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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섭</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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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범한 대한민국 청년. 직장인. 내 쪼대로사는 철없는 놈. 남들 따라 흘러가며 살지 않는 극 ENTP 성향.</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Wed, 22 Apr 2026 15:02:48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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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범한 대한민국 청년. 직장인. 내 쪼대로사는 철없는 놈. 남들 따라 흘러가며 살지 않는 극 ENTP 성향.</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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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인스타 운영하시는 작가님 계실까요? - [글쓰기/북스타그램 상생 크루] 모집</title>
      <link>https://brunch.co.kr/@@7GXO/65</link>
      <description>인스타 알고리즘 (글쓰기,북스타그램) 정복하실 분!  저는 작가 겸 북스타그램을 운영중입니다. 인스타그램 공부를 하는 중인데, 혼자서는 한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성껏 쓴 글귀와 릴스가 조회수 100회에 머물 때면... 허탈함에 힘도 빠지네요. 그렇다고 큰 비용을 들이기는 부담되고요.  그래서 서로의 성장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함께 인스타 알고리즘의 파도</description>
      <pubDate>Tue, 21 Apr 2026 09:01:59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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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의 벚꽃은 언제 필까?</title>
      <link>https://brunch.co.kr/@@7GXO/64</link>
      <description>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인스타 알고리즘 속에서 스크롤을 내리다가 멈췄다.  &amp;ldquo;벌써?&amp;rdquo;  벌써 벚꽃이 피었다고? 분홍빛 벚꽃 나무 아래서 남자가 여자 어깨를 감싸고 있는 사진이 보였다. 두 사람 다 웃고 있다. 그것도 아주 환하게.  &amp;ldquo;한 대 줘뿔라.&amp;rdquo;  혼자 궁시렁거리며, 스크롤을 내렸다. 커플 사진 또 커플 사진 헐벗은 사진. 또 커플 사진.  비</description>
      <pubDate>Thu, 09 Apr 2026 06:31:35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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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가 걔랑 놀지 말래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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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018년도. 내가 25살 때, 태권도 도장에서 교범으로 일한 적이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느꼈던 것은 태권도 도장이 사실상 어린이집이라는 것이다. 태권도 교범의 핵심 역량은 앞차기가 아니라 애들 달래기와 학부모 상담이니까.  그 날도 평소와 다를 바 없었다. 노란 스타렉스를 끌고 학교로 가서 애들을 태워왔다. 애들이 떠드는 소리를 BGM 삼아 도장 건물에</description>
      <pubDate>Mon, 16 Mar 2026 09:46:34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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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래 나도 네가 좋다 - 소설 재롱이-있는 그대로</title>
      <link>https://brunch.co.kr/@@7GXO/62</link>
      <description>4. &amp;ldquo;학교 다녀오겠습니다&amp;rdquo; &amp;ldquo;그래&amp;rdquo;  어머니께 인사를 하고 차에서 내렸다. EF 소나타 한 대가 학교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 이곳은 경남 하동군이지만, 차량 번호판에는 &amp;lsquo;부산&amp;rsquo;이라는 지역명이 적혀있다. 우리 가족은 최근에 IMF가 터지면서 하동으로 이사를 왔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항상 부산에서 살았다.  저벅저벅  운동장을 걸어갔다. 신발에 딸려온 흙</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24 16:25:37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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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온 동네에 진동하는 거름 냄새를 누린내로 희석시키다 - 소설 재롱이 - 울타리</title>
      <link>https://brunch.co.kr/@@7GXO/61</link>
