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
<rss version="2.0">
  <channel>
    <title>하르엔</title>
    <link>https://brunch.co.kr/@@7UtE</link>
    <description>생각하고 읽고 씁니다. 그게 다입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Tue, 28 Apr 2026 08:23:02 GMT</pubDate>
    <generator>Kakao Brunch</generator>
    <image>
      <title>생각하고 읽고 씁니다. 그게 다입니다.</title>
      <url>//img1.kakaocdn.net/thumb/C100x10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EbTsZgvEAmjZRQUVijc2Z2kZDkU</url>
      <link>https://brunch.co.kr/@@7UtE</link>
      <width>100</width>
      <height>100</height>
    </image>
    <item>
      <title>달과 별의 야상곡</title>
      <link>https://brunch.co.kr/@@7UtE/226</link>
      <description>낮에 뜬 해는 눈길 닿는 모든 곳을 뚜렷이 본다 따스한 햇살이 만물을 비추고 어루만지면, 엄마의 품처럼 포근함을 두 팔 벌려 안는다 환호와 축복을 받는 앞모습과 달리 그림자로 그늘진 차가운 뒷모습은 죄스러움과 두려움이 엄습한다.  수업을 빠지는 학생같이 지평선 담을 넘는 해, 그 길로 똑같이 넘어오는 달을 본다. 밤의 암막커튼이 펼쳐지고, 경계가 있던 그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FPJlf_oUXAkUTg9CGCF0ampMEf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Jan 2025 13:57:18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226</guid>
    </item>
    <item>
      <title>불판 위의 곱창</title>
      <link>https://brunch.co.kr/@@7UtE/205</link>
      <description>직장은 큰 우산 같기도 하고, 고여서 썩은 물 같기도 하다. 같다는 표현을 하게 된 건 그 경계를 애매모호하게 걸터앉아 자신이 기우는 쪽으로 선택할 수도 선택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을 보호해 줄 것 같은 울타리가 되려 압박하는 기분이라면 어떨까? 넘지 못하게 쳐 놓은 가시덤불로 둘러싸인 상황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자유라는 말을 담지 못한다.   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JD6SAi9_rbjVw8XCXlDmjdF5jk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8 Oct 2024 12:04:43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205</guid>
    </item>
    <item>
      <title>버티라는 잔인함</title>
      <link>https://brunch.co.kr/@@7UtE/204</link>
      <description>올해도 약속한 듯 신입직원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매년 그들의 눈빛은 빛이 나고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공정한 경쟁을 통해 얻은 합격의 보상이 눈으로 뿜어진다. 그들을 보면 과거의 모습들을 회상할 수 있게 되고, 꿈꿔왔던 모습들을 지워진 머릿속에서 다시 찾을 수 있게 된다. 업무 중 옛 기억에 대한 회상은 단잠 같은 휴식이지만 이미 처음을 찾고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klELaQv7aq9aFWTpMfQL2Y-2v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5 Sep 2024 13:24:09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204</guid>
    </item>
    <item>
      <title>수동적인 선택과 책임</title>
      <link>https://brunch.co.kr/@@7UtE/203</link>
      <description>아침이 다가오면 부스스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한다. 어디서부터 자신이고 어디서부터 자신이 아닌 것인지 씻으면서 또는 옷을 입으며 생각한다. 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오늘 해야 할 일들이 떠올라 나와의 대화는 기억의 저편으로 휘발되어 막을 내린다. 선택한 건 본인이라 말하지만 우리들이 매 순간 선택한 사항은 온전히 스스로 집었다고 해야 할까? 아니면 원시시대&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xGfLAvIfy41SjfIL0lYkXMyoMH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1 Sep 2024 15:19:17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203</guid>
    </item>
    <item>
      <title>열심히란 단어의 추상스러움</title>
