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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유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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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제강점기보다 3년 더 긴 38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자유를  찾은 은퇴자. 여행하고 글쓰고 그림그리고 운동하고 오직 좋아하는 것만으로 남은 인생을 채울 생각이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Fri, 01 May 2026 11:40:17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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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일제강점기보다 3년 더 긴 38년의 직장생활을 끝내고 드디어 자유를  찾은 은퇴자. 여행하고 글쓰고 그림그리고 운동하고 오직 좋아하는 것만으로 남은 인생을 채울 생각이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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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머타임이 앗아간 1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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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알람이 울리고 바로 일어나야 늦지 않게 출근하는 직장인에게 아침 &amp;lsquo;1시간&amp;rsquo;은 무척 소중하다. 점심 &amp;lsquo;1시간&amp;rsquo; 역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시간이다. 날이 새면 멀리 떠날 연인과 함께 보내는 밤의 1시간은 얼마나 아쉬운 시간일까. 빌게이츠는 한때 초당 150달러를 벌었다 하니 &amp;lsquo;1시간&amp;rsquo;에 54만 달러를 벌었던 셈이다.  1시간은 정말 많은 것을 할 수 있는 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Wu62ZkqlRrjXdVRxbtRyeQ7r2h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Mar 2024 23:19:01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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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벌써 한 달 - 나이 60, 미국에서 한 달 살기 #11</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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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국을 떠난 지 한 달이 되어가자 만기가 되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제일 처음 만기가 돌아온 것은 여행자보험이다. 인천공항에서 삼성화재앱으로 여행자보험을 들었는데 한 달이 되자마자 문자로 연락이 왔고 아직 외국에 있어서 더 연장을 원하면 링크를 타고 들어가 연장하라고 한다.  한 달 더 연장을 하는데 1분도 채 걸리지 않았다.  이런 게 대기업이지 하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bspe66QYAmURhyOinVYCYJN2t6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9 Mar 2024 21:54:40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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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총보다 술이 두려운 나라 - 나이 60, 미국에서 한 달 살기 #10</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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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갔다 하면 자꾸 뭔가를 사 오게 돼서 냉장고가 터져나갈 지경이다.  아들보고 살찐다고 걱정하면서 자꾸 고기반찬을 해주고 술 많이 마시는 거 나무라면서 퇴근 후 한잔 하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 냉장고에 맥주가 떨어지지 않게 한다.  이런 일관성 없고 이율배반적인 태도는 자녀를 망치는 지름길. 허나 이미 늦었다. 아들은 세 살이 아니고 서른세 살이니 말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d1thYTc0RKHVkGB9Bl0bjUHbvt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Mar 2024 05:40:05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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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120년 된 공원 피드몬트(Pidmont Park)  - 나이 60, 미국 한 달 살기 #9</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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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날씨가 만만찮다. 좀 따뜻해져서 이곳은 봄이 빨리 오나 싶다가도 가차 없이 비바람이 몰아치고 장마처럼 이틀 연달아 비가 내리기도 한다. 기온은 2도에서 17도로  한국의 4월 날씨 정도다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들이 쌀쌀한 날씨에도 반소매 옷을 입고 다녀 열이 많아서 그런가 여겼지만 애틀랜타에서는 아무도 반소매옷으로 나다니지 않는다.    하늘은 예전 우리나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7gsTK_YNmu9ZbozxhQicJVysKy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Feb 2024 03:53:07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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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고장 난 렌터카 - 나이60, 미국 한 달 살기 #2</title>
      <link>https://brunch.co.kr/@@7Rps/15</link>
