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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정영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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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겁게 생각하고, 가볍게 살아가고 싶습니다.</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pubDate>Mon, 04 May 2026 14:19:00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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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무겁게 생각하고, 가볍게 살아가고 싶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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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봄밤 -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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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진정으로 바라던 건 여유롭고 풍족한 시간보다는 무엇에도 동요되지 않는 시간의 흐름 그 자체를 음미하고, 감상하고, 온마음을 쏟아 순간순간을 사랑할 줄 아는, 그런 순진무구한 마음이었던 것 같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pMAM4iiON4nFi5IemYK0wSDxdQ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Apr 2023 15:01:23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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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답안지 - 행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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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세상에 정답은 없다. 살다 보면 우연처럼 맞아떨어지는 일이 있을지 언정 만사를 해결해 주는 묘약 같은 공식은 없다.   그래서 나는 정답을 찾기 위해 애쓰지 않기로 한다. 그저 내 생각이 나만의 답이 되기까지 노력과 마음을 기울일 뿐이다.   그것이 자긍심을 갖출 수 있는 전제이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태도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pp85_mM1sHov5c74lcc5d17jiZ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08 Mar 2023 11:09:35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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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안식처 - 행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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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든지 가닿을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가 있다는 건 대단한 축복이 아닐까.  비단 그런 공간을 얻기 힘들어서가 아니라 어지럽고 힘든 상황에서도 손 내밀어줄 수 있는, 그래서 적지 않은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너무나도 값진 행복이기 때문에.   터프하게 이어지는 일상 속에서도 어딘가 마음을 둘 수 있음에 감사하고, 행복할 뿐이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bYinaEkrFVAgifLY4kEEy-qBKT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7 Mar 2023 02:22:18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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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치열함, 희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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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근래에 가장 많이 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이켜 보면 &amp;lsquo;다독&amp;rsquo;인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은 평생토록 등한시했던 소설들을 많이 읽었고, 올해는 책 외에도 세상 도처에 흩어져 있는 여러 종류의 글을 읽는 중이다. 사설, 인터뷰, 블로그 등 누군가의 생각과 관념이 오롯이 담긴 그런 글들 말이다.   인간은 필요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한다. 나의 변덕스러운 글 읽기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dZCEnUTPwJIbJH1hKjNJZbyJ4xI.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11:24:26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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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도모하는 미래 - 쉬어 가는 글</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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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끽해봐야 이제 서른둘인데 무슨 인생의 깨달음 얻었겠냐만은, 그래도 내 나름의 지론이 켜켜이 쌓여 가는 중이다. 그 과정 속에서 고민했던 주제는 꽤나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맹렬하게 고민했던 건 단연 &amp;lsquo;업&amp;rsquo;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고민의 과정을 열거하기엔 너무 길고 장황하다. 그래서 내가 얻은 나름의 결론을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업은 의식주를 충족시키는 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Amvyx2xIcZhFW4bba-4aY8TLLZ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01:07:19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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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실패는 곧 나의 귀감이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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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이켜 보면 늘 그랬다. 개인적인 삶에 있어서도, 업적인 부분에 있어서도 난 늘 그런 단서를 얻어왔다. 사람들은 소위 &amp;lsquo;성공한 사람 혹은 케이스&amp;rsquo;를 찾아보며 그들을 귀감 삼으려 한다. 나도 그럴 때가 더러 있지만 나는 그보다 &amp;lsquo;실패 케이스&amp;rsquo;(실패라는 표현이 조금 박하긴 하다)에 더 관심을 두는 편이다. 