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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김진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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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평화와 인권에 대해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실천하려 합니다. 피스모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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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1 Apr 2026 12:01:45 GMT</pub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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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평화와 인권에 대해서 다양한 고민을 나누며 실천하려 합니다. 피스모모와 함께 하고 있습니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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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시 돋친 꽃, 투어리즘 - 발리 여행을 다녀와서 느낀 것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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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예쁘고&amp;nbsp;향긋한&amp;nbsp;꽃에&amp;nbsp;뾰족, 찔린 것만 같다. 여행 갔다와서 생각이 많아졌다고 하면 다들 고개를 갸웃거린다. 거기다&amp;nbsp;'너는 여행을 어떤 이유로 다녀?'라고 묻기까지 하면&amp;nbsp;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보기 일쑤다. 아니,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 거라고. 2013년 교토를 혼자 다니며 연속으로 커플 사진을 계속 부탁받아,&amp;nbsp;현타를 겁나 씨게 두드려 맞아서 그랬던 것만은 아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eArXVSX3X6Al3QTX4TN9Hx8OQN4.HEI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30 Jun 2025 14:17:45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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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돌봄이 필요하기만 한 나와 너 - 우울증 반려인과 살아가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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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삐용삐용. 머릿속에서 경고음이 울린다. 비상사태다. 나는 고립되었다. 주위를 둘러보아도 나를 온전히 털어놓고 기댈 수 있는 공간과 사람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각.  사무실에서 상반기에 대한 돌아봄 회의를 진행했다. 반기를 돌아보며 생각에 잠겼다. 업무적으로 내가 집중하지 못하고 붕 뜨게 만들고 있는 요인이 도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그</description>
      <pubDate>Thu, 26 Jun 2025 22:00:22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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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기억을 위한 자리 - 『숲, 틈』을 보고 와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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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일요일에는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위해 인천을 다녀왔다. 최예린 감독의 『숲, 틈』을 보기 위해서였다. 최예린 감독이 오랜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하여 만나고 싶어서, 반짝다큐페스티벌 때는 바쁘다길래 일정이 꽉 찬 주말에 조금 정신없이 다녀오기도 했다.  『숲, 틈』은 일본 군마현의 숲 조선인 추모공원의 추모비가 철거되기 전, 추모비를&amp;nbsp;100인의 청년들(비문이 작성&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e9OM1LRAUFYPGv3FoTRFm9WaCVE.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9 May 2025 13:34:23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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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초대받지 못한 아이들 - 소수종교에서 벗어나기 ⑧</title>
      <link>https://brunch.co.kr/@@7X00/59</link>
      <description>어떤 공간에, 시간에 초대받지 못한 채 함께 한다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어떤 사람들에게는 소름 끼치도록 피부에 따끔따끔하게 와닿는 감각이기도 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감각일 것이다. 나에게는 먼저 이렇게 시작한다. 사람들의 시선이 내게 와서 끊임없이 묻는다. 너는 누구야? 너는 여기에 왜 있어? 네가 여기에 어떻게 있어? 너&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8kMO61YW7MHu_bdAoG-EuD00qjo.pn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18 Jan 2025 04:10:50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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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남이 될 수 있을까 - 친구의 기준은 도대체 어디까지일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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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왜 그런 사람이랑 친구를 해요?&amp;quot; 차별금지법 반대 집회에 간다는 친구가 있어 어찌해야 할 바를 몰랐다는 내 이야기에 다른 친구가 무심코 한 질문이었다. 그 당시엔 흘러가버린 질문이었지만, 집에 돌아온 뒤에도 잔잔히 오래도록 생각거리가 남았다. 왜 친구를 계속하는가의 질문은 왜 친구를 하지 말아야 하는가, 우리는 누구까지를 친구라고 인식하는가, 친구란 무엇&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5Yq-3BuDaQELqv_IBiOK275Q_G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0 Nov 2024 11:27:05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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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내 삶을 불러오기 하는 동화책 - 동화 『긴긴밤』을 읽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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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잘 만들어진 이야기는 듣는 사람 각자의 삶을 불러오기 한다. 한 살 더 먹게 된 지난주 토요일 오후, 선물 받은 동화책을 읽으며 닭똥 같은 눈물을 흘리고는 그 이유에 대해서 곰곰이 생각해 보며 내린 결론이다. 그렇게 불러오기 된 내 이야기가 뾰족뾰족 여기저기 건드려서 아파서 운 걸까, 아니면 치유되는 과정인 걸까. 동화 『긴긴밤』을 읽으면서 다들 무엇을 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yHhe3VdSz4c_8PS4w0vjKlkW3Iw.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3 Nov 2024 15:43:52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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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잘생쁨의 퀴어함 - 평화교육진행자되기 교육소감 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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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amp;quot;선생님 이 유튜버 닮았어요!