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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sooowhat</title>
    <link>https://brunch.co.kr/@@7KC</link>
    <description>박물관이나 궁전 관람기, 쇼핑 후기 같이 실용적인 여행 정보는 빠져 있는, 어디 얘기인지 도통 모를 여행기를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17 Apr 2026 19:13:49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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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박물관이나 궁전 관람기, 쇼핑 후기 같이 실용적인 여행 정보는 빠져 있는, 어디 얘기인지 도통 모를 여행기를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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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국보&amp;gt;라는 거창한 제목은 한치의 틀림 없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KC/68</link>
      <description>우리는 베토벤, 고흐 같은 거장들의 삶을 익히 알고 있다. 뒤틀린 천재들의 이야기는 흔한 서사다. &amp;lt;국보&amp;gt; 속 예술인들의 일생도 소재만 놓고 보면 틀이 비슷하다. 그런데 국보에선 이 전형적 서사가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아마 영화가 인물의 감정선을 극도로 섬세하게 그려냈기 때문일 것이다. 영화가 영화 속 소재인 가부키 극과 꼭 닮아있다.  제목부터 얘기해보고</description>
      <pubDate>Wed, 17 Dec 2025 08:37:55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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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거품 뺀 스파이들의 세계  - &amp;lt;모스트 원티드 맨&amp;gt;, &amp;lt;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amp;gt;</title>
      <link>https://brunch.co.kr/@@7KC/67</link>
      <description>존 르 카레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 한 &amp;lt;모스트 원티드 맨(2014), 안톤 코르빈&amp;gt;. 역시 존 르 카레의 소설이 원작인 &amp;lt;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 토마스 알프레드슨&amp;gt;는 함께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amp;lsquo;스파이 영화&amp;rsquo;라고 하면 보통 치밀한 두뇌싸움, 화려한 액션, 동시대의 최첨단 기술 같은 것들이 등장하리라고 기대하게 된다. 그렇다 보니 티켓파워도</description>
      <pubDate>Thu, 20 Nov 2025 14:33:46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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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짧은 &amp;lt;프랑켄슈타인&amp;gt; 감상</title>
      <link>https://brunch.co.kr/@@7KC/66</link>
      <description>기예르모 델 토로의 프랑켄슈타인은 아름다웠다. 아름답고도 슬펐다. 얼음과 뼈와 피로 휘갈겨 써내린 음악 한 곡을 들은 기분. 멀리 지평선에 깔린 주홍빛 지는 해 말고는 이 세상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듯한 기분. 고독감을 품 안에 끌어안은 나그네가 된 기분. 그 길로 북극 설원 위 순례에 나선 것 같은 기분. 시작부터 끝까지 그런 기분을 선사하는 영화였다.</description>
      <pubDate>Wed, 19 Nov 2025 12:00:33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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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세계의 주인&amp;gt; 트라우마의 상대성 이론</title>
      <link>https://brunch.co.kr/@@7KC/65</link>
      <description>좋은 영화였고, 내 기대치는 너무 높았던 모양이다.   영화는 친족 성폭력을 소재로 한다. 당사자 외엔 다 알 수 없을 트라우마를 그려낸다. 그것은 정말이지 남모를 고통의 심연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영화는 이견이 없을 소재를 사용해 직관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덴 성공했다. 그럼에도 나는 이 영화가 아동, 친족 성폭력 소재가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다 싶었다</description>
      <pubDate>Tue, 18 Nov 2025 04:38:25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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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자식의 숙명, 업보</title>