물론 애써 머리로 생각하지 않아도 본능적으로 그런 부분&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xWb-GX0Ly2kUFWRiFgaiXTNOt3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1 Feb 2023 00:47:13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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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별 거 - 행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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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별 거 아닌 게 별 게 되는 건데, 우린 이 사실을 자주 잊고 산다.  우리는 그렇게, 소중한 가치를 잃곤 한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BFs7XrYVDBstH0uSB8ww2Z1DgO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8 Dec 2022 16:01:12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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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결정 - 스스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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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편적인 안정을 피해 과감한 선택을 했을 때 피할 수 없는 불편한 시선들이 내 삶에 날아와 꽂힐 때가 있다. 사실 위로받고 싶지도 (해주면 좋지만), 핀잔을 듣고 싶지도 않지만 근황 이야기를 하다 보면 자연히 겪게 되는 수순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아주 조금 불편해지려고 한다. 물론 이내 no matter what이 돼버리긴 하지만.  앞선 논리대로라면 나&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e0xIgfxxpncM_gX2JzM1n1I0w7k.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02 Dec 2022 04:22:38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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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혜 - 행복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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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개인적인 삶의 가치를 지키고 고양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터전을 향한 관심 또한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는 집이 더 빠르게 낡아 버리듯 피부를 맞닿고 연대하는 사회정치나 딛고 살아가는 자연환경 또한 우리가 등한시할수록 더욱 빠르게 노쇠한다. 그리고 그 쇠퇴에 따른 크고 작은 책임은 결국 우리의 몫으로 남고 만다.   느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nraxhZnEZWt-KVd8W37OABW2zcY.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01 Dec 2022 19:23:35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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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회고 -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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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돌연 내가 깊은 사랑을 했음을 체감한다. 그것이 비단 그 시절을 회고하는 빈도나 동요되는 감정의 깊이로부터 가늠하는 것이 아니라 돌이켜 보고, 또 돌이켜 보아도 너무나도 어여쁘게 빛나던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머리와 마음을 떠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 마음과는 반대로 현실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고야 말았다.   축복을 빌어준다는 건 참 고달픈 일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hknMIEATNRfTgaGB-HLl-oDHj0s.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24 Nov 2022 06:12:28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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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절망</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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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에겐 절실하고 소중할지 모르는 의미를 나는 마치 아침이 오면 해가 뜨듯 아무런 노력 없이 손에 쥘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상대적 우월감보단 막중한 책임을 느꼈고, 때때로 그 책임의 무게가 절망을 빚어내기도 했다.​  그런 불평등은 운명이라는 다소 단순하고 냉정한 표현으로 합리화되어버렸고, 의도치 않게 우위를 점해버린 나로서도 적지 않은 불편함을 느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PAjwA1BAMxVAIQwxhWvpQuQaOH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30 Oct 2022 15:36:16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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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색안경 - 스스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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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가장 힘들었던 건 예단을 보류하는 일이었다. 아니, 조금 더 원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상대를 너무 쉽게, 하지만 깊이 가늠하는 것이었다. 상대의 호의가 향하는 최종적 목표는 무엇인지, 살 밑에 숨겨둔 본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난무한 추측 말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내 추측은 대부분 현실과 들어맞았고 그럴 때마다 상대를 향한 나의 태도는 위축되었다. 나는 나의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lzV204jR8AiM68m7WL-TqBHRI9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9 Oct 2022 04:10:04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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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나는 오늘도 사랑을 감각했다. -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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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언제나 사람을 구경하는 일을 즐겼던 것 같다. 내가 아닌 저 사람은 과연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저 사람도 나와 같은 고민을 할까, 저 사람에게도 기쁘게 기억할 만한 행복한 추억이 있을까. 이전에도 이야기했듯 그 상상은 순전히 나의 몫이었다.  ​​ 이곳에서도 지나치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사랑을 느낀다. 