을 땐 적어도 인정하거나 가능하다면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 낯설고 이해할 수 없는 무언가를 받아들이는 건 어렵지만 또 그 덕분에 나의 세상은 노력하는 만큼 성장할 기회를 얻는다. 나는 숨을 돌</description>
      <pubDate>Sat, 20 May 2023 15:02:48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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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을 하지 않아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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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근을 하고 그를 만나러 가던 길이었다. 오늘 대화 중 그가 보낸 한 메시지를 계속해서 곱씹었다. 당연히 우린 앞으로 서로가 더 좋아질 거야. 되새길수록 별의 별 맛의 웃음이 터져 나왔다. 사람의 욕망과 감정은 이렇게나 변덕스럽고 변화무쌍한데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젊은 날의 치기인가? 용기를 낸 걸까? 아니면 아직 아무것도 겪어보지 않은 걸까?</description>
      <pubDate>Sat, 22 Apr 2023 19:21:23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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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할머니 냄새</title>
      <link>https://brunch.co.kr/@@6nyo/126</link>
      <description>나의 친할머니는 매일매일 옷을 아침저녁으로 두 번 갈아입으실 정도로 깔끔하신 분이었다. 어렸을 적 할머니와 함께 살던 시절, 나는 그녀를 보고 배운 대로 매일 아침저녁 비누로 목과 귓속까지 뽀득뽀득 씻고 깨끗하게 다려주신 옷으로 갈아입었다. 할머니를 앞에서 와락 안을 때마다 할머니는 아이고 우리 강아지라고 나를 부르시곤 늘 똑같은 질문을 하나 던지셨다.</description>
      <pubDate>Sun, 09 Apr 2023 01:55:47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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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취향</title>
      <link>https://brunch.co.kr/@@6nyo/125</link>
      <description>주말 아침이다. 일찍 일어나 서랍 정리를 하다 아주 오래된 아이팟을 발견했다. 중고등학생 시절 한 몸처럼 들고 다니던 친구다. 좋아하던 블로그를 돌며 받은 좋은 음악들 중에서 더 좋은 음악들을 모아 장르별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어놓은게 떠올랐다. 침대 맡 오래된 스탠드 조명은 동시에 에어팟 충전과 스피커로써 기능했다. 오랜만에 에어팟을 찾은 기념으로 어렸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nyo%2Fimage%2Fbivl67VLUffprmU4003iUl1WJA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23:43:27 GMT</pubDate>
      <author>김이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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