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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강게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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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좋아할 수 일을 찾기 위해 본업을 때리쳤습니다. 특별한 사건으로 평소 꿈으로만 품었던 '사진작가'된 게리.  소설 '빅피처'에 영감을 받아 미뤄왔던 글쓰기를 시작합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06:22:4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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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좋아할 수 일을 찾기 위해 본업을 때리쳤습니다. 특별한 사건으로 평소 꿈으로만 품었던 '사진작가'된 게리.  소설 '빅피처'에 영감을 받아 미뤄왔던 글쓰기를 시작합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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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가 살기 위해 엄마를 울렸다.(1) - 부서진 가족을 위해 자처한 메신저, 그리고 헛발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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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부서진 가족이라는 퍼즐을 고작 침 발라 고쳐보겠다고 덤벼든 멍청이는, 이 집안에서 나 하나뿐이었다.   가족이란 언제나 가깝고, 서로 돕고, 무조건적인 이해로 뭉친 신성한 공동체여야 한다 생각했다. 특히 부모의 숭고한 삶의 여정을 배웅하는 마음으로 효를 다해야 한다고 믿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내 손으로 그 거룩한 신념을 산산조각 내기로 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Lhf8IUFe3rSoJwqSReWuPnSuaV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Apr 2026 12:00:04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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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맘 편한 외식, 우리 가족에 있긴 한 걸까? - 결정적 한방이 된 &amp;quot;당신이 예민해서 잘못 들었겠지&amp;quot;</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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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가 내 입에 넣어주는 달콤한 고기 한 점은, 남편으로서의 내 수명을 깎아먹는 치명적인 독약이었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은 망각의 동물이다. 지난 명절, 진실만을 전달하는 '인간 공유기' 노릇을 하다 장렬히 가정이 파탄 날 뻔해놓고도 나는 또다시 얄팍한 평화에 속아 넘어갔다.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아직 이 거대한 고부 갈등의 생&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ByA33x4qprGSyO7TyEEdX0g4HLY.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11:00:08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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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국 아내에게 사기를 쳤다. - 죗값 달게 받겠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R6n/40</link>
      <description>아주 지능적이고 감성적인, 낭만적인 멘트 &amp;quot;꽃길만 걷게 해 줄게&amp;quot; (제목에 끌려왔다 실망을 하셨다면 진심 사과를 드립니다.)  결혼식 수순을 모두 마치고 하객들의 축하 속에 퇴장할 때, 내가 온 마음을 담아 직접 선정했던 배경 음악은 '데이브레이크 - 꽃길만 걷게 해 줄게'였다. 만약 그 결혼식장에 하객석에 공정거래위원회 직원이 앉아있었다면, 나는 당장 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4nJ3FKewIeXtvaUaC8IPyw79Bl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2 Apr 2026 05:02:42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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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부갈등사이 남편 대본 있으신 분 - 인간 메신저로 살다가 가정 파탄 날뻔한 사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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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거짓말은 나쁜 짓이지만, 고부 사이에서 진실을 말하면 '생각 없는 놈'이 된다.   엄마는 내게 늘 정직하게 살라고 가르치셨고,&amp;nbsp;아내는 나의 그 꾸밈없는 솔직함에&amp;nbsp;반했다고 했다.&amp;nbsp;그래서 나는 결혼 후에도 양쪽의 가르침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숨김없는 인간 메신저가 되기로 했다. 그런 결의가 있었기에 엄마의 말은 아내에게, 아내의 말은 엄마에게 토씨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m-7XaExAZDMpvoiuYH--gOwGkj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11:18:10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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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날의 그네 벤치 강탈 사건 - 범인은 5세, 공범은 엄마</title>
      <link>https://brunch.co.kr/@@7R6n/34</link>
      <description>0.6명이라는 초저출산 시대, 대한민국 공공 벤치의 절대적 소유권은 세금 낸 어른이 아니라 '무적의 미취학 아동'과 그를 호위하는 '보디가드 부모'에게 있다.   마침내 봄이 왔다. 아내의 손을 잡고 나선 동네 산책, 5분만 걸으면 흐드러지게 펼쳐지는 벚꽃 터널에 우리는 한껏 심취했다.  &amp;quot;우리 진짜 이사 잘 온 것 같아.&amp;quot;   대출의 부담도 잊은 채, 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CQM1rbarMNSX5rmLaeKEUoPLuxI.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5 Apr 2026 01:54:06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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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릴 적 절친들은 왜 끝까지 친구로 남지 못했을까 - 낭만은 사라지고 '가성비 좋은 친구'만 남은 인간관계</title>
