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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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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K에게 쓰는 편지. 서간체 소설을 연재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4:43:32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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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K에게 쓰는 편지. 서간체 소설을 연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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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다섯 번째 편지, 착각 혹은 왜곡.</title>
      <link>https://brunch.co.kr/@@7JSl/6</link>
      <description>K에게.         최근에 집을 싹 치웠어. 거금을 주고. 요즘 청년들의 쓰레기 집이 사회적 문제래. 쉬쉬해서 그렇지, 바깥에서 사회생활은 잘 하면서 집은 엉망인 사람들이 많다고. 사실 나도 그랬어. 아무도 몰랐지만. 치워야지 생각하다가도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이 년을 그러고 살다 결국 돈을 주고 사람을 불렀어. 이 년 동안 청소기 한 번 안 돌리고</description>
      <pubDate>Fri, 28 Feb 2025 16:39:40 GMT</pubDate>
      <author>서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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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네 번째 편지, 손목을 쥐고 걷던 날들. - 더 이상 편지를 읽을 수 없는 K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7JSl/4</link>
      <description>K에게.     요즘은 손톱을 아주 짧게 물어뜯고 싶은 충동이 든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네일아트 샵에 갔던 날이 생각 나. 서른 살이 다 되어 세 살 버릇이자 내가 지닌 가장 오래된 악습관을 고쳤다는 사실이 흐뭇했어. 늘 손톱을 물어뜯어 손톱 주변엔 굳은 피와 지저분한 거스러미들이 가득했는데.     내 몸에 달려있는 내 손이지만 이렇게나 달라진 것</description>
      <pubDate>Sun, 08 Sep 2024 13:00:46 GMT</pubDate>
      <author>서해</author>
      <guid>https://brunch.co.kr/@@7JSl/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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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세 번째 편지, 시간이 흐른다는 것. - 더 이상 편지를 읽을 수 없는 K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7JSl/5</link>
      <description>K에게.     시간이 흐른다는 건 웃긴 일이야. 얼마 전 서랍 정리를 하다 친구들이 써 준 옛 편지들을 발견했어. 가족보다 네가 더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한다고, 할머니가 될 때까지 친하게 지내자는 문장을 보곤 웃어 버렸어. 그 편지를 받고 정확히 두 달 뒤 그 친구와 절연했거든. 사람들은 쉽게 착각해. 연애하는 것과 달리 친구 관계는 별 다른 노력 없이도</description>
      <pubDate>Thu, 05 Sep 2024 10:10:54 GMT</pubDate>
      <author>서해</author>
      <guid>https://brunch.co.kr/@@7JSl/5</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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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두 번째 편지, 내가 잠든 동안. - 더 이상 편지를 읽을 수 없는 K에게.</title>
      <link>https://brunch.co.kr/@@7JSl/2</link>
      <description>K에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엄마에게 부재중 전화가 여러 통 찍혀 있었어. 짜증이 치밀었어. 한동안 안 그러다가 갑자기 왜 이러지, 싶었거든. 고민하다 마지못해 전화를 걸었더니 예상치 못한 대답이 들려왔어. 할머니가 자는 동안 돌아가셨다. 얼른 내려와.     엄마는 할머니가 아주 오래 살 줄 알았다고 했다. 나 역시 마찬가지였어. 할머니가 갑자기</description>
      <pubDate>Tue, 03 Sep 2024 12:49:04 GMT</pubDate>
      <author>서해</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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