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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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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쓰며 연기를 합니다. '퇴근 후 배우' 저자</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8 Apr 2026 13:27:4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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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쓰며 연기를 합니다. '퇴근 후 배우' 저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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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팅인 듯 미팅 아닌 듯 - 영상미팅의 정체</title>
      <link>https://brunch.co.kr/@@7DJc/47</link>
      <description>물론 이 세상 영업직 모두가 그렇지만&amp;nbsp;광고 업계에는 '선제안'이라는 것이 있다. 년간 단위의 서비스 계약이 끝날 즈음 다른 대행사에서 우리 고객사에 접촉한다는 소문이 들리거나 실적 악화로 클라이언트를 하나라도 더 확보해야 할 때 해당 브랜드의 성공을 위한 이런저런 전략을 미리 만들어서 '지금 AI가 돌풍이니 이런 광고를 만들어 보시면 어떨까요?' 혹은 '곧&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18mQV1PFTLAuRP-lwJmF_yjx9kM.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4 Apr 2026 08:39:33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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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다림의 시간 - 기대와 좌절의 그 중간쯤</title>
      <link>https://brunch.co.kr/@@7DJc/43</link>
      <description>간간히 학원 동료들의 출연 소식들이 전해졌다. 기업 사내 방송 에피소드에 출연하기도 했고, 공공장소에 의례 나오는 안전교육 영상에 출연한 사람도 있었다. 또 어떤 흰 수염이 멋진 신사분은 화보모델로 방향을 틀어서 약진했다. 부러웠다. 나는 안되나 보다 하는 생각에 좌절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이렇게 한건이 안 잡힐까. 한탄했다.  하지만 이렇게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eN8I4w0W3m9NzWlc24Ui5dJhvT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r 2026 04:51:48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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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명무실 프로필 - 그리고 대사능력과 개인 이력의 그 쓰잘대기 없는 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7DJc/41</link>
      <description>원래의 나의 저녁 시간은 우아했다. 좋아하는 카버네쇼비뇽 와인 한잔과 치즈를 준비해 놓고 안락의자에서 김훈 작가의 책을 보거나 IPA 맥주를 해당 브랜드 전용 잔에 따라 놓고 영화를 보거나 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태어나자 그런 시간은 사라졌다(사실 아직도 그 시간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분유, 기저귀, 병원 출동 등 극강의 체력 소모형 육아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Zl27BRO0BEGkHYf4E02P0eU0FAA.png" width="407" /&gt;</description>
      <pubDate>Tue, 17 Mar 2026 08:19:03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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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는 기쁨 - 배우라는 설레임</title>
      <link>https://brunch.co.kr/@@7DJc/39</link>
      <description>광고대행사만 20년 넘게 다니는 동안 나에게 회사생활이란 늘 팽팽히 긴장된 선 위를 걷는 것 같은 위태로움의 연속이었다. 끝도 없이 앞뒤가 물리는 경쟁 PT와 중압감. 행사, 전시, 촬영 등 프로젝트마다의 그 끝없이 다채롭고 날카로웠던 위기들(그 사고들 중 몇은 커리어의 종말은 물론 경찰서 구경까지 가게 할 만큼 무서웠다) 클라이언트의 밤낮 가리지 않는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JruqXnxkLwywp-uyt6DzXDarEx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Mar 2026 02:58:10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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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망은 북적였다 - 낙장불입의 힘</title>
      <link>https://brunch.co.kr/@@7DJc/37</link>
      <description>일요일 오전 11시 첫 수업 날, 어색했지만 학원으로 향하는 길엔 희망 같은 것이 있었다. 어린아이 새 학기 등교 하듯 어떤 것을 배울지,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기대가 되기도 했고 무언가 배우러 간다는 것에 설레었다. 회사의 업무상 교육 이외에 무언가를 순수한 의지로 내가 원해서 배운 적이 있던가. 원장이 몇 자리 안 남았다고 했던 TO를 꿰차고 등록하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4fqjshbakWJEuU1X8Gskg8S-V1g.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6 Mar 2026 01:52:05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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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코를 내어주마 - 학원의 장사 기술</title>
      <link>https://brunch.co.kr/@@7DJc/36</link>
      <description>학원 원장의 면담을 앞두고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단연 두드러진 것은 기쁘다는 것이었다. 지겹도록 망설이기만을 20년 넘게 하고서 어찌 되었든 학원에 오디션(?)을 봤고 만나자고 전화가 왔으니 뭐가 됐든 시작을 할 수 있겠구나 하는 설렘도 있었다.  나는 면담에 좋은 인상을 주고 싶었다. 괜찮은 셔츠를 꺼내 놓고 재킷과의 매치을 고민했고 그중 하나를 골라 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HygM3PLD0kM_1PaBZgh2C9FbwvY.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4:24:22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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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상보다 덜 무섭다 - 학원 오디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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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방에 들어서자 젊은 심사 위원이 펑퍼짐한 레게바지와 후디를 입고 앉아있었고 표정은 심드렁했다. 바닥에 표시된 위치에 서라고 하길래 그렇게 했다. 광고대행사를 20년 하고도&amp;nbsp;몇 년&amp;nbsp;더 다닌 사람으로서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수도 없이 많은 프레젠테이션을 해왔다. 그러나 포디움도 없이 온몸을 드러내고 화면도 리모컨도&amp;nbsp;없이 몸 둘 곳,&amp;nbsp;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kvrovZvCkpZX2vB65zPoZ7ZwNR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Feb 2026 13:10:20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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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학원 문턱을 넘다 - 가장 어려운 첫 발</title>
