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euuna</title>
    <link>https://brunch.co.kr/@@7Baw</link>
    <description>일상에서 문득 드는 생각에 대한 글을 쓸 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25 Apr 2026 14:08:41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일상에서 문득 드는 생각에 대한 글을 쓸 겁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qOsrhmec1BopC7to6S1hmG2Ep3c.png</url>
      <link>https://brunch.co.kr/@@7Baw</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사랑이 가득한 곳으로 가자  - 글을 마치며</title>
      <link>https://brunch.co.kr/@@7Baw/94</link>
      <description>2년 간의 호주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 이제서야 거의 1년이 다 되어 간다. 어땠냐는 주변의 질문에는 어떤 대답을 해야 하는지 들을 때마다 짧게 망설이곤 했다. 단순히 재미있었다기엔 재미없는 일들도 많았다. 오히려 속상하던 일도 꽤 있었다. 그렇다고 그저 그랬다기에는 고작 해외살이라는 경험 정도라지만, 그저 그런 경험이라기엔 아까운 것도 사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SckKUGsrdfpYsgt2Yj1ozufx38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1:12:37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94</guid>
    </item>
    <item>
      <title>본격 호주 탐방기 ! - 채우고 덜어내기,  덜어내고 채우기</title>
      <link>https://brunch.co.kr/@@7Baw/93</link>
      <description>콜린스 아파트와 1분 거리에는 맥도날드가 있다. 일을 마치고 나서, 땀 콜린스 아파트와 1분 거리에는 맥도날드가 있다. 일을 마치고 나서, 땀 식히려 들리기도 했고 짧은 공원 산책 후 돌아가는 길에도 들렸다. 가서 먹는 건 딱 하나, 0.5불 바닐라 아이스크림콘.      맛집 성지의 골목, 리버풀 거리에 있는 화덕피자 가게는 좁은 골목 사이에서 빨간 벽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XjOWowy1MI1RwsDOTUcKpz-B8V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14:58:40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93</guid>
    </item>
    <item>
      <title>크고 작은 행복들 - 가까이서 멀리서</title>
      <link>https://brunch.co.kr/@@7Baw/92</link>
      <description>&amp;ldquo;나 호주 갈까?&amp;rdquo;      친구 수정으로부터 메시지가 왔다. 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이었던 수정은 제대로 장단이 잘 맞는 친구였다. 좋아하는 아이돌이 같아, 몇 마디 섞었을 뿐인데 어느새 둘도 없는 사이가 됐다. 수정은 내가 아는 친구 중에서 가장 좋은 감각을 가진 사람이었다. 작은 선물을 하나 할 때도, 누군가한테 노래를 하나 추천할 때도 상대를 생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bj6XoDEFbSkcy7L23mClG6-UJv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Nov 2025 12:37:19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92</guid>
    </item>
    <item>
      <title>여행하듯 꿈을 꾸듯 - 재미있게 살기 !</title>
      <link>https://brunch.co.kr/@@7Baw/91</link>
      <description>시간이 얼마나 빨리 흐르는지. 지예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도 며칠 남지 않았다. 한 지붕 아래에서 같이 살면서도, 둘 다 쉬는 날을 맞추기가 어려워 같이 시간 보내는 게 마냥 쉽지 않았다. 지예는 첫 만남에서 인사를 나누고 한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았는데 친해졌다. 성향도, 성격도 심지어 생일과 태몽까지 비슷한 우리는 통하는 게 많았다. 한 번 이야기를 화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g-_AqsS7lOhOCExKOovZCo2fo_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Oct 2025 10:36:55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91</guid>
    </item>
    <item>
      <title>뜨거운 도시와의 작별 - 안녕 퍼스 !</title>
      <link>https://brunch.co.kr/@@7Baw/90</link>
