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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못 쓰는 소설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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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삶의 밀도를 만드는 순간들을 기록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at, 11 Apr 2026 05:46:0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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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의 밀도를 만드는 순간들을 기록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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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205 종이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7Oiy/25</link>
      <description>지난 월요일 새벽까지 붙잡고 엽편소설 하나를 끝냈다. 두 번째 소설이다.  이번에는 좀 더 빨리 써졌고, 더 많은 상황을 설정했고, 인물의 마음에 들어갔다 나와보는 연습을 했다. 작가들이 어떤 식으로 인물의 마음을 상상하고 행동을 그려내는지, 조금은 비슷한 방식을 취해본 것 같았다. '소설을 쓴다는 건 자신이 만든 인물에 계속해서 말을 거는 작업'이라는 말</description>
      <pubDate>Sat, 07 Feb 2026 12:43:53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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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131 종이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7Oiy/24</link>
      <description>기록하는 일에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한다면 오직 쓴 것만이 내 것이다 할 만큼,이라고 할 수 있다. 심지어 쓴 것도 다시 써야 한다. 시간이 지나면 사라져 버리고 말기에.  머릿속에서 떠다니는 생각을 삼킨 것이라 착각해왔던 것 같다. 이래서야 같은 굴레에서 맴돌 뿐이다. 적고 정리하지 않으면 내 것이 되지 않는다.  어쩌면 인생의 모든 일은 수련과 같은 건</description>
      <pubDate>Thu, 05 Feb 2026 10:07:31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guid>https://brunch.co.kr/@@7Oiy/24</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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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60105 종이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7Oiy/23</link>
      <description>처음으로 엽편소설 초안을 완성했다.  소설 수업이 끝나고 제출하기 위함이었는데 엽편소설은 어떤 식으로 구성되었는지도 몰라 찾아지는 것들을 마구잡이로 읽었다.  사건이나 시점을 좁히지 못해 넓은 서사가 엽편도 단편도 아닌 애매한 분량에 찌그러져 들어있다. 엉성한 구조와 난잡한 문장으로 된 짧은 이야기지만 어찌 되었든 하나를 완결했다는 게 뿌듯하다.   수업에</description>
      <pubDate>Mon, 05 Jan 2026 15:13:58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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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0분의 남자</title>
      <link>https://brunch.co.kr/@@7Oiy/22</link>
      <description>인기척 없이 들어온 남자가 서 있었다. 내게서 주문을 받던 직원이 아는 체하지 않았더라면 언제 들어왔는지도 몰랐을 것이다. 주문을 받고 계산대로 돌아가던 직원은 남자 앞에 가 인사했다. 웬일이냐는 물음을 보아하니 아는 사이 같았다. 그렇다고 잘 아는 사이 같지는 않았다. 건너 건너 아는 사람이거나 일하다 잠깐 얽혔던 사이, 혹은 한때 자주 찾아오던 단골 정</description>
      <pubDate>Fri, 26 Dec 2025 10:18:01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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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1212 종이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7Oiy/21</link>
      <description>초반을 풀어가는 건 어떻게든 하겠는데 말끔하게 매듭짓는 일이 어렵다. 정해놓은 결말로 향하자니 갑자기 점프하는 느낌이고, 정해지지 않은 결말로 끌어가자니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 같다.  아직은 각각의 문단이 따로 노는 것 같기도 하다. 문단 간의 연결고리를 단단하게 하는 일은 생각보다 큰 지구력을 요한다. 빠르게 써 놓고 떠나버리지 말고 끝까지 시간과 에너지</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13:45:30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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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I 시대, 글의 쓸모</title>
