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김솔솔</title>
    <link>https://brunch.co.kr/@@72lJ</link>
    <description>15년 경력 마케터, 대기업 희망퇴직 후, 나만의 아름다운 인생 비율을 찾아가는 기록 (인생미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0:09:46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15년 경력 마케터, 대기업 희망퇴직 후, 나만의 아름다운 인생 비율을 찾아가는 기록 (인생미감)</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saSMPhR_0DUG0bP5m7Gj-3i6hik.heic</url>
      <link>https://brunch.co.kr/@@72lJ</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처음 느낌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85</link>
      <description>이소라 콘서트에 다녀왔다. 5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라고 했다. 친구가 티켓을 예매하며 같이 가자고 제안해 준 덕분에 고마운 마음으로 동행했다. 공교롭게도 공연 장소는 나의 모교인 경희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었다.  졸업한 뒤로는 좀처럼 학교에 갈 일이 없었다. 하릴없이 다녀와도 좋았겠지만, 이상하게 나는 그 시절을 별로 추억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마음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LWPeD-_wXcPBqD-spo6Q9SH62H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May 2026 04:52:14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85</guid>
    </item>
    <item>
      <title>29. 봄날의 햇살과 잔인한 파열음</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84</link>
      <description>퇴사 후 맞이하는 첫 봄이다. 특유의 채도를 간직한 벚꽃이 세상을 창백한 핑크로 물들이는 듯하더니, 하얀 배꽃이 뒤를 이었다. 그리고는 이내 버드나무 그린이 회색 건물 사이사이를 채색한다. 축제, 파티, 향연, 잔치 뭐라고 불러도 좋은 태양이 지휘하는 봄의 악장이 투티(Tutti)로 세상에 울려 퍼진다. 이 세상 속에서 나는... 쇼생크를 탈출한 앤디 듀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uPeSiRHtU55jgYjn418IGQw0jMM.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04:52:28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84</guid>
    </item>
    <item>
      <title>28.&amp;nbsp;나를,&amp;nbsp;서로를&amp;nbsp;다독이는&amp;nbsp;'미세한&amp;nbsp;치유'</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83</link>
      <description>'퇴사 이후의 기록'이라는 타이틀로 글을 연재한 지도 꽤 시간이 흘렀다. 화면을 메우는 문장들이 늘어갈수록, 문득 근원적인 질문이 발목을 잡는다. 이 에세이라는 것이 대체 무엇이며, 나는 누구를 위해, 왜 이토록 공을 들여 쓰고 있는가.  에세이의 시조라 불리는 몽테뉴가 이미 밝힌 바 있듯, 에세이는 저자의 신변잡기적인 이야기와 사유라면 무엇이든 글감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ItmKMlKQ7zBeOv_M10DmnbnoT8o.jfif"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Apr 2026 01:47:45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83</guid>
    </item>
    <item>
      <title>27. 비혼 이모의 홈스테이 표류기</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82</link>
      <description>&amp;lt;26. 한 번의 장례식과 한 번의 결혼식, 그리고 낯선 손님&amp;gt; 다음 이야기입니다.  기대와 달리, 홈스테이는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다. 아무래도 온전히 자발적 참여가 아니었던 탓일 게다. 홈스테이 장소인 우리 집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열리는 서울을 매일 기차로 왕복해야 한다는 현실은 생각보다 고되었다. 간신히 작별을 고했던 '만원 지하철'과 ' KTX 출</description>
      <pubDate>Wed, 01 Apr 2026 00:04:42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82</guid>
    </item>
    <item>
      <title>26. 장례식, 결혼식, 그리고 낯선 손님</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81</link>
