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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끝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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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 같은, 일기 같은 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7 Apr 2026 13:39:0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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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짐 같은, 일기 같은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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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찰나의 뾰족함을 참아내는 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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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이가 먹어가면서 느끼는 점은, 나의 마음이 거친 세상에 쓸려서 둥글어지기보다는, 뾰족한 모양으로 갈렸다는 것이다.   조금 더 어렸을 적에는 둥글게 이해하고 넘어가고, 조금 기분 나빠도 져주고 넘어가던 일에 대한 사실확인을 하기 위해서 약간은 뾰족한 모양새가 되었다.   단순히 나이가 먹어가며 생겨난 자존심이라는 단어로 정의 내릴 수 있는 이유인지, 아니</description>
      <pubDate>Fri, 17 Apr 2026 07:12:43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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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양면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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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뻔하디 뻔한 말이고, 숱하게 들어왔던 말이지만 최근 들어서야 가슴 깊이 깨달아진 사실이 하나 있다.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다는 것.  당장 좋아 보이는 일도 시간이 지나고 보면 불행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고,  당장 불행이라고 믿었던 일이 시간이 흐르고 보면 행운이 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더더욱 인생에서 일희일비하는 태도보다는 모든 걸 겸허</description>
      <pubDate>Thu, 19 Mar 2026 15:47:07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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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근거 없는 수치심</title>
      <link>https://brunch.co.kr/@@6yer/406</link>
      <description>어느 연애 프로 출연자가 &amp;ldquo;근거 없는 수치심&amp;rdquo;이라는 말을 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무릎을 탁 쳤다. 이게 바로 내 인생의 가장 큰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감정의 이름이구나,라는 자각이 되어서였다.   어렸을 적에는 해맑고 당당했던 나는 어느 순간부터 강한 수치심 속에서 살고는 했다. 원래는 사회적 방패를 만들어 그 수치심을 가리며 살아왔다.  성적,</description>
      <pubDate>Sun, 12 Oct 2025 16:23:19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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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스라이팅에 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6yer/405</link>
      <description>이번 폭풍을 겪고 보니, 내가 누군가와 맺고 있는 관계가 불건강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걸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는 내가 상대를 배려하는 게 아니라, 어느 순간 상대의 눈치만 살피고 있는 것이더라.  관계의 분위기를 좌지우지하는 통제권이 어느 순간부터 모두 상대에게 쥐어져 있어서, 내가 그 사람의 표정이나 반응에 쩔쩔매고 있다면 과연 이 관계가</description>
      <pubDate>Sat, 06 Sep 2025 05:24:47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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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의 추악함을 마주했을 때</title>
      <link>https://brunch.co.kr/@@6yer/403</link>
      <description>최근에 누군가의 추악함을 마주했다.   나르시시스트라고 속으로만 의심하던 사람이 자기가 궁지에 몰리자, 본인의 아들마저 거세게 공격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는 경악할 수밖에 없었다. 겉으로는 착한 사람인 척 가면을 쓴 채로 살아오던 그 사람은, 본인이 아들을 더 이상 맘대로 주무를 수 없다고 깨달은 순간부터 자기 안에 있던 모든 추악함을 날것 그대로 쏟아내고</description>
      <pubDate>Sun, 09 Jun 2024 06:32:03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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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유 없이 피어오르는 감정에 이름을 붙이지 않기</title>
      <link>https://brunch.co.kr/@@6yer/401</link>
      <description>가끔씩 우울이나 불안, 그런 류의 감정들이 나를 확 덮칠 때가 있다.  보통 저런 감정들은 잔잔한 파도처럼 내 마음속에 깔려있는 듯한데, 때때로 내가 피곤하다거나 아니면 유달리 힘든 날에는 고삐가 풀려, 서서히 나를 적시기 시작한다.   파도가 조금씩 거세져 발끝부터 적시듯, 그렇게 가만히 있다 보면 어느새 그 감정에 머리끝까지 잠겨 허우적대는 나를 발견하</description>
