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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Yuni</title>
    <link>https://brunch.co.kr/@@78H1</link>
    <description>작업을 정리하고 소개합니다. 업데이트가 좀 늦어요.</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0:23:5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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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작업을 정리하고 소개합니다. 업데이트가 좀 늦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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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amp;lt;강가/Ganga&amp;gt;(2022)</title>
      <link>https://brunch.co.kr/@@78H1/20</link>
      <description>강가. 이 도시에서는 그렇게 불려야지, 다짐했다. 한국을 떠난 건 사흘 전, 아니, 나흘 전이던가? 시차가 큰 편도 아닌데 헷갈려서 견딜 수가 없다. 홧홧한 저물녘에 비행기에서 내렸다. 공항을 나선 순간부터 마시는 공기는 후끈후끈, 혹은 후텁지근. 버스를 타고 들어섰던 도시 역시도 축축하고 미적지근. 강 비린내가 섞인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었다. 가로등 빛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H1%2Fimage%2Frg_7BQSYBn51ibQU0cDg_8at0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08:54:23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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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단편 &amp;lt;되돌아오는 곰&amp;gt;(2022)</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9</link>
      <description>화마는 나흘 만에 잡혔다. 두툼한 잿더미와 무너진 바위들만 남기고서. 녹원은 결심했다. 담배를 끊자. 한 번에 끊어 버리자. 대신 그는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았다. 몇 시간 내내 산불 사진만 바라보자니 눈이 따끔거렸다. 사진 속 불길은 어쩔 수 없이 아름다웠다. 때로는 숨이 막힐 정도였다. 타오르는 가지들이 밤을 붉게 밝히고, 바위를 감싼 불꽃은 날개처럼</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08:49:01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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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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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서울집&amp;gt; 전시 소식 알립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8</link>
      <description>안녕하세요, 저의 소설 프로젝트 &amp;lt;서울집&amp;gt; 전시합니다. 충정로에 사는 영매와 재영, 그리고 그들 곁에 머물던 유령들의 이야기입니다. 팔만 단어로 만든 소설과 팔십 여장의 사진, 반 시간 남짓한 음악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오늘 자정에 열려요.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서울집 SeoulHome 2021. 12. 7 &amp;ndash; 2021. 12. 29    본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H1%2Fimage%2FjjtivzhpawDiZA8-ZHX7xCXvis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Dec 2021 14:44:45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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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켈리 레이카트의 &amp;lt;퍼스트 카우&amp;gt;(2019)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5</link>
      <description>https://youtu.be/SRUWVT87mt8 * 영화 내용에 대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켈리 라이카트의 영화(A24가 배급을 맡았다), &amp;lt;퍼스트 카우&amp;gt;(2019)는 윌리엄 블레이크의 시구,&amp;nbsp;&amp;nbsp;&amp;ldquo;새에겐 새집이, 거미에겐 거미집이, 인간에겐 우정이(The bird a nest, the spider a web, man friendship)&amp;rdquo;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H1%2Fimage%2F_PmcfsgCmluCAw4TJwjobcyNHv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Sep 2021 07:04:54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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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우리가 가는 그곳 어디든&amp;gt;, 8 city(2019)</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4</link>