      <description>3. 나는 신의 존재를 믿지 않는다. 신앙 또한 없다. 그런데도 활짝 웃으며 교회에서 나왔다. 내 손에는 목사님으로부터 받은 초코파이가 들려있었다. 집으로 가기 위해 걸었다. 그러자 사방에서 똥 냄새가 코를 찌르기 시작한다. 동네 할머니들이 봄만 되면 뿌려대는 거름과 비료 때문이다.  &amp;ldquo;야, 내놔&amp;rdquo;  그때 누군가가 초코파이를 뺏어갔다. 내 뒤를 따라 교회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orixNbomCVfNrVwA_yswInAv_w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31 Oct 2023 11:43:23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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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먼지 한 톨과 먼지 한 톨을 합쳐도 어차피 먼지 한 톨 - 소설 재롱이 - 만남</title>
      <link>https://brunch.co.kr/@@7GXO/60</link>
      <description>1. 조막만 한 크기. 하이에나를 닮은 얼룩덜룩한 무늬. 가랑이 사이에 말려 들어간 꼬리. 꼬리를 타고 흐르는 노란 오줌. 불안한 눈빛으로 바들바들 떨고 있는 몸뚱이. 이 가련한 존재는 갑자기 엄마가 집에 데려온 강아지다.  &amp;ldquo;안녕.&amp;rdquo;  나는 마당에 풀어놓자마자 뒤뜰로 도망친 이 작은 존재를 쫓아왔다. 그리고 불쑥 손을 내밀었다.  &amp;ldquo;낑낑&amp;rdquo;  고작 8살밖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6KjxXcV9ohisgTDpJN3IRY3kKG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3 Jul 2023 15:16:57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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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 한 MZ의 현실세계 적응기</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9</link>
      <description>[카카오뱅크] 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의 금리가 2022. 09. 11.에 3.848%로 변경되었습니다. 금리 변경 내역 &amp;hellip;&amp;hellip;  문자를 확인하던 나는 허공에 외쳤다.  &amp;ldquo;홀리 쉣!&amp;rdquo;  1년 만에 전세대출 금리가 2배 이상 올랐다. 뼈다귀밖에 없는 이 불쌍한 사회초년생을 뜯어먹다니.  &amp;ldquo;아주 그냥 세상이 날 억까하는 구나.&amp;rdquo; (※억까: 억지로 까다의 줄임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zZUSUJ-Juzys8x3hBP2RNVGgC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0:54:53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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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한도전을 보던 그 시절이 그립다.</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7</link>
      <description>사방이 어둠으로 물든 저녁. 내 눈은 한 마리의 나방이 되어 홀로 빛나는 스마트폰을 따라 움직인다. 눈알이 뻑뻑하니 시력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아무래도 상관없다. 잠들기 전 유튜브를 보는 행복을 포기하고 싶지는 않으니...  그렇다고 해서 딱히 보고 싶은 영상이 있던 것은 아니었기에 내 눈은 알고리즘이 이끄는 대로 따를 뿐이다. 이놈의 알고리즘은 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3VL2XxqecYs6RADgWwm9Z8bxkG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9 Oct 2022 08:39:29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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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직설적인 화법에 자부심을 느끼던 나도 이제 사회인이라구</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6</link>
      <description>&amp;ldquo;오빠 저 이쁘죠?&amp;rdquo;  대학교 1학년이었던 2014년. 당시 나는 재수를 했기에 대학교 동기들보다 1살이 많았다. 동기 중 한 명이 놀러 갔다가 찍은 사진을 내게 보내 준다. 천사 날개가 달리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었나 보다. 그 동기는 자기가 이쁘지 않냐며 물어본다.  &amp;ldquo;개 못생겼는데?&amp;rdquo;  솔직하게 말했다. 의도적으로 상처를 주기 위해 한 말이 아니다. 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CQP2ejJ84bQOOuCqH2VM_SeHT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3 Jul 2022 06:34:41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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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 뻑킹 서울을 이용해 먹을 거다.</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5</link>
      <description>슥 슥  &amp;lsquo;뭐고. 누가 엉덩이를 쳐 만지고 있노.&amp;rsquo;  대체 어떤 미친놈이 다 큰 남자의 엉덩이에 손을 가져가 대는가. 오른쪽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불쾌한 촉감에 고개를 뒤로 돌렸다. 곧 쌍욕을 줄줄 흘리고 있던 내 눈에 손가방 하나가 들어왔다. 뒷사람의 손에 들려있던 그 손가방은 버스의 움직임에 따라 앞뒤로 왕복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쪽 끝 지점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dJPAvmOH2p2ibMnQi016UBe7fj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Jul 2022 12:13:01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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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니, 그러니까. 정의가 어디에 있냐고요...</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4</link>