      <link>https://brunch.co.kr/@@7R6n/31</link>
      <description>인간의 뇌가 온 마음을 다해 감당할 수 있는 진짜 '절친'의 숫자는 평생 단 5명뿐이다.-영국의 인류학자 로빈 던바-  내 스마트폰 연락처에 1,200명이 넘는 이름이 저장되어 있는데도, 학창 시절 영원할 것 같던 솔메이트들이 흔적도 없이 증발해 버린 건 지극히 과학적인 현상이었던 거다.  주말을 맞아 집안 대청소를 하다 90년대 스티커 사진 한 장을 발견</description>
      <pubDate>Sat, 04 Apr 2026 12:00:07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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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들은 벚꽃구경 가는데, 나는 넷플릭스를 보고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R6n/30</link>
      <description>벚꽃 흩날리는 인파 속에서, 뜬금없는 오지랖이 발동했다. 지금쯤 암막 커튼 안에서 넷플릭스와 생존 게임 줄일 '누군가'의 안부가 궁금해진 것이다.      아이 없이 단둘이 사는 우리 부부에게 불금의 여유란 꽤나 당연한 일상이다. 아내는 한 손엔 핸드폰을, 다른 한 손엔 내 손을 꽉 쥔 채 연신 &amp;quot;어머, 너무 예쁘다!&amp;quot;를 자동응답기처럼 연발하며 봄을 만끽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WuStU99aVFztcsgK3O8Tpt2Hdu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3 Apr 2026 13:51:02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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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흔에 '기본'을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다 - 남들 자식들은 다 알던데 너는 그것도 모르냐</title>
      <link>https://brunch.co.kr/@@7R6n/27</link>
      <description>결혼 후 '기본도 모르는 놈'이 되었다. '기본에 충실하자' 살면서 가장 마음에 새기던 문장임에도 불구하고.   전화기에 어머니의 핀잔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목소리에 담긴 기본이라는 말은 아래와 같이 기본적으로 쓰인다.  &amp;quot;아유~ 이런 건 기본이지.&amp;quot; &amp;quot;기본이 안되었어. 기본이.&amp;quot; &amp;quot;기본에 충실해야 해.&amp;quot;  나 역시 한때 내 생각과 잣대를 표현할 때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cTYImcFdEH35zahctBo9wdoJiH0.jpe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9 Mar 2026 11:11:39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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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미국이 이란 본토 대신 '이 섬'을 노리는 진짜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7R6n/24</link>
      <description>이겨도 본전, 지면 재앙   요즘 미국과 이란의 전쟁에서 심심치 않게 보는 문장이다. 정말 그럴까? 세계 최고의 계산기를 두드리는 미국이 아무 이득도 없이 항공모함을 띄웠을 리 없다. 그래서 한번 찾아봤다. 정보들을 찾아보니, 미국이 노리는 진짜 이득은 크게 4가지로 요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여기엔 몇 가지 치명적인 의문표가 따라 붙는다.  1. 중동 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1W-FXsWdoPF4QU2EJtCNZeaCV8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6 Mar 2026 14:37:18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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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타인의 미숙함은 가혹함의 대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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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의 날것 그대로의 감정이 폭발했다.   금요일 밤, 가벼운 설렘과 타인의 연애사를 기대하며 넷플릭스를 열었다. '나는 솔로' 30기 영철의 대성통곡은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기대 심리를 처참히 배반한 장면이었다. 눈물의 온도차는 컸고, 태도의 돌변은 급격했다.   자신을 걱정해 다가온 상철에게 그는 &amp;quot;오지 마세요. 저리 가세요&amp;quot;라며 매몰차게 선을 그었다.</description>
      <pubDate>Mon, 23 Mar 2026 13:45:18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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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엄마로 빙의하여 아들을 바라본다</title>
      <link>https://brunch.co.kr/@@7R6n/21</link>
      <description>'엄마에게 상처주기로 했다'를 주제로 브런치북을 쓰기로 했다. 마음 한편에 죄책감이 들어 나에 대한 엄마의 마음을 알고자 잠시 빙의해 보기로 했다.  -슉~ 빙의완료-  나는 하루가 멀다 하고 걱정이 되어 안부를 핑계 삼아 전화를 건다. 하지만 아들은 그 모든 게 잔소리처럼 들리는지 늘 퉁명스럽게 전화를 받는다. 이제는 자기도 자식 가질 나이가 넘어 알 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nvOT-R1Vjm5fAJ3u72rAsiyuHU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5:29:53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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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저는 효자병 말기였습니다. - 내 엄마가 시어머니가 되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R6n/22</link>