      <pubDate>Mon, 08 Jan 2024 11:26:05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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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끊이지 않는 발버둥</title>
      <link>https://brunch.co.kr/@@6yer/400</link>
      <description>나는 늘 최선이고 좋은 삶을 살아내고 싶다.  그렇기에 매 순간 무엇이 선일까, 또 어떤 게 좋은 삶일까라고 궁리하며 살아간다.  끊임없이 고민하기에 때때로 선에 대한 정의, 그리고 좋은 삶에 대한 정의가 바뀌고는 하지만.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명쾌한 일이 때로는 꼭 삶으로 나타나지만은 않는다.  누군가가 나를 상처주기 위한 말을 해도 가볍게 튕겨내야지,</description>
      <pubDate>Wed, 06 Dec 2023 05:32:50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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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로 사는 게 피로하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96</link>
      <description>이렇게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조금 깔아지는 날이 오면, 나는 나로 사는 데 깊은 피로를 느끼고는 한다. 사회에서 말하는 또 사회에서 원하는 전형적인 성격과는 꽤 반대되는 성격으로 이 세상을 살아가다 보니 그런가.  어떻게 해서든지 주류에 끼기 위해 발버둥 치던 어린 날의 노력이 끝난 지는 꽤 됐다. 한 번씩 외로움이 엄습할 때면 다시 가면을 쓰고 사회적인</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9:49:40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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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30대가 좋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95</link>
      <description>만으로 30. 많은 사람들이 심란해진다는 서른 살이다.  30대는 꺾이는 나이다, 몸이 하나둘씩 아파오기 시작한다고들 말하지만 나는 지금이 너무 좋다.  나의 호불호를 알고 남보다 나를 위할 줄 알게 되고 경제적인 여유가 비교적 20대보다는 생겨서 나의 취향을 찾아갈 기회가 생겨난다. 모두가 찬란하다고, 아니, 가장 빛나고 찬란해야만 한다고 여겨지는 나의</description>
      <pubDate>Fri, 15 Sep 2023 17:24:23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guid>https://brunch.co.kr/@@6yer/39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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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사랑하는 것을 사랑하지 않는 당신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94</link>
      <description>나는 대도시가 아닌, 비교적 소도시라고 여겨지는, 외국의 어느 한 도시에 살고 있다. 여태 이곳에 살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느낀 건, 외부로부터 이곳으로 와 사랑하는 사람은 잘 없다는 것.  여가시간에 즐길 거리가 지극히 적은 이곳이라서일까. 하루는 여름이었다가, 바로 다음날은 겨울이 되어버리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일까. 자신의 한계를 반복적으로 느끼며</description>
      <pubDate>Wed, 14 Jun 2023 22:28:03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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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줄 곳은 나뿐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93</link>
      <description>한때는 가족에게, 친구에게,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지길 그 무엇보다 간절히 원했었다. 내가 있는 그대로의 생각을 말하고 감정을 표현해도 괜찮다고 해주길, 그리고 그들이 나를 두 팔 벌려 꽉 안아주길 바랐었다. 지난 평생 나는 어떠한 안식처를 찾아 헤맸던 것 같다. 안전한 곳, 내가 나일 수 있는 곳.  그런데 나의 기대치</description>
      <pubDate>Mon, 01 May 2023 17:23:23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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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성장을 위한 삶을 살기를</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92</link>
      <description>어렸을 적부터 나는 성공을 위해 달려왔던 것 같다. 내가 정의한 성공이란, 또래보다 앞서 나가는 것. 성적부터 시작해 대학 이름, 직장, 그리고 연봉 등등. 늘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며 앞서기 위해 발버둥을 쳤다.  그런데 내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지며 나는 직장에 적응을 못했고, 우울증에 넘어졌다. 그러면서 인생의 낙오자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description>
      <pubDate>Tue, 11 Apr 2023 16:14:41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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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말하고 아는 것이 내 삶이 아님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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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요즘은 정보의 홍수의 시대다.  간단하게 손가락으로 클릭 몇 번이면 스마트폰을 통해 온갖 정보에 닿을 수 있다. 전문적인 지식을 다뤄주는 글이나 영상을 통해 얕게나마 지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런 환경에 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아주 큰 착각을 하고 살았던 것 같다. 내가 그렇게 취득한 지식 그리고 그것에서부터 비롯되는 언어가 내 삶이라고.  이게</description>
