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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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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술의 언어로 복음을 번역하고,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해석하는 사람. 빛과 침묵, 상처와 회복 사이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읽어내는 작가, 나비.</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05 May 2026 03:05:0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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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술의 언어로 복음을 번역하고, 신앙의 눈으로 세상을 다시 해석하는 사람. 빛과 침묵, 상처와 회복 사이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읽어내는 작가, 나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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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참으로 아름답다 - 토피어리IV, 루이스 부르주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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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참으로 아름답다  참으로 아름답다  꿈에서 깨어  내가 너의 목소리를 들었다 네가 울고 있는 걸 보았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울려나와 내 귀를 감싸는 노래  참으로 아름답다  기각되어  이제 어떻게 하죠? 떨리는 목소리. 2년 반 모든 걸 걸었다 더 이상 예전같진 않겠죠 저도 당신도 우리도 아마도  참으로 아름답다  길을 걸어  나무 사이 어디선가 지저귀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Zw-w3aa5kQIwG70_J_NnwJVjWk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Nov 2025 02:22:4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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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그 빛, 말씀] 나귀 탄 왕 - 막11:1-14 &amp;amp; '1889년 그리스도의 브뤼셀 입성'(제임스 앙소르)</title>
      <link>https://brunch.co.kr/@@7He6/27</link>
      <description>성서 본문: 마가복음 11장 1-14절 (예루살렘 입성, 무화과나무 저주)  1 &amp;nbsp;&amp;nbsp;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와서 감람 산 벳바게와 베다니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제자 중 둘을 보내시며 2 &amp;nbsp;&amp;nbsp;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로 들어가면 곧 아직 아무도 타 보지 않은 나귀 새끼가 매여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끌고 오라 3 &amp;nbsp;&amp;nbsp;만일 누가 너희에게 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Czq2wOxv7qNFANi_Ws6kkd5Xea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Dec 2023 14:10:30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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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그 빛, 말씀] 감사할 수 없을 때 - 마5:1-12(팔복) &amp;amp; 만종(장 프랑수아 밀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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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성서본문: 마태복음 5장 1~12절 (팔복)  1 &amp;nbsp;&amp;nbsp;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2 &amp;nbsp;&amp;nbsp;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3 &amp;nbsp;&amp;nbsp;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amp;nbsp;&amp;nbsp;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amp;nbsp;&amp;nbsp;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amp;nbsp;&amp;nbsp;의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yfCuz2uAeacOAauD6XZHOB7orV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Nov 2023 12:51:0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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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그 빛, 말씀] 진퉁 Christian - 마22:1-14(혼인잔치 비유) &amp;amp; 민중 앞에 나타난 그리스도(이바노프)</title>
      <link>https://brunch.co.kr/@@7He6/25</link>
      <description>성서본문: 마태복음 22장 1~14절 (혼인 잔치의 비유)  1 &amp;nbsp;&amp;nbsp;예수께서 다시 비유로 대답하여 이르시되 2 &amp;nbsp;&amp;nbsp;천국은 마치 자기 아들을 위하여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과 같으니 3 &amp;nbsp;&amp;nbsp;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4 &amp;nbsp;&amp;nbsp;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르되 청한 사람들에게 이르기를 내가 오찬을 준비하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cshcrSdov5WkvUhZXm4pBSE937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6 Oct 2023 15:29:40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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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걸레 - 걸레, 김구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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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걸레  단 한 번도 걸레를 본 적이 없었다 너를 보기 전 까지는  도끼다시 바닥에 &amp;nbsp;사각 금줄이 띄엄 띄엄 크게 그려져 있었다 청량고등학교는  걸레를 빨아다 &amp;nbsp;문틀에 기대놓고 기다렸다 빗자루질이 끝나기를  그래도 단 한 번 눈길 주지 않았다 걸레니까  20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지 너 거기 기다리고 있었구나 허리를 곧추 세우고 어깨를 쫙 펴고 그까잇거 한 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L0btqvC4UNZ807I9p3N56rXuSh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3 Oct 2023 06:56:42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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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잃은 양 찾기 (2023.9.14) - 친숙한 고통, 김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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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랑이가 사라졌다. 방금까지만 해도 눈 앞에 있었는데, 순식간에 사라졌다.   리움미술관에 교회 아이들을 데리고서 김범의 '바위가 되는 법' 전시를 관람하러 왔다. 선생님들까지 총 20명. 