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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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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無願]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현직 에디터. 장인이 아니라 도구를 탓하는 인간. 브런치 작가가 되는 바람에 맥북을 사버린 맥시멀리스트. 통장은가난, 취향 만큼은 부호</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14 Apr 2026 16:41:0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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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無願]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현직 에디터. 장인이 아니라 도구를 탓하는 인간. 브런치 작가가 되는 바람에 맥북을 사버린 맥시멀리스트. 통장은가난, 취향 만큼은 부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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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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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머리끈이 &amp;lsquo;툭&amp;rsquo; 하고 끊어질 때면 내 어딘가에 있는 스위치도 &amp;lsquo;툭&amp;rsquo; 꺼지는 느낌이 든다. 흘러내려지는 머리칼이 남의 것처럼 낯설다.   손으로 한번 쓸어 넘기다가 다시 한번 엉킨 머리칼을 풀어내다가  엄마 생각이 났다.  어린 나의 얇디얇은 머릿결을 투박하게 좀 여미고 작은 고무줄 몇 가지로 있는 힘껏 머리를 쓸어 올려 매듭짓던 엄마의 투박한 손가락, 손마</description>
      <pubDate>Tue, 01 Jul 2025 14:26:40 GMT</pubDate>
      <author>무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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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한 건 절대 없어 - 그래서 우리가 슬프잖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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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데 그거 알아? 영원한 건 절대 없다지만 그 순간은 영원하다는 거 이 행복이 길지 않다고 너무 오래 슬퍼하지는 말자 슬퍼할 시간에 더 오래오래 그 시간에 충실하자  지금 이 글은 외할머니 댁에 두고 온 강아지 3마리가 그리워져서 쓴다. 내 팔 한 뼘보다 작던 아기 강아지들이 5개월 만에 무럭무럭 자라서 똥꼬발랄(똥꼬발랄보다 더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4N%2Fimage%2F-fFLiXsxB_F-CE8-7NdtgyLUN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4 Jun 2025 15:37:38 GMT</pubDate>
      <author>무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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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의성어 의태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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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랑말랑 보글보글. 요즘 좋아하게 된 단어다. 말랑말랑은 후숙된 복숭아의 표면, 보글보글은 새로 산 키보드의 조약돌 부딪히는 타건 소리. 소리를 좋아하는 걸까 그 감각을 좋아하는 걸까. 적당히 말랑해진 복숭아를 감싸 쥐는 손바닥의 감각과 적고 싶은 글자를 한 글자씩 짚어내는 손가락 마디 끝의 감각. 그냥 다 좋다고 표현할 수밖에는 없겠다.  요즘의 날씨는</description>
      <pubDate>Mon, 26 Aug 2024 15:13:06 GMT</pubDate>
      <author>무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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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도 사랑일까? - Take This Wal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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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리학자에게 사랑이 무언지 물었을 때&amp;nbsp;명확한 정의가 없어&amp;nbsp;이야기를 시작하기 조차 쉽지 않다고 했다.&amp;nbsp;&amp;nbsp;인간에게 사랑은 설레이다가, 웃음짓다가, 편안하다가 권태로워지는 일연의 과정일 뿐인걸까. 휘몰아치는 놀이기구처럼 짜릿함만 가져다 주는 사랑이 있을까. 그 사랑을 간절히 원하는 내 안 깊숙한 공간의 공백이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걸 목격하는 순간은 아닐까. 사랑&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E4N%2Fimage%2F7mug01g4Y8A2NXz37QemOA25Ry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9 Jan 2023 16:33:53 GMT</pubDate>
      <author>무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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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태함은 췌장쯤에서 기어오르는 맹장염 같아 - 제목은 의식의 흐름에서부터 온 발상으로, 절대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E4N/3</link>
      <description>너저분한 집을 청소하기 싫어서 기어 나온 곳은 역시나 집 근처 카페. 이번 주말은 정말 세계 최강 게으름뱅이를 겨루는 관찰 버라이어티를 찍는 듯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먹고, 자고, 싸기만을 반복했다. 하지만 그 대회에서 1등을 하는 치욕쯤은 얻고 싶지 않으니 목욕을 재개하고 노트북을 주섬주섬 챙겨 집을 나섰다. 일종의 회피라고 생각하는 게 편할지도. 아무튼</description>
      <pubDate>Sun, 28 Aug 2022 12:27:02 GMT</pubDate>
      <author>무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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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류씨 - 실화기반 소설 시리즈 ep 1 (내가 참 좋아라 하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E4N/2</link>
      <description>류씨는 어렸을 적부터 스트레스받는 지점이 하나 있다. 사람들이 자꾸만 성의 &amp;lsquo;ㄹ&amp;rsquo;발음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것. 흔히 &amp;lsquo;유&amp;rsquo;로 틀리게 불릴 일이 많았다. 사람들의 혓바닥이 그게 편해서 그런다나 뭐라나. 어려운 발음의 성을 가진 그는 종종 몰래 그런 사람들을 미워했다.  류씨는 어렸을 적 수학 선생님한테 딱밤을 맞은 적이 있다. 초등학교 5학년&amp;nbsp;때의 일인데,</description>
      <pubDate>Sun, 19 Jun 2022 16:26:00 GMT</pubDate>
      <author>무원</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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