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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권혜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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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문학 중심의 '문어발식 글쓰기'를 하는 작가입니다.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amp;lt;페이스트리&amp;gt;)우수출판콘텐츠 선정(&amp;lt;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amp;gt;)</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23 Apr 2026 00:42: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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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문학 중심의 '문어발식 글쓰기'를 하는 작가입니다.교보문고스토리공모전 우수상 수상(&amp;lt;페이스트리&amp;gt;)우수출판콘텐츠 선정(&amp;lt;부어스, 별을 따는 사람들&amp;g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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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15) - 에필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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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퇴원한 지 일주일 뒤에 간 외래에서 뼈가 잘 붙고 있다는 긍정적인 진단을 받았고, 하지만 워낙 크게 다쳤으니 아직 디디는 것은 조심하라는 당부도 들었다. 재활도 무리할 필요 없이 발을 들고 내리는 간단한 운동을 처방받는 것부터 시작했다. (탄력 밴드 운동도 아직은 때가 아니라고 한다.) 그동안 과보호하느라 발을 움직이는 것도 조심스러워서 간단한 운동을 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T_HztJRo6aCqi15Yd7UsKezsY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10:13:27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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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14) - 번갯불에 콩 볶는 퇴원, 느릿느릿 황소걸음의 재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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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리 골절로 거의 두 달간 병원에 있었으니, 남들보다 입원 기간이 긴 편이었다. 물론 통깁스 기간 때 발견한 염증이 장기 입원의 주요 원인이 되긴 했지만 골절 자체도 심해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깁스 기간 동안 집에 가지 않고 한방병원에서 요양을 한 것도 원인이 되었다. 염증 치료도 거의 끝나 가니 몸이 저절로 편해져서 병원에 있는 것이 무척 지루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cRBnDkN6K4ohVVBmHGBu9GCVS7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5 Oct 2024 05:53:11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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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13) - 좋은 사람, 나쁜 사람, 귀여운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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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떤 상황이든, 어떠한 장소에 가든 그 생활과 감정을 좌우하는 가장 큰 기준은 사람인 것 같다. 장기 입원을 하면서 병원과 병실을 여러 번 옮겼고, 그만큼 많은 입원 동기들을 만났다.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 만큼 병원에서도 다채로운 사람들을 만났다. 시간이 흐르면 아팠던 기억이나 병원 시설 등은 금방 잊어버리겠지만 사람들은 잊지 못할 것 같다. 연령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LdlLRnJhSsJlz8a6Zz7usTWHJ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Oct 2024 09:14:21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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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의 순수 - 2021 실천문학 가을호 수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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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 출판 잡지에 수록된 글인 관계로, 전문이 아닌 일부분만 발췌해서 공개합니다.   * 자신만의 신념으로 독특한 향수를 만들고자 하는 조향사 이야기로서, 유명 인사를 모델로 향수를 만드는 일을 통해 '순수'라는 개념을 고민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오늘 오전 회의에서 김 차장은 &amp;lsquo;한국을 빛낸 향에 물들다 - 설립자 향 시리즈&amp;rsquo; 프로젝트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Lok1KKmb5ozf5okuHUJJVzfjfF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10:48:40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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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12) - 깁스 생활도 장비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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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통깁스 생활의 고통과 슬픔에 관해 한창 신세 한탄을 했지만, 여러 용품들 덕분에 그래도 수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 역시 깁스 생활도 장비발이다!&amp;nbsp;처음에 막막했을 때 검색을 많이 하고 후기들을 찾아보면서 유용하게 쓴 깁스 용품&amp;nbsp;10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양한 장비들 덕분에 입원 생활을 불편함 없이 쾌적하게 할 수 있었다.      1. 깁스 긁개  통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bO63f1sljs-SWcRebakNtABT6I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Oct 2024 04:07:21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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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11) - 통깁스의 고통과 슬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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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다쳤을 때를 제외하고, 골절 생활 중 가장 괴로웠던 때를 골라 보자면 통깁스를 할 때라고 말하고 싶다. &amp;nbsp;짧은 통깁스면 그나마 괜찮았을 텐데 무릎 위까지 올라오는 통깁스를 4주간 해야 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 고문이었다. 