      <description>퍼스를 떠나기 전 그동안의 추억 묻은 곳들을 다녀오기로 했다. 반년 안 되는 시간이었지만, 여기에도 많은 정이 들었다. 어딘가에서 머문다는 건 꼭 마음을 주고 오는 일 같다. 그리고 나는 떠나도 내가 준 마음은 그곳에 내내 머무는 듯하다.      멜버른에 돌아간다니. 돌아간다는 표현도 신기했다. 이 커다란 땅에서 돌아갈 곳이라는 게 있다니. 그런 표현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E4LC0r1DAmeGi-vzlqDruO3Ov6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Oct 2025 13:11:55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90</guid>
    </item>
    <item>
      <title>이럴 때는 나이스 타이밍 !</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9</link>
      <description>작년, 이 맘 때쯤 서진과 나는 멜버른에서 렌트를 했다. 이름도 귀여운 윌리엄 아파트. 이제 곧 아파트의 계약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일전에 한 번 가서 짐을 정리한 적이 있어, 크게 할 일은 없었지만 멜버른에 한 번 가야 했다. 업체를 불러 퇴거 청소도 해야 하고 부동산과 연락해, 집을 검사 받은 후 키를 전달해 주어야 했다. 오랜만에 서진이 연락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SQ7fdpyCgXOPwoCsTlbeR7eouQ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4 Oct 2025 14:58:52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9</guid>
    </item>
    <item>
      <title>적당히, 적절히 - 일과 휴식 사이 보이지 않는 선</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8</link>
      <description>그날은 토핑 포지션이었다. 딸기 프렙을 위해, 딸기 박스를 20 개가량 받았다. 너무 많은 거 아니야? 싶지만, 요치에서는 딸기만큼 잘 팔리는 과일이 없었다. 딸기 퍼넷을 열어, 커다란 도마 위에 쏟아붓고 꼭지를 따고 자르기 시작했다. 다질 정도는 아니고 손톱만 한 크기로 만들면 됐다. 그러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타즈매니아 딸기 농장에서 일할 적&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ROEQ4VzIN2DxjVXnfZZBintucI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Oct 2025 03:29:23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8</guid>
    </item>
    <item>
      <title>해피 애니멀 해피 라이프 ! - 모두가 어울려 사는 삶</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7</link>
      <description>- 왈라비 &amp;bull; 미어켓 &amp;bull; 토끼 &amp;bull; 쿼카 &amp;bull;강아지 &amp;bull; 웜벳 &amp;bull; 기린    살면서 이렇게나 많이 동물을 본 적이 있었었냐고 생각이 들 정도로 호주에서 지내면서 많은 동물을 봤다. 한국에서는 동물원이 아니면 쉽게 보기 어려운데 호주는 바깥에서도 동물 보기가 너무 쉽다. 그러니까 동물이랑 같이 어울려 지내는 게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상이고 당연한 일이었다. 자연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TeQb0iLPoMrxRhuXcEDoHVV7lr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Oct 2025 02:48:29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7</guid>
    </item>
    <item>
      <title>Are you Chi Club Member? - 네 !</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6</link>
      <description>드디어 요치에서의 첫 출근. 기대 반 긴장 반으로 무사히 도착했다. 가게는 어떤 방식으로 운영되는지, 어떤 포지션이 있는지 듣고 기계 작동법에 관해서도 여러 가지를 배웠다. 지금이야 익숙해진 것들을 기억하고 써내려 가지만, 처음에는 모국어가 아닌 언어로 많은 양의 정보를 넣으려고 하니 머리가 핑핑 돌았다.        외울 것도 어마하게 많았다. 휘몰아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rYhxvVZUjfbemdpopdi5dpR6J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7 Oct 2025 15:05:54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6</guid>
    </item>
    <item>
      <title>휘몰아치는 퍼스 일상 - 네 친구, 내 친구, 우리 다 친구</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5</link>
      <description>티아나와 그녀의 가족들은 모두 다정했다. 우리 생활에 불편한 건 없는지, 필요한 건 없을지 자주 물어주고 들여다봐 주었다. 덕분에 과분한 생활을 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종종 파티가 있고 주변에 사는 가족들을 불러 대가족이 둘러앉아 저녁을 먹는 날도 있었기에 음식 냄새나 방문 너머의 소리가 신경 쓰이기도 했다. 그래도 참을 수 있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mJzK3RdgsgkJi9ojAPA1tsX372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6 Oct 2025 13:38:26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5</guid>
