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Taylor L</title>
    <link>https://brunch.co.kr/@@7STF</link>
    <description>삼십대 중반에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낯선 곳에서 새로운 좌표를 찍었다. 남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뼛속까지 소심한 주부.</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hu, 16 Apr 2026 14:48:3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삼십대 중반에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낯선 곳에서 새로운 좌표를 찍었다. 남들은 그런 모습을 보고 모험을 즐기는 사람이라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뼛속까지 소심한 주부.</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KLNsviryEVw4g8III5zgJ-e82CE.jpg</url>
      <link>https://brunch.co.kr/@@7STF</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다시, 글쓰기 - 터져버릴까봐 뚜껑을 열기조차 두려운 지나치게 발효된 막걸리병을 여는 일</title>
      <link>https://brunch.co.kr/@@7STF/12</link>
      <description>딱 한 줄만, 써보자.  나이가 들면서&amp;nbsp;거울을 들여다보는 일은 모른 척 해왔던 불편한 것들과 대면하는 일이 돼 버렸다. 몰랐던 주름을 발견하거나, 늘어난 흰 머리를 보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수심을 가득 안은, 누가 봐도 이젠 너무나 중년인 한 여성의 얼굴을 내 눈으로 바라보는 일은, 아무리 해를 거듭해도 쉽게 익숙해지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택한 해결책은</description>
      <pubDate>Sun, 07 Dec 2025 18:18:03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12</guid>
    </item>
    <item>
      <title>마흔 즈음에</title>
      <link>https://brunch.co.kr/@@7STF/8</link>
      <description>뒤돌아보면 나의 서른은 쉽게 오지 않았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야간 자율학습과 첫사랑의 열병, 인생 최대의 쫄깃함과 좌절을 연이어&amp;nbsp;안겨준 수능시험 두 번을 거치고 보니 소리없이 나는 스무살이 되었다. 허나 서른살까지 가는 길은 길고도 복잡하고 소란스럽고 거칠었다.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는 기대수명이 짧던 이전 세대의 고민을 담은 노래, 지금의 서른살은</description>
      <pubDate>Tue, 31 May 2022 21:38:57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8</guid>
    </item>
    <item>
      <title>살아 있다 - 고통으로 삶을 증명하는 잔인한 모순</title>
      <link>https://brunch.co.kr/@@7STF/10</link>
      <description>감정을 인지하고 관조하고 또 다스리기란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감정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이든, 어떤 인체내의 변화든, 그 원인이 결국 내 안에서 시작되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예고없이 엄습하는 감정 변화와 기류는 번번이 낯설기만 하다. 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이라면, 몸 속 어딘가 작은 스위치 하나 내려&amp;nbsp;감정의 전원을 꺼버리거나 적어도 감정에게 시그널을 보내</description>
      <pubDate>Sun, 24 Oct 2021 04:55:27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10</guid>
    </item>
    <item>
      <title>정서적 흙수저를 위한 변명 - 애초에 주어지지 않았고 노력해도 쉽게 얻어지지 않는 것들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STF/9</link>
      <description>언제든 깨어질 준비가 되어 있는 나의 유리멘탈에 대해서는 이미 언젠가 한번 이야기 한 적이 있다. 깨어질 뻔했거나 와장창 깨어져 버린 순간들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자면 박찬호가 부담스러워 도망갈 만큼 쉼없이 떠들 자신이 있지만, 오늘 하려는 이야기는 내가 '얼마나' 역치가 낮은 인간인가에 관한 것이 아니다. 대체 '어떻게' 하면 번번이 상처받고 바닥을 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HRqaMWIvqwBPzZNibKUiR7adoU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ug 2020 04:41:04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9</guid>
    </item>
    <item>
      <title>유리멘탈 39년산</title>
      <link>https://brunch.co.kr/@@7STF/7</link>
      <description>나이를 먹는 것에 대해 내가 크게 오해한 것들 중 하나는, 나이를 먹으면 역치가 높아질만큼 높아져 웬만한 일에는 끄떡도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하지만, 역치는 결코 나이와 비례하여 증가하지 않았다.  아주 작은 자극에도 감각기관이 알아서 반응하는 유독 낮은 문턱값을 가진 나는 쉽사리 상처받는 어린이었고, 청소년이었으며, 사회초년생이었다. 내가 &amp;quot;유독&amp;quot;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83synPziQnx8ZPDh1HPIDJ0gkB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7 Feb 2020 01:25:45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7</guid>
    </item>
    <item>
      <title>할머니의 밥상 - 임술년 개띠가 기미년 양띠를 이해하는 방법</title>
      <link>https://brunch.co.kr/@@7STF/6</link>
      <description>&amp;ldquo;자신이 여성인지, 남성인지 혹은 여성이란 무엇인지, 남성이란 무엇인지를 처음으로 알게 된 때가 언제였는지 기억하는 사람? 있다면 어떤 계기였는지 공유해보면 어떨까?&amp;rdquo;   젠더에 관한 토론수업 중에 교수님이 던진 질문이다. 미국의 명문사립대를 졸업한 전형적인 상류층 백인 여성인 교수님은 어릴적 어머니가 &amp;lsquo;교양있는 여성이 사용해야 하는 언어&amp;rsquo;에 대해 가르치던</description>
      <pubDate>Fri, 23 Aug 2019 03:13:19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6</guid>
    </item>
    <item>
      <title>너무 잘난 여자는 인기 없어 - 불편한 언어, 학습된 자책감</title>
      <link>https://brunch.co.kr/@@7STF/5</link>
      <description>&amp;quot;여자가 너무 똑똑하면 인기&amp;nbsp;없어. 적당히 멍청한 척도 하고 살아야 적이 없지.&amp;quot;  &amp;quot;너무 잘난 여자는 남자들도 부담스러워해. 특히 한국남자들은 너같은 여자랑 살면 피곤해서 싫어한다. 차라리 외국인을 만나면 몰라도.&amp;quot;   누군가에게 가슴에 비수를 꽂는 이런 말들을 들었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 이런 화자와 더이상 관계를 유지하지 않는 편이 나을지도 모른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sLoSSbMtGGg2upNzANc0xs7rOG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19 Jul 2019 17:30:41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5</guid>
    </item>
    <item>
      <title>남들 다 가는 유학 - 한치 앞도 모를 미래를 위해 현재를 저당잡히며 살아내던 날들에 관한 기억</title>
      <link>https://brunch.co.kr/@@7STF/3</link>
      <description>한국 드라마를 보다보면, 주인공이 어떤 난감한 사건에 휘말리거나, 실연을 하거나, 꽤 큰 심경의 변화를 겪고 나서 종종 하는 말이 있다.  &amp;quot;나 유학가.&amp;quot;  늦어봐야 1주일 후, 빠르면 그 말을 던진 다음 날쯤으로 보이는 다음 장면에서 주인공은 캐리어를 하나 끌고 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주인공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인천 상공을 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xTWQtMHLjBEAs8vpYW_f3TGTid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7 Jun 2019 04:12:20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3</guid>
    </item>
    <item>
      <title>'아파트' 말고 '타운홈'  - 15평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30평 2층집까지</title>
      <link>https://brunch.co.kr/@@7STF/2</link>
      <description>지금으로부터 3년 전 오늘, 그날도 난 지금처럼 카페에 앉아 무언가를 끄적이고 있었다. 내가 살던 서울 마포구의 그 카페는 반지하 구조여서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동시에 그날의 빛의 감촉 혹은 빗줄기, 날씨에 따른 사람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었다. 모든 것을 다 갖춘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쯤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u3kfqayh5hqgtetAXCEnkgO67u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n 2019 19:15:55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2</guid>
    </item>
    <item>
      <title>결정적인 순간 -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한순간에서 시작된다.</title>
      <link>https://brunch.co.kr/@@7STF/1</link>
      <description>영화나 소설의 서사는 항상 순차적으로 흐르지 않는다. 주인공이 태어난 시점에서 연대기 순으로 진행되는 서사는 특정 인물에 관한&amp;nbsp;전기적인 작품에서조차 드물다. 모든 시작은&amp;nbsp;'결정적인 순간'--결말을 미리 보여주는 방식이든, 결정적인 사건의 실마리가 되는 순간이든--에서 비롯된다. 지금 내가 쓰려고 하는 이 이야기의 결정적인 순간은 어디일까, 잠시 고민해본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STF%2Fimage%2FvRcsoGI4Eud78g6Yt1C6Dj5GVN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0 Jun 2019 23:18:28 GMT</pubDate>
      <author>Taylor L</author>
      <guid>https://brunch.co.kr/@@7STF/1</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