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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똥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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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상(별)과 현실(똥)의 괴리를 아름답게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꽃)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1 Apr 2026 12:40:2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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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별)과 현실(똥)의 괴리를 아름답게 받아들이기 위한 과정(꽃)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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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일지 - 제5화 슬픔 먹는 하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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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 집에는 늘 물 먹는 하마가 있다. 특히 여름철 장마가 지기 전에 대량으로 구매해서 구석구석 물 먹는 하마를 놓아둔다. 계절이 몇 번 바뀌고 하마가 더 이상 물을 먹을 수 없을 때에도 불쌍한 하마들은 구석에 처박혀 방치되곤 한다. 하마가 열심히 물을 먹듯이 슬픔을 먹고사는 동물이 우리 집에 있다. 그 하마를 구석에 처박아 둔 바로 나라는 동물이다.</description>
      <pubDate>Thu, 06 Feb 2025 13:20:43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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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른 천정에 물벼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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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삼일 연휴를 앞둔 금요일 퇴근 시간 즈음이었다. 퇴근을 하기 위해 하고 있던 서류 정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사무실 밖에 인기척이 들리고 화재경보가 요란하게 울렸다. 무슨 일인지 확인하기 위해 문을 열고 복도로 나갔다. 왼쪽 복도의 길목에 위치한 창고 앞에  시설 관리부 소속 직원 두 명이 서 있었다. 그중에 한 명은 물에 젖은 채 소리 없이 울고 있었</description>
      <pubDate>Fri, 24 Jan 2025 23:16:34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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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일지 - 제4화 투명인간</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49</link>
      <description>어렸을 적에 나는 투명인간이 되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사람들의 눈에 뜨이지 않고 이곳저곳을 오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남들은 나를 볼 수 없는데 나는 그들을 볼 수 있고, 짖꿎은 장난도 마음껏 칠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렇게 자신의 초라한 모습이 싫었던 어린아이는 자라서 어느덧 반 백 살이 되었다. 그리고 어쩌다 보니 어린 시절의</description>
      <pubDate>Thu, 09 Jan 2025 11:36:52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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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헐! 팔순 노인이 작업을 걸어왔다 - 서울 여행 중 있었던 일</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48</link>
      <description>재수와 대학 시절을 합쳐서 내가 서울에 거주한 기간은 딱 5년. 그다지 긴 시간이 아니기에 나는 서울에 갈 때마다 열심히 헤맨다. 대학 이후로는 줄곧 외국에서 지방에서 생활해 왔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씩 서울을 여행할 때마다 나는 어김없이 헤맨다.  서울에 연고도 없고 딱히 볼 일도 없기에 서울에 올 때마다 모교를 방문한다. 아담하고 예쁜 캠퍼스는 90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Ya%2Fimage%2FjwARnu3AYDwjgL6_JK2XgR0fVT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1 Oct 2024 23:00:08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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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일지  - 제3화 너무 우울할 때</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47</link>
      <description>어둠이 내 영혼을 잠식해 버리면 가슴은 조금씩 조여 온다 그렇게 나의 몸은 점점  슬픔의 늪으로 빨려간다  나는 왜 슬픈가? 경제관념 없는 남편 탓인가? 내 속을 뒤집는 자식 탓인가? 무례한 직장 동료 탓인가? 늦은 시간에 많이 먹어버린 밥 탓인가?  더 이상 남과 이야기할 수가 없다 내 속에 쌓아둔 비밀이 내 몸을 짓누른다 상담 의사가 말한다 절이 싫으면</description>
      <pubDate>Wed, 28 Aug 2024 12:14:07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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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일지 - 제2화: 우울증은 누구의 탓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39</link>
      <description>세상에 행복하고 싶은 사람은 많아도 우울하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왜 나는 우울할까? 어려서도 청년이 되어서도 중년에도 늘 우울할까? 내가 우울하고 싶다는 일관된 의지를 갖고 살아온 것이 아닌데 왜 나의 인생은 우울한 것일까?  초년기에 내가 우울했던 이유는 가정환경이었다. 나는 우울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태어나 자랐다. 그래서 많이 우울했다</description>
      <pubDate>Thu, 22 Aug 2024 08:58:09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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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버지니아 비치</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46</link>
