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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준모</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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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20 Apr 2026 23:45:4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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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학원에서 철학을 공부하였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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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욕망을 붙였다 떼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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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욕망이 가슴 안에 스멀스멀 기어 다닌다. 어쩔 때는 성욕 같기도 하고, 또 어쩔 때는 식욕 같기도 하다. 이 욕망에는 명확한 형체가 없다. 끈적거리고 질척거리는 이 날것의 욕망은 어두운 그늘 속에 똬리를 틀고 앉아, 조용히 바깥세상을 쳐다본다.  날것의 욕망은 커다란 눈알을 데굴데굴 굴리며 바깥세상을 바라본다. 그러다가 자기가 마음에 드는 것을 찾으면, 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4rzTaecVAImOZno74OqRRDvgP0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4 Apr 2022 20:56:28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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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꿈'이라는 함정</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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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꿈을 가지지 못해 곤란함을 느끼는 청년들이 많다. 꿈이 없다는 것이 욕망이 없다는 뜻은 아니리라. 오히려 그와 반대일 것이다. 가슴 속에 일렁이는 뜨거운 욕망이 너무나 강하기에 그것을 온전히 담아낼 수 있을 꿈을 찾아내기 힘들어 하는 것이리라.  이와 달리, 꿈은 있지만 그것을 이루지 못해 괴로움을 느끼는 이들도 많다. 꿈을 이루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할 것&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useyctbMHNdMHDzUczgLinSYoNU.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12 Apr 2022 20:23:34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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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공자 말 말고, 니체 말 말고, 네가 한 말이 뭐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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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종종 유명 철학가의 인용으로 범벅이 된 글들을 접하곤 한다.   어떤 글은 유명 철학가의 인용이 과도한 나머지, 애당초 글을 쓴 작가의 이름으로 내놓은 생각은 하나도 없어 보일 때도 있다.    유명 철학자의 말과 글을 인용한다는 것은 강력한 무기로 작용할 수 있다. 우리보다 더 똑똑해 보이고 훨씬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은 유명 철학자가 한 말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UlTD4if01pqCXp69c-9IApRifv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7 Apr 2022 21:08:21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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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삶을 작품으로</title>
      <link>https://brunch.co.kr/@@7UqM/8</link>
      <description>우리는 예술을 향유한다. 유명 작가의 문학책을 읽고, 미술관의 회화를 보며, 소극장의 콘서트에 간다. 우리는 예술을 향유하며, 예술이 우리 안에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경험한다. 이렇게 우리는 수동적으로 예술을 소비한다.    우리는 예술 활동도 한다. 공책에 글을 끄적거리고, 도화지에 물감을 묻히며, 악기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다. 우리는 예술 활동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b-L1HUJ5XW83oJE1jPweL0W_59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5 Apr 2022 19:08:37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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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언행일치보다는 행언일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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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말과 행동은 서로 별개의 영역이다. 자전거를 어떻게 타야하는지 말로 설명하는 것과, 실제로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를 타는 것은 서로 다르다. 말을 잘한다고 행동도 잘하는 것은 아니고, 행동에 능숙하다고 말에 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언행일치란, &amp;lsquo;말과 행동이 하나로 들어맞음. 또는 말한 대로 실행함&amp;rsquo;이다. 말한 대로 실행한다는 것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QoS8F-eAB9h3-tHIcIb7wDnhw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31 Mar 2022 19:08:41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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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허무에 허덕이는 우리를 위한 제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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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허무에 빠지기 전, 우리의 삶을 떠올려보자. 그때 세상은 단순하고 명확했다. 눈앞에 보이는 강은 강이었고, 눈앞에 보이는 산은 산이었다. 별다른 의문을 품지 않고 우리는 눈에 보이는 대로, 귀에 들리는 대로 세상을 받아들였다.  그런데 어느 순간 우리의 인식틀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세상은 더 이상 단순 명확해 보이지 않았다. 