      <link>https://brunch.co.kr/@@7Oiy/20</link>
      <description>AI의 시대다.  지난 10년만 보더라도 낯선 이름의 수많은 기술이 세상을 휩쓸고 갔다. 스타트업 붐과 함께 코딩이 필수 교양이 되기도 했고 NFT, 메타버스 등 제대로 이해하기도 전에 떠올랐다가 가라앉아버리는 기술도 숱했다.  오픈 AI의 등장은 달랐다. 기존에 접했던 AI라는 녀석들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걸 몇 번 써보자마자 실감할 수 있었다. ChatG</description>
      <pubDate>Fri, 12 Dec 2025 07:55:31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guid>https://brunch.co.kr/@@7Oiy/20</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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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51211 종이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7Oiy/19</link>
      <description>이야기가 계속 같은 내용, 같은 범위에서만 맴도는 것 같아 걱정이다. 아직 내가 이 문제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고민하기 때문이겠지. 점점 더 다양한 주제와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담은 글을 쓰고 싶다. ​ 일단 걱정하기보다는 무작정 써 내려갈 생각이지만 추상적 진술 위주로 구성된 글에 장면들을 병행하는 연습을 해야겠다. 점차 확장시켜나갈 필요가 있다. ​</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08:17:56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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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251209 종이일지</title>
      <link>https://brunch.co.kr/@@7Oiy/18</link>
      <description>어제는 도무지 글을 쓸 기분이 아니라 생각했다. 떠오르는 쓸 거리가 없다고도 생각했다. 그렇게 쓰기를 피하며 걸었다. 뭐라도 해야 이 회피에 대한 죄책감을 덜 수 있을 것 같아 운동을 가려던 참이었다. ​ 그런데 문득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직장인이던 나는 대체 언제 기분에 따라 일을 할지 말지 결정했던가. 글 쓰는 업을 하고 싶다던 녀석이 기분 타령을</description>
      <pubDate>Tue, 09 Dec 2025 09:15:52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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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글 쓰고 싶은 사람 이야기</title>
      <link>https://brunch.co.kr/@@7Oiy/17</link>
      <description>줄곧 글을 쓰고 싶었지만 쓰지 못했고 쓰지 않았다. 핑계는 많았다. 시간이 없어서, 에너지가 없어서,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에 쓸 거리가 없어서.  사랑한다고 말해놓고 좀처럼 집에 들어오지 않는 철부지 딸처럼 바깥으로 나다니기 바빴다. 일을 해야 했고 돈을 벌어야 했고 남들만큼 성공도 하고 남들만큼 놀기도 해야 했다. 해야 한다고 믿었던 일들 앞에서 글의 자</description>
      <pubDate>Tue, 02 Dec 2025 07:45:59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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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 엄마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7Oiy/16</link>
      <description>가장 사랑하면서도 가장 미워하는 이름 가장 편안하면서도 가장 두려워하는 이름 가장 웃게 하고 싶지만 가장 울리기 쉬운 이름.  내게도 당신이 온 세상이고 우주였던 시절이 있었을 거다. 내 손에 만져지는 것들이 무엇인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알려준 사람. 기억하지 못하는 기억 조각들 속에는 당신이 빼곡하겠지.    처음 당신을 떠나올</description>
      <pubDate>Tue, 25 Nov 2025 06:23:30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guid>https://brunch.co.kr/@@7Oiy/16</gu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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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리듬으로 살기</title>
      <link>https://brunch.co.kr/@@7Oiy/15</link>
      <description>처음 사회에 나와 일을 시작하고 7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  평생 함께 할 사람을 만나 인생의 대사를 치렀고, 막연한 꿈이나 잡다한 생각, 사소한 감정 따위에 흔들릴 새 없이 무자비한 세상을 깨우치며 종종거렸다. 지나가는 작은 인연들이 무수했고 누군가의 죽음이 스치는 때도 있었다.  현실이라 불리는 것들을 하나씩 겪어내며 남들의 눈에 비친 내 모습이 점차</description>
      <pubDate>Mon, 20 Oct 2025 09:45:52 GMT</pubDate>
      <author>못 쓰는 소설가</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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