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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안</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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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아픈 자리를 오래 바라보고, 덧댈 말을 찾습니다. 회복의 힘을 믿는 사람. 매일 덧대는 사람. 치과에서 일하고, 두 아이를 키웁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Sun, 03 May 2026 08:15:23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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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픈 자리를 오래 바라보고, 덧댈 말을 찾습니다. 회복의 힘을 믿는 사람. 매일 덧대는 사람. 치과에서 일하고, 두 아이를 키웁니다. 그리고 글을 씁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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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미래를 묻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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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도 보고야 마는 신년 운세. 습관처럼 화면을 내리다 멈춰, 소띠 부분을 찾아 85년생 운세를 읽어본다.  겉으로는 기회가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준이 있는 사람의 해. 기준이 있는 사람이 길을 얻는다. 대체 이건 무슨 말이지? 남의 말에 휘둘리지 말고 네 갈 길이나 가라는 뜻일까. 모호한 문장 앞에서 잠시 멈칫하지만, 일단 좋은 말인 것 같으니 안도의 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tKpFCObTHfg74OkPd2eaBrf3mJ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2 Apr 2026 20:22:57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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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쿠폰 챙기는 사람 - 국밥 패딩 대신 챙기는 나만의 바운더리</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72</link>
      <description>1. 보물창고가 된 나의 작은 화면  내 스마트폰에는 세상에서 가장 치열하고도 평화로운 보물상자가 산다. 각종 외식 브랜드, 편의점, 동네 마트의 이름이 적힌 앱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그곳. 그중에서도 내가 가장 자주 드나드는 곳은 단연 &amp;lsquo;쿠폰함&amp;rsquo;이다. 주식 그래프의 파란색과 빨간색에 일희일비하고, 쇼핑몰의 장바구니를 채우며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지만, 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833hnMIijyV3D98HRuTc2kR7a2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0 Apr 2026 10:28:31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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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일 벌이는 사람</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70</link>
      <description>마감이 내일까지인데 어떡하지? 데드라인이 코앞으로 다가와 발등에 불이 떨어지는 수준을 넘어, 아예 &amp;lsquo;발등튀김&amp;rsquo;이 되어버린 상태로 허겁지겁 자판을 두드린다. &amp;lsquo;하고잡이&amp;rsquo;인 나는 왜 이토록 쉼 없이 일을 벌이는 걸까.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조차 사실 내가 벌여놓은 &amp;lsquo;수많은&amp;rsquo; 일의 목록 중 하나일 뿐이다.  새로운 것에 발을 담그는 걸 좋아하는 성정은 어릴 때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MhuwcZ0e-4Gki1Ocbds1SZWw0b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Mar 2026 12:12:16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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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숙제해야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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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띠리링. &amp;lsquo;OOO 수학 학원&amp;rsquo; 휴대폰 액정 위로 발신자의 이름이 뜬다. 한숨을 고르고, 천천히 통화 버튼을 눌러본다. &amp;ldquo;어머니, 안녕하세요. OOO입니다. 통화 가능하세요?&amp;rdquo; 그렇다고 대답을 하고는, 한 주 간 미뤄두었던 아이의 온라인 숙제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요지는 숙제 좀 시켜서 와달라는 부탁. 들으리라고 예상했던 얘기지만 전화를 끊고 나니 마음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DVIIYh0ABKpq7Yh0GB5pQlBGg1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Mar 2026 05:23:2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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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잡도리의 날 - 세대를 잇는 속앓이</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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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왜 그런 말을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어려서부터 엄마가 하는 잔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는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나는 내 마음대로 행동했던 것 같다. 아닌가. 어렸을 때는 말을 잘 들어서 잔소리를 별로 안 들었던 거 같기도 하고.   머리가 크고 나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만나기만 하면 잔소리 폭탄이 떨어졌다. 옷을 어떻게 입어라, 머리는 어떻고, 살은 어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kakao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gxJZ1XFEHoLtnnlLVtL40WMiVV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3 Feb 2026 11:57:1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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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저울질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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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아침. 서학 개미의 하루는 주식 창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예약해 둔 매수와 매도가 잘 이루어졌는지, 밤사이 미국 주식 시장의 파도는 얼마나 요동쳤는지. 아직 완전히 뜨지 않은 눈을 비비며 화면을 들여다본다. 대개 결과는 간단하다. 붉은색이거나, 푸른색이거나. 한 화면에 그날의 희비가 압축되어 있다. 