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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햇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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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에서 큰 꿈을 가지고 갔으나 짧게 돌아온 후기</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02:37:4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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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호주에서 큰 꿈을 가지고 갔으나 짧게 돌아온 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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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말 - 근황</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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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으로 돌아온 지 1년이 지났다 1년 동안의 나의 근황은  처음 도착하자마자 공황장애 치료부터 시작했다. 양약으로 치료를 할까 한약으로 치료를 할까 하다가 일단 자가격리가 끝나고 집 근처 한의원으로 갔다.  한의원에서 이것저것 보더니 '화병'에 걸렸다고 진단을 내려주었다.  세상에... 여유롭고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했던 호주에서 내가 화병을 얻어걸려왔다</description>
      <pubDate>Wed, 13 Apr 2022 06:49:11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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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에필로그 - 한인 사회에 대해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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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코로나 펜더믹이 장기화되었다. 6개월이 넘어가니 지쳐버린 외국인들은 본국으로 돌았고, 외국인들의 일손으로 돌아가던 호주 농가에서는 일손이 부족하다며 정부에 항의를 했다. 그리하여 농산물의 가격이 급등하는 소식도 들려왔다.  나는 한인 회사에서도 일을 시작했는데 이 한인 회사 또한 일손이 부족하여 난처함을 표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내가 한국으로 다시 돌</description>
      <pubDate>Thu, 17 Feb 2022 02:03:59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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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 한국으로 돌아갑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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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오늘도 어김없이 퇴근 후 버우드 공원을 걸었다.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는 동안 &amp;nbsp;오디오 북(정세랑-목소리를 드릴게요)에서 들리는 한 구절.  그냥 나가지 말아 버릴까. 수용소에서 승균의 삶은 만족스러웠다. 건조하고 소박하고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아무도 만나지 않아도 되었다. 해외에 있는 것으로 혹은 아예 죽은 것으로 하고 아무도 만나지 않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O-Fgp36SsDBWi4lMdGDkR07cl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2:36:42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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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9) 비자가 끝날 때쯤 &amp;nbsp;</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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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에서의 사계절을 모두 지냈다. 여름을 제외한 나머지 계절들은 모두 코로나와 함께 하였다. 다행히도 가게문을 닫은 곳들은 모두 열렸다. 한국과 호주는 방역에 성공한 나라라며 언론에 나오고 있었다. 일일 확진자도 전 세계 통틀어 가장 적었다. 코로나가 마치 종식된 듯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 또한 보기 드물었다. 11월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날씨가 따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X2F3KhH8BdkM0yKATua_qdyhsT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Feb 2022 01:33:50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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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1) 코로나바이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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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가 많이 내리던 어느 날  지상으로 달리는 트레인은 비가 오면 크게 타격을 받는다. 레일에 흙더미들이 흘러 들어오거나 다른 장애물들 때문에 트레인들이 운행이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몇 번이나 트레인을 보내고 퇴근길 겨우 트레인을 탔다. 셧다운 이후 처음 보는 사람들이 가득 찬 트레인이었다. 이 중 마스크를 쓴 사람들은 오직 동양들 뿐이었다. 이때까지만 해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7Q3JTAxXypzcfhZwp_Am05Sg9q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Feb 2022 05:01:28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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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8) 코로나바이러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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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호주로 가던 12월 말.  중국 우한에서 병명을 알 수 없는 폐렴이 돌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 그땐,&amp;nbsp;중국은 워낙 땅이 넓으니 그런 전염병도 돌고 그러는구나 하고 대충 넘겼다. 아마 나를 포함한 모두가 그렇게 생각했을 거다.  호주로 가기 위해 짐을 싸면서 뭘 들고 가는 게 좋을까 하며 리스트를 쭈욱 적었다. 그리고 조금 더 자세히 파악하기 위해&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qGV7sKmpgMYbRZvyGAZ-a9mYah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Feb 2022 04:59:40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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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7) 다들 어떻게 호주에 오게 된 거예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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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 어떻게 호주에 오게 되었어요? B. 20살 때 한국에 IMF가 터졌어요. 