    </item>
    <item>
      <title>두 마리 토끼 - 퍼스에 살아요 !</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4</link>
      <description>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말레이시아. 호주에 도착하면, 비자가 바로 나올 거란 장담은 없었지만, 그러는 와중에도 집은 찾아야 했다. 앞으로 퍼스에서 살 집 말이다. 비싼 숙박 시설에서 빨리 벗어나는 것만큼 중요한 건 없었다. 물론 여러 조건을 잘 따져가며 구한다는 전제하에.      타즈매니아 데본포트에서 시호와 히로, 그리고 나 이렇게 셋이 함께 살았을 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daSELM4XAC1kgD2uAmb7u5ItI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9:00:14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4</guid>
    </item>
    <item>
      <title>어리석은 실수 그리고 낙천 !  - 호주로 다시 갈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3</link>
      <description>멜버른에 도착해서는 곧장 윌리엄 아파트로 향했다. 내 집! 얼마 만이었던가. 이렇게나 오랫동안 집에 돌아오지 못할 줄 몰랐는네, 셰어생을 구하고 갔었던 터라, 마지막으로 셰어생과의 인사를 나누었다.   처음 입주할 때가 아직도 생생한데, 이제 새출발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가게 되었단다.     - 영원히 그리울 윌리엄   &amp;ldquo;그동안 정말 잘 지냈어요. 윌리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q2tVEBZ1t_ZGsHaLXV_hrP6n64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Oct 2025 03:00:14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3</guid>
    </item>
    <item>
      <title>내 친구를 잘 부탁해 ! - 이별은 늘 낯설다.</title>
      <link>https://brunch.co.kr/@@7Baw/82</link>
      <description>역시나 시호는 하나와 아야미랑 금세 친해졌다. 일본어를 잘 몰라서,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자세히 알 수는 없었지만, 시호는 일본어를 쓸 때면, 자기 모습을 더 잘 드러내는 듯했다. 재미있고 다정한 모습을 말이다.    &amp;ldquo;하나랑 아야미가 같이 라벤더 보러 가재! 어때?&amp;rdquo; 시호가 들뜬 듯 방긋 웃으며 물었다.  &amp;ldquo;완전 좋지!&amp;rdquo;     하나와 아야미는 운전을 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u5MU8p9sPtPvnIUykjr9DWbHcs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0 Oct 2025 07:28:06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82</guid>
    </item>
    <item>
      <title>해피썸머크리스마스 - 좋은 사람들이 한 껏 모여서</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9</link>
      <description>잘릴지도 모른다며, 되는 데까지만이라도 최선을 다해보자고 마음먹은 날도 며칠 지나갔다. 그래도 픽킹 성적 리스트에는 늘 빨간색, 오렌지색 언저리에 있었다. 그럼에도 잘리지 않을 수 있었던 건, 믿을 수 없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리오에게 나와 시호를 포함해, 몇몇 워커를 정리하라던 매니저가 다른 곳으로 가게 돼, 새로운 매니저가 왔다. 새로운 매니저가 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z2O-04OHFlGoUGQYUhmyqt8Mlt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Oct 2025 14:30:24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9</guid>
    </item>
    <item>
      <title>전방 딸기 발사 !</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8</link>
      <description>&amp;ldquo;이런 식이면 잘려.&amp;rdquo;     이런 말이야, 한두 번 들었겠냐마는, 딸기 농장은 겪었던 어느 농장들보다도 셌다. 그래도, 집으로 보내버리는 라즈베리보다야 낫지 않나 싶으면서도 뙤약볕 아래 서서 인스펙터의 날카로운 말을 들으며, 무거운 트레이를 덤벨 들듯 들었다 내렸다 하는 것도 그거 대로 괴로운 맛이었다. 나와 시호는 유독 심했다. 새로 온 워커인 데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xmSje2LuIugXeboO8kh7ndGXzZ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ug 2025 14:09:45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8</guid>