      <description>날카로운 빛이 두꺼운 커튼을 뚫고 들어와 발코니로 나가니 여름 태양이 힘차게 솟는다 피로에 지친 우리 가족과는 반대로 벌써 해변에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들 아침을 먹고 넵툰 동상에 이르러 바다를 다스리는 그의 눈빛에  잠시 경의를 표한다  끝없이 펼쳐진 대서양 바다는 쉼 없이 살아온 인생의 고단함을 담은 눈물을 쏟아내는데 그 눈물 속에서 아이들은 행복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Ya%2Fimage%2FAqD3BksvniV0vlMUCNRVJXT5pF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Jul 2024 14:49:46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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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먹고 싶다, 해산물! - 미끌거리지만 만족스러운</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44</link>
      <description>1박 2일 부산 여행을 갔다. 딸을 먼 곳으로 유학 보내기 전에 같이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였다. 막상 부모와 떨어져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만감이 교차하는지 늘 우울한 얼굴을 하고 있는 딸을 위로하기 위해서였다. 딸이 가고 싶어 한 곳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놀이동산이었다. 움직이는 것만 타면 멀미가 심해서 놀이 기구라고는 일정한 속도로 한 방향으로움직이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Ya%2Fimage%2Fm80h9bQ3FNqkRhMGbTz00nGadt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2 Jun 2024 20:01:48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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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는 아직 - 쉴 수 없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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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아직 쉴 수 없다  하나는 몸이 아프다 하나는 마음이 아프다 하나는 정신이 아프다  그래서 몸, 마음, 정신이 모두 아픈 엄마는 아직 쉴 수 없다  모두를 먼저 돌봐야 하기에</description>
      <pubDate>Sun, 16 Jun 2024 23:25:24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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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나는 솔로 20기 정숙 - 그녀에게 반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41</link>
      <description>&amp;lt;나는 솔로&amp;gt;라는 예능프로를 보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다. 주말에 재방송 몰아보기를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된 프로인데 처음에는 시시콜콜한 데이트 이야기가 유부녀인 나에게는 그다지 관심 가는 내용이 아니었다. 그런 내가 &amp;lt;나는 솔로&amp;gt; 본방 사수를 하게 된 건 153화였다. 그건 바로 20기 정숙을 보기 위해서였다.  비교적 다채로운 삶을 살아온 내가 보기</description>
      <pubDate>Thu, 13 Jun 2024 20:27:41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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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시, 봄! - 희망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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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직 여름 햇살이 따가운 날에 시작된 나의 겨울은 삼월 말이 다 되어서야  끝날 기미가 보였다  겨울은 나의 모든 감각을 앗아 갔고 나의 몸은 만신창이가 되었다 그렇게 겨울은 지난 십수 년을 내 곁에서 머물다가 갔다  삼 년 새 일억 이천이나 떨어진  아파트 값에 대한 보상이나 하듯이 머지않은 곳에 새로 단장한 야외무대에서 희로애락이 닮긴 가락을 들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Ya%2Fimage%2FWd6Qih7SpCqAhtkw3Fwiwm_yq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6 Apr 2024 23:36:55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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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울증 일지  - 제1화: 만성 우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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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 삶은 대부분 우울했다. 불운한 환경에서 자라 일찍 결혼을 하고 가까운 친구, 이웃, 동료 없이 반백 년가량 살아왔다. 드라마에서 볼듯한 알코올 중독, 폭력, 가난, 우울증, 자살, 대화 단절 이런 문제들을 가까이에서 보며 살았다. 삶이 이렇다 보니 나의 기분은 늘 우울하고, 우울의 정도가 수위를 넘어 위험단계에 도달할 때도 잘 자각하지 못한다.   금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Ya%2Fimage%2FBw6WVmHXOyc74PhBWSm1n2dLCl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4 Mar 2024 06:04:52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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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청룡에게 백호가 쓰는 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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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온 세상은 하얀데 너는 참 푸르구나 손발이 저린 겨울도 잠을 잔 건지 만 건지 알 수 없는 밤도  네가 온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미리 마중 나가지 못했는데 때 아닌 불청객이 찾아와 나의 일상을 빼앗아 가 버렸구나  옛 스승에게도 언니들에게도 친구들에게도 먼저 안부조차 묻지 못했지만  너와 함께 푸르게 다시 태어나 삶을 뜨겁게 사랑하고 꿈을 좇아 날아오</description>