우리가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고 다신 서로&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jh8yUPYm-XJ4Y4reWVJMeqe8Oz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Fri, 28 Oct 2022 03:58:07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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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예단과 오만 - 스스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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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누군가에겐 자신을 사랑하는 일 또한 어려울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다. 예단의 대가는 꽤나 혹독했고, 오만했던 과거는 반성의 모태가 되었다.&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y61lYnuVoP7wNw4mFxvSh8hjg8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26 Oct 2022 22:54:04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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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설익은 혜안 - 스스로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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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달렸지만 이뤄지지 않을 때가 있고, 아무 욕심 없이 소탈하게 해왔을 뿐인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이뤄냈을 때가 있다.  세상이 어려운 이유는 아마 이 때문일 것이다. 무엇 하나 내 마음대로 속 편히 이뤄질 수 없다는 것. 때론 무겁게, 때론 가볍게 살아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한 혜안은 누구도 제시할 수 없겠지만 내가 느낀 설익은 깨달음&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2Nk_EqzbLLC31Eg1wPpvdTr22M4.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5 Oct 2022 13:28:51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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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년 10월 22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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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2/10/22   아빠가 귀국길에 오르셨다. 입국장을 들어가시는 그 뒷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쓸쓸해 보였다. 몇 달 뒤면 다시 뵙겠지만 마음이 헛헛한 건 사실이다. 가끔은 내 생각이 틀렸으면 하는 때가 있다.    내일부터 며칠간 비가 예보되었다. 그래서 날이 좋은 오늘은 밖에서 재밌게 놀려고 했지만 생각보다 체력이 받쳐주질 않아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아</description>
      <pubDate>Sun, 23 Oct 2022 17:06:26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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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잊었다 말하면 거짓말이겠지. -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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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여전히 묻는 이들이 있다. 이제 좀 괜찮아졌냐고. 나는 꽤 두꺼운 굳은살이 박인 듯 영혼이 부재된 레퍼토리인 양 답한다. 괜찮아진지는 꽤 됐다고. 그와는 반대로 여전히 그들이 내게 질문하는 이유를 알 것만 같다. 그들의 눈에는 내가 여전히 현재 진행형처럼 보일 수도 있을 테니깐.  처음으로 연인을 잃은 후,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다는 의미의 진실을 마주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ziapM8jCxz04P0qzPqsUFgI2rCo.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2 Oct 2022 18:54:17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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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title>우리의 본질 - 스스로에 대하여</title>
      <link>https://brunch.co.kr/@@7VZJ/232</link>
      <description>지니고 있는 것이 우리의 본질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 그래서 나는 영향의 유무보다는 &amp;lsquo;정도&amp;rsquo;를 주의 깊게 살피는 편이다. 현재 자신이 지니고 있는 물성이 얼마나 자신의 본질에 영향을 주는가 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나는 그런 물성에 무딘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동경한다. 비록 남들에 비해 많은 것을 갖고 있지 못해도, 남들이 우러&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xGydDYxSZmnmk-ieAnFl6lDlM5c.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Oct 2022 11:58:46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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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22년 10월 3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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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22/10/03  ​  ​  오래간만에 일기. 그간 사무실 정리로 꽤 바쁜 하루를 보냈다. 아무래도 출국 전 어느 정도 정리를 해두고 가야 이내 속이 편하겠다는 자의식 때문인지 시간의 틈을 벌려서라도 작업들을 마무리했다. 사실 그 외에도 처리해야 할 업무들이 꽤나 있는데 시간이 많지 않아 안타까운 현실. 그래도 일단 출국 전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description>
      <pubDate>Mon, 03 Oct 2022 15:30:41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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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별하는 이들을 응원합니다. - 사랑에 대하여</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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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더 행복해지기 위해서 그간 쌓아왔던 추억과 감정, 그리고 사랑을 내려놓은 거잖아요.   비록 사랑이 식었다는 매정한 말로 매듭짓는 것이 우리네 현실이지만, 결국 더 행복해지기 위함이니 떠나는 이는 더 용기를 지니고, 보내는 이는 상대의 더 나은 내일을 고대하며 그간의 시간을 소중히 품고, 사랑을 안녕하는 게 진정한 사랑의 태도가 아닐까요.  용기를 내는 이&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VZJ%2Fimage%2F_xnsy7Vr5xb09k8EIyok5A8KNHg.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Oct 2022 15:33:11 GMT</pubDate>
      <author>정영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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