      <description>&amp;lsquo;아... 망했다.&amp;rsquo;  2020년 9월. 거대한 강당에서 모든 학생들의 시선이 내게 향하고 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 상황에서 큰일이 났음을 느꼈다.  &amp;ldquo;정의가 있다고 보십니까?&amp;rdquo;  뻘소리를 했기 때문이다. 그럼 왜 저딴 소리를 뱉었냐고? 변명해보자면 질문해야 하는 상황인데 할 질문이 없었기 때문이다.&amp;nbsp;더 자세히 말하자면 나는 그 당시 법과대학 대의원회 의장&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uJ4jaeJYWMDvfrjfc_viJtEKZE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Jun 2022 02:38:14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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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나 취업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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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웅웅  1600원 짜리 필라이트 맥주와 프레첼. 백수 전용 혼술 세트를 다 먹어갈 때쯤일까? 코딱지 만한 침대위에서 핸드폰이 울렸다. 스마트폰 화면에는 대학교 때 나를 잘 챙겨주셨던 교수님 이름이 떠올라있었다.  &amp;ldquo;넵. 교수님.&amp;rdquo;  전화를 받자 교수님께서 한 마디를 던지셨다.  &amp;ldquo;혁아~ 면접하나 볼래?&amp;rdquo;  우리 학과 선배가 운영하는 회사에서 직원을 한 명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C35d4eSNhXal219RICtOQURN0L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Jun 2022 10:15:52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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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상처줄 용기가 있어야 미움받을 용기가 생기는거 아이가</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2</link>
      <description>&amp;ldquo;사람들이 뒷담 깔때마다 내가 호응 안 해주거든&amp;rdquo; &amp;ldquo;뭐 어떻게 하는데&amp;quot; &amp;ldquo;그냥. 어떤 어떤 쌤이 좀 그렇지 않냐라고 하면, 하핫. 저는 잘 모르겠는데요? 하면서 간다고.&amp;rdquo; &amp;ldquo;뭔 느낌인지 알겠다. 그러면 다음부터 니한테 말 안 걸제?&amp;rdquo;  오랜만에 학교 교사일을 하고 있는 친구 H로부터 전화가 왔다. 요즘 꽤나 스트레스를 받고 있나 보다. 학교에서의 일을 주저</description>
      <pubDate>Thu, 26 May 2022 05:38:09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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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쁘게 산다는 게 아니라 호구가 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1</link>
      <description>웅웅웅 머리맡에서 온몸을 떨어대는 스마트폰. 요란한 소리에 잠에서 깬 나는 액정 위에 떠 있는 알림을 쳐다봤다.  &amp;ldquo;수혁아! 수혁아!&amp;rdquo;  전쟁이라도 났을까? 친구가 카톡으로 나를 애타게 찾고 있었다.  &amp;ldquo;뭐고.&amp;rdquo;  혼자 쭝얼거리며 스마트폰의 소리 모드를 무음으로 바꿨다. 그리고 이불을 머리 위에까지 둘러썼다. 지금 나는 숙취에 죽기 직전이거든.   드르렁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3X4865CxFjftgZNdG55RP2iI5R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May 2022 11:57:18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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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최저시급으로도 백수 전용 혼술 세트는 먹을 수 있다고</title>
      <link>https://brunch.co.kr/@@7GXO/50</link>
      <description>&amp;quot;국뽕채널이라고 아시나요?&amp;ldquo;  내 맞은편에 앉아있는 유튜브 채널의 대표. 갑자기 그의 입에서 국뽕이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가보지 못했던 광주까지 면접을 보러 왔건만.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 국뽕이란 국가와 히로뽕의 합성어이다. 국내 국뽕 유튜브 채널들은 대한민국이 굉장히 대단하다는 스토리만 주구장창 나열하여 애국심을 불러일으킨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zL_L7G-B8SHP2vjYUgPqFalytQ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0 May 2022 15:20:09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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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이 왔다갔음을 말해주는 건 축축해진 겨드랑이 뿐이다.</title>