예배 후 번개로 이 전시를 보러 가자고 제안한 사람이 나였고, 그래서 20명의 티켓팅과 인솔을 지휘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 막 김범 전시장 입구에서 티켓을 확인하고 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jpjTGtT5_LLcJXwx4Q2J4Mx06rE.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Sep 2023 04:30:29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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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방어자세 (2023.9.7) - 방어자세, 조광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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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OO님, 괜찮을까요?&amp;rdquo;    현재 시각 오후 4시 45분.  어제 이미 카톡을 보냈지만 아무런 연락이 없다.  그는 카톡을 읽었다.  오늘 아침 일어나자 마자 그에게 다시 카톡을 보냈다.  역시나 카톡을 읽었다.  아직까지 가타부타 연락이 없다.    &amp;lsquo;나를 무시하는 걸까? 내 제안이 불편했나? 내가 뭘 실수했나?&amp;rsquo;  별의 별 생각이 다 든다.    내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p-lQ-c9XWFvGPUhcppgVKzA-jM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9 Sep 2023 00:28:06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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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쓸모없는 시간 (2023.8.31) - 나무와 여인, 1950년대 &amp;amp; 나무아래 (박수근)</title>
      <link>https://brunch.co.kr/@@7He6/21</link>
      <description>고목나무 칼 대고 바람 하나 선 하나 까맣게 타버린 시간만 깎았다 굳은 살 배긴 손 돌 같은 여인 나의 김양  여보 가슴이 답답해요  그 응어리 내가 쌓았구료 그 상처 내가 주었구료 봄이 오니 조금 기다려주오 녹이고 만져 그림되게 하겠소  말 못하고 미안하다 쓸모없는 시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l6Bc63vU6UfzuOVyTtxhF0YqAO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23:36:46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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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오묘한 나 (2023.8.23) - 묘법2006, 박서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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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아빠, 아빠는 무슨 색을 제일 좋아해?&amp;rdquo; ​ 둘째 딸이 또 묻는다. 지치지도 않는다. 똥그란 눈을 깜빡이면서 처음 묻는 것처럼. &amp;ldquo;응, 난 보라색&amp;rdquo; 언제부터였지? 보라색을 가장 좋아한다고 대답한게? 모르겠다. 근데 요즘은 보라색이 제일 좋은걸. &amp;nbsp;내가 지금 입고 있는 옷도 보라색. 또 옷을 사라고 해도 보라색으로 사고 싶다. 무거운 보라색 부담스러운 보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8ic9MASTUgpCPD7Jcr7doPvG23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12:52:27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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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물 위를 걷는 그리스도를 보는 제자들 2023.8.16 - 물 위를 걷는 그리스도를 보는 제자들 (헨리 오사와 타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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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물 위를 걷는 그리스도를 보는 제자들    &amp;ldquo;여보, 상대방 측이 김앤장을 선임했대. 내가 김앤장이 쓴 답변서를 읽어봤는데, 잘 썼더라. 진짜 심혈을 기울여서 최선을 다해서 쓴 게 느껴져. 이기기 쉽지 않겠어.&amp;rdquo;    그 때부터였다. 아내의 얼굴에서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 날 우리는 다시 크게 다퉜다. 한창 설거지를 하는데, 출근 준비로 바쁜 아내가 옆&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8GYRU6rn__-ZXXQkRX3nTa6k-a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Sep 2023 05:15:22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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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옥 문을 여는 사람들 (2023.7.7) - Him,2001 (마우리치오 카텔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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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지옥 문을 열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조슈아가 그런 사람이었다. 내가 일했던 OOO 대안학교는 모든 구성원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하려는 의도로 각자 예명을 정하도록 했다. 그는 예명을 &amp;quot;조슈아&amp;quot;로 정했다. 예수님의 히브리식 이름이기 때문에 그렇게 정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내 옆자리에 앉고서는 먼저 나의 나이를 물어보았다. &amp;quot;&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7j3LMbfG-mKoa3DIRLXv7dP2uA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13:09:0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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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빽투더퓨처 90&amp;lsquo;s 체육회관셔틀버스 (20230814)</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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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dquo;지금 여러분이 타고 계신 이 버스에는 벨이 없습니다~^^ 그러니 내리실 분은 여러분의 고운 목소리로 직접 말씀해 주세요~ 호호홍&amp;rdquo;  ㅇㅇ구립체육관 셔틀버스는 흥겨운 뽕짝 리듬에 맞춰 좌회전 우회전 흔들흔들 굽어드는 언덕길을 오르내렸다. 운전하시는 기사님은 50대 뽀글 파마 머리 여성분이셨다.  수영 강습을 마치고 버스에 탄 승객들은 한 목소리로 까르르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MbaQIiN6drijAe1UhR_6cD-xjJ8"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13:08:27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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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의 얼굴 (2023.6.15) - 신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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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신민 작가의 팬이다.  아마도 작년 북서울 시립미술관에서 신진 조각가 전시회에서 작품을 본 이후로. 매료되었다.  성북어린이미술관 꿈자람에 들어서자마자, 딱 봐도 신민 작가의 작품임을 알 수 있는 조각들이 눈 앞에 펼쳐졌다. 점토로 속을 채우고 겉면은 패스트푸드 감자튀김 봉투로 마감을 친 인물들.  