처음에는 다리에 딱 맞게 통깁스를 해 주는데, 무릎 위로 올라올 경우 깁스를 할 때 괴롭더라도 무릎을 조금이라도 굽혀 달라고 해야 한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RcQQG_7yndMiHwerhfN1nQCVIj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Oct 2024 16:13:43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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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10) - 먹는 일의 기쁨과 즐거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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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골절 생활을 버티게 해 준 중요한 동력 중의 하나가 음식이었다. 골절은 다행히 술과 담배를 제외하고는 음식 제한이 없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병원 밥도 간이 되어 있는 편이기는 했지만, 병원 밥만 먹기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다. 공간적인 제약이 많은 실내 생활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에도 한계가 있었다. 특히 활동적인 성격이라 대부분의 취미 생활이 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PcmtKvURgBszptnxOYYe6IVVa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Oct 2024 07:07:04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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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9) - 장기 입원에는 루틴이 필요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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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 나에게 가장 자신 없는 일에 관해 묻는다면, 매일 같은 일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답할 것이다. 하루하루가 다른 색으로 칠해지길 바랐고, 매일 다른 작업을 하며 살고 싶었다. 그래서 고정된 직장에서 일하기보다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는 프리랜서의 삶을 택했는지도 모른다. 연구도, 창작도 하나의 작업이 끝나면 새롭게 다른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YE__RrKD_yaWgFfT-AsDwc8fS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Oct 2024 09:03:11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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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8) - 병실에서 재택근무를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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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입원 생활을 하면서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온라인(줌) 강의는 소설 창작 클래스였다. 온라인 강의 이야기를 하기 전, 입원 생활을 하면서 창작과 관련하여 무척 기쁜 소식을 들어 그 이야기를 먼저 하고자 한다.       바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 병실에서 속보로 소식을 알게 되자마자 기쁘고 놀라서 소리를 질렀다. 내가 살아 있을 때 한국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EAkus_2QweKbzh4dYvJ4D-FcGO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2 Oct 2024 06:40:55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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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7) - 병실에서 재택근무를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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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골절을 당했을 때 개강 걱정을 가장 많이 했지만 수습할 일이 그것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일복이 많은 n잡러의 특성상 대학 강의 외에도 외부 강의, 외주, 세미나, 원고 마감 등으로 하반기 일정이 꽉 차 있었다. 활동적인 성격이라 1년 일정을 적는 다이어리의 칸이 비는 경우가 거의 없는데 이와 같이 돌발 상황이 생겼을 때는 많은 일정을 취소하는 것이 만만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6AmwNoG7wuRXurgDr3VqS-YFD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0 Oct 2024 10:22:48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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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자리표 (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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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유인형 씨, 아니, 유인영 씨! 아니, 지금은 유인형 씨인가? 어쨌든 큰일 났어요! 유인형이 컴백했대요!    광고 촬영 현장으로 소리를 지르면서 뛰어 들어오는 스태프 때문에 현장이 어지러워졌다. 카메라 감독은 자기도 모르게 카메라를 스태프 쪽으로 돌렸다. 감독은 입을 벌렸다. 매니저와 코디네이터는 왔다 갔다 하면서 불안한 표정으로 내 얼굴을 쳐다보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ibCWJ8cNnmg_sgKRh1OIB1iet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4:43:35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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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자리표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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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그녀의 무명 시절이에요. 유인형에게 없는 무명 시절을 채워 준 거죠. 무명 시절이 있어야 지금의 성공이 더 빛날 수 있어요. 내가 있어야 그녀는 완벽해져요.  공식 팬클럽을 다시 열게 된 날, 동영상을 찍어 팬들에게 환영 메시지를 보냈다. 유인형이 실종된 뒤 멈춰 있었던 공식 팬클럽이 다시 운영된다는 기사가 뜨고 SNS에 플랫폼 주소가 퍼지자 하루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2IBqqEPJsdxmd8zTTRgy5eFOo8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4:18:49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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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자리표 (2)</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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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원조가 없으면 원조 짝퉁이 원조인 거야.  기획사 사장이 튀어나온 배를 내밀며 말했다. 얼굴에는 자신감 넘치는 미소가 차 있었다. 한쪽으로 올라간 입꼬리도 실룩거렸다. 사장은 내 볼을 쓰다듬으면서 이름을 유인형으로 다시 개명하라고 했다. 완벽하게 원조가 되어 보라고. 두고 봐, 미래에는 원조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로봇이 대신 활동할지도 모른다고. 