&amp;quot; &amp;quot;야, 왜 그래, 이 사람 레즈비언 유튜버잖아.&amp;quot; (황급히) &amp;quot;선생님, 그래도 이 사람 잘생쁨으로 유명해요. 선생님도 잘생쁨!&amp;quot; 이번 교육을 나가서 쉬는 시간에 주고받았던 대화의 일부다. 나는 웃으면서 이분이 나보다 훨씬 잘생겼는데 닮았다고 해줘서 기분이 좋다고 대답했다.  여중에 평화 배움을 하러 갔기 때문에 나는 의도적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NXVU57bd6OKoAzS4W0gzJQXKAQ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26 Oct 2024 02:02:59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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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게임 잘하는 것=머리 좋은 것? - 경쟁 부추기는 사회, 게임 부추기는 사회</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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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보드게임을 정말 좋아하는 친구와 한번 부딪힌 적이 있다. 처음 해 보는 보드게임을 설명하면서 &amp;quot;처음 해보는 데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별로 없다. 너희는 다른 사람들보다 이해력이 좋다.&amp;quot;는 등의 칭찬을 듣다가 무언가 불편한 감정이 올라와서다. 친구들을 독려하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이해가 갔으나, 쉬기 위해 하는 게임에서 조차 '경쟁'하고 '판단'당해야 한다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Kkl0Q23upiNQXHuAT_0EidqXvXQ.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4 Oct 2024 09:00:11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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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지금, 여기만의 특별함 - 제3회 한일청년평화포럼 참가후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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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살다 보면 꼭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세상을 바꾼다는 끝이 보이지 않는 긴 싸움에, 세상이라는 거대한 상대와 맞서면서 무력감을 느낄 때가 참 많다. 이번 포럼 중 지원님이 오키나와와 강정의 해군기지 반대 활동을 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하신 질문이 인상 깊은 것은 그래서였다. 그 무력감을 어떻게 해결하세요? 두 분은 각각 이렇게 대답했다. 아름다운 강정의 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s11ZbahZd7UdvDjbxoI6t--DO-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hu, 12 Sep 2024 03:33:21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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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말하기 전에 생각했나요? - 위대한 유산 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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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도대체 사람이 생각 없이 살아갈 수가 있나. 요즘의 화두다. 내 짝꿍과 나 사이에 '사유'의 갭은 도대체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사유'는 무엇으로 사는가! 다 필요 없고, 왜 이런 소통의 문제가 생기는 지나 좀 알았으면 좋겠다. 답답해서 죽기 일보 직전이다. 다른 동거인을 거느리고 사시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생존해 계시는지.  요즘 우리 집에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Bc0AwyC4v68cqLRU5NFCPI7-dVo"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8 Jul 2024 06:17:21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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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너의 말을 주워다 며칠을 먹었다 - 평화활동기일까 내 일기일까 헷갈린다 이제</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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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나는 지금도 내가 여기서 꺾여서 빨리 일을 그만두기를 대놓고 기다리는 엄마를 갖고 있는데. 내가 종교를 그만두고 나서 홀가분하고 행복해지기 시작했던 시절에 친구를 통해서 &amp;quot;네가 너무 행복하면 엄마는 불행해진다.&amp;quot;라고 전해 듣게 하던 그런 엄마. 애증의 모녀관계. 오랜 친구들은 비건/퀴어/페미니즘/반군사주의 같은 단어를 듣기만 해도 진절머리를 낸다. 내 짝꿍&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rcRhOBCQU2RzU9vhwVhNDrv74XA.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21 Jul 2024 08:38:47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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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맑은 눈의 광인이 원래 제일 무섭다 - 영화 「빵과 대지를 위해」를 감상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7X00/50</link>
      <description>나는 2007년 경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 대한 배경지식을 전혀 모른 채 이스라엘에 다녀온 적이 있다. 고등학생 때, 남동생과 둘이 이집트와 요르단을 거쳐 이스라엘까지, 출애굽기의 경로를 따라 이른바 성지순례를 보내졌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이라는 생소한 나라에서 우리가 만날 수 있었던 것은 굉장한 정통파 유대인들 뿐이었다. 그때 내게 그들은 우스꽝스러운 모&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Z0VIKbofN2AK-GF2Yr92omouArc"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Jul 2024 13:11:19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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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한 뒤에는 - 국가유공자 큰아빠에 대한 이야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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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내가 여자 ROTC 2기로 지원하겠다며, 패기 넘치게 직접 높으신 분을 만나러 가서 문제집과 체력 훈련에 대한 설명을 1:1로 듣고 돌아왔던 날. 엄마는 당연히 집을 나가라고 뒤집어졌다. 종교적인 이유로 양심적 병역거부를 하는 집안에서, 안 가도 되는 여자애가 일부러 골라서 간다니 거의 반역에 가까운 행위였으니까. 아빠 반응은 내가 예상했던 것이랑 좀 달랐&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iO_A7s2K9bThnA9T594mERMBkAE.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Mon, 17 Jun 2024 06:51:55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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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리들의 기억에도 몸통이 있다면 - 4.16 사회적 기억 아카데미 14기 1회 차를 마치며</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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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기억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오늘 이 질문에 참여자들이 대답한 것 중 두 가지 키워드가 내 가슴에 콕 와서 박혔다. 기억에 남기겠다는 '욕심', 그리고 '처절함'. '처절함'이라는 키워드를 말씀해 주신 분은 돌아가신 어머님과의 마지막을 하나씩 기록으로 남기셨던 이야기를 해주셨다. 그렇게 준비된 마음으로 맞이해도 힘든 이별을, 영문도 모른 채 당하면 또 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mkm2pEmzwy7TAnSnoM8JRqG-0PM"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at, 08 Jun 2024 15:34:11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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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하게 해주는 마법의 약물치료 - 기분 조절제와 함께 살아가기</title>