      <description>캐리어만 집에 갖다 두고 점심을 먹기 위해 벅헤드 지역에 있는 레녹스 몰(Lenox Square)로 향했다. 조지아주에서 3번째로 큰 쇼핑몰이지만 연말을 지나고 큰 이슈가 없어서인지 좀 썰렁했다. 에스컬레이터 앞에 덩치 크고 피부부터 옷까지 새까만 무장한 가드가 서너 명씩 눈동자를 굴리고 있어서 썰렁함은 곧 살벌함으로 바뀌었다. 쇼핑몰에서 이런 감정 느끼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W4Z1sHWAEdGdQ9hSdZLjxrzO9R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Feb 2024 03:32:53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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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치 없인 못살아. 정말 못살아. - 나이 60, 미국에서 한 달 살기 #8</title>
      <link>https://brunch.co.kr/@@7Rps/14</link>
      <description>서울에서 보낸 짐이 거의 한 달 만에 도착했다. 네이버에 미국생활을 준비하는 모임 미준모카페가 알려준 대로 이삿짐 속에 음식은 거의 넣지 않았다. 유학이나 이민 등의 거주목적으로 미국에 오는 사람들은 이 카페에서 미지의 생활에 대한 정보를 얻곤 하는데 &amp;nbsp;음식 때문에 세관통과가 늦어질 수 있다고 웬만하면 현지에서 사라는 충고가 있었다. 꼭 가져간다면 집에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V0r2419a01k9G--7punIXYirAx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23:00:24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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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 한국을 떠나다. - 나이 60, 미국 한 달 살기 #1</title>
      <link>https://brunch.co.kr/@@7Rps/13</link>
      <description>새벽에 집을 나섰다. 휘영청 밝은 섣달 보름달이 풍선처럼 나무에 걸려 있다. 내내 환한 빛을 비추며 한강물길을 따라오더니 인천대교를 넘을 때까지도 미련을 버리지 못한 헤어진 애인이나 된 듯 줄곧 쫓아왔다. 이제 보름이 지나면 설명절이 시작된다. 설준비에 &amp;nbsp;어머니들의 마음이 조급해질 때다. 수 십 년간 계속된 명절의무에서 벗어난 것이 4-5년 전이었고 이제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512iRkkeNVZZYSwicgjEul5e7d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0 Feb 2024 01:16:14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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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얘 이름이 뭐라고? 타말? - 나이 60, 미국 한 달 살기 #7</title>
      <link>https://brunch.co.kr/@@7Rps/12</link>
      <description>아는 선배의 딸이 뒤늦게 사춘기가 와서 무척 부모를 힘들게 했다. 어느 날 아이가 집에 오자마자 법원에서 개명허가통지를 받았다며 앞으로는 00으로 불러달라고 일방적인 통고를 했다. 그런 절차를 밟고 있는지 조차 몰랐던 선배는 무척 놀랐다.  그런데 어쩌랴. 받아들일 수밖에. 이후로 남편과 둘이 앉아 머리를 맞대고 수시로 물었단다.  &amp;quot;쟤 이름이 뭐라고?&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RTz_uvBcDrTFHWqzZhCKL2jg-K0"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Feb 2024 21:55:29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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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요가매트는 이제 그만 - 나이 60, 미국 한 달 살기 #6</title>
      <link>https://brunch.co.kr/@@7Rps/11</link>
      <description>애틀랜타에 도착하자마자 저렴하게 구입한 뉴발란스 요가매트를 운동할 때보다 식사할 때 더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더 이상 요가매트 깔고 퍼질러 앉아 매끼 밥을 먹을&amp;nbsp;순 없다. &amp;nbsp;미니멀라이프가 목표지만 이건 좀 아니었다. 책상 따로 식탁 따로 사는 것보다 널찍한 테이블로 구입해 두루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한국에 비해 두 배가 넘는 이케아 가구 가격&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P8Gpz_zo_I61-RsWqzKza3s2cF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3 Feb 2024 02:27:01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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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유튜브선생님 - 나이 60, 미국에서 한 달 살기 #5</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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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어제 테이블을 팔겠다고 한 이후 연락이 없던 조지아텍 연구원에게서 문자가 왔다.&amp;nbsp;내일 오후 5시쯤 물건을 가지러 올 수 있느냐고 물어서&amp;nbsp;아들이 퇴근 전이라서 어렵다고 하자 자신이 차에 싣는 걸 도와주겠단다. 그러마고 약속하고 남아있는 의자도 같이 하나 사기로 했다.  차 뒷좌석을 폴딩 해둬야 가구를 실을 텐데 어떤 방법을 써도 뒷좌석의자가 접히지 않았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e0THX5yFq_BrhzNxNVjaV-sdtF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0 Feb 2024 02:47:38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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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꽃과 과일이 있다면 살만해진다. - 나이 60, 미국 한 달 살기 #4</title>
      <link>https://brunch.co.kr/@@7Rps/8</link>
