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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토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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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육식이데올로기에 대항하고, 쓰레기 줄이기와 씨름합니다. 비거니즘을 필두로 하는 일상 속 투쟁의 이유는 자유를 얻기 위함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15 Apr 2026 21:17: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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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기록합니다. 육식이데올로기에 대항하고, 쓰레기 줄이기와 씨름합니다. 비거니즘을 필두로 하는 일상 속 투쟁의 이유는 자유를 얻기 위함입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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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러브, 버그. - 벌레를 사랑하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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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2123년&amp;gt; 작열하는 태양 아래 방열복을 입은 사람들이 일렬로 서있다. 그들은 양손에 붓을 들고 토마토 꽃 앞에 서서 수분*하고 있다.  &amp;ldquo;벌레요? 곤충이요? 그게 뭔데요?&amp;rdquo; &amp;ldquo;기어 다니거나 날아다니는 개체도 있었다고 하고, 생긴 것 또한 제각각인데 아니 글쎄 한 세기 전인 21세기에는 그런 존재들이 있었다지 뭐야? 그들을 곤충이라고 불렀대.&amp;rdquo; &amp;ldquo;그래,</description>
      <pubDate>Mon, 10 Jul 2023 07:22:16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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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디데이</title>
      <link>https://brunch.co.kr/@@78mi/11</link>
      <description>2023년 5월 10일 오래 기다려온 여행날이 시작됐다.  2019년에 2020년 5월 여행(바르샤바, 베를린, 코펜하겐)을 계획하고 항공편, 숙박, 열차 편 모두 예약해 뒀었는데 19년 12월부터 코로나가 시작됐고 20년 2월부터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 코로나에 예정된 여정을 모두 취소해야 했다.  하루하루 상황을 지켜보며 5월엔 이 사태가 사그라들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B1ceWRVboorn2ZGig2dG1LK6Y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0 May 2023 07:44:39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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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컨베이어 벨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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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개의 컨베이어 벨트가 각기 다른 방향으로 작동하고 있다.  하나의 컨베이어 벨트에는 인간 동물들이 올라있다. 그들은 살기 위해, 아픈 몸을 치료하기 위해 의료 서비스의 공장화 컨베이어벨트에 올라 각자 필요한 의료 행위를 받으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들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에는 주저함이 보이지 않는다. 이 컨베이어 벨트는 삶을 향하므로.  또</description>
      <pubDate>Sat, 29 Apr 2023 04:07:04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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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부엉이 숲</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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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동네에 작은 숲이 하나 있었다. 그 숲은 누가 관리하는 곳이 아니어서 오랜 세월 나무가 아무렇게나 우거져 있어 사람이 드나들 수 있는 곳이 아니었다.  깊은 밤 산책을 나가 그 앞을 지나갈 때면, 올빼미일지 부엉이일지 &amp;ldquo;부엉부엉-&amp;ldquo;하는 도시에서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귀한 새소리도 들을 수 있었다.  성준과 나는 숲 안에 살고 있을 작은 동물들을 상상해 보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JXlEVYUqBpaJuYElZgyA8x0RJn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Apr 2023 05:04:57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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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소기와 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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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에 있는 오래된 물건 중 으뜸인 것 하나를 꼽는다면 청소기다. 이 청소기에 특별한 사연이 있거나 애정을 갖고 있어서는 아니고, 오래된 물건 중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기억을 더듬어 보는데 내가 청소년기를 보낼 때에도 집에 이 청소기가 있었던 것 같다. 도무지 나이를 가늠할 수 없어 제조일자를 확인해 보니 무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YP3ci9Knn8NyNnbt6bEFN9fAZ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03:55:14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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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순두부 인 헤븐 - 고통 없는 식탁을 위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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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3월, 친구의 생일을 맞이해 새로 생긴 채식 음식점에 갔다.  &amp;lsquo;플랜튜드&amp;rsquo;라는 이름의 이 식당은 모든 메뉴가 비건이다. 삼성역에 있던 식당이 용산에 점포를 하나 더 냈다는 반가운 소식에 친구들과 만장일치로 용산에서 모이기로 했다. 