      <link>https://brunch.co.kr/@@7UtE/201</link>
      <description>삶을 살다 보니 간과한 사실이 머릿속을 스친다. 일하는데 왜 뼈 빠지게 일하는지 모를 때가 그렇다. 주변 사람들과 지인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면 배가 불렀다고 걱정 어린 소리와 함께 힐난한다. 건전한 비판이 아닌 자신들의 업무까지 의심을 받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일까? 무엇이 그렇게 발끈하는지 그저 누군가의 생각일 수도 있는데 그들을 붙잡고 놓지 않는 건지 의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4cRBNveUlt0iTjHLcQvWLhiSLW4"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1 Sep 2024 12:59:56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201</guid>
    </item>
    <item>
      <title>다이아몬드가 싫습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99</link>
      <description>요즘 어지러워요... 병원도 못 가고 있어요.     직장에서 촉망받는 직원의 입에서 나온 말입니다. 겉은 항상 웃고 있는데 실상은 반대라 그의 일과를 의식하고 곁눈질과 귀동냥을 했습니다. 아이처럼 활짝 웃는 얼굴이 없어지고 광대 가면을 쓴 듯한 웃픈 얼굴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했던 외모는 광대뼈와 턱선이 도드라졌고 날씬했던 그의 몸은 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LN0UtkMotLPOu_cYVh3Ph-zsBj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4 Aug 2024 15:24:56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99</guid>
    </item>
    <item>
      <title>직장의 부품이냐 하나의 존재냐</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95</link>
      <description>저녁식사를 마치고 예능을 봤다. 10분 앉았는데 등을 기대고 싶어 바닥에 내려왔다. 앉는 도중 아내가 완성해 가는 레고를 쳐서 부품조각이 떨어져 나왔다. 얼른 주워 붙이려 하니 어딘지 찾지 못했고 사방을 둘러봐도 멀쩡했다. 손에 쥔 부품이 나와 한 몸이 된 듯한 느낌이 들었다. 분명 떨어져 나온 건 레고 조각 하나인데 티 안나는 멀쩡함에 당황스럽다.  손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MeH6o-tswRMInm8CLOnhzdzFPd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6 Aug 2024 14:36:28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95</guid>
    </item>
    <item>
      <title>바쁘고 좋은 게 좋은 거야 - 도대체 뭐가?</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88</link>
      <description>여름의 따가운 햇살 아래 또 하나의 인위적 태양인 모니터를 본다. 스스로에게 보이지 않는 햇살 아닌 업살(일+책임의 화살)을 쏜다. 키보드의 타닥거리는 소리와 인쇄물을 출력해 윙~돌아가는 소리가 누군가를 부르는 듯했다. 일회용 커피 봉지를 뜯어 물을 채우고 의식을 치르듯 스틱을 빙글빙글 돌린다. 입에 대기도 전 동시에 방안을 가득 채우는 사무실 전화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QJLQ-CYO5xtLEk3ddAjbfAIdX6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7 Jul 2024 23:41:45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88</guid>
    </item>
    <item>
      <title>(숨 쉴, 말 할, 욕 할) 틈을 주세요. 제발 - 왓(((츠)))더(((매더)))법규</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82</link>
      <description>_틈이 필요햇!_  이중잣대를 들이미는 직장상사를 봤다. 며칠간 그를 관심 있게 봤는데 직원과 소통하기 위해 외치는 모습이 너무도 상반되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항상 웃으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직장운영을 위해 노력하는 건 감사하지만 그가 공정한가? 생각한다면 잘 모르겠다.  항상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외치며 부당함을 얘기하면 너스레로 넘긴다. 이 부분은 어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42sLvr1PjP0SGAqJEH_qxsOZveE"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24 Jun 2024 22:32:25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82</guid>
    </item>
    <item>
      <title>그런 날 있잖아?</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80</link>