      <description>어디서든 집같이 편안한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꽃을 산다.  고려인을 취재하러 러시아 볼고그라드에 갔을 때 혼자 아파트를 쓴 적이 있었다. 남자동료들은 차로 5분 거리의 다른 아파트를 얻었고 나만 외따로 떨어진 곳에 현지코디가 방을 얻어주었다. 중세시대 감옥이 이렇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음침한 곳이었다. 건물로 들어가려면 녹슬고 육중한 큰 철문을 통과해야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sMWK7RZYkZQXSNg131k7xPu9yX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9 Feb 2024 05:35:02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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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래저래 무서운 동네 - 나이 60, 미국 한 달 살기 #3</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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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밤새 부는 바람에 잠을 설쳤다. 위이잉~ 휘이잉 회오리를 그리며 뭉쳤다 흩어지는 바람이&amp;nbsp;눈에 보이듯 생생하다. 국어시간 배웠던 '청각의 시각화'라는 표현이&amp;nbsp;이런 것이었구나. 경찰사이렌 소리 역시&amp;nbsp;끊임없이 창을 두드린다. 우리나라 고속도로변에 세워둔 마네킹경찰처럼 예방효과를 노리고 저렇게 사이렌소리를 울리며 다니는 걸까. 아침에 일어나 한국일보 애틀랜타 온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PA-yVMQZmCuWYf6fLwtfgdxhgR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Feb 2024 04:51:35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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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마지막 사랑니 - 누구나 잇몸에 나사 서너개쯤 품고 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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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선천적으로 영구치가 두 군데나 없다. 유치로 견뎠는데 겉보기엔 영구치처럼 자라서 유치인 줄도 몰랐다. 대신 뿌리가 없으니 쉽게 상하고 결국 임플란트를 해 넣게 되었다. 그렇게 영구치도 없는 주제에 쓰잘데 없는 사랑니는 아래위 4군데 모두 튼튼하게 자라났다. 염증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순간 가차 없이 뽑아버렸고 이제 딱 하나 남은 사랑니를 지난 목요일 해치웠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k5UKZlmDFeDEAwiGbRDL1pUYfW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Jan 2024 13:36:00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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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에는 위험이 따른다. - 그렇다고 여행을 멈출 수는 없다.</title>
      <link>https://brunch.co.kr/@@7Rps/3</link>
      <description>며칠 전 괌을 여행 중이던 50대 한국인 관광객이 강도가 쏜 총에 맞아 숨졌다. 그 남성은 은퇴를 기념해 아내와 여행을 왔다가 변을 당했다고 한다. 건비치에서 츠바키호텔로 걸어가던 초저녁이었다. 재작년 퇴직 전 안식년에 들어가자마자 우리 부부도 괌으로 보름간 긴 여행을 떠났다. 코로나가 종식되기 전이었고 귀국 후 열흘간의 자가격리를 무릅쓰고 간 여행이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I3ayD6k81eJOLd98Erh58M_7bM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9 Jan 2024 02:47:15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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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오래된 부부</title>
      <link>https://brunch.co.kr/@@7Rps/2</link>
      <description>결혼하기 전에는 부부간의 대화를 통해 크게 성장하는 나를 꿈꾸곤 했다. 나 자신을 거리낌 없이 드러내면 상대는 내가 미처 몰랐던 걸 깨닫게 해 주고 그래서 흩어졌던 사고가 한 줄로 꿰어지는 그런 상상으로 결혼을 시작했다. 잘 맞는 좋은 짝이 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서로 잘 들어주고 티키타카가 잘 되어야 한다 여겼다. 그런데 남편은 말하는 것만 좋아하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s_T88Xy9fpYIqlfMQah-h7gjS_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an 2024 14:22:58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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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의 해방일지 - 은퇴 후 찾아온 자유</title>
      <link>https://brunch.co.kr/@@7Rps/1</link>
      <description>오전 7시 기상 알람을 껐다. 퇴직하고 집에 돌아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이다. 이제 마지못해 눈을 뜨지 않아도 된다. 장기수가 출옥할 때 이런 기분일까 싶게 해방된 기분이다. 영하 17도 한겨울 새벽에 일어나 꽁꽁 언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된다. 억수 같은 비를 뚫고 올림픽대로를 달리며 여의나들목이 물에 잠겨 출근이 늦을까 노심초사할 일도 없다. 지옥철에 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Rps%2Fimage%2Fd4qKiMs1m_v3Lt11uoBGuZnpCa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0 Dec 2023 13:43:40 GMT</pubDate>
      <author>유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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