      <pubDate>Wed, 03 Jan 2024 19:01:48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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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콩나물 전쟁 - 누구의 승리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35</link>
      <description>새벽 배송 알림을 받고 출근 전에 물건을 꺼내서 냉장고에 넣으려고 현관문을 열었다.  문 앞에는 프레시 백 두 개가 있었다. 첫 번째 가방에서  송장을 제거하고 물건을 꺼내고 같이 온 얼음도 꺼냈다. 두 번째 가방에서 송장을 제거하고 물건을 드는 순간, 포장지는 이미 찢어져 있었는지 아무 힘 없이 터졌고, 포장지 속의 내용물은 수류탄 파편처럼 사방으로 흩어</description>
      <pubDate>Sun, 10 Dec 2023 07:05:57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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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굴</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34</link>
      <description>초겨울 밤 추위에 언 몸을 녹이기 위해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짐승처럼 그렇게 움막 속에 몸을 뉘었다  그 옛날 그 무렵 양지바른 곳에서  몸을 녹이던 작은 아이처럼 작지만 아늑한 곳을 찾았다  분노의 소리가 들리지 않고 술냄새가 속을 메스껍게 하지 않는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했다  수 십 년이 지나도록 가난의 굴레가  아직 나를 작은 동굴 속으로  밀어 넣</description>
      <pubDate>Sat, 25 Nov 2023 13:43:00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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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전을 바꾸러 은행에 가다 - 동전을 무시하지 마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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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최근 딸이 많이 변했다 아무 데도 안 가고 싶어 하고 아무것도 안 하고 싶어 하던 아이가 같이 운동하러 가자고 했다 동전을 바꾸러 은행에 들를 계획이었기에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한 후 은행이 닫기 전에 동전을 바꾸고 옆에 있는 홈플에서 장을 보고 체육관에 가기로 했다  내비 없이 차를 몰고 홈플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길을 건너 은행에 가서 동전 기계에 동</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12:40:52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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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족 친구들과 함께 보낸 주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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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이번 여름휴가도 이렇게 아쉽게 끝나 버리나 싶은 생각이 들어 &amp;lt;여행이든 뭐든&amp;gt; 아무거나 해 봐야겠다고 이런저런 계획을 세웠다. 화요일에는 줌바 클래스에 가고,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지인들을 만나 각각 점심과 저녁을 먹고, 금요일에는 서울에 가서 해야 할 중요한 서류를 했다.  토요일, 이 날은 내가 세운 금토일 계획에서 하이라이트였다. 한 달 전부터 토요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AYa%2Fimage%2F2t7Rkyxtb0Lv0okfy22poHbolu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7 Aug 2023 10:22:40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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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발이 쉬니 머리가 바쁘다 - 다이어트 시작한 지 8개월 후</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29</link>
      <description>48.9 오늘 아침의 숫자다. 지난 8개월 이상 나는 줄곧 아침에 숫자를 점검한다. 지난달 서울 여행을 가기 전에 가장 낮은 숫자는 48.6이었다. 그 이후로 나의 아침 숫자는 49와 50 사이를 바쁘게 왔다 갔다 했다. 이 숫자는 아마도 짐작했듯이 나의 무게다. 이 숫자에 이르기 위해 나는 살을 부지런히 깎아야 했다. 하루에 세 시간을 넘게 운동을 하고,</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12:57:49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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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으로 키운 자식 - 엄마와 나</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28</link>
      <description>나의 나이테가 반 세기를 살았음을 보여주고 있는 요즘 문득문득 내 나이 때의 엄마가 떠오른다.   우리 아버지는 의처증에 알코올 중독이었다. 이 두 가지 만으로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우리 가족의 서사 드라마를 다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나의 유년기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그런 평범하지 않은 장면들로 얼룩졌고, 우리 엄마의 삶은</description>
      <pubDate>Sun, 16 Apr 2023 00:06:36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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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춘기와 오춘기의 주말</title>
      <link>https://brunch.co.kr/@@7AYa/526</link>
      <description>금요일 저녁. 최근 몇 달째 같이 운동을 하는 동료의 남편이 윗지방에서 내려오는 날, 동료가 같이 저녁 먹고 카드 게임을 하자고 했다. 마침 우리 집 양반은 윗지방에 출장을 가고 없는데, 부부 동반도 아니고 어색할 것 같아 다른 직장 동료와 함께 가려고 계획을 세웠더니, 그 사람은 또 하필 당일에 아프다고 펑크를 내 버린다. 나마저 펑크를 내버리면 서운해할</description>
      <pubDate>Sun, 05 Feb 2023 01:32:13 GMT</pubDate>
      <author>별똥꽃</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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