      <link>https://brunch.co.kr/@@7KC/64</link>
      <description>어릴 땐 엄마를 만족시키고 싶었다. 조금 더 자라선 엄마의 부족한 면을 눈치챘고 엄마를 경멸했다. 그땐 마치 내가 비밀이라도 알아낸 것 같았다. 의기양양했다.   그 시기를 떠나보낸 지금에서야 엄마를 존경한다. 나는 몰랐다. 아빠가 내내 규칙적인 생활비를 주지 않았는데도 엄마가 규칙적인 살림을 해낸 것을. 내 대학 학비 걱정에 전전긍긍했던 사람이 엄마였다는</description>
      <pubDate>Mon, 13 Oct 2025 14:23:53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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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어쩔 수가 없다&amp;gt;를 습관처럼 말하게 되어버린 인생이여</title>
      <link>https://brunch.co.kr/@@7KC/63</link>
      <description>나이를 먹을수록 얼마나 많아지는가. 어쩔 수가 없다, 는 말로 퉁치고 넘기는 일이. 그리고 그 뒤에 파도처럼 밀려드는 현타에 푹 잠겨 잠 못이루는 일이.   모든 것을 성심성의껏 고민하던 청년의 시절, 어쩔 수가 없다는 말로 대부분의 일들을 변명하던 어른들이 있었다. 그들이 비겁하다 생각했다. 하지만 당연한 수순처럼 나 또한 비겁한 이들의 대열에 예외없이</description>
      <pubDate>Tue, 30 Sep 2025 04:25:40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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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은중과 상연&amp;gt; 상연을 말하기 위해</title>
      <link>https://brunch.co.kr/@@7KC/62</link>
      <description>&amp;lt;은중과 상연&amp;gt;은 작가의 필력을 두드러지게 느낀 드라마였다. 드라마 작가의 필력이란 이런 건가 처음 느낀 것도 같다. 그게 아니라면 상황만 볼 땐 무리한 설정들이 줄줄이 펼쳐지는데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을까. 은중의 입장에선 알고 보니 첫사랑 오빠가 성소수자였고, 대학 동아리 선배와 연애하게 됐는데 그가 알고 보니 첫사랑 오빠와 친구 사이다. 상연의 입장</description>
      <pubDate>Sat, 27 Sep 2025 02:22:02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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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의 가을</title>
      <link>https://brunch.co.kr/@@7KC/61</link>
      <description>아이를 키운다는 건 아이에게 부모를 평생 각인시키는 일과도 같을까.   20년이 훌쩍 지났는데도 늘 9월 이맘때 쯤이면 반드시 떠오르는 기억이 있다. 중학교 3학년 운동회 날이다. 3학년의 2학기는 10대 시기 3년의 고비를 넘고넘어 남은 친구들과 가장 찐하게 친해졌을 시점이었다. 그렇기에 그 가을은 그토록 설레는 계절이었다. 그 계절 속에 운동회가 열렸다</description>
      <pubDate>Wed, 24 Sep 2025 13:00:11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guid>https://brunch.co.kr/@@7KC/6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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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쩌면 걱정할 필요 없을, 이태리 소매치기 - #3</title>
      <link>https://brunch.co.kr/@@7KC/60</link>
      <description>피렌체에서의 본격적인 첫 날. 생각보다 더 좋은 날씨에 간단히 입고 집을 나섰다. 햇살이 내리쬐는 길목을 따라 걷다 보니 금세 산타 마리아 노벨라 기차역이 나왔다. 한적하던 집 근처와 달리 역 주변은 확실히 사람들로 붐비고 있었다. 긴장이 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 주요 도시의 중앙역이라면 으레 소매치기로 악명 높기 때문이다. 가방 앞 지퍼를 주먹 안에 꽉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guest%2Fimage%2FafJcwcWsbE6HPMmuwuHqP3nx5o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3 Mar 2025 15:00:40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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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은 대단한 마법이나 힐링은 아니다 - #2</title>
      <link>https://brunch.co.kr/@@7KC/59</link>