    </item>
    <item>
      <title>오늘 갈 딸기, 내일 만날 딸기 - 세월아 네월아</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7</link>
      <description>라즈베리도 오늘로서 마지막이다. 점심시간, 홀로 나와 바닥에 앉아 퍽퍽한 빵을 씹었다. 퍼스트 비자가 끝나기까지 3개월 하고도 조금 남아있었다. 알 만한 베리는 전부 따야만 끝날까 싶었다. 그러다, 불현듯 이게 마지막 작물이 아니면 어떡하나 싶기도 했다. 아니. 딸기가 진짜 마지막이다. 제발.      그러고 보니, 라즈베리 농장에는 슈퍼바이저와 나를 제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I890izODJ9Vq8zZKV6eMrT4SSd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Aug 2025 05:50:56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7</guid>
    </item>
    <item>
      <title>블루베리 라즈베리 그리고 스트로베리  - 좋은 태도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6</link>
      <description>라즈베리 픽킹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일은 바로 &amp;lsquo;가시 빼기&amp;rsquo;다. 바늘과 족집게를 가져와 손가락에 박힌 가시들을 하나씩 하나씩 빼낸다. 얼마나 따가운지. 다음 날이면 손이 퉁퉁 부어 있었다.  하루는 가시 빼는 게 귀찮아, 미루고서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 근황 이야기를 했다. 새로운 작물을 따게 되었다고, 라즈베리에 관한 이야기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r2g88tIv0qxENm-EjkkNjyKQr8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Jul 2025 03:43:00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6</guid>
    </item>
    <item>
      <title>기어코 라즈베리  - 좋은 장갑을 구해야해</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5</link>
      <description>데본포트를 떠나 우리는 다시 호바트로 갔다. 짧았던 호바트살이가 참 아쉬웠는데, 이렇게나 빨리 돌아올 줄이야. 호바트 거리는 한 번 와 봤다고 익숙하게 느껴졌다. 어제 아침, 시호는 전부터 계획해 둔 멜버른 여행을 떠났다. 시호의 짐도 함께 챙겨 나온 나와 히로는 먼저 호바트로 향했다.    &amp;ldquo;라즈베리는 처음이라 그랬죠!&amp;rdquo; &amp;ldquo;네네!&amp;rdquo; &amp;ldquo;걱정할 거 없어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4Az5d4thkaugCaZxR5QwUp8imt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Jul 2025 12:40:15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5</guid>
    </item>
    <item>
      <title>스탑 파울리 플리즈</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4</link>
      <description>파울리 집에는 칠면조와 닭 그리고 그의 새끼들, 두 마리의 도마뱀이 있었다. 해가 잘 드는 발코니에는 커다란 소파가 있었는데, 우리는 그곳에 앉아, 칠면조와 닭, 병아리, 도마뱀을 구경하기도 하고 책도 읽고 게임도 하며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오후 네 시쯤 되면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는데 몽롱한 기분에 껌뻑 졸기도 했다.  파울리의 타투를 구경하며, 저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_GOcwwlXHe0oQVfYc9gMnt5Pcw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2 Jul 2025 10:59:35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4</guid>
    </item>
    <item>
      <title>한적하고도 지루한 - 평범한 나날들</title>
      <link>https://brunch.co.kr/@@7Baw/72</link>
      <description>데본포트로 향하는 버스에 올라탔다. 데본포트에 가기 위해선 론세스톤을 경유해, 대략 5시간을 달려야 한다. 멀리 펼쳐진 산 능선, 끝없는 하늘, 넓게 펼쳐지는 강을 바라보다 잠에 들었다.  데본포트의 첫인상을 표현하자면 &amp;lsquo;한적하다&amp;rsquo; 정도로 말할 수 있겠다. 그냥 별게 없었다. &amp;lsquo;진짜 시티?&amp;rsquo; 이런 반응이 나오는 곳. 버스 정류장에 앉아 고개를 휘휘 돌려가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Baw%2Fimage%2FP8mqGrF1z9YSQz0nPWDlTJC78u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Jul 2025 03:00:09 GMT</pubDate>
      <author>euuna</author>
      <guid>https://brunch.co.kr/@@7Baw/72</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