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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바로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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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경단녀 #전업주부 #40대일상과 나를 밀착 탐구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7:10:31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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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단녀 #전업주부 #40대일상과 나를 밀착 탐구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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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괜찮은 어른, 괜찮은 엄마가 될래 - 책 [엄마라는 병]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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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제목에서 쿵, 해버린 책.  도서관에서 빌려왔는데 페이지마다 귀퉁이가 접혀있고, 밑줄이 가득해서 읽지 말까 싶었다;;;  그래도 궁금했다. 엄마라는 병이라니.....  한때는 엄마에게 부여된 무거운 의무감이 버겁게 느껴져서 육아서를 멀리한 적이 있었다. 이 책은 육아서라기보다는 정신분석, 심리서라고 보면 되겠다.  타고난 기본값이 사랑이 넘치고 여유로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IeOq6_N1pKmAjjI9ovw-8oEvZ7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May 2023 09:48:30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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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흘러가는 대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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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전에 비가 제법 내리길래 걷기는 잠시 미뤘다. 첫째 하교 시간이 다가오니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메모 한 장 남겨두고(엄마 걷고 올게.), 한 시간가량 걸었다. 한 시간 걸으면 7000보 정도 된다.  비가 내리고 있는 건가? 눈으로는 잘 몰랐지만, 자꾸 안경에 빗물이 묻어서 우산을 펴고 걸었다.  믹스 커피, 과자를 사가지고 들어왔다.  책상에 앉아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cQFz84nmtlaZX2mp099ygyCc0k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Apr 2023 06:35:46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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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잔소리란 무엇인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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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잔소리를 아예 하지 말까?  밥 먹어라!!! 이 말만 하고 아무런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좋겠어?&amp;quot;  못난 애미는 또 다다다다 한바탕 했습니다. 그런 엄마를 보며 첫째가 말하더군요. 잔소리나 화는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같은 거라고요. 비가 와서 좋은 점도 있지만 많이 오면 큰일이 나니까 조심해야 된답니다.  그래서 엄마가 어떤 식으로 잔소리를 했으면 좋&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fjMsw4MACyH1eLpr_l3xmj45Os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4 Jan 2023 06:24:59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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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갓벽한 새벽</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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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12월 30일&amp;gt;   새벽에 일어나서 뭘 하느냐가 중요하다. 굳이 일어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는데, 이만하면 됐다..라는 삐딱한 마음도 있었지만. 책상에 앉아서 끄적거리고 있으면 어느새 페이지가 꽉 찬다. 처음 모닝 페이지를 시작할 때 그 마음, 초심을 떠올린다. A4 3장을 채우라는 그 말만 기억하면서 썼다. 어느새 나에게 가장 강력한 힘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ChSuHE9cklhHg74pWf-sQcrdpU"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31 Dec 2022 14:05:11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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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낯선 나라에서 엄마로 사는 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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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주민번호는 모르세요?&amp;quot;  ​ 아이 소아과 진료를 기다리는데 간호사 선생님의 목소리가 크게 들린다. 할머니 할아버지랑 오거나 도우미 선생님과 진료를 보러 오는 경우엔 종종 아이 부모에게 전화를 걸어 주민번호를 적는 모습을 봤었다.  ​ &amp;quot;외국인 등록증도 없으세요?&amp;quot;  ​ 이 말에 고개를 들어 접수대를 쳐다봤다. 슬리퍼를 신고 남색 바탕에 노란색 달과 별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dcku2bJ_zTQ2gZmI-a8T23WbrX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9 Dec 2022 13:53:27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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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쫄면은 못 참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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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라디오에서는 체감 온도 영하 20도라고 했다. 내복+기모바지 조합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2일 차 녹색 어머니의 임무를 완수했다. 집에 들어와서 잠깐 몸을 녹이고 볼일을 보러 서둘러 나왔다.  생각보다 일찍 끝나서 점심도 먹고 가기로 했다. 홈플러스 푸드코트에서 제일 맛있고, 오랜 전통으로 맛이 보장된 김가네 라볶이를 먹을 생각이었는데, 키오스크 속 쫄면 사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LveCRIBCWKZxFyAHc3bZzbraMF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3 Dec 2022 22:26:35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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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전업주부가 두 번째 책을 내기까지 - 신간 에세이 &amp;lt;내게도 좋은 날은 옵니다&amp;gt; 출간되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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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8월 말에 출판사에 투고를 하고, 9월 중순에 출간 계약을 했어요. 9월과 10월은 퇴고를 하느라 특별한 기억은 없네요. 