      <description>2010년도 초반 인천에서 세운 에잇시티 계획은 다음과 같다. : 동쪽 바다에 흩어진 섬들을 연결 및 재배치하여 8자 모양으로 만든다. 오로지 관광을 위한 다운타운을 내부에 설립한다. 그 안에는 쇼핑몰, 영화관, 전망대, 프라이빗 라운지, 클럽, 카지노, 테라스, 핫도그, 굽기 좋은 마시멜로 덩어리들이 있다. 섬의 연결 모양이 8자인 이유는 순전히 중국인들</description>
      <pubDate>Sun, 27 Jun 2021 16:22:26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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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P!ng&amp;gt; (2020) - 연재는 끝났지만요.</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3</link>
      <description>스튜디오 풀옵션의 &amp;lt;P!ng&amp;gt;은 한 명의 소설가와 한 명의 디자이너, 또한 하나의 AI가 함께 만들어가는 프로젝트입니다. &amp;lt;P!ng&amp;gt;은 다음과 같은 규칙 내에서 전개됩니다. ⓵ AI는 매일 업데이트 되는&amp;nbsp;구글 뉴스의 데이터들을 저장합니다. ⓶ AI는 데이터들을 자신만의 규칙으로 정리하여,&amp;nbsp;새로운 문장들을 도출합니다. ⓷ 문장들을 다시 한 번 구글 서버에 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H1%2Fimage%2FS4mS-xSXQEEbpgv35rqSeVPurgk.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7 Jun 2021 16:16:39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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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벽은 오직 하나뿐&amp;gt; (2021)</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1</link>
      <description>https://artsoonhwanro.com/?page_id=467  오래전에 나는 죽음도 농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웠다. 열두 살 무렵이었을 테다. 인터넷이 전화선 모뎀을 주축 삼아서 우후죽순 퍼져나가던 시기였다. 한메일, 네이버, 라이코스, 야후!, 싸이월드 등의 웹 사이트가 각자 다른 색상의 메인 페이지 속에서 갖가지 서비스를 제안했다. 아바타</description>
      <pubDate>Mon, 14 Jun 2021 16:31:19 GMT</pubDate>
      <author>Yuni</author>
      <guid>https://brunch.co.kr/@@78H1/1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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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amp;lt;Unboxing : 발생하는 유기체&amp;gt; (2021)</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0</link>
      <description>https://ma-te-ri-al.online/  언박싱(Unboxing)이라는 단어 먼저 살펴보아야겠다. 국립국어원에서는 &amp;lsquo;언박싱&amp;rsquo;의 순화어로 &amp;lsquo;개봉(기)&amp;rsquo;를 제안하고 있으며, 위키 백과에서는&amp;ldquo;첨단 소비자 제품의 포장 풀기&amp;rdquo;로 설명한다. 원어 자체의 풀이는 &amp;ldquo;새 상품을 개봉하고 사용해 보는 것&amp;rdquo;이다. 통틀어 직역하자면 &amp;ldquo;포장 풀기&amp;rdquo; 또는 &amp;ldquo;상자 열기&amp;rdquo;</description>
      <pubDate>Mon, 14 Jun 2021 16:28:34 GMT</pubDate>
      <author>Yuni</author>
      <guid>https://brunch.co.kr/@@78H1/10</guid>
    </item>
    <item>
      <title>&amp;lt;o와 오래된 마음&amp;gt;, 일부</title>
      <link>https://brunch.co.kr/@@78H1/8</link>
      <description>(...)  o의 뜨개 속으로 처음 들어간 날, 잠시 정신을 잃었다. 그곳은 지금껏 방문한 어떤 장소보다 현란하며 복잡스러웠다. 이해할 수 없으리만치 정교한 구조로 만든 매듭들 사이를 비척거리며 누비고 다니는 게 고작이었다. 나중에는 그 일조차 견디지 못하여 헐떡이며 기어 나왔다. o는 쭈그리고 앉은 채로 웃었다. 어때요? 묻기에 고개만 절레절레 저었다.</description>
      <pubDate>Thu, 11 Feb 2021 07:56:10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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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0⥃0, 혹은 투명한 몸과 뒤집힌 세계&amp;gt; (2020)</title>
      <link>https://brunch.co.kr/@@78H1/7</link>
      <description>몸들은 부딪칠 때 가장 재미있다. 부딪치는 일은 천천히 사라지는 것, 또한 사라지는 모든 것은 흔적을 남긴다. 《범퍼! Bump!》(이하 《범퍼》)의 영상들은 서로 만나고 충돌하며 자신의 경로를 찾는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대전표처럼 놓인 한 쌍의 영상 작품들이 총 다섯 줄, 한가운데로 틈새를 만들면서 천장에 걸려 있다. (가장 마지막의 &amp;lt;Murika&amp;gt;와</description>
      <pubDate>Thu, 14 May 2020 04:25:26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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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삼월의 눈 : 곽소진의 사진들&amp;gt; (2020)</title>
      <link>https://brunch.co.kr/@@78H1/6</link>