      <link>https://brunch.co.kr/@@7X00/18</link>
      <description>내 짝꿍은 나한테 너는 분노에너지로 살아간다고 말했다. 그날도 가족들 때문에 화가 났다. 화가 난 것까지야 일상인데, 얼마나 화가 났던지 이틀간 한 잠도 잘 수가 없었다. 그즈음 나는 면역력이 약해져 조금만 피곤해도 입술이 진물과 딱지로 덮여 입을 벌리지도 못하고, 온몸에 염증 반응이 일어나 벌겋게 되고 간지럽게 되곤 했다. 건강문제로 퇴사를 할 정도였는데&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jpg/?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P_H1ECGcZgtW5ewml70Vp3JBhyA"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4 Jun 2024 12:23:06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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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달라도 괜찮아 - 오늘의 짧은 생각 ①</title>
      <link>https://brunch.co.kr/@@7X00/48</link>
      <description>#1. 에픽하이 노래를 좋아한다. 화가 많던 시절 『born hater』라는 노래를 거칠게 따라 부르길 참 좋아했다. 오랜만에 활동가 친구들과 함께 술을 먹고 노래방에 가서 그 노래를 함께 부르는데 가사들이 예전처럼 편안하게 느껴지질 않았다. 그러다 정점, &amp;quot;꼴에 정숙해 '요''죠'로 게이랩질 해&amp;quot;라는 가사가 나오는 순간. &amp;nbsp;술에 취해 방방 뛰고 있던 모든&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L4RHl4V6zlndalqGv9lg9cs9yF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02 Jun 2024 10:16:23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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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사상검증 같은 소리 하네 -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를 시청하고</title>
      <link>https://brunch.co.kr/@@7X00/47</link>
      <description>'이퀄리즘 같은 소리 하네.' 1화를 틀자마자 들었던 생각이었다.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에서는 시작부터 참가자 각자의 정치적 성향을 네 가지 지표로 드러내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좌파/우파, 페미니즘/이퀄리즘, 서민/부유, 개방/전통을 그 척도로 보여줬다. 그 순간 들었던 회의감이란. 내가 이 따위 말을 현실에서 혹은 인터넷에서 접해온 것으로도 모자라&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H745RTFiJttgtd4VhWb3J4FoEO8.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Sun, 19 May 2024 05:09:24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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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아빠와 나, 사유와 무사유  - 2024년 피스모모 진행자 상반기 공부모임&amp;nbsp;③</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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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엄마는 내게 &amp;lsquo;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는 아이&amp;rsquo;가 되라고 늘 말했다. 신이 언제나 어디서나 나를 지켜보는 존재로 상정되어 나는 매 순간 자기 검열을 하곤 했다. 지금 나는 착하게 행동했나? 정의롭게 행동했나? 옳은 일을 했나?  내 신의 도덕적 잣대는 세상의 그것과 너무 달랐다. 나는 종교 때문에 순대는 안 먹어. 기 경례도 하지 않아. 생일 파티도 안가.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va-wtHjye-Qo5vMsLVqhJFgdYkM.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Wed, 15 May 2024 06:49:32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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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가르치려는 사람만 가득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 2024년 피스모모 진행자 상반기 공부모임 글쓰기 ②</title>
      <link>https://brunch.co.kr/@@7X00/45</link>
      <description>대학교 4학년 때, 전통이 근대의 발명품이라는 문장을 읽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 지금 너무 당연하게 여겨지는 것들이 원래부터 그랬던 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세상이 다르게 보였다. 이분법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굳이 나눠보자면 사람들은 살면서 익숙했던 것이 당연하지 않았음을 깨닫는&amp;nbsp;순간이 한 번쯤 찾아왔거나, 찾아오지 않은 사람들로 나눠볼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yks6koQSjVTv59X3_jYwC6XNmR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23 Apr 2024 15:30:08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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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우린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 2024년 피스모모 진행자 상반기 공부모임 글쓰기 ①</title>
      <link>https://brunch.co.kr/@@7X00/44</link>
      <description>요즘 개인적으로 짝꿍과 계속 갈등을 빚게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평화 교육을 통해서 사람을 바꾸고, 그 결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는 순간, 개인이 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제한되지요. 기후위기, 전쟁과 같은 거대한 문제들 앞에서 개인이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잖아요.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lt;img src= "https://img1.kakaocdn.net/thumb/R1280x0/?fname=http%3A%2F%2Ft1.daumcdn.net%2Fbrunch%2Fservice%2Fuser%2F7X00%2Fimage%2FeOi9T5cdlDBd_e668RtT9pkT7PU.jpg" width="500" /&gt;</description>
      <pubDate>Tue, 02 Apr 2024 14:42:14 GMT</pubDate>
      <author>김진선</auth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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