      <description>자유인에게는 &amp;lsquo;회사 일로 바쁘다&amp;rsquo;는 전능한 핑계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퇴사 후 관계가 단절될까 걱정했던 적도 있지만, 오히려 내 일상은 사람들로 더 북적거린다. 봉사 모임부터 강아지 놀이 모임, 전 직장 동료들과의 만남까지. 혼자서도 잘 지낸다고 자부해왔건만, 일주일에 한두 번은 꼭 집 밖을 나서 누군가와 마주 앉게 된다. 어쩌면 나는 생각보다 더 사</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02:21:08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81</guid>
    </item>
    <item>
      <title>25. 퇴사 3개월 차의 '대응 패치'</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80</link>
      <description>&amp;ldquo;저, 미용 기술을 배워보면 어떨까 해요.&amp;rdquo; 얼마 전, 비슷한 시기에 퇴사한 옛 동료 해진 씨를 만나 커피를 마셨다. 반년 전만 해도 같은 회사에서 브랜드 마케팅 업무를 하며 고락을 나눴던 사이다. 해진 씨는 그동안 유치원생 딸의 육아와 가족 내 대소사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했다. 나는 '퇴사 후배'로서 직장인 모드에서 서서히 탈피 중이라고 답했다. 늦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1seQsyZ7VwgmyvUoWeKaeaVOdD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Mar 2026 02:21:09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80</guid>
    </item>
    <item>
      <title>24. 흐르는 건 시간일까, 우리일까 - 2007년, 빅토리아주 팜하우스를 떠올리며</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9</link>
      <description>지금 내가 보고 있는 태양은 8분 전의 태양이다. 태양 표면을 떠난 빛이 1억 5천만 킬로미터라는 거리를 지나 내 창가에 당도하기까지 걸리는 시간. 밤하늘의 별들 역시 마찬가지다. 지금 내가 눈에 담은 어떤 별은 수년, 수 시간, 혹은 수백만 년 전의 빛이다. 지구로부터 거리가 멀어질수록 나는 더 깊은 과거에서 온 유령 같은 빛들을 목격하는 셈이다. 우주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c5Sr-pJp2lPPhfGS6GejxoAva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11:00:37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9</guid>
    </item>
    <item>
      <title>23. 금기를 깨고 마신 술 한 잔 - 노동의 마침표, 취향의 시작</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8</link>
      <description>오랜만에 서울행이었다. 기차를 타고 지하철을 갈아타며 1시간 30분의 여정 끝에 당도한 곳은 여의도. 전 직장 업무로 알게 된 이사님을 뵙기 위한 길이었다. 그 업무를 그만둔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인연의 끈을 놓지 않은 선배가 자리를 마련해 준 덕분이었다.   이사님은 명망 있는 학자이자 치열한 직업인으로 시대를 살아오신 분이다. 인품이 훌륭해 담당&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9c0K2CwUYzKa6Ajt6r-r74IThz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Feb 2026 02:58:41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8</guid>
    </item>
    <item>
      <title>22. 알코올 분해 효소도 나와 함께 퇴사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7</link>
      <description>연휴가 끝나가고, 다시 혼자가 된 이 저녁. 문득 스무 살의 하이볼 한 잔이 떠올랐다. 퇴사하고 나니 비로소 고독을 즐길 완벽한 환경이 갖춰졌다.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좋아하는 안주를 곁들여 술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자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더 이상 술을 마실 수 없는 몸이 되었다. 술과 맺어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E9_SA982MXGl5UnamMXjyvwpWs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Feb 2026 10:03:36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7</guid>
    </item>
    <item>
      <title>21. 소비, 지출, 낭비, 출혈 - 저소비 근육을 키우는 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6</link>
      <description>지금까지는 나를 설명하느라 '합니다체'로 말을 걸었지만, 이제는 오롯이 내 삶의 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조금 더 솔직한 '나'의 언어로 기록해보려 한다.  &amp;quot;띠링.&amp;quot;  휴대폰 진동과 함께 문자 한 통이 날아왔다. 1차 실업인정을 승인받은 다음 날, 기다리던 실업급여가 입금되었다는 알림이었다. 15년 넘게 매달 정해진 날짜에 꽂히던 '월급'이 아닌, 생전 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AnETIrpG2c0ImOF3axkw-LubEM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0 Feb 2026 01:11:40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6</guid>
