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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사프레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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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활자와 여백 사이의 기록</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11:29:24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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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활자와 여백 사이의 기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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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판면을 처음 만들던 날 - 완성된 파일 안에 남겨두고 싶었던 것들</title>
      <link>https://brunch.co.kr/@@7DEv/4</link>
      <description>본문 템플릿 작업을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빈 인디자인 파일을 열고 판형을 입력하는 것이었다. 단순한 작업처럼 보이지만, 그 첫 숫자를 넣기까지 생각보다 꽤 오래 걸렸다. 판형은 단순히 종이 크기가 아니다. 그 안에 들어올 모든 것의 비율이 시작되는 자리다.  판형은 신국판(152x225mm)으로 결정했다. 인문&amp;middot;학술서는 원고 분량이 상당한 편이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v%2Fimage%2FKLeOJFP_Sp7JR9TIX20geVu9KM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8 Apr 2026 03:39:08 GMT</pubDate>
      <author>서사프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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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까다로운 쪽을 택했다 - 인문&amp;middot;학술서 조판 템플릿을 만들기로 한 날의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7DEv/3</link>
      <description>문학 원고는 비교적 단순하다. 판형을 잡고, 본문 폰트를 고르고, 여백을 정하면 큰 틀이 선다. 인디자인으로 책을 직접 만들어본 사람이라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바로 알 것이다. 물론 그 안에서도 섬세한 판단이 필요하지만, 레이아웃이 원고를 크게 거스르는 일은 드물다.  소설은 텍스트 자체가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인문&amp;middot;학술서는 다르다. 원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v%2Fimage%2FlbZEaA0npiUBukTceRJ0qKehO0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3 Apr 2026 02:28:34 GMT</pubDate>
      <author>서사프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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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빈 파일 앞에서 - 멈추고 나서야 보이는 것들이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DEv/2</link>
      <description>일이 끊겼다.  함께 일하던 출판사들이 외부 작업을 줄이기 시작했고, 의뢰는 조용히 사라졌다. 연락이 뜸해진 편집자들, 새로 열리지 않는 파일들. 어느 순간 나는 빈 인디자인 파일 앞에 오래 앉아 있는 사람이 되어 있었다.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인지, 마무리하는 것인지도 모른 채.   처음엔 잠깐의 공백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공백은 생각보다 길어졌고, 그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v%2Fimage%2FZZBOxXBU7yKSBRR0b8tTT4vTnpQ.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3:22:22 GMT</pubDate>
      <author>서사프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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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숨을 고르는 종이 위에서 - 지키고 싶은 무채색의 예의</title>
      <link>https://brunch.co.kr/@@7DEv/1</link>
      <description>작업실 창밖으로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이면, 모니터 속 흰 바탕이 유독 선명하게 눈을 찔러온다. 10년째 반복되는 풍경이다. 폰트 목록을 오르내리며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이번 원고가 어떤 목소리로 독자에게 말을 걸지 결정하는 것이다. 최근 북디자인의 흐름은 화려한 조명 아래 선 퍼포먼스처럼 보일 때가 있다. 틀을 깨는 레이아웃, 개성 있는 타이포그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Ev%2Fimage%2FyZDBghjRZutBoEHrh6BUJmVDey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2:22:04 GMT</pubDate>
      <author>서사프레스</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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