      <link>https://brunch.co.kr/@@7GXO/49</link>
      <description>&amp;quot;다 어디 갔노&amp;ldquo;  분명히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잎이 흩날렸건만&amp;hellip;. 어느새 길거리의 나무들이 죄다 먹지도 않는 푸르른 풀때기 냄새만 풍기고 있다. 서울에서 맞이하는 첫 봄이라 그런가? 이렇게 존재감 없는 봄은 처음으로 경험한다.  아니, 사실 봄은 그대로겠지. 봄은 원래 빠르게 지나가니까. 서울이든 내 고향 하동이든 겨우 350km의 거리인데 고작 그게&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5P6uhiUDfp6BYvHVbO3DxFSQvQ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y 2022 12:54:14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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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차라리 알바를 하지</title>
      <link>https://brunch.co.kr/@@7GXO/48</link>
      <description>&amp;quot;법무법인 OO입니다. 오늘 면접 가능하신가요?&amp;quot;  아침 10시. 며칠 전 입사 지원을 했던 법무법인에서 연락이 왔다. 지금 당장 면접을 볼 수 있냐고 물어보길래 바로 콜을 외쳤다. 거리도 가까웠기에 면접장까지는 금방이었다.&amp;nbsp;전형적인 블랙기업의 취업루틴 같아 보였지만 고민 따위는 전혀 하지 않았다. 일단 가보면 알테니까.  &amp;ldquo;저희는 오래 일할 수 있는 직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6kcMnO9VtR6L1FRwuU1Ucrg0CV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y 2022 15:49:37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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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몰라 뭐 어찌 되긋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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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띵 띠리리리리링  3번째 울리는 알람. 자동반사적으로 손을 머리맡에 올려 핸드폰의 알람을 껐다.  &amp;lsquo;5분만 더...&amp;rsquo;  이놈의 아침은 왜 이렇게 일어나기 힘든지. 전신을 옥죄는 유혹을 견디며 핸드폰 화면의 시계를 확인했다  08:50  더 늦으면 진짜 지각이다. 나가야 한다.  &amp;ldquo;하...&amp;rdquo;  힘 빠지는 소리를 내며 겨우 일어났다. 침대 옆에 있는 샤워부스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j7qzpb6Di71i8s8GUzG8WzbY2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8 Apr 2022 14:18:52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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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울행</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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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민법 제185조 물권의 종류, 물권은 법률 또는 관습법에 의하는 외에는 임의로 창설하지 못한다. 여기서 물권에는 소유권 점유권 지상권 지역권 전세권 유치권 질권 저당권이 있고 &amp;hellip;&amp;rdquo;  컴퓨터 책상에 앉아 민법 강의서를 읽는 강사. 약 30명이 앉아있는 강의실. 희미한 빔 프로젝트의 빛. 잘 보이지 않는 강의 화면.  &amp;lsquo;뭐고... 하나도&amp;nbsp;안 보이노&amp;rsquo;  눈을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lpfSRMM9_rp8Qvx7Zj4LM-jXVK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Apr 2022 13:57:17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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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고픈 소크라테스가 아니라 배부른 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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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툭툭  어깨를 살포시 두드리는 손. 잠에서 깬 나는 무거운 눈을 떴다.  &amp;ldquo;팀장, 근무교대 15분 전이야.&amp;rdquo; (당시 우리 부대의 신병교육대에서는 분대장 훈련생을 팀장이라고 불렀다)  나를 깨우는 전우의 말에 몸이 자동으로 움직였다. 체온으로 데워진 침낭을 나와 151번 숫자가 박혀있는 관물대에 손을 뻗었다. 땀 냄새가 짙은 전투복을 꺼내어 입고 탄띠를 둘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GXO%2Fimage%2FzPhQyg63uTY6ft5lNWJ1ngGByS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Mar 2022 15:03:31 GMT</pubDate>
      <author>이섭</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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