    </item>
    <item>
      <title>20.&amp;nbsp;나라는&amp;nbsp;장르에 입덕&amp;nbsp;중입니다 - 20.&amp;nbsp;나라는&amp;nbsp;장르에 입덕&amp;nbsp;중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5</link>
      <description>&amp;ldquo;본인 덕질을 하세요.&amp;rdquo;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본 이 문장은 꽤 도발적이었습니다. 연예인이나 유명한 동물, 심지어 모니터 속 가상 아이돌까지 열렬히 추종하는 &amp;lsquo;덕질의 인플레이션&amp;rsquo; 시대라지만, 그 화살표를 나 자신에게 돌리라는 제안은 생경하면서도 신선했습니다.  타인의 취향을 수집하고 화려한 일상을 구독하느라, 정작 &amp;lsquo;나라는 콘텐츠&amp;rsquo;의 업데이트 상태나 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tQy7yzZrQsNzQsjdUpZDBiFTfm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2 Feb 2026 23:45:58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5</guid>
    </item>
    <item>
      <title>19. 통증의 시차 - 그땐 몰랐던, 이제야 아프기 시작한 나에게 건네는 위로</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4</link>
      <description>1월 중순이 되자 이전 회사의 안내대로 퇴직금과 퇴직지원금이 입금되었고, 퇴직 처리도 공식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 마침내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게 된 것이지요. 자발적 퇴사였다면 받지 못했을 혜택입니다. 비자발적 퇴사였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워크넷(고용정보시스템)의 상세한 안내 덕분에 과정은 순탄했습니다. 그동안 꼬박꼬박 납부해 온 고용보험이 제 몫을 다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2lJ%2Fimage%2FdKdJ55f0n1lFvd6IxUD4pY6uwC0.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Jan 2026 22:53:57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4</guid>
    </item>
    <item>
      <title>18. 도둑질 빼고는 다 해보라는 말</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3</link>
      <description>시간이 많아지면서 SNS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늘었습니다. 직장이라는 사회적 관계는 끊겼지만, 대신 한 번도 직접 만난 적 없는 이들과 느슨하게 연결되어 지내는 요즘이 새삼 고맙습니다.  얼마 전, 인스타 스토리 하나에 눈길이 멈췄습니다. 인친 한 분이 올린 이미지였습니다. 그분은 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였고, 스토리에는 제자가 보낸 감사 편지가 담겨 있었습</description>
      <pubDate>Mon, 19 Jan 2026 23:42:39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3</guid>
    </item>
    <item>
      <title>17. 20년 지기 급여통장에게 보내는 뒤늦은 고백  - 퇴사 후 첫 월급날을 맞이하며</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2</link>
      <description>오늘은 조금 가볍고 유쾌하게, 하지만 속은 꽤 쓰라린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바로 20년 지기 친구이자 제 노동의 산증인, &amp;lsquo;급여통장&amp;rsquo;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어른이 된다는 것의 상징 같았던 급여통장 개설 저의 급여통장의 역사는 2006년 10월 10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사동에 있던 첫 직장, 입사 첫날 통장을 만들어 오라는 말에 가장 가까운 00</description>
      <pubDate>Mon, 12 Jan 2026 23:26:24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2</guid>
    </item>
    <item>
      <title>16. '이제 뭘 할까'를 고민해 봤을 때 - 멸종과 진화 사이, 저는 혼자 망할 준비를 합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1</link>