나름 다듬고 고쳐서 투고했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들여다본 글은... 아유;; 아무 말도 못 하겠더라고요. 출판사에서 피드백이 올 때마다 유리멘탈을 겨우 붙들어 잡으면서 버텼습니다. 12월에 책이 나올 거라고 했는데 정말 나왔네요^^  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g2M4aB5YKsQCkHXdEdUTaPMALW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Dec 2022 13:59:21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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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늘 뭐 듣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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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침엔 KBS 클래식 FM을 틀어둔다. 앱을 설치하고, 블루투스 스피커로 듣는다.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수도 있는데, 한 곡이 끝나면 다른 곡이 생각나서 또 스마트폰을 집어 들게 되고, 바쁜 아침이 더 정신없다.  아이들 영어 CD를 틀어준 적도 있는데, 조금 듣다가 꼭 화면으로 보고 싶다는 말이 나오는 순간, 바쁜 아침은 파국이다;;;  라디오는 한번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Abm26tyIc8E0g6KvOCVn1AGUSl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Dec 2022 01:32:41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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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길어봤자 3년?? - 독서를 대하는 마음 정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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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6살 둘째가 이제 곧 7살이 되니까, 아마 길어봤자 3년?? 후면 나도 근로소득을 쟁취하러 다닐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정해진 시간에 정해진 곳에 출근해서 일을 하고 퇴근하는 그런 사이클의 삶, 말이다.  ​ 알바 앱이나 워크넷에 들어가서 혹시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살펴보는 것도 나의 일과 중 하나다.  ​ 핑계일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PJpVnE2peC8e9AVHaMqHdbnL77I"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Dec 2022 09:50:08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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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뭘 그런 걸로 우느냐고 하지 않는 것</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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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비는 금방 그쳤다. 바람이 점점 강해지는 걸 보니 곧 세찬 비바람이 오후를 흔들어놓을 듯하다.  ​ 나가서 호밀빵도 사고, 책도 반납해야 되는데, 노트북 켜는 동안 창밖을 보다가 사진 한 컷 찍고 또 멍하니 앉아있다.  첫째는 집에 오자마자 가방을 던져두고 친구네 간다고 나갔다. 그 사이 친구한테 전화가 왔다(첫째는 핸드폰이 없다). 원래 놀기로 한 친구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yIQhzIlu8dzEykutifJ5X0hTCt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Nov 2022 14:39:21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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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상하게 상쾌한 아침 - 나는 왜 달렸는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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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근데 자기 맨발로 나가지 않았어?&amp;quot;  ​ 부재중 전화가 와서 콜백 했더니 남편이 묻는다. 그랬지. 그나마 엘리베이터 문 열리기 직전에 슬리퍼 신은 걸 알아채고 운동화에 맨발을 집어넣었지만.  ​ 이번 주 내내 아침이 위태롭긴 했다. 요즘 들어 아침잠이 많아진 첫째가 등교 준비에 빠릿빠릿하지 않아서였다. 중간중간 시계를 봤냐는 내 물음에도 봤다고만 건성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mN1clfqWMo3oQuM_8zhRkUrkdH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1:15:46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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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키오스크에 익숙해져도 잃지 말아야 할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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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애기 엄마, 이것 좀 해줄 수 있어요?&amp;quot;   아이들과 점심을 먹으러 들른 푸드코트에서 우리 엄마 나이쯤으로 보이는 한 아주머니가 신용카드를 내미신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푸드코드 앞에는 직원분도 있고 키오스크도 병행 운영되었는데, 이젠 키오스크만 세 개로 늘어났다.   아주머니께서 불러주시는 대로 돌솥비빔밥, 제육볶음을 주문 완료하고 카드를 돌려드리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WaG0uX3QVk_9YMeYg7v02SlBsD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Nov 2022 12:27:05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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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긍정의 힘으로 내 인생 구하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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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전의 나는, 긍정적인 사람이 되려면 먼저 내 상황부터 괜찮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당장 제대로 굴러가는 게 없는데 어떻게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을까, 하면서 미리 겁내고 주저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걱정, 두려움, 부정적인 생각부터 버려야 하는 것이 먼저이고, 사실 그런 것들은 다 허상이라는 말이 읽는 책마다 보이기 시작했다.    