      <description>오늘은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한다. 다들 그런 날 있지 않을까? 타인과 마주치는 게 지치고 힘들지만 사회생활이라는 이해관계 속에 하기 싫어도 해야 한다고, 누군가는 해야 하는 일이니 나에게 주어진 이상 내가 한다고. 이런 말 자체가 누군가의 기준이고, 힘듦이다. 타인을 배려하는 말에 스스로가 부딪쳐 깎여나가며, 모나거나 뾰족했던 성격은 사람들 속에서 잘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E5oOJbQtht1ogTR8DEkuNClO7QQ"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1 Jun 2024 13:15:20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80</guid>
    </item>
    <item>
      <title>틀이 뭐길래</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69</link>
      <description>틀이라는 용어가 얼마나 무시무시한 단어인지 알게 됐다. 우선 틀을 설명하자면 어떤 형태를 잡기 위한 테두리나 얼개다. 건축으로 보면 설계도고 글로보면 글의 구조다. 우리들은 틀속에 갇혀 틀 안에 살아간다. 우주라는 틀 지구라는 틀, 아시아, 대한민국, 사회, 학교, 가정, 그리고 나라는 틀에 있다.  부모의 틀 안에서 우리는 외부의 위협과 위험으로부터 안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0zcHwspgpCM7ztX25OChCWkvuVk"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15:20:52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69</guid>
    </item>
    <item>
      <title>선택이 많다는 건 불행할 수도 있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67</link>
      <description>현재시대는 생각을 하게 만들기보다 정보를 머릿속에 쑤시는 느낌이 들게 한다. 불과 1, 2년 전 모든 것을 할 수 있겠다는 패기는 세월의 바람과 불화살처럼 내리쬐는 햇빛에 사그라들었다. 다시 발화가 시작될 시점에 또 한 번 흔들림으로 일렁거렸다.  영민함을 갑옷으로 두르고 날 쌘 통찰력을 창으로 무장했다. 하지만 시대를 뚫어지게 봤어야 할 창의 방향이 잘못&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33eyRV1n_qV1kRwchw2u0jLX0n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Nov 2023 06:50:47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67</guid>
    </item>
    <item>
      <title>1일은 24시간 1440분 86400초</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66</link>
      <description>'삐비비빅 삐비비빅'   '부스럭~ 이불이 움직거리며 손 하나가 고양이 손처럼 구부린 채 빠져나온다. 머리맡에 놓아둔 스마트폰 알람을 끄기 위해서 이리저리 움직인다. '어디있ㄴ ㅣ... 쫌!'  더듬거리는 손은 이리저리 움직이다 폰을 '툭!'쳐서 밑으로 떨어진다. 순간 벌떡 일어난다. 액정이 깨졌는지 보려는데 자동으로 켜져 보이는 시간. 오늘 주어진 24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BcTWeBMvCK7dBdydb1K1_8xVX9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Nov 2023 21:26:07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66</guid>
    </item>
    <item>
      <title>갇히는 사람들</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63</link>
      <description>요염하게 꼬리를 살랑 거린다. 두 귀는 주변소리에 레이더처럼 좌우로 움직이며 바다를 보는 듯한 푸른 눈망울. 그 가운데 깊게 팬 골짜기는 특유의 눈동자 깊이를 알 수 있다. 고양이는 가만 보면 자유분방해 보이지만 상자하나에 스스로 가둔다. 이 행동은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철저히 숨기기 위한 은폐엄폐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들어간 상자는 안락하다. 사방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4LRCeDK_DM2N2rjy1PdCa8q9qn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06 Nov 2023 16:19:14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63</guid>
    </item>
    <item>
      <title>예를 차리고 불통 됐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58</link>