일전에 친구들과 삼성역 플랜튜드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 경험이 있었고, 그날도 이날도 우리는 &amp;lsquo;순두부 인 헬&amp;rsquo;을 주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9jTn8b1kZKreQ53FhCqcDXR2p_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5 Apr 2023 07:49:12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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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쿠아로빅</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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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억!&amp;rdquo; 물속으로 내동댕이쳐졌기에 외마디 비명을 지를 새도 없었다. 그날 나는 너무 크게 놀란 바람에 엉엉 울지도 못했던 것 같다. 놀란 마음을 내비치기도 전에 뭐라 뭐라고 큰소리로 화를 내는 선생님 앞에 다른 친구와 함께 주눅이 들어있었던 어린 날이 떠오른다.  10살이 채 안되었던 때 동네 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웠었는데, 자유형을 배우다가 숨이 차서 수영</description>
      <pubDate>Sun, 26 Mar 2023 13:21:44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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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식탁 위의 도화지 - 두부 예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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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새하얗지 않으면서도 새하얀 이미지를 갖고 있는 &amp;lsquo;이것&amp;rsquo;. 이것의 색은 하얀색보다는 아주 옅은 노란색에 가깝다. 촉감은 그때그때 다른데, 보통은 말랑 탱글 찰지다. 보관하기에 따라 쫄깃해지기도 하고 퍼석해지기도 한다. 조리하기에 따라서 식감은 더욱더 다양해진다.  식탁 위에 이 도화지를 펼칠 때면 어떤 그림을 그려볼까, 선택지가 너무 많아 고민하게 된다. 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rS8mw7gH_sZ7mSD07onBjBcti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Feb 2023 13:58:31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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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는 배달의 민족이 아닙니다. 봇짐의 민족입니다. - 배달하지 않고 재미나게 살아보기.</title>
      <link>https://brunch.co.kr/@@78mi/4</link>
      <description>배달의 민족? 그게 어디서부터였을까 하면 &amp;lsquo;짜장면 시키신 분~&amp;rsquo;하며 섬에 배달 가던 광고를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된다. 아마 내 또래들은 공감하며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땀을 뻘뻘 흘리며 섬까지 힘들게 배달 가던 그의 모습을.  그건 산 넘고 바다 건너 어디든 배달을 갈 수 있다는 것보다는 우리는 서로를 굶어 죽게 두지 않는다는 의미에서 좋았던 거라고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tfdDDWp42WH9JCksrjA4jJlZGP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Jan 2023 05:09:32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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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치네 집</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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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건 커다란 은행나무다. 이렇게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마당 있는 집 한편에 뿌리내린 은행나무를 떠올릴 수도 있겠다.  하지만 우리 집에는 마당이 없고, 마당 없는 우리 집에도 은행나무가 있다. 정확히 말하자면 우리 집 나무는 아니고, 앞집 건물 옆에 살고 있는 나무다.  ​ 이 은행나무에는 까치 가족이 산다. 까치 둘이서 1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o6Mql8rPfSc9bYdOb8xmyEXoZZ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10:13:30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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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름 따라 마음 따라 -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모습</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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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amp;nbsp;이름은&amp;nbsp;김지은이다. 金志銀. 쇠&amp;nbsp;금, 뜻&amp;nbsp;지, 은&amp;nbsp;은. 할아버지가&amp;nbsp;지어주셨다.  어렸을 때 집안 어른들께 왜 내 이름만 이러느냐고 여쭤보았던 기억이 있다. 내 위로 두 친척 언니들의 이름은 지영, 지혜였는데 나만 빼고 다 지혜 지(智)를 썼기 때문에 왜 나만 다르냐고 물었던 것이다. 어른들은 모른다고 했다.  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의 은 자는 은혜 은(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eWSvyaMJ0wKC3_PQrzgHvscllqw.JPG" width="42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10:11:45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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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조각 모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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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 있잖아. 되돌아보니 여러 조각들을 찾을 수 있었어. 동물들의 고통에 공감하고 그 고통이 당연한가에 대해 질문하던, 어쩌면 일찍이 비건이 될 수 있었던 순간의 조각들 말야.  기억나? 내가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이었던 것 같아. &amp;lsquo;으악!&amp;rsquo; 소리와 함께 엄마가 싱크대에서 멀어지며 조리도구 같은 것들을 내팽개치고 도망치던 모습.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8mi%2Fimage%2FGwxbKw120zSazcyOvelLeELpWk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1 Jan 2023 10:06:02 GMT</pubDate>
      <author>도토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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