나의 굳어진 신념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eappXvsGX4GgG5NEk62DmnLVy5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8 Nov 2022 15:15:06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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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쓰면 이루어진다는 확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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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출판사에서 다른 작가님의 신간을 보내주셨다. 다 읽고 나서 대표님께 소감 겸 안부 문자를 보내드렸다. 대표님과 통화하면서 책의 편집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다 보니, 나의 두 번째 책이 출간될 날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했다.   잘 만들고 있다는 말씀과 함께 출간 전에 두 번 정도 검토하게 될 거라고 하셨다.   오늘도 모닝 페이지의 확언에는 두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K1nK1xQe6kwtjQGWLhX6T-IP1N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7 Nov 2022 13:48:41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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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감탄이 자동으로 튀어나오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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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바람이 좀 강해서 그런지 둘째가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 모처럼 하원하고 안양천에 왔는데 그냥 가기도 그랬다. 씽씽카 타고 한 바퀴 돌면 괜찮을 거라고 했더니,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쭉쭉 치고 나가는 두 녀석들.   오전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오후 4시의 안양천은 한산하다. 이 시간 놀이터에서는 씽씽카 타기도 복잡하고, 길에서 이동할 때는 천천히 가라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MbLrDfh7colhjdJ3h79HnOFa11s"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6 Nov 2022 14:57:23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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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동사형의 삶</title>
      <link>https://brunch.co.kr/@@7LOD/113</link>
      <description>낙엽 천지다. 걸을 때마다 바스락거리는 소리를 듣다가 문득 낙엽을 밟는다는 게 미안스러운 마음이 든다. 경비 아저씨가 길 한쪽에 잘 모아둔 낙엽들은 청소차가 와서 한차례 쓸어갈 것이다.   겨울의 나무는 잎이 다 떨어진 채 매서운 추위를 견디고 새순을 내보이며 봄을 알려주겠지.   계절은 삶과 닮아있다. 시작하는 설렘과 따뜻함은 금세 뜨거운 여름의 열정으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ttZR9gL3m09G9eH6OBMJDlHfqa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5 Nov 2022 06:46:34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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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구나 00를 할 수 있다 - 영화 &amp;lt;라따뚜이&amp;gt;를 본 후</title>
      <link>https://brunch.co.kr/@@7LOD/112</link>
      <description>생쥐 레미는 저 멀리에 있는 에펠탑을 바라보고 있다.  방금 전까지 어두운 지하 속, 하수도 급류에 휩쓸려 가족들과 떨어졌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했던 그였다.  거센 급류를 타고 함께 내려온 그의 분신과도 같은 책만이 그의 곁에 함께 하고 있을 뿐이었다. 힘없이 책을 넘기던 레미에게 책 속 멘토(유명 요리사 구스토)는 한 마디를 던진다.   당장 나가서 뭐라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5l1famS6l0Q3MTy9IPTZH7JS6w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8 Nov 2022 13:39:04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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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서관에서 글 좀 써보려고 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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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글이 잘 써지는 때는 없다. 적어도 난 늘 그랬다.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마구 샘솟아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노트북을 열고 막상 하얀 종이를 마주하면 단 한 줄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말이다. 어제도 그런 날이어서 장소를 바꿔보자는 생각으로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은 주로 책만 빌려왔지 열람실에 가서 공부를 한 적은 없다. 얼마 전에는 아이들에게 dv</description>
      <pubDate>Fri, 04 Nov 2022 00:55:50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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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보물 상자 속 젤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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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둘째는 가끔 유치원 앞에서 들어가기 싫다고 한다. 왜 싫은지 이유를 말해주면 되는데, 그냥 엄마한테 안겨있는다. 물어봐도 묵묵부답. 선생님은 혹시 집에서 무슨 일 있었냐고 물어보시는데, 별일 없는 경우가 더 많다.  ​ 오늘은 등원 준비를 거의 다 하고, 갑자기 엄마한테 안기는 아이. 엄마랑 계속 안고 있고 싶단다. '그래~ 아가처럼 안고 있자! 그럼 집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LOD%2Fimage%2FOHPYV3DH10C-A3ppD3J__oyPn1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6 Aug 2022 05:57:27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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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누군가를 돌봐야 하는 게 당연한 나이, 마흔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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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를 안양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광명에 사는 친구 집들이 가는 길에 얼마 전 이모가 만들어준 딸기잼을 갖다 준다고 말이다. 버스를 타고 올 엄마를 기다렸다. 친구분 집까지 데려다주고 우리의 일정을 치렀다. 다시 나오려면 버스를 타고 안양역까지 나와야 되는데 초행길의 엄마가 걱정되었다. 말로는 갈 때쯤 전화 한 통 주라고 했는데 그게 몇 시쯤 될지 은근</description>
      <pubDate>Thu, 25 Aug 2022 06:52:38 GMT</pubDate>
      <author>바로나</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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