      <link>https://brunch.co.kr/@@7DJc/33</link>
      <description>토요일 강남 오피스 건물 뒤편의 골목은 조용했다. 그 길을 따라 학원에 약속 시간보다 일찍 도착했다. 나는 아직도 망설이고 있었다. 정말 이래도 될까? 오랫동안 품었던 배우의 꿈에 아주 조금 다가섰을 때 나는 이 소망에 대한 자책, 이를테면 이 나이에 이게 무슨 주책인가 하는 비난을 스스로 하고 있었다. 하는 일마다 잘 되지 않아 사회적, 경제적으로 힘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H65FEKt1dk7PWdLKB5jxMBdqVR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Feb 2026 14:54:11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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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우 모집 - 안 하면 아무 일 도 안생 긴다.</title>
      <link>https://brunch.co.kr/@@7DJc/32</link>
      <description>무심코 인스타그램 피드를 넘기다 광고 하나에 스크롤을 멈췄다.   '시니어 배우 모집 - 40세 이상, 경험 없어도 무방'  백발의 노년 남녀가 환하게 웃는 사진 위 문구였다. 궁서체였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광고이니 그럴 법도 하다. 실버산업이 잘 된다더니 별 걸 다하네하며 나는 실소했다.   나아가 40세부터라는 문구가 불쾌했다. 그럼 내가 시니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wEKtddhL0k3b-CF9GqcuA5kl9b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Feb 2026 01:00:17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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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4년 차 신인 배우 &amp;nbsp; - 프롤로그 : 용기보단 공포로 저지르고만 배우 도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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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4년 차 신인 배우다  이렇게만 들으면 20대 일 수도 있겠다. 하지만 나는 50대이다. 아쉬운가? 나도 무척 아쉽다.  20대 신인 배우의 글이라면 어떤 이야기들이 담길지 대략 감은 잡힌다. 도전하고 넘어지고 친구들과 소주 한잔하고 의지를 다져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그런 이야기 일 듯하다. 풋풋하고 어여쁜 이야기들이 흥미진진할 것 같다. 촬영 현장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e1nQsm6qG6JzGoyG-q1lCJ8X5X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7 Feb 2026 12:11:10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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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람 소리, 나무 소리 - Santa Barbara 2013 US</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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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이 불어왔다 지평선 너머 나지막한 포도나무 들판을 스쳐 태양 아래 목 타는 느티나무에 닿았다.  바람은 나무 기둥을 따라 가지가지 사이 파고들어 생기 없는 나뭇잎들 사이에 빠짐없이 스몄다.  스스로 움직일 수 없듯 스스로 소리 내지 못하는 나무이지만 바람에 가지를 세차게 흔들었고 나뭇잎 서로를 부딪쳐 소리를 냈다  바람이 불어 나는 소리이니 바람 소리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o8BAjzeKmNKtCb4yPZFcmprs3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8 Jul 2022 02:52:21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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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nbsp;패크맨  - CA. US. 201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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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에 치이고 전화에 시달리다가 사무실 문 밖에 나왔을 때 직원들 다 퇴근하고 없는 광경을 볼 때면 내가 받고 있는 스트레스가 현재 하는 것인지, 내가 뭐에 홀린 건 아닌지, 여긴 어디고 나는 왜 일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 네모난 방 안에 매몰되어 태평양 건너 본사의 말 같지도 않은 주문 사항을 챙기다가 어느 순간 미칠 것 같아 호기롭게 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yN5Fcn_6xNbaqeOoBqaFqx7dfU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0 Jun 2022 14:23:20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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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당신은 어디에 있나요 - MOMA. NYC, US &amp;nbsp;2005</title>
      <link>https://brunch.co.kr/@@7DJc/15</link>
      <description>Cedric은 창고 정리를 하다 낡은 환등기를 발견했다.  Kodak carousel projector라고&amp;nbsp;쓰인&amp;nbsp;이&amp;nbsp;물건을&amp;nbsp;보자마자&amp;nbsp;아주&amp;nbsp;어렸을&amp;nbsp;때&amp;nbsp;졸린&amp;nbsp;Cedric을&amp;nbsp;팔&amp;nbsp;안에&amp;nbsp;끼워&amp;nbsp;놓고&amp;nbsp;넓은&amp;nbsp;소파에&amp;nbsp;앉아서&amp;nbsp;아버지&amp;nbsp;당신이&amp;nbsp;찍은&amp;nbsp;사진들을&amp;nbsp;보여주던&amp;nbsp;기억이&amp;nbsp;희미하게&amp;nbsp;떠올랐다. 무심히 먼지를 털어 내고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어지럽게 엉킨 슬라이드들을 꺼내 먼지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DJc%2Fimage%2FwpdBDk3mpN1r9YfpbE8J8XGms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Jun 2022 08:43:19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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