      <description>독일에서 이탈리아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 만난 N에게, &amp;ldquo;7년 전 유럽에 왔을 때 이곳에 언제 다시 와볼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벌써 7년이 흘렀다&amp;rdquo;고 말했다. 정말 그랬다. 7년 전 여름, 나는 로마의 트레비 분수에서 사람들 틈바구니 사이에 낀 채 잔돈을 던지며 누구나 다 비는 소원을 빌었다. 그때 어린 나를 그토록 자극했던 유럽은 여행이 끝난 뒤에도 꽤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C%2Fimage%2F6eibyDOWle1jV-w4da63ncCLP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Feb 2025 14:08:40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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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꼭 새로운 걸 봐야만 성공한 여행은 아니다 - 1.</title>
      <link>https://brunch.co.kr/@@7KC/58</link>
      <description>한국 시차에 맞게 잠이 깨니 신새벽이었다. 푸르스름하게 밝아오는 아침. 전날 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침대 위에 창문이 나 있는 줄도 미처 몰랐다. 안경을 끼고 밖을 내다보니 주황빛 지붕을 얹은 소박한 외관의 집들이 한가득이었다. 저 멀리 산자락이 둘러쳐져 있었다.  한국은 한낮이었다. 밤새 밀린 카톡에 답장하기 시작했다. 방 안은 점점 밝아졌다. 해가 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C%2Fimage%2F0WIl46g4022hVhC9Obkfa56rFN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Feb 2025 14:00:00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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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여행의 시작은 묘하게 우울하다 - 0. 프롤로그</title>
      <link>https://brunch.co.kr/@@7KC/55</link>
      <description>14시간여 만에 유럽에 도착해 에어비앤비 남의 침대에 당연스럽게 몸을 뉘였지만, 사실 거기까지의 여정은 당연스럽지 않았다. 근 2년 만의 장거리 여행이었다. 목적지가 친숙하지 않은 지역인 것도 참으로 오랜만이었다. 간만에 주어진 기회라는 걸 알기에 덜컥 떠났지만, 익숙지 않은 것들 그리고 아직 마주하지도 않은 위험 따위를 염려하느라 비행기 안 11시간은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KC%2Fimage%2FtuUA9wDRlkDm1uxL4dChD5oJOO8.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0 Feb 2025 14:00:00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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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베이비 레인디어&amp;gt;의 감독은 결국 자기혐오를 떨쳐냈을까 - (스포 전혀 없는 결말 분석 있음)</title>
      <link>https://brunch.co.kr/@@7KC/57</link>
      <description>2024년 넷플릭스에서 화제였다는 영국 드라마 &amp;lt;베이비 레인디어&amp;gt;를 뒤늦게 봤다. 넷플릭스에서 뭐 볼지 찾는답시고 무한 스크롤할 때 여러 번 눈에 띄었던 작품이었다. 하지만 딱히 끌리지가 않았다. 장르와 분위기가 짐작되지 않는 제목과 포스터 때문이었다. 그러다 어디서 '놓칠 수 없는 넷플 명작' 같은 피드를 봤는데 댓글에 이 드라마가 많이 호명되길래 마침내</description>
      <pubDate>Sun, 09 Feb 2025 08:28:57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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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t;서브스턴스&amp;gt;의 의아한 선택</title>
      <link>https://brunch.co.kr/@@7KC/56</link>
      <description>최소한 데미 무어가 상당히 많은 분량을 연기했을 줄 알았고, '한창 때를 지난 여배우'라는 본인의 실제 자아가 투영된 연기를 펼쳤을 거라 예상했다.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환희와 확신에 차 동기부여적인 수상소감을 말하던 그녀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다. 그래서 &amp;lt;서브스턴스&amp;gt;를 보러 갔다. 갔는데...세간의 평가와 (그것도 꽤나 수작이라는 평가가 다수) 나의 감상</description>
      <pubDate>Sat, 25 Jan 2025 07:56:52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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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래디에이터 2와 폴 메스칼</title>
      <link>https://brunch.co.kr/@@7KC/54</link>
      <description>폴 메스칼은 눈여겨보고 있던 배우였다. 이 배우를 처음 본 건 아일랜드 드라마 &amp;lt;노멀 피플&amp;gt;이었다. 미드도 영드도 아니고 뜬금 없이 왠 '아드'를 보게 됐던가. 그것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 가지는 확실히 기억난다. 그 드라마 속 폴 메스칼을 보고 '이런 연기를 하는 이 남자는 누구지' 분명하게 주목했던 것. 전형적인 미남형도 아닌, (정말 '아드'라서 그</description>