      <description>마흔이 넘어서야 알게 되었다. 내가 불치병 환자인 줄. 결혼 전엔 몰랐다, 효자노릇도 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며 자기 계발의 쳇바퀴를 굴렸다.&amp;nbsp;실체 없는 '인맥'을 위해 간과 쓸개를 내놓고 살아온 지 꼬박 20년.&amp;nbsp;내가 왜 그토록 오랫동안 '착한 아들'이 되기 위해 삶을 자처하며 살았을까. 그 서막은 스무 살 무렵, 부모님의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l9jncpHMKkY-2cSNo3lGpBXhvAw.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2 Mar 2026 02:38:26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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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챗GPT로 공들여 절연했건만, 그가 다시 연락 왔다. - 무례한 질문에 냉정하게 답장 보낼 수 있었던 이유</title>
      <link>https://brunch.co.kr/@@7R6n/16</link>
      <description>평소 같으면 한가로웠을 수요일 오후 1시 15분. 휴대폰 화면에 뜬 익숙한 이름 세 글자가 내 눈을 의심케 했다. 어이가 없었다. 주현이 형이었다.  '대체 무슨 염치로 다시 연락을 한 거지?'  막연한 불안감이 정수리를 타고 스며들었다. 나는 불안을 잠재우려 뇌를 풀가동했다. 혹시 내가 이전에 여지를 남긴 적이 있었나? 스크롤을 올려 과거의 카톡 대화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hiaWrXnBxqooN3QVcMeQR_bzjA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8 Mar 2026 11:00:05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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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균실의 아이들과 동네 축구의 쓴맛 - 패배감 없는 육아?</title>
      <link>https://brunch.co.kr/@@7R6n/15</link>
      <description>지면서 배운다.   참 그럴싸한 명언이다. 솔직히 지는 건 언제 겪어도 기분이 참 별로이기 때문에 더더욱. 패배감이란 나이를 불문하고 경험에 좋을지는 모르겠으나 쓴맛나는 한약과도 같다.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 어린 시절. 동네 형들의 꽁무니를 쫓아 축구공을 차며 어떻게든 어울리려 애썼던 때가 떠오른다. 연달아 실수라도 하는 날엔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WxLqGETQwiJZ3hz3_mP7BkC2nGc.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4 Mar 2026 12:49:44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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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남향보다 서향에 집착하고 싶다. - 나를 안도하게 하는 붉은 쉼표</title>
      <link>https://brunch.co.kr/@@7R6n/11</link>
      <description>'철컥' 차 문을 닫고 나서야 긴장했던 하루가 비로소 멈췄다.  익숙함에 젖어 거친 손으로 핸들을 잡고 퇴근길에 나선다. 집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도 잊은 채 불투명한 내일을 선명하게 그리려 할 때, 야트막한 언덕을 마주한다. 차체를 정상에 올리는 순간, 흐렸던 정신이 현재로 돌아온다. 하늘이라는 거대한 바탕을 어느새 붉은빛이 뒤덮었다. 이곳은 세상을 다 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MpNUieqtjagWHx3d9TwhYAWDn5g.jpg" width="468" /&gt;</description>
      <pubDate>Sun, 08 Mar 2026 03:14:48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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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송장 대신 문장을 뽑기로 했다. - 마흔이 넘어 웹소설작가에 도전한다.</title>
      <link>https://brunch.co.kr/@@7R6n/6</link>
      <description>요즘들어 오배송이 늘어나고 있다. 몸은 택배포장을 하고 있지만 머리는 온통 글감생각에 물건들은 자꾸 엉뚱한 집으로 가고 있다. 글쓰기 영감을 얻는 대가치고는 부담스러운 왕복배송비이지만, 글쓰기가 점점 재밌어지고 있다.   초 2 때의 일이다.  놀기만 좋아하던 나는 난데없이 교내 산수 경시 대회에서 100점을 받았다. 전교에 만점자가 두세 명뿐이던, 내 인&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Wb7S5YhQTJ8BhGU-izWNPlJ923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5 Mar 2026 10:00:08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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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난이 키운 효자, 결혼이 낳은 불효자 - 내 엄마가 시어머니가 되는 순간</title>
      <link>https://brunch.co.kr/@@7R6n/5</link>
      <description>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며, 쳇바퀴 구르는 햄스터처럼 살아온 지 꼬박 20년. 나는 내가 그저 생활력 강하고 성실한 놈인 줄 알았다. 결혼 전엔 몰랐다. '착한 아들'이라는 명찰이 내 인생을 통째로 뒤흔들 치명적인 질병일 줄은.   발병의 서막은 스무 살 무렵, 부모님의 이혼이었다. 아버지는 꼭 어디서 '벼락 맞을 사업 아이템'만 귀신같이 주워오시는 기묘한</description>
      <pubDate>Wed, 04 Mar 2026 04:50:21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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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현재의 나는 누구일까? - 특별한 일상, 글쓰기 시작을 결심한 나에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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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상상. 배움. 행복. 평범하기 짝이 없는 이 세 단어가 몇 주 고민 끝에 현재 나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인 걸로 결론 내렸다.   오랜만의 평일 이른 오후, 컴컴한 암흑의 공간의 게이트를 넘어 빛을 마주하는 기분으로 서울 시내를 나섰다. 남들 다 모니터 앞에서 영혼을 갈아 넣고 있을 시간, 번화가의 한적함을 걷는 것만큼 짜릿한 자본주의의 맛이 또 있을까.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6n%2Fimage%2FVp1UJze4V5tiGF6VwDx9huuKle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3 Mar 2026 13:01:04 GMT</pubDate>
      <author>강게리</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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