그땐 정말 회사가 줄줄이 파산하고, 사람들도 자살하고, 직장도 잃고... 정말 한국이 망하는 줄로만 알았어요. 그래서 생각했죠. 아 어떡하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던 찰나 지인이 저에게&amp;nbsp;호주에서 일하면 한 달에 천만 원도 벌 수 있다고 말을 해요. 그래서 무작정 왔죠. 영어 한마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BaWqa5WEm-VB80pGNeLAJTLXsc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05:25:58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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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6) 교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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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에서 처음 취업을 하고 가장 불만인 게 하나 있었다. 9시 출근이지만 8시 30분 전에 회사에 도착을 해야 하고, 6시 퇴근이지만 8시까지는 야근을 기본적으로 하고 가야 한다는 것이었다. (2014년도 이야기이다.) 나는 약 12시간 가까이를 야근수당도 받지 못한 채 일만 하고 있어야 했다. 그 상황이 너무 답답했다. 업무를 하는 동안 나의 자유시간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6siAlqE9mWHQOkg4fJ47LhRa58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Feb 2022 05:23:51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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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5) 나에게 사랑에 빠진 남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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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오늘 학교 와요? 한국사람 새로 온 거 같은데요&amp;quot; &amp;quot;우와우 안녕하세요! 오늘 너무 피곤해서 못 갈 것 같아요ㅠㅠ&amp;quot; &amp;quot;네ㅎㅎ 잘 쉬세요&amp;quot; &amp;quot;내일은 가려고요! 네넵 감사합니다~~!!&amp;quot;  학원에서 처음 만난 한국인 오빠와 나눈 메시지이다. 내가 어쩌다가 이 분과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 말을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  오전반 학원이 아침 8시부터 하는 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Zq9T3Z0OVwOx4MP1AnJplY9ygTg.jpg" width="480" /&gt;</description>
      <pubDate>Wed, 02 Jun 2021 05:18:22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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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4) 첫 단추의 중요성</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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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호주에 오기 전 영어 화상전화로 영어 공부를 몇 년간 했었다. 그리고 한국에서 영어로 된 이력서 또 한 준비했고, 해외에선 Gmail을 주로 쓴다길래 Gmail 아이디도 별도로 만들었다.  연말이 되면 비영주권자들이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일자리가 넘쳐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내가 속해있는 디자인 직종은 조금 달랐던 것 같다. 일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II-51Iy8Q63Mi6GqKWSlLhmir2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y 2021 03:48:40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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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3) 모든게 리셋된것마냥 바보가 되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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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Do you need a 바그?] 1월은 뭔가 정신이 없었다.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도 확인해야 했고, 통장도 만들어야 했다. 세금을 낼 세금 번호도 만들어야 했다. - 일단 먹고사는 게 급해서 근처 마트에 가서 빵이랑 완두콩이랑 잼 같은걸 좀 샀다. 계란도 샀다. 그렇게 아침을 먹었는데 우유가 먹고 싶었고, 물도 먹고 싶었다. 물을 매일 사 먹을 수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aiv1PvALOwxvaSlWi7_SVDAXj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y 2021 03:43:34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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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 내 생에 가장 분주했던 일주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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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호주는 참 좋은 곳이에요! 서양인들과 어울려보세요!] 호주에 도착을 했다. 열두 시간 비행 동안 감기약을 먹고 푹 잔 덕분에 큰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었다. 비몽사몽 정신을 차려보니 호주였다. 세상에서 가장 초라한 모습으로 호주에 도착했다. 10월에 여행을 한 번 온 적이 있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공항에서 크게 헤매지 않았다.&amp;nbsp;짐도 수월하게 잘 찾았고, 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YoakOhGd3v_XQlAg9kx2tPy2-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y 2021 03:41:05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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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1)호주 가는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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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빠는 1월 1일 제일 바쁜 날이다. 자고 일어나니 아빠는 이미 출근을 한 상태였다. 엄마는 야간 스케줄로 잠을 못 자고 아침 7시에 출근해서 집에 왔다. 언니는 잘 자고 일어났다. 나는 가족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김해 국제공항으로 바로 향하려고 했다. &amp;nbsp;짐 정리를 마지막으로 하는 중, 언니한테서 연락이 왔다. 