      <pubDate>Sat, 30 Nov 2024 08:58:45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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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엇인가를 원하는 마음</title>
      <link>https://brunch.co.kr/@@7KC/53</link>
      <description>'목표'의 무게감을 뚜렷하게 느꼈던 감각이 언제였던가. 생각해보니 고3 입시 때가 마지막이었던 것 같다. 그땐 목표 대학에 못 들어가게 되는 상황을 늘 시뮬레이션 하며 목표에 대한 무게를 지고 살았다. 오히려 취업 준비를 할 땐 고3 때처럼 반드시 이루고 싶다는 무게감을 느끼진 않았다. 그보다는 '일단 방향은 세팅했으니 그곳을 향해 흘러가는 대로 가보자'는</description>
      <pubDate>Sat, 30 Nov 2024 08:10:14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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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주받은 SNS 시대의 투명인간</title>
      <link>https://brunch.co.kr/@@7KC/51</link>
      <description>하루 왠종일 소파에 누워 SNS 3종 세트를 돌린다. 틈이 나면 인스타그램-유튜브-스레드 사이를 무한 왕복한다. 이 플랫폼에서 뭘 봤는지는 다음 플랫폼으로 스와이프 하는 순간 이미 기억에서 사라졌다. 스스로가 한심해 정말 이제 그만 봐야지 이까짓 거 뭐 중요한 콘텐츠라고, 되뇌이면서도 손가락은 스크롤을 멈추지 못한다. 자기모순의 극한을 달리는 흔한 평일 저</description>
      <pubDate>Tue, 26 Nov 2024 11:46:46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guid>https://brunch.co.kr/@@7KC/51</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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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고레에다 히로카즈 영화 &amp;lt;괴물&amp;gt; 반전 줄거리, 해석 - 영화 &amp;lt;괴물&amp;gt; 누가 괴물인가</title>
      <link>https://brunch.co.kr/@@7KC/50</link>
      <description>내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그의 신작이 나오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보는 단 한 명의 영화감독이다. 작가 중엔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렇다. (그러고 보니 둘 다 일본인) &amp;lt;괴물&amp;gt;도 개봉하자마자 응당 볼 영화니까-하며 오히려 큰 기대 없는 마음으로 찾았다. 근데 머리를 한 대 얻어맞고 왔다. 이제는 좀 식상해져도, 혹은 자의식이 과해져 다소 별로(?)인 작</description>
      <pubDate>Thu, 07 Mar 2024 14:44:38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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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인연</title>
      <link>https://brunch.co.kr/@@7KC/49</link>
      <description>부고를 접했다. 일면식이 있는 사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한 다리 건너면 지인들이 있는, 내 동료들의 동료이자 벗으로 알고 있던 사람이었다. 그래서 그가 젊은 나이에 투병하다 떠났다는 소식을 여기저기서 들을 수밖에 없었다. SNS를 들어가보니 추모글이 한가득이다. 그에 대한 추억과 감사의 글들을 왠지 모르게 하염없이 보게 되었다. 그의 열정을 기억한다는 많은</description>
      <pubDate>Fri, 08 Dec 2023 15:42:52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guid>https://brunch.co.kr/@@7KC/49</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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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무 내용 없는 날의 일기</title>
      <link>https://brunch.co.kr/@@7KC/47</link>
      <description>남에게 읽히기 위한 글을 (일 외에) 써본 적이 없다. 에세이도 일기도 모두 내가 읽기 위해서만 썼다. 날 위한 기록이었다고 해야 맞을 듯하다. 그래서 내달리듯 쓴 글들은 대체로 거칠고 두서없다. 찰나의 감정과 생각을 박아두는 데 급급해있다. 남을 위한 글이 아니다 보니 앞뒤 정보도 생략되어 있고. 그래서 코코에 대해 써놓은 일기들을 브런치로 옮길 때도 문</description>
      <pubDate>Tue, 21 Nov 2023 03:54:29 GMT</pubDate>
      <author>sooowhat</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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