유인형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J8pb_nYOYc11oBJNph32TslKJJ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4:06:59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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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낮은음자리표 (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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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면을 주웠다. 장례식장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가면은 마스크 팩처럼 눈과 입 부분이 뚫려 있고 온통 하얀색이었다. 생각보다 딱딱했다. 석고로 만든 것 같았다. 가면을 줍자마자 무심코 얼굴에 갖다 댔다. 주운 것을 무조건 입으로 가져가는 어린아이처럼. 스티커가 종이에 붙듯이 가면이 얼굴에 달라붙었다. 달라붙은 뒤에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소름이 돋았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oSivp5R3h4LBcxEOTSC6mPePHk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9 Oct 2024 02:42:00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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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6) - 생활 교육은 공동 간병인실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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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수술이 끝난 뒤 본격적으로 공동 간병인실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개인 간병인을 쓸 경우 하루에 10만 원이 넘는 높은 가격을 내야 해서 부담스러운데, 내가 있던 공동 간병인실은 한 명의 간병인이 네 명의 환자를 돌보기에 개인 간병인을 쓸 때보다 가격이 삼 분의 일 정도로 부담이 덜하다. 아직 간병 보험을 들지 않아서 내가 스스로 간병비를 부담해야 했기 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6YeIqJfzIAG4QVcGCbTWlA08V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6 Oct 2024 12:01:13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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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5) - 우여곡절 끝에 수술 성공</title>
      <link>https://brunch.co.kr/@@6wK4/41</link>
      <description>'그렇게 조심성 많던 내가 하루아침에 골절인이 됨'  몽골에서 골절 사고를 당한 것을 한 줄 요약하면 이렇다. (유행하는 웹소설 제목 같나?)   한국 땅에 도착했다는 것만으로도 안도감이 들었다. 한국 병원에 들어가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잘될 것 같았다. 공항에 도착한 뒤 마찬가지로 친절한 공항 직원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 원래 담당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1Uf6CvEDHqr9_gc12dBZBiE6J8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5 Oct 2024 01:40:03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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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버저비터 - 2021년 2월 &amp;lt;시대의 사랑&amp;gt; 수록</title>
      <link>https://brunch.co.kr/@@6wK4/40</link>
      <description>눈앞이 온통 어둠이었다. 스크린의 윤곽만 희미한 실루엣으로 남았다. 퀴즈쇼가 진행되었어야 할 무대는 고요했다. 녹화장을 뒤덮은 포그 머신의 연기를 보자 모두 비상구로 달려갔다. 무대로 뻗어 나가야 할 환호성 대신 비명이 주위를 휩쓸었다. 공간을 많이 쓰기도 했다. 팔을 허우적거리고 보폭은 평소보다 커졌다. 누군가가 바닥에 넘어지는 소리가 났다.  나와 김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dQ7GNnPl2YdqgV0JJV_UEf7GAP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8 Sep 2024 00:27:06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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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4) - 고난의 여정 (3)</title>
      <link>https://brunch.co.kr/@@6wK4/39</link>
      <description>심란한 마음으로 뒤척이다가 세 시간 정도 눈을 붙이고 나니 새벽이 되었다. 공항이 있는 울란바토르까지 몇 시간을 차로 이동해야 했기에 나를 제외한 가족들은 서둘러 짐을 싸고 체크아웃을 했다. 다시 힘겹게 떠메진 채 차를 타고 덜컹거리는 길을 이동했다. 좁은 차 안에서 다리를 뻗고 있어야 하는 내가 가장 많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은 이동하는 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m07zX4AmYj_k__xgRQV-4_Y0tz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09:44:24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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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3) - 고난의 여정 (2)</title>
      <link>https://brunch.co.kr/@@6wK4/38</link>
      <description>하지만 한국에서의 일은 당장 중요한 게 아니었다. 정작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한국에서라면 바로 119를 불러서 들것에 실려 가 병원으로 갈 수 있었지만, 내가 사고를 당한 곳은 몽골인 데다 수도인 울란바토르에서도 멀리 떨어진 시골이었다는 것이다. 트레킹을 했던 협곡은 평지였지만 길이 좁아서 119가 들어오지 못하고, 헬기 같은 고급 구조 수단은 생각조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1QaaCATfSWmyA48NmQSUxB1o77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06:47:34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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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슬기로운 골절 생활 (2) - 고난의 여정 (1)</title>
      <link>https://brunch.co.kr/@@6wK4/37</link>
      <description>'고난의 여정'이라는 이 글의 소제목만 보면 모험물이나 판타지의 거창한 부제일 듯한 느낌을 받을 것이다. 내 인생에서는 몽골에서 다리가 골절된 뒤 한국에 오기까지 이틀간의 여정이 엄청난 모험이자 비현실적인 판타지이기도 했다. 사실은 아직 객관화가 덜되어 골절될 때의 끔찍한 순간을 생생하게 떠올리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래도 기억이 휘발되기 전에 기록을 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6wK4%2Fimage%2F-6-asjUhiiOgHSnzP3yM5muVc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Sep 2024 03:37:47 GMT</pubDate>
      <author>권혜린</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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