신년 행사로 밤샘 당직을 섰던 형부가 김해공항&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tLeoSJ10ZdD1jGcyvwxul-FUKD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May 2021 03:38:16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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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0) 언니의 결혼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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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12월 언니의 결혼식]  12월의 언니는 결혼을 무사히 끝냈다. 결혼식 당일날 아침에 일어나니 모두가 무표정도 아니고 웃고 있는 표정도 아닌 뭔가 시원 섭섭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엄마랑 언니는 그래도 웃고 있었고, 아빠는 늘 그렇듯 비비씨 다큐를 보고 있었다. 비비씨 다큐는 바쁘게 사는 동물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보기 딱 좋다. 이번</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2:27:04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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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9) 시드니 국제공항에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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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시드니 국제공항에서]  그렇게 호주에서 관광객이면 누구든지 갈 수 있는 곳들을 여행하며 5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시드니는 10월이 가장 맑고 좋은 날씨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런지 오랜만에 보는 맑은 하늘에, 큰 걱정 없는 여행자로서 여유로움을 만끽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려는 길..... 후련하기보단 한편으론 너무 아쉽고 너무 막막했다.  한국에서 돌아갔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_wzqDwAGYJf9fRFIVw7yR4E-iZ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2:26:07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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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8-1) 호주 여행부터 다녀올까?</title>
      <link>https://brunch.co.kr/@@74vF/29</link>
      <description>[드디어 만난 하 팀장 언니와의 만남!]  그렇게 열심히 사진을 찍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로 돌아오고 나니 하 팀장 언니에게 전화가 와있었다. 지금 글레이즈 빌에서 나자고. 늦은 저녁이라 돌아다니기가 조금 무서웠지만(그 어떤 나라도 한국보다 치안이 안 좋을 거라는 편견이 있어서) 용기를 내어 언니를 보러 나갔다.  해가 지고 있는 시간대에 버스를 탔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CX-W_ZgXXqd2SEjUvEbuMReNxPQ.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2:22:34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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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8) 호주 여행부터 다녀올까?</title>
      <link>https://brunch.co.kr/@@74vF/28</link>
      <description>[일단 맛보기로 여행 먼저 다녀올게요]  벌써 10월이 왔다. 여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다. 그 사이에 집이 답답하고 괜스레 나가고 싶단 생각에 혼자 국내 여행도 다녀왔다. 난 내가 되게 나약한 줄 알았는데 혼자서 여행도 다니다니. 대견했다. 대신, 철은 들지 않았다.  준비 기간이 길어져서 그런가 호주로 떠나고자 하는 마음들이 사라져 버렸다.&amp;nbsp;아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RRvj71eom7SWnsgVRbmDBweu1i4.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2:11:54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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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7) 일단, 나를 돌아보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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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니의 결혼 소식]  봄과 여름 사이. 창문을 열어놓으면 기분 좋은 꽃내음과 풀냄새가 나던 일요일 아침. 아침을 함께 먹던 언니가 남자 친구에게 전화가 왔다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곤 '비상 비상!'을 외치며 급하게 방문을 뛰쳐나왔다.  언니가 '비상'이라며 외친 이유는 간단하면서도 조금 복잡했다. 언니와 진지하게 만나고 있단 이야기를 듣고 남자 측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z1EVm9770QgJtG_nYHIBzonRbo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2:01:26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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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6) 딸, 그만 징징거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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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필리핀에서 돌아오고 난 뒤]  필리핀에 돌아오니 친구들의 결혼 소식도 들리고 가까운 사람들의 부고 소식도 들렸다. 돈이 없으니 호주 갈 계획을 세우더라도 바로 진행할 수가 없었다.&amp;nbsp;시간은 계속 흐르고 있었고 나는 무언가를 기다리는 망부석처럼 꼼짝없이 가만히 있었다. 할 일이 없어&amp;nbsp;도서관만 왔다 갔다 하던 삶을 이어가다가 도서관에서 아르바이트생을 구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aGWKAtgRSOIesLH_21e8aQfLQS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1:36:28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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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5) 27살, 필리핀 어학연수 가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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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방에 드래곤이 나타났어요]  아무튼 그렇게 창문을 열고 여유를 즐겼던 게 문제였던 걸까. 어느 날은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천장에서 갈색 큰 무언가가 떨어졌다. 너무 놀랐다. 시력이 좋지 않아 무슨 물체인지 확인을 못했다. 큰 나방인가? 나방치곤 엄청 큰데? 안경을 끼고 다시 확인을 해보니 도마뱀이었다. 아 며칠 전에 창문을 열었더니 그 틈으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4vF%2Fimage%2FBpBDkiRbsFDkW5TbUquf1XCfMD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8 Jun 2020 01:25:54 GMT</pubDate>
      <author>햇볕</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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