십 년이면 강산이 바뀐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c8DWOkT6mT061CWrQs9NpX_elT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9 Mar 2022 19:49:14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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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과연 내가 지금 양보하는 것이 맞나?</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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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우리는 살면서 다른 사람에게 많은 것을 양보한다. 노약자에게 자리를 양보하기도 하고, 앰뷸런스에게 차로를 양보하기도 하며, 연인에게 저녁 메뉴 선택을 양보하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때로 양보를 강요받기도 한다. 마지막 남은 소시지를 동생에게 양보할 것을 부모로부터 강요받기도 하고, 연차가 찬 회사 선배를 위해 진급을 양보할 것을 강요받기도 한다.  과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iGQ3v_rQG3cGGhPhrrQhicpIpW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3 Mar 2022 19:49:41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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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서로 다른 세상 속에 살고 있는 우리</title>
      <link>https://brunch.co.kr/@@7UqM/9</link>
      <description>세상을 너무나 다르게 보는 우리&amp;hellip; 당신과 나는 과연 같은 세상에 살고 있기는 한 것일까?  우리에게는 감각기관이 있다. 그 덕분에 세상을 감각한다. 우리는 눈으로 빛을 보고, 귀로 소리를 들으며 입으로 맛을 본다. 또 우리에게는 인식틀이 있다. 우리는 인식틀 덕분에 세상을 이해한다. 우리가 본 것과 우리가 들은 것, 그리고 우리가 맛본 것을 인식틀을 통해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qBUzt5RCZ7gSMCh_ThKeOFFr4X0.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1 Mar 2022 21:31:21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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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철학책을 읽을 때 '올바른 해석'이 있을 수 있을까?</title>
      <link>https://brunch.co.kr/@@7UqM/6</link>
      <description>베토벤 교향곡 제9번 &amp;ldquo;합창&amp;rdquo;(환희의 송가)은 매우 독특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노래이다. 베토벤이 청각을 잃어가고 있던 상황에서 작곡되었다는 점 외에도, 어떤 상황에서 이 노래가 연주됐는지를 살펴보다 보면, 이 노래가 얼마나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지에 놀라게 된다. 우선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은 나치 정권 당시 여러 행사에서 자주 연주되곤 했다. 이 노래는&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okpHPdfB7TpdJXtFL89Q3TGgNHw.jpg" width="454" /&gt;</description>
      <pubDate>Tue, 30 Jul 2019 05:53:41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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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배곯는 돼지 vs 배 나온 소크라테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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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배가 고픈지, 배가 부른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배가 고프든, 배가 부르든, 돼지는 짐승 취급을 받고 소크라테스는 철학자 대우를 받는다.   옛날 옛적, 어느 작은 농장에 돼지 한 마리가 살고 있었다. 살이 토실토실 오른 돼지는, 돼지우리 안에서 배불리 먹고 마시며 편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돼지는 문득, 자신이 게으르게 뒹굴거리기만&amp;nbsp;&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kGSSwu8MIf6f-LTyNJn_jWSY3lk.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8 Jul 2019 01:57:11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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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amp;ldquo;이래봬도 나 철학공부한 사람이오.&amp;rdquo; - 철학을 배우다 보면 잘난 척을 하고 싶어진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qM/4</link>
      <description>대학생들과 대학원생들 사이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의 우스갯소리가 종종 회자된다. 학사 때는, 마치 자신이 자기 분야에 통달한 것처럼 대단한 자신감을 가진다. 하지만 석사로 올라가면서, &amp;lsquo;내가 아는 것은 도대체 무엇인가?&amp;rsquo; 하는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그런데 박사에 올라가서는, 아는 것이 없기로는 나뿐만이 아니라 남들도 다 똑같음을 깨닫게 된다. 그러다가 교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3gd57eNkS-E7ZmgZVL8uu0-1u1A.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1 Jul 2019 03:14:29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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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그것과 이것은 서로 다르지 않나요?</title>
      <link>https://brunch.co.kr/@@7UqM/3</link>
      <description>미국 유명 시트콤 &amp;lt;프렌즈&amp;gt;의 한 에피소드에서 로스 갤러와 레이첼 그린은 함께 병원에 간다. 병원에 도착한 로스는 간호사에게 자신을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amp;ldquo;저는 닥터 로스 갤러입니다.&amp;rdquo; 이 말을 듣자 레이첼은 짜증 섞인 눈빛으로 로스를 바라보며 말한다. &amp;ldquo;로스, 여기는 병원이야! 여기는 &amp;lsquo;닥터&amp;rsquo;라는 말이 정말로 중요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amp;rdquo;&amp;nbsp;&amp;lsquo;Docto&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qM%2Fimage%2FZ5eefj3ad3m3ErIajHeTjzVwAG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19 05:38:33 GMT</pubDate>
      <author>준모</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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