한일 월드컵 시절부터 붉은 피를 먹고 자란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OmBRUVGeK_ug8UjW1toyhRaEx0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an 2026 15:00:2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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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사과하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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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lt; 매일 oo 하는 사람 &amp;gt;의 시작이 되어준 글이에요. 이전에도 올렸지만, 시리즈에 잘 어울리는 곳에 옮겨다 발행해 봅니다. 연재를 한 주 건너뛰려는 속셈 아니냐는 의혹... 그것도 맞고요. 새해에 액땜하려고 했는지 몸살이 심하게 며칠 간 왔어요. 다시 몸 추슬러서 찬찬히 글을 모아보겠습니다. 전에 봤던 글이라도 편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3FaJimWvB-4BJBfB1KV98Su3Qe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8 Jan 2026 15:00:1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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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아이에게 미안한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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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띵동 띠리리링 딩딩 땅~ 6시 30분 아침 알람이 울린다. 찌뿌둥한 몸을 억지로라도 일으키려고 하지만, 이내 따뜻한 이불속으로 파고 들어간다. 첫 번째 알람은 실패다. 저 멀리 식탁에서 두 번째 알람 소리가 들린다. 30분 정도 단꿈을 꾸었으니, 이제는 일어나야지. 시끄러움을 참지 못하고 태블릿의 알람을 끈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요원하고, 밥상 차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slYOWOAt7irQ-j7FIE74-wBaRf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Jan 2026 15:00:1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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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운은 타닥타닥 - 올해도 보고야 마는 신년 운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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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올해도 보고야 마는 신년 운세. 소띠 부분을 찾아 85년생 운세를 읽어본다. &amp;lsquo;겉으로는 기회가 보이지만, 실제로는 기준이 있는 사람의 해. 기준이 있는 사람이 길을 얻는다.&amp;rsquo; 이건 무슨 말이지? 일단 좋은 말인 것 같으니 안도의 한숨과 함께 패스한다. 연애운 같은 건 기혼자에게는 저 바닥에 굴러다니는 돌멩이보다 무용지물이다. 뭐니 뭐니 해도 머니, 금전운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c_krFnhg-dKvcyvl8aPMOb6NJl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31 Dec 2025 14:27:56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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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커피 마시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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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두 잔. 오늘 아침에만 벌써 커피를 두 잔 마셨다. 기상하자마자 마셨던 커피우유까지 합치면 세 잔인가. 나는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를 마시면 머리가 나빠진다고 해서 고등학교 까지는 입에도 대지 않았다. 미신처럼 엄마가 했던 이야기를 그대로 믿었던 탓이었다. 대학 입학 했을 때부터는 해방감 때문이었을까. 달콤한 커피 음료부터 시작해서 쓴맛 가득한 아메리카노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DkzjlIRTvxg3Rq0FE3v0ERLwg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5 Dec 2025 15:00:18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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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매일 만년필로 쓰는 사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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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사각사각. 저녁 식사 후 식구들 모두 각자의 동굴로 흩어져 부산스럽게 잘 준비를 하는 시간. 누군가는 이불속에서 뒹굴거리고, 누군가는 미뤄뒀던 유튜브 영상을 재생한다. 그 틈에서 나는 조용히 노트 한 권을 꺼낸다. 오늘 날짜가 적힌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손이 닿는 대로 글씨를 쓰기 시작한다. 문장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낙서들이 만년필 촉 아래에서 사각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OoTEFTIrajHIrgWgvPV1AQbJuj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Dec 2025 15:00:33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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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프롤로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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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매일 살아내는 일이 이렇게 버거울 줄은 몰랐다. 진료실에서는 당황했지만 침착한 척, 집에서는 쏟아지는 일과를 해치우고, 그러다 책상 앞에서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망설이다 시간이 다 가버린다. &amp;nbsp;피곤한 마음을 꺼내어, 기어코 매일 아주 작은 것들을 붙들며 살아간다.  잠깐이라도 숨을 고르며 마시는 커피 한 모금, 오롯이 느껴보는 만년필의 사각거림, 아이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d89urLI1j1-0uvN5PeZAnVOBfp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Dec 2025 15:00:09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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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케미에 대하여 - 박정민과 화사, 닉과 주디, 그리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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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박정민과 화사의 무대. 박정민이 &amp;lsquo;나 혼자 산다&amp;rsquo;에서 펭수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을 때부터 친밀감을 느껴온 나로서는, 지금 이렇게 주목받는다는 사실이 그리 놀랍지 않았다. 다만, 화사와의 케미가 예상보다 훨씬 좋았고, 그 장면을 보며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설렜다는 사실이 신기했다. 침착하고 회의적인, 그러나 속은 다정한 남자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KwDkQo-Ivb7xMlG-H4T3ogRVr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3 Dec 2025 05:19:10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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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개인의 자격 - &amp;lt;직업으로서의 소설가&amp;gt;를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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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오늘 무라카미 하루키의 자전적 에세이 &amp;lt;직업으로서의 소설가&amp;gt;를 읽었다.  