      <pubDate>Tue, 28 Mar 2023 21:09:16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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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이가 들수록 충고를 들을 일이 적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90</link>
      <description>만 서른의 나이. 이쯤 되니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이 모두 적정 선을 지킨다. 선을 넘거나 무례한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고, 동시에 그만큼 그 선을 넘어 가까워지는 게 어려워진 나이. 하하 호호, 하며 모두 본인의 선을 표현하며 타인을 향해 적정 예의를 지키지만 속으로 안 맞는다 판단이 되면 가차 없이 관계가 정리되고 더 높은 선을 긋는다.  예전에는 솔직함</description>
      <pubDate>Mon, 27 Mar 2023 22:12:48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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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수로 인한 수치의 순간이 배움의 순간이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89</link>
      <description>살다 보면 내 실수로 인해 수치스러운 순간들을 겪고는 한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미루어보자면 스스로가 속으로 느꼈던 수치보다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 당하며 수치를 느꼈던 순간이 더 강렬하고 오랜 시간 동안 기억에 남아있고는 했다. 특히나 누군가의 직접적인 개입으로 인해 내가 바보가 된 것만 같았을 때, 그때 당시에는 난 그가 인간쓰레기라며 그를 매도했지만 몇</description>
      <pubDate>Wed, 22 Mar 2023 20:41:02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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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도한 자기 연민은 나를 갉아먹을 뿐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88</link>
      <description>최근에 들어서 나의 생각패턴에는 과도한 자기 연민이 녹아들어 있음을 깨달았다. 아이러니하게도 그걸 깨닫게 된 계기는 나보다 더 강한 자기 연민에 빠진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난 후였다. 친구와 대화를 하고 나면 늘 답답함을 느끼고는 했는데, 나는 그 이유가 단순히 친구의 공감능력의 부재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더 파고들어 보니, 우리의 대화 속 문제점은 서</description>
      <pubDate>Fri, 17 Feb 2023 18:55:24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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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만약 삶의 순간이 내 삶의 전부라 믿었다면</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86</link>
      <description>만약 내 삶의 순간이 내 전부를 규정할 수 있다 믿었더라면. &amp;lsquo;나는 이렇게 생겨먹은 사람이구나&amp;rsquo;라고 믿으며 그냥 그 모습대로만 살았더라면.  내 삶은 참 불행했을 것 같다.  참 짧기도 한 인생에 우여곡절이 이래저래 있었다. 그중 최악의 최악을 찍어보았고, 또 최고를 찍어보기도 했었다. 그런데 만약 내가, 아니면 누군가가 내 삶의 모습 중 만약 최악 중 최</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08:32:22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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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 어떤 호의도 당연하지 않음을</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85</link>
      <description>때때로 찾아오는 섭섭함이라는 감정을 파고 들어가다 보면, 내재되어 있던 기대감이 있는 걸 늘 본다. &amp;lsquo;내가 전에 어떻게 해줬기 때문에 이 정도는 받아야 돼&amp;rsquo;와 같은 기대가 은연중에 존재하더라.  아무것도 기대하지 않으면 사실 실망할 것도 없다. 나는 말로는 아무것도 돌려주지 않아도 된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누누이 말하며 무언가를 베풀었다. 하지만 그들의 행동</description>
      <pubDate>Tue, 18 Oct 2022 07:19:11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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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냥 사람이 되기로 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81</link>
      <description>최근에 인간관계에 있어서 여러 가지 일이 터졌다. 정확히 말하자면, 상대방들은 모두 자기가 하던 대로 했을 뿐이지만 그간 쌓여왔던 내 감정이 터져버린 것이다.  가장 친한 친구 중 한 명부터 시작해, 아빠까지. 오래오래 곪아왔던 해묵은 감정이 결국 억눌리다 못해 다 역류했다.  배려하고 또 배려하고. 그들 입장을 헤아려 내 욕구를 꾹꾹 참고. 그들의 요구를</description>
      <pubDate>Fri, 29 Jul 2022 20:15:41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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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시절 인연을 보내주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6yer/380</link>
      <description>인연에도 시절이 있단다.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이 때맞춰 찾아올 때마다 보내줘야 하고 맞아줘야 하는 것들이 있듯이. 그렇게 인생의 계절마다 함께할 수 있는 인연이 있는 반면, 또 때에 맞춰 보내줘야 하는 인연도 있단다. 그리고 또 해가 지나서 같은 계절이 돌아와 다시 만나게 되면 함께 걷게 되는 그런 인연이란다.  춥고 쓸쓸하기만 했던, 체감상</description>
      <pubDate>Tue, 26 Jul 2022 04:32:16 GMT</pubDate>
      <author>끝에서</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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