      <description>새벽 4시 49분. 더 자야겠다 싶어 눈을 감았습니다. 다시 눈을 뜨니 5시. 누워 있는다고 해서 더 잘 수 있을 것 같지 않았습니다. 어제 글을 한 줄도 쓰지 않았다는 사실이 발목에 찬 모래주머니처럼 묵직하게 다가옵니다. 시작해 놓은 일을 맺지 못할까 봐, 이대로 흐지부지될까 봐 걱정이 됩니다. 불안은 이불속에서 더 빨리 증식하더군요. 이럴 때는 차라리</description>
      <pubDate>Sat, 10 Jan 2026 01:04:53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1</guid>
    </item>
    <item>
      <title>15. 퇴직자의 건강관리 - 루피의 고무고무팔이 부러워질 때</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70</link>
      <description>퇴사 후의 일상이 정돈되기 시작할 무렵, 시선이 가장 먼저 머문 곳은 결국 내 몸이었습니다. 흔히 개인의 건강 상태는 나이와 유전이 결정한다고 하죠. 나이는 누구나 공평하게 먹는 것이고, 유전은 제비 뽑기 같아서 그야말로 '모 아니면 도'입니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 카드이기에 좋은 카드면 고맙고, 안 좋은 카드면 억울한 감정이 증폭되기도 합니다.</description>
      <pubDate>Wed, 07 Jan 2026 08:51:32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70</guid>
    </item>
    <item>
      <title>14. 퇴사 도파민이 사그라든 자리에 남은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69</link>
      <description>[퇴직금 수령 방식 확인] 회사에서 퇴직금 정산 안내 문자가 왔습니다. 법정 퇴직금과 희망퇴직 지원금을 어떤 방식으로 받을 것인지, 그리고 남은 후속 일정은 무엇인지 안내하는 짧은 메시지였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갑자기 늘어난 시간을 보며 &amp;lsquo;이제 뭐 하고 놀까&amp;rsquo; 하는 철없는 여유를 부리고 있었는데, 그 문자 한 통에 이른바 &amp;lsquo;퇴직자 현자타임&amp;rsquo;이 찾아왔습니</description>
      <pubDate>Tue, 06 Jan 2026 00:09:14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69</guid>
    </item>
    <item>
      <title>13. 출근하지 않는 월요일의 공기</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68</link>
      <description>아, 코레일 KTX 한 달 정기권이 살아 있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무의식처럼 코레일 앱에 먼저 들어가 보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KTX 출퇴근을 하던 동안에도 월요일은 늘 가장 힘든 날 중 하나였습니다. 주말 동안 각자의 볼일을 보고 월요일 아침 기차로 다시 복귀하는 사람들과 일반 출퇴근자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날이었기 때문입니다.  출퇴근 시간대</description>
      <pubDate>Sun, 04 Jan 2026 22:47:36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68</guid>
    </item>
    <item>
      <title>12. 여백이 생긴 자리에서,</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66</link>
      <description>퇴사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바쁘다는 핑계로 방치해 두었던 공간을 치우는 일이었습니다. 베란다와 세탁실, 책장 맨 위 칸. 평소에는 손이 닿지 않던 공간에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대충 쌓아두었던 제품 박스와 잘 사용하지 않는 생활용품들을 쓰임에 따라 분류하고 자리를 정해 가지런히 정렬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공간이 정리되자, 머릿속도 같이 정리되는 느낌이</description>
      <pubDate>Sat, 03 Jan 2026 22:13:50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66</guid>
    </item>
    <item>
      <title>11. 퇴사의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2lJ/167</link>
      <description>12월이 되자 상황이 급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도, 일도 아닌 &amp;lsquo;상황&amp;rsquo;을 만들어낸 것은 회사였습니다. 바로 희망퇴직이라는 선택지가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1월 신제품 출시 프로젝트에 합류해 있었고, 업무 강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과격하다고 느껴질 만큼 빠듯한 일정 속에서 지쳐 있었고, 그 무렵부터 &amp;lsquo;퇴사&amp;rsquo;라는 단어를 자주 떠올리고 있었습니다.</description>
      <pubDate>Fri, 02 Jan 2026 02:18:26 GMT</pubDate>
      <author>김솔솔</author>
      <guid>https://brunch.co.kr/@@72lJ/167</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