보자마자 여기가 사실은 맥도날드라는 걸 직감할 수 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VlIBT-NDaX26kk070xC6HKujPJ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13:07:1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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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tep by Step (2022.12.20) -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결정적 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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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임지영 쌤이 말했다. &amp;ldquo;석기 쌤은 앞으로 삶의 프레임이 바뀌는 경험을 하시게 될 거예요.&amp;rdquo; 아니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삶의 프레임이 바뀌는 경험이라니. 생각해보면 그런 경험은 인생에 딱 세 번 정도였던 것 같다. 대학교에 입학했을 때, 아내와 결혼했을 때, 그리고 신학대학원에 가기로 결정했을 때. 지금 나는 부목사로 살고 있고, 평일 오전에는 파트타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WG4lkjaIeYaNyiPEkn63St6dPsc.jpg" width="497"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4:55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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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즉흥 교 랩교 (2022.12.20) - DhaL, 랩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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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즉흥 교 랩교, 프리스타일 랩 교, 즉흥 교 랩교, 프리스타일 랩 교!&amp;quot; 고3쯤이었을거다 아마 이 야만인들이 주술 외우는 음악을 처음 들어본 것이. 친구들 중 랩을 좋아하는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노래방에 가면 항상 힙합 음악 랩 음악을 부르곤 했다. 그리고 한 동안 바로 이 '허니 패밀리' 주술을 외우고 다니곤 했다. 그렇게 내게 처음 다가온 랩교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PSAjqCSzHcSj7f2VaDAFy6TJgs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4:34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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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날 (2022.12.13) - 이제, 마지막 날 (최민 컬렉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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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마지막 날  &amp;ldquo;얘들아 쌤이 정말 정말 저엉말 특별한 비밀이 한 가지 있어. 그 비밀이 뭔지 맞추는 사람이 있으면 오늘 진도 그만나간다. 대신에 못 맞추면 진도 나가는거야&amp;rdquo; 수능이 100일도 안남았는데 오늘따라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지 않고 자꾸 졸았다. 스무고개를 하자니 졸던 아이도 눈을 번쩍 떴다. 1대 20. 반 아이들 전체가 와도 나를 이길 수는 없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bSIsoXxHVaXNKeJxJReUt8nP0t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4:23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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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눈 맞춤 (2022.12.13) - 플로라 보르시, Animeyed</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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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의 작은 동서 현우씨는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 &amp;quot;어릴 적에 집에서 소를 키웠는데, 내가 봤어. 그 소가 눈물을 흘리는거야. 도살장에 끌려가면서 눈물을 흘리는거야. 그리고 안가려고 발버둥치는데, 그 때부터 소고기를 먹으면 다 오바이트해.&amp;quot; 그는 동물 보호론자도 채식주의자도 아니다. 그런 어려운 논제에는 사실 큰 관심이 없다. 그는 그저 삼겹살도 치킨도 좋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gOZgGIcsmlofu_yDSwvFYd2O9e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3:53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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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구부러진 계단 길 (2022.12.06) - 임현주, 제목 미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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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국민학교 입학 즈음 우리 동네에는 아파트가 들어섰다 한신아파트  15층 엘리베이터가 신기해서 층층 마다 눌러 보는게 고층집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게 우리들 놀이였다  우리집은 그 옆에 작은 집 달빛도 좁을만큼 단칸 방에서 네 명이 자야 했다  한 번은 자는데 방 안에 연기가 가득했다 우리 집은 연탄 난로를 썼으니까 아무렇지 않아서 나는 괜찮았는데  사십이 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3layqvmOKBqPSYOgmsGoURL4ns.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3:30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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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기도한다 (2022.12.06) - 신민, 우리의 기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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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저희 배송기사님이 지금 가실 거예요.&amp;quot; 한 직원이 거래처랑 통화하면서 나를 힐끗보며 말했다. 나름 눈치를 보며 하지만 가장 적절한 단어를 찾은 것이었다. 순간, '배송기사'라는 단어가 머릿 속을 휘저었다. '아 내가 배송기사였나? 회사랑 계약할 때 그런 단어는 없었는데... 물론 배송일이 이 곳에서 내 주업무이긴 하니까... 배송기사라...&amp;quot; 그 날 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M1cp_pA34uFWpSJdWZnjc0F5Pj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3:09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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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가 고프다 (2022.11.29) - 윤필주, AFAR 시리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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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고요한 아침 가부좌를 틀고 앉아 눈을 감고 마음을 비운다  텅  비우고 다시 비운다 아니 우주를 담아야지 어두운 우주 공허의 우주  나의 마음은 하나의 우주 너의 마음도 하나의 우주 공허의 세계  배가 고프다 오늘 아침 밥 맛이 없었다 노르웨이산 연어 샐러드를 먹고 싶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He6%2Fimage%2Fc4suxZCGgCgbYuoItyChMiMsE8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Sep 2023 08:42:51 GMT</pubDate>
      <author>나비</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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