      <description>볼프강 보르헤르트의 장편(掌篇), &amp;lt;신의 눈&amp;gt;에서 어머니는 대구의 눈을 가지고 장난치는 아이를 타이른다. &amp;quot;그 눈은 너의 눈하고 똑같이 하느님이 만든 것이야.&amp;quot; 아이와 어머니는 이 눈이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 언쟁을 벌인다. 어머니의 주장은 명료하다. 그 눈은 물론 &amp;quot;대구의 것이긴 하지&amp;quot;만, 동시에 &amp;quot;진짜는 하느님의 것&amp;quot;이다. 모든 것을 신이 만들었으니, 접</description>
      <pubDate>Sat, 09 May 2020 17:30:09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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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태풍&amp;gt;(2019)를 보고 - 2019 한국예술종합학교 영화과 졸업상영회 상영작 &amp;lt;태풍&amp;gt;을 본 뒤에</title>
      <link>https://brunch.co.kr/@@78H1/4</link>
      <description>소진에게  어떤 방식으로 너의 영화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다시 서신을 선택했어. 4년 전 봄에 영화를 만들기 위한 편지를 주고받았듯이. 우선은 &amp;lt;태풍&amp;gt;에 대해 말을 해볼까 해. &amp;lt;마와 소 이야기&amp;gt;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지만 그 영화에 대해 보다 담담히 이야기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할 성 싶다. 어릴 적에, 그러니까 초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친한</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5:55:14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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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amp;lt;캐쉬백&amp;gt;(2019)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78H1/5</link>
      <description>&amp;lt;캐쉬백&amp;gt;에서 가장 큰 미덕은 역시 인물들이 왕왕 짓는 난처한 표정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마주칠 때마다-자신의 영역에 누군가 들어오는 순간-이러한 얼굴을 내보인다. 예컨대 (알 수 없는) '그 물건'을 사기 위해 돈을 모으러 중고 거래를 시작한 고우가 첫 고객을 맞닥뜨리는 순간처럼. &amp;lt;캐쉬백&amp;gt;에는 21세기 서울의 현실과는 영 동떨어진, 오히려 고전적</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5:15:21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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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와 소 이야기 - 소진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78H1/1</link>
      <description>소진에게,  소진은 나에게 안구건조증에 대해 글을 한 편 써보라고 했다. 자주 깜빡이는 나의 눈에 대해서, 시시때때로 건조해지고 빠질 듯 뻑뻑한 나의 눈에 대해서. 여태 그런 말을 한 사람은 없었기에 이 글에는 &amp;lsquo;소진에게&amp;rsquo;라는 제목을 붙인다.  * 안구건조증은 어린 시절부터 있던 병이다. 내가 십 대 초반이었을 때, 나를 진찰한 의사는 내 눈의 안압眼壓이</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5:14:42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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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아사코&amp;gt;(2018)를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78H1/3</link>
      <description>신촌 메가박스의 정문에는 &amp;lsquo;유치권 행사&amp;rsquo;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건물 안에서 현재 영업 중인 점포는 메가박스 뿐으로,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은 굳이 정문으로 들어가 빈 공간들을 상회하는 대신 승강기로 곧장 이어지는 입구를 통하여 메가박스까지 올라간다. ​ 지난 달 이 공간에서 본 &amp;lt;아사코&amp;gt;는 벌써 얼마간 흐릿해졌다. 인명이나 지명으로부터 인물 간의 대</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5:14:21 GMT</pubDate>
      <author>Yuni</author>
      <guid>https://brunch.co.kr/@@78H1/3</guid>
    </item>
    <item>
      <title>&amp;lt;로맨틱 머신&amp;gt;(2019)을 보고</title>
      <link>https://brunch.co.kr/@@78H1/2</link>
      <description>지난주 금요일 종로구 인디스페이스에서 이소정의 &amp;lt;로맨틱 머신&amp;gt;을 보았다. 이 작품은 한국예술종합학교 방송영상과의 졸업 상영회의 한 회차로 진행되었는데, 당일 GV에서 들은 바로는 극장의 음향 시설이 열악하여 충분한 오디오가 지원되지 않았다고 한다. (영화의 배경음악은 밴드 유기농맥주의 멤버 '고우'가 맡았다)  &amp;lt;로맨틱 머신&amp;gt; 속 쇼트와 쇼트를 묶는 가장</description>
      <pubDate>Sun, 15 Mar 2020 15:13:49 GMT</pubDate>
      <author>Yuni</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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