      <description>어른일까? 어른이일까?  '쉿! 조용히 해! 어른들 계신다.' 어른들이 말할 때 아무 말 않고 점잖게 듣는 거야. 이 말이 진리인 줄 알았다. 물론 다 이렇게 말하진 않지만 한 사람이 말하고 있으니 얘기가 끝날 때까지 경청해 달라는 말이 더욱 좋지 않을까? 어른들 중에 어른이 있으면 떠들어도 된다는 말도 통하니까    어른의 말들이 절대적인 지침으로 정해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aOVGYnwKX7PoH8cy4gbzMI3xMdY"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1 Nov 2023 14:19:11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58</guid>
    </item>
    <item>
      <title>팔방미인 책</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57</link>
      <description>그녀로 있을 때 싱그럽게 웃는 미소가 설레게 한다. 봄날의 햇살처럼 창가 사이로 나를 데워준다.  그로 있을 때 얼굴을 맞닿아 마주 본다. 근엄한 모습은 사뭇 진지하다. 사막같이 마르고 백지처럼 무지한 내게 청량하고 시원한 단비를 흩뿌린다.  새로운 세계에 빠진 날 손을 맞잡고 일으켜준다. 모험가의 눈빛과 친구 같은 든든함은 마침내 등불로 주위의 어둠을 밝</description>
      <pubDate>Sat, 23 Sep 2023 13:28:51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57</guid>
    </item>
    <item>
      <title>등골이 오싹했던 날 - 귀신보다 무서운 ○○○○</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48</link>
      <description>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눈을 떠보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차츰 어둠에 눈이 적응하면 알게 되겠지. 적응을 마치고 시야에 들어온 건 익숙한 천장 그리고 불 꺼진 안방 등  누워있는 시선으로 눈을 이리저리 돌리며 낯설지 않은 안방의 풍경이 나를 사로잡았다. 눈앞에는 아내가 쓰는 화장대가 보이며, 왼쪽에는 붙박이장이 병풍처럼 오른쪽으로는 안방 문이 반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4Gy39qmX1j1H7eq4oPnQL8sMXc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Jul 2023 17:49:37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48</guid>
    </item>
    <item>
      <title>아! 바다!</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47</link>
      <description>바다를 보는 건 인생을 보는 듯하다. 오늘 하루 저물어가는 저녁노을에 물든 풍경화를 만들면 그날의 끝을 맺는다. 지난날 누군가 무심코 뱉은 말은 메아리가 되어 고막에 꽂힌다. 순간 머리가 돌덩이가 되고, 지끈거리는 관자놀이는 송곳으로 찌르는 듯하다. 감당하지 못해 고개를 아래로 떨구니 지나온 어제들이 모여 발자취를 남겼다. 신발이 눈에 들어온다. 색이 바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sCV_GQIu5PsvvijItVkEht70VF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5 Jun 2023 08:09:05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47</guid>
    </item>
    <item>
      <title>봄이라는 작가님</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44</link>
      <description>일주일의 꽃삶이 바람에 흩뿌려진다. 따스한 햇살은 바람 위에 올라타 아기의 웃음 같은 따듯함과 솜털 같은 포근함을 갖는다. 겨울은 그렇게 조금씩 떠날 준비를 마쳤다.  다른 꽃잎들이 봄바람을 타고 춤추며 추억을 만든다. 아름다운 기억은 주변을 돌고 코끝을 간질인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3막 구조의 시작일까?  봄이라는 작가는 꽃들이 흩날릴 때 바람도화지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DVcVrtSadAzyhMoUSb0X80JgAS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pr 2023 13:35:58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44</guid>
    </item>
    <item>
      <title>별눈</title>
      <link>https://brunch.co.kr/@@7UtE/109</link>
      <description>밤하늘의 별은 언제부터 빛났을까? 별자리는 언제부터 저 자리에 있었을까? 별똥별이 밤하늘 미끄럼틀을 타고 어린아이처럼 내려온다.   생기 없는 내 두 눈은 밤의 놀이터로 향한다. 찰나의 반짝임이 칠흑 같은 눈동자에 내려앉는다.  눈동자의 칠흑이 별들을 품고 반짝이기 시작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UtE%2Fimage%2F4Ij8lvljBlZXv_3SrIsBAPNMQP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9 Feb 2023 12:58:00 GMT</pubDate>
      <author>하르엔</author>
      <guid>https://brunch.co.kr/@@7UtE/109</guid>
    </item>
  </channel>
</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