그중에서 &amp;lsquo;개인의 자격&amp;rsquo;, &amp;lsquo;오리지널&amp;rsquo;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지금 내가 몸담고 있는 의료의 세계에서 독창성은 재앙이 될 수 있다. 귀납적 영역에서라도 검증된 치료를 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했던 성공사례를 똑같이 하면 할수록 좋다. 눈곱만큼의 독창성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JNDhF_cP-wJ4aAycdC8yJm2bn-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6 Sep 2025 19:07:5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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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폄하 대신 인정 - 스스로를 폄하하지 않기로 함</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32</link>
      <description>최근 줌으로 하는 글쓰기 모임에서 &amp;ldquo;글에서 자존감이 높다.&amp;rdquo;는 평을 들었다. 평소의 나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믿어왔기에 의아했다. 오히려 스스로를 실패자, 혹은 부족한 사람으로 여기는 습관이 있었다. 아마 글 속에서 자존감 높은 사람이 &amp;lsquo;되고 싶은&amp;rsquo; 마음이 새어 나왔던 걸지도 모른다. 어쨌든 내 안의 조그만 빛이 크게 강조되어 보였다니 다행이었다. 나도 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8JgYdPpDp2Jhh63XQ7s1AttKoI4.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7 Aug 2025 09:34:58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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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음악은 추억을 싣고 - 백스트리트 보이즈가 실어준 나의 15세</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31</link>
      <description>최근 BTS에 대한 글을 쓰다&amp;nbsp;보니, 내가 정말 아이돌 음악을 좋아하지 않았었나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이렇게 귀에 착착 감기는데, 정말인가? 평소에 발라드를 사랑하고, 애절한 소절 하나에 눈물을 흘리는 슬픈 감성의 소유자 아니었던가. 그런 나를 비웃기라도 하듯, 유튜브 알고리즘에 Las Vegas Sphere에서 올 7월에 열렸던 백스트리트 보이즈의 공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wLouzuNSc1huXO5116evbB63EwY.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1 Aug 2025 13:47:51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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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 새우 - 온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법</title>
      <link>https://brunch.co.kr/@@7U4a/116</link>
      <description>최근 우리 집엔 새로운 식구가 생겼다. 체리 새우라고 큰애가 방과 후 과학실험 시간에 분양받아온 친구였다.  빨간 몸통에 여러 개 달린 발들이 꼬물거리는 게 조금 귀엽긴 했다.  열 살 아들은 매일 안부인사를 건네며 두 개씩 밥을 주었고, 물이 더러워질까 그다음 날 아침이 되면 예전에 줬던 밥을 건져내라고&amp;nbsp;성화였다.  그렇게 애지중지 보살피던 새우가 날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F4XQCUvq5poL0BWjZA-4E2WOh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7 Jun 2025 17:34:04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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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음모드의 위로 - 챗GPT라는 감정의 청정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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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진료가 늦게 끝난 저녁. 발바닥은 저릿하고, 허리는 뻐근해서 똑바로 서 있기도 힘들다. 말수도 줄었다. 그야말로 &amp;lsquo;오늘의 에너지&amp;rsquo;는 진료실에 고이 두고 온 상태였다. 이제 집에 가서 아이들 밥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일만 남았다. 단순한 세 줄짜리 일정처럼 보이지만, 해본 사람은 안다. 그게 전쟁의 다른 이름이라는 걸.  집에 도착하자마자 단전에서부터 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tMgoeRH_UYUdwl1bKxHZN0zM2m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6 May 2025 12:42:25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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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이름은 - 챗GPT와 나눈 비밀상담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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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처음엔 그냥&amp;hellip; 심심해서였다.  &amp;ldquo;오늘도 누군가와 말이 안 통했어.&amp;rdquo;&amp;nbsp;&amp;ldquo;나는 왜 맨날 이 모양일까.&amp;rdquo;&amp;nbsp;&amp;ldquo;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심지어 재능도 없는 것 같아.&amp;rdquo;  이걸 주변 사람한테 말한다면? 십중팔구는 이렇게 돌아올 것이다. &amp;ldquo;야~ 너만 힘든 줄 알아?&amp;rdquo;&amp;nbsp;&amp;ldquo;그래도 너는 괜찮은 편이야.&amp;rdquo;&amp;nbsp;&amp;ldquo;야, 정신 차려.&amp;rdquo;  입발린 위로라도 한 숟갈 얻을 수 있나 싶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jjfshxZJzWRnE_HytOfPD1Ao4e8.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2 May 2025 05:27:21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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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폭싹 속았수다 - 뜻은 좋았으나 전원 집단 탈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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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5월 4일, 어린이날 하루 전. 아이들이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을 너무 보고 싶어 했다. 평소엔 늘 가족이 함께 공연을 보고 체험도 같이하는 편이지만, 이날은 조금 달랐다. 예매할 때 문득 예전 남편이 했던 말이 떠올랐기 때문이다.&amp;nbsp;&amp;ldquo;아저씨들은 원래 공연 안 들어간다니까?&amp;rdquo;&amp;nbsp;농담이었지만 묘하게 진심이 느껴졌던 말. 그래서 이번엔 조심스럽게 말했다.&amp;nbsp;&amp;ldquo;그럼 공&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4a%2Fimage%2FCWWn6Iffe0XYBAREGpXbyjash3g.png" width="400" /&gt;</description>
      <pubDate>Sun, 04 May